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September, 2017

bluebone 2020. 4. 15. 12:15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ㅎㅎ

 

부지런하게 포스팅해보려고 했는데...

지난 포스팅이 4월이고, 벌써 5월일 뿐이고...

 

요즘,

일하고나면 진짜 제대로 뻗어버려서 정신이 없네요;

쉬는 날에는 

집 정리하고 가꾸고 이래저래 바쁘고... 허허;

 

병원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집에서 뭘 하면서 잊어버리려고 

무의식적으로 자꾸 뭘 찾아 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몸이 겁나게 힘들죠....;;;;;;;;; 

호호호.

 

그냥...

나이들어 힘들다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여행 포스팅 가볼까요~ 

 

 

 

 

 

햇빛 짱짱~하니 좋은 날.

서방이랑 빈이랑 점심먹으러 놀러나갔어요~ 

 

항상 빠지지않고 먹었던 굴! 

싱싱합니다? 한국의 싱싱함은 아니지만 ㅠ

 

서방이 생굴먹고 알러지 반응이 있었던 이후로는 요렇게 익힌 굴만 먹었다죠 ㅎㅎ

 

빈이가 산책나갈 때 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짖어대는 버릇이 있어서

식당에 데려가는 게 좀 걱정이 됐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닷가로 마실나가는 거고 해서.... 

짖어대면 그냥 집으로 와야지, 하고 나갔는데,

 

안짖어요?!

 

먹으러 간 걸 아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빈이도 제대로 햇빛쬐고 바닷바람 마시고

저희도 제대로 즐겼지요~  

 

바닷바람 제대로 맞으면서 찍은 사진.

바람의 세기가 느껴지실랑가 ㅋㅋㅋㅋ

 

제대로 그리운 바다.

그리 이쁘지 않은 갈색의 바다였지만, 

호수밖에 없는 여기 텍사스로 온 뒤로는 바다가 엄청 그리워요.

 

병원에서 볼 수 있었던 바다는 물론이고 ㅋㅋㅋㅋ

여기는 그냥 도로랑 건물들 ㅠ_ ㅠ

 

낮에 떠있는 하얀 달이 이뻐서 또 찍고.

참 이쁘죠~

 

서방이 잠시 거리두는 사이 

끊임없이 뚫어져라 바라보던 빈이 ㅋㅋㅋㅋㅋ

 

요렇게 해 질 때 까지 밖에서 재미나게 놀다가 들어갔다지요 ㅎㅎ

 

 

 

 

 

하루 병원에서 봤던 저녁 노을.

하늘이 빠알갛게 물들어가는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다른 날, 서방이랑 마실나갔다가 ㅎㅎㅎ

 

백년만에 상콤하게 나온 ♥

 

서방한테 나 아닌 것 같지않냐며 보여줬더니 

이쁘다며 자기 폰 화면으로 ㅋㅋㅋ

 

저녁먹으러 갔는데... 

메뉴 공부하고 계신 서방. 

 

눈에서 레이져 나올 것 같다며 ㅋㅋㅋㅋㅋㅋ

 

텍사스 로드하우스 (Texas Roadhouse) 식당 마스코트랑 ㅋㅋㅋㅋㅋ

 

식당 앞에 요런 벽화 장식(?)이 되어있길래 

이쁘다고 또 사진 한 장.

 

언제 또 이렇게 마음편하게 나가 밥 먹을 수 있을까요? 

ㅠ_ ㅠ

 

 

 

 

 

이건 뭔가요....?

 

니네 커플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한국갔을 때 였던가... 

일 때문에 집에 혼자있던 서방이 

빈이랑 침대에서 같이 자버릇해서...

그 뒤로는 계속 저희랑 같이 자던 빈이 ㅋㅋㅋㅋㅋㅋ

 

내 자리 제대로 차지하네 너?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빈이가 제일 좋아라하는 자리는 요 창가자리! 

 

여기서 낮잠자는게 그렇게나 좋은지 

자꾸자꾸 올라가던 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9월을 보냈네요.

이게 이제 3년 전인가;;;; 

오메...

 

다음 포스팅은 소소한 일상들이 아닌, 

여행기가 될 것 같아요~ 

사진들이 엄청나서.... 시간이 좀 걸릴 듯 하지만, 

그래도 올립니다?! 

ㅎㅎㅎㅎㅎ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일상이 일상이 아니게 되었지만, 

모든 것들이 다 예전과는 다르게 되었지만, 

그래도 잘 지내봐야죠?!

ㅎㅎㅎ

 

한국에 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어요.

손 자주 씻으시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세요~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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