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ㅎㅎ
부지런하게 포스팅해보려고 했는데...
지난 포스팅이 4월이고, 벌써 5월일 뿐이고...
요즘,
일하고나면 진짜 제대로 뻗어버려서 정신이 없네요;
쉬는 날에는
집 정리하고 가꾸고 이래저래 바쁘고... 허허;
병원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집에서 뭘 하면서 잊어버리려고
무의식적으로 자꾸 뭘 찾아 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몸이 겁나게 힘들죠....;;;;;;;;;
호호호.
그냥...
나이들어 힘들다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여행 포스팅 가볼까요~
햇빛 짱짱~하니 좋은 날.
서방이랑 빈이랑 점심먹으러 놀러나갔어요~
항상 빠지지않고 먹었던 굴!
싱싱합니다? 한국의 싱싱함은 아니지만 ㅠ
서방이 생굴먹고 알러지 반응이 있었던 이후로는 요렇게 익힌 굴만 먹었다죠 ㅎㅎ
빈이가 산책나갈 때 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짖어대는 버릇이 있어서
식당에 데려가는 게 좀 걱정이 됐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닷가로 마실나가는 거고 해서....
짖어대면 그냥 집으로 와야지, 하고 나갔는데,
안짖어요?!
먹으러 간 걸 아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빈이도 제대로 햇빛쬐고 바닷바람 마시고
저희도 제대로 즐겼지요~
바닷바람 제대로 맞으면서 찍은 사진.
바람의 세기가 느껴지실랑가 ㅋㅋㅋㅋ
제대로 그리운 바다.
그리 이쁘지 않은 갈색의 바다였지만,
호수밖에 없는 여기 텍사스로 온 뒤로는 바다가 엄청 그리워요.
병원에서 볼 수 있었던 바다는 물론이고 ㅋㅋㅋㅋ
여기는 그냥 도로랑 건물들 ㅠ_ ㅠ
낮에 떠있는 하얀 달이 이뻐서 또 찍고.
참 이쁘죠~
서방이 잠시 거리두는 사이
끊임없이 뚫어져라 바라보던 빈이 ㅋㅋㅋㅋㅋ
요렇게 해 질 때 까지 밖에서 재미나게 놀다가 들어갔다지요 ㅎㅎ
하루 병원에서 봤던 저녁 노을.
하늘이 빠알갛게 물들어가는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다른 날, 서방이랑 마실나갔다가 ㅎㅎㅎ
백년만에 상콤하게 나온 ♥
서방한테 나 아닌 것 같지않냐며 보여줬더니
이쁘다며 자기 폰 화면으로 ㅋㅋㅋ
저녁먹으러 갔는데...
메뉴 공부하고 계신 서방.
눈에서 레이져 나올 것 같다며 ㅋㅋㅋㅋㅋㅋ
텍사스 로드하우스 (Texas Roadhouse) 식당 마스코트랑 ㅋㅋㅋㅋㅋ
식당 앞에 요런 벽화 장식(?)이 되어있길래
이쁘다고 또 사진 한 장.
언제 또 이렇게 마음편하게 나가 밥 먹을 수 있을까요?
ㅠ_ ㅠ
이건 뭔가요....?
니네 커플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한국갔을 때 였던가...
일 때문에 집에 혼자있던 서방이
빈이랑 침대에서 같이 자버릇해서...
그 뒤로는 계속 저희랑 같이 자던 빈이 ㅋㅋㅋㅋㅋㅋ
내 자리 제대로 차지하네 너?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빈이가 제일 좋아라하는 자리는 요 창가자리!
여기서 낮잠자는게 그렇게나 좋은지
자꾸자꾸 올라가던 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9월을 보냈네요.
이게 이제 3년 전인가;;;;
오메...
다음 포스팅은 소소한 일상들이 아닌,
여행기가 될 것 같아요~
사진들이 엄청나서.... 시간이 좀 걸릴 듯 하지만,
그래도 올립니다?!
ㅎㅎㅎㅎㅎ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일상이 일상이 아니게 되었지만,
모든 것들이 다 예전과는 다르게 되었지만,
그래도 잘 지내봐야죠?!
ㅎㅎㅎ
한국에 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어요.
손 자주 씻으시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세요~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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