the Summerford 284

2018 May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들 계시나요? 오랜만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 호호; 일만 허벌나게 했어요.... ㅠ_ ㅠ 벌써 3월 중순이라니.... 시간 제대로 금방 간다 그죠 ㅠ 무서워....;;;;; 그래도 꿋꿋하게 하는 시간여행! 이번에는 2018년 5월 이야기에요~ 한국은 5월에 어버이날이 있지만 미국에는 어머니의 날이 있어요. (아버지의 날은 6월 ㅎㅎ) 기억이 잘은 안나지만, 어머니의 날 맞아 시엄마 써프라이즈 했던 것 같은? ㅋㅋㅋ 어쩜 이리 똑같이 생겼을꼬.... ㅋㅋㅋㅋㅋ 볼 때 마다 신기해요?! 얼매나 재밌게 놀았던건지... 사진이 요거 하나밖에 없다며;;; 낙스빌 (Knoxville, TN) 까지 가서 건진 사진은 요거 달랑 하나. 그만큼 재미나게 보낸걸로 ㅋㅋㅋ 빈이랑 서방이랑. 얘..

the Summerford 2021.03.24

2018 April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시간여행하러 돌아왔어요. 시간이 좀 걸렸지만... ㅎㅎ 쉬는 날이 예전처럼 많지가 않아서 부지런히 포스팅하기 힘이 드네요. 일하는 사이 사이 하루씩만 쉬어지는 때가 많아서 그 하루는 아무것도 않하고 쉬기만.... -_ ㅠ 나이를 속이긴 힘든가봐요... 호호;;; 오늘은 2018년 4월 이야기! 시작해볼께요~♪ 4월에는 부활절이 있죠~ 부활절에 꼭!꼭!! 챙겨먹는 햄, 감자 샐러드, 달걀 요리 (stuffed eggs). 집에 있던 콩 (butter beans) 도 곁들어 먹었네요 ㅎㅎ 다른 아이는 파인애플처럼 보이는데... 맞는지; 시간이 지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호호;;; 요렇게 휴일마다 다르게 챙겨먹는 음식이 있을때면 재밌어요. 그 시기만 되면 저 종류의 음식들이 동이..

the Summerford 2021.02.24

2018 March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들? 이번에는 다시 시간여행으로 돌아가 2018년 3월 이야기 소소하게 적어볼께요~ 3월의 첫 날. 요렇게 편안~~하게 빈이랑 쇼파에 누워 보냈던 것 같네요 ㅋㅋㅋ 잠옷 아니고 평복 입은 것 보니.... 볼일 좀 보고 온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잠옷, 스크럽복이 다 인 저의 복장들... 저 때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평복챙겨 입은 날은 볼일 때문에 챙겨입은 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출근하는데, 동네 나서기 전 보인 양떼구름들이랑 바알갛게 떠오르는 햇빛이 너무 이뻐서! +ㅁ+//♥ 밖에서 들리던 동네 사람들이랑 아가들 소리. 빈이가 저러고 한참이나 문을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뒷통수가 귀여워서 찍어봤네요~ 계속 들리는 아가들 노는 소리에 빈이는 창가자리..

the Summerford 2021.01.15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2021년이네요. 2020년 맞이한 게 어제 같은데; 다들 그렇겠지만 2020년은 기억이 잘 안나요. 코비드 19 환자들 발생, 받기 시작한 후로 그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직장 동료들도 3월 이후로는 기억이 안난다며 ㅋㅋㅋ 서방도 그래요.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했기에 집-일-집-일 밖에 기억이 안난다며 ㅋㅋㅋ 감사하게도 저희 둘 다 계속 일을 할 수 있었기에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엄청나긴 했지만 생계유지 걱정은 없었죠 ㅎㅎ 코비드 환자들을 간호하면서 여러가지를 경험했어요. 간호사로 일 한 지도 어느새 4년이 넘어가는데 그 기간동안 많은걸 보고 배우고 경험했다고 생각했었어요. 기고만장한 생각이었죠... 코비드 환자들을 간호하기 시작하면서 여태까지의 경험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2018 February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 ㅎㅎ 부지런히 밀린 일기 잘 써보고자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호호;;; 그래도! 이번에는 2018년 2월 이야기 해볼께요~ 헤헤 주말이라고 면도 안 하는 쿨남 털보서방이랑 콧구멍에 바람쐬러 나가요~♪ 차분~하게 해 질 즈음에 왔더니 완전 평화롭네요. 빌록시 (Biloxi, MS) 에 있는 쉐기네 (Shaggy's) 였던 것 같아요~ 열린 창가자리에 앉아 이쁘게 지는 노을 보면서 맛난 음식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서방이랑 이바구하고 그랬네요. 이렇게 스트레스 푸는게 최고죠? ㅎㅎㅎ 걸프포트는 겨울이어도 날씨가 그리 춥지도 않고 굉장히 습했다죠 ㅎㅎ 2월인데 요렇게 안개가 뿌우옇게 깔린 ㅎㅎㅎㅎㅎㅎ 안개 덕분에 교통 신호등, 가로등들이 꼭 거대눈알처럼 보였다며;;;;; ㅋㅋ..

