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고들 계시죠?
오늘도 여전히 시간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왔어요.
현실도피 겸.... 뭐... ㅋㅋㅋㅋ
어쨌든,
2017년 7월에는 뭘 하고 지냈는지 한번 기록해봐요~
(지금이 2020년인디.... 언제 따라잡을까요... ㅠ_ ㅠ)
여기는 모니터룸.
상황에 따라 간호사가 모니터룸에서 일을 하기도 하거든요...
허허.
일 할 때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하는 데에 익숙해져 있는터라
모니터룸에서 일하는걸 별로 안좋아라해요....
잠와서?! ㅋㅋㅋㅋㅋㅋ
앉아서 심장 리듬만 기록하고, 안좋은 리듬을 간호사들에게 알려주고
환자들 오고가고 기록하고...
뭐 그런 일이에요.
이 날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편두통 있는 날에 모니터룸에 있게되면.....
아.... 최악이지요 ㅠ
하루, 편두통 있는 날 모니터룸에 일하게 됐는데
약 먹어도 편두통이 계속 심해져서
(모니터들 삐빅거리는 소리가 상태를 악화시킴;;)
구토증상까지 오기에;;;;;;
집에 일찍 가야했어요?!
ㅠ_ ㅠ
여기 병원 오고나서는....
쉬는 날만 되면 편두통 오는 것 같아요;;;;
4월에 의사 보기로 했는데, 그 때 제대로 이야기를 해봐야 할 듯 ㅠ
진짜... 하루죙일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어요...;;;
쉬는게 쉬는게 아니라면서 ㅠ
근데....
오늘부로 필수직업군 아닌 사람들은 다 집에 있어야한다는데...
치과는 문 닫는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개인 오피스들은 문을 열랑가 모르겠네요;;;;
전화해서 알아봐야겠어요.
서방이랑 마실도 나갔지요~
자주는 아니지만 요렇게 적어도 한 달에 한번씩은 데이트!
집에만 있음....
둘 다 스트레스 쌓이는게 느껴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나가 콧구멍에 신선한 바람도 좀 쐬주고 그래야! 재미나죠 ㅋㅋㅋ
하늘보는게 취미인 저.
퇴근하고 나올 때 즈음이었던가..?
이 날 비 올려고 제대로 폼 잡고 있길래 ㅋㅋㅋㅋㅋㅋ
다른 날은 또 역시나 해 질 무렵인데
구름이 너무 이쁘게 붉게 물들어있어서 사진!
또 다른 하루는
같은 하늘인데도 무슨 싸움이 난건지
한 쪽은 햇빛이 쨍쨍하고, 다른 쪽은 구름이 퐉! 깔려있길래 ㅋㅋㅋㅋㅋ
걸프포트 (Gulfport, MS) 가 바닷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경치를 감상했던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텍사스로 이사오고 난 뒤로는....
그냥 차들만 보여서 ㅠ_ ㅠ
뭔가 하늘 볼 시간도 없어진 것 같은 그런 느낌.
뭔가 더 스트레스 많이 받는 그런 느낌?
서방이랑 대화를 좀 했는데, 서방도 그렇다네요.
근데 사는 환경은 여기가 더 좋으니까!
문화, 인종도 다양햐고 ㅎㅎㅎ
빈이가 빠지면 섭하죠?! ㅋㅋㅋ
역시나 창가자리 좋아라하는 빈이.
다리가 쑤욱~ 내려와있길래 사진찍었더니
또 찍는다고 쳐다봄..... -_ -;;;
자세 고쳐잡고서는 뭐하는거냐고 또 쳐다봄..... -_ -;;;;;;;;;;;;;;
초상권 있다 이거냐..?;;;
그러다가 요렇게 흥~ 하는
제가 제일로 좋아라하는 빈이 표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까아맣게 크게 뜬 눈도 이쁘지만
눈 크게 뜬다고 잡힌 미간 주름도 귀엽고 ㅋㅋㅋㅋㅋ
빈이 ♥♥♥♥♥
계속 사진찍으니 귀찮은지
벌떡 일어나 이렇게 또 아련한 표정(?!) 보여주시는 빈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같이 의자에 앉아 놀다가
서방이 잠에 빠지면 요런 표정을 보여주시기도 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빨이랑 성난 것 같이 솟아있는 눈썹 너무 웃기지않나요?! ㅋㅋㅋㅋㅋㅋ
매력적인 우리집 상전님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7월을 보냈네요.
별 거 한 것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소소했던 일상들이네요.
오늘부로
포트워스-달라스 (Fort Worth-Dallas, TX) 지역 필수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아닌 경우
다 집에 있어야한다는 결정이 났네요.
이렇게 사람들간의 접촉을 줄여 전염을 줄여보겠다는건데...
잘 되겠지요?
병원에서 방문자를 환자 당 한 명은 허가하더니
오늘부로 한 명도 안된다고.
허허허.
이것 또한 지나가겠지요.
다들 아프지마시고!
몸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재미나게 보내세요~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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