the Summerford 2020.11.20

2018 January

안녕하세요! 드디어 2018년 포스팅!!! +ㅁ+// 호호호~ 왠지 새해인사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지만, 밀린 일기이므로 그냥 갑니다 ㅋㅋㅋㅋㅋ 하루 일하다가 찍은 노을. 걸프포트 병원에서 일 할 때 이게 너무 좋았어요. 바다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경. 출퇴근 할 때 운전했던 해변도로도 너무 이뻤고... 지금은........ 그냥........... 차들만..... 건물들만..... ㅠ _ㅠ 하루 제대로 된 평복입고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고 쉬고 스크럽 입고 잠옷 입고 그게 다니까? -_ ㅠ 웃프다..... 우리집 상전님..... 이불을 몇 개나 쓰셔야 하시는건지...... 완전 꽁꽁 싸매고 계시는걸 좀 들쳐냈더니 지금 뭐하는거냐고 성난 얼굴 보여주시는 ㅋㅋㅋㅋㅋㅋ 요건 빈님 다른 날...

the Summerford 2020.11.06

2017년 연말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이번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들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소한 일상들의 기록이에요. 사진들이 많이 없어서 그냥 한데 묶어서 연말 포스팅으로 하기로. 허허; 어느 저녁, 달이 너무너무 이쁘길래. 날씨가 습해서 그런가 뽀오얗게 보이는 달님. 우리집이 아니라 건너편 집이라는게 좀 유감스럽지만 그래도 이쁘게 보이는 게 어디냐며 ㅋㅋㅋㅋ 고 다음날이었던가? 날씨 덕분에 안개에 뿌옇게 가려 보이던 낮의 달님. 히히 하루는 출근 중 엘레베이터 기다리는데 자꾸 옆에서 뭔가 움직여요?;; 2층이라 움직이는게 없어야하는데 자꾸 움직여서 봤더니 풍선.... -_ -;;; 누가 어떻게 쟤를 내릴 것인가 하고 궁금해했다죠 ㅋㅋㅋ 요건 11월 추수감사절 때. 시엄마가 명절이라고 놀러오셔서 서방..

the Summerford 2020.10.28

최근 상황 - Covid19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고 계시죠? 저희는....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제대로 스트레스 받지만, 저희 둘 다 계속 일을 할 수 있고, 일자리를 잃지않았다는데 감사한, 그래도 이 스트레스가 너무하다는...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바이러스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서, 더더더더더더더더더 힘들어졌지만 ㅠ 그래도 숨쉬며 살아가고 있어요. 마스크 쓰고 찍은 사진은 다른 날에 찍은 사진. 이 때가 3월 즈음이었던가? 이번해 초부터 코비드19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고, 뉴욕에서는 벤틸레이터, 인력이 모자라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죠. 엄청난 전염속도 덕분에 여기 텍사스에서도 서서히 준비하기 시작. 일반 병실에 거대한 선풍기 같은 기계들을 설치해 병실을 네거티브 프레셔로..

the Summerford 2020.07.14

October, 2017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 일상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를 하는 포스팅을 해볼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꺼리 사진들이 좀 있어서 이 아이들 이야기 먼저 하고, 여행 이야기로 찬찬히 들어가보려고 해요 ㅎㅎ 스태프 미팅이 있어서 오랜만에 스크럽이 아닌 평복입고 병원에 갔다왔지요~ 간만에 화장 좀 해봤다고 사진사진. ㅋㅋㅋㅋ 이 날은, 아는 언니야랑 저녁먹은 날. 보리바지 (Beau Rivage) 안에 있는 스탈라 (Stalla) 라는 이탈리안 식당인데 먹어보는 메뉴마다 다~~~~ 맛있었던 식당! 추천합니다~ ㅎㅎㅎ 한국 놀다와서 가디언 엔젤 핀도 받고, 마실도 나가고 다~ 좋았는데..... 허리케인 네이트 (Nate) 가 온답니다. 허리케인 팀들 다 준비하라고 공고/연락이 오고 저는 허리케인 ..

the Summerford 2020.06.24

September, 2017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ㅎㅎ 부지런하게 포스팅해보려고 했는데... 지난 포스팅이 4월이고, 벌써 5월일 뿐이고... 요즘, 일하고나면 진짜 제대로 뻗어버려서 정신이 없네요; 쉬는 날에는 집 정리하고 가꾸고 이래저래 바쁘고... 허허; 병원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집에서 뭘 하면서 잊어버리려고 무의식적으로 자꾸 뭘 찾아 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몸이 겁나게 힘들죠....;;;;;;;;; 호호호. 그냥... 나이들어 힘들다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여행 포스팅 가볼까요~ 햇빛 짱짱~하니 좋은 날. 서방이랑 빈이랑 점심먹으러 놀러나갔어요~ 항상 빠지지않고 먹었던 굴! 싱싱합니다? 한국의 싱싱함은 아니지만 ㅠ 서방이 생굴먹고 알러지 반응이 있었던 이후로는 요렇게 익힌 굴만 먹었다죠 ..

the Summerford 2020.04.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