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친구들이 함께했던, 우여곡절이 있었던 크리스마스 2016 (Miss You Sparkle)

bluebone 2017. 11. 15. 16:38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포스팅을 들고왔어요~

제대로 1년 늦어... 제철맞아 찾아온 크리스마스포스팅이랄까...? ㅠ_ ㅠ


지난번 포스팅에 나왔던 친구야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난 뒤에 

저희집에는 또 다른 손님들이 찾아왔지요 ㅎㅎㅎ


물론, 

크리스마스에 오시는 시엄마도 손님이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손님들이! +ㅁ+//♥



그 손님들을 위해 좀 더 신경써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고 하고싶지만.....!

디즈니 같이 갔던 친구야가 가고 난 뒤에 다시 일하러 가고.... 쉴 틈이 없어서 예년과 같은 장식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해에도 그렇게 될 것 같지만..... 허허;

그래도 작년 크리스마스 포스팅 해봅니다?! 


가봅시다요~ ㅎㅎㅎㅎ







걸프포트로 이사오고 난 뒤 처음 장만했던 우리의 크리스마스 트리.


크고 풍성한 트리 살 여유가 안되서 

작고 헐빈한 아이로 샀건만.... 

이 트리와 함께 하는게 벌써 5년이나 된다니!!! (이번해로 ㅋㅋㅋㅋ 2017)


아직은 쓸만합니다?! ㅋㅋㅋㅋ


라고 포스팅 쓰고 있건만.....


트리 밑자락 부분 불빛들이 깜빡깜빡 거리더니 

불빛들 사망하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윗부분은 아직도 반짝반짝하니 괜찮긴 한데.... 허허;


나중에 이사하게 되면은... 

얘랑은 바이바이하고 좀 더 큰 트리를....... 살 수 있겠지요?!

(나의 희망사항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어디 갑니까?! 

장식들 걸고, 반짝반짝 있는 불 없는 불 켜고, 트리 아래에다가 선물들 두면은 이뻐요! ㅎㅎㅎ



어느새엔가 장만하게 된 이 눈사람 콜렉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하나밖에 없던 눈사람이었는데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시엄마가 하나씩 더해주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이번해에도 눈사람 가족이 늘어날 것인가! 

한번 지켜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핑보드에 선물 싣고가는 산타 할아버지랑 선탠중인 플라밍고.

이 조합 너무 좋아서 매년 요러고 있네요 ㅎㅎㅎㅎㅎ



거실 쇼파와 테이블은 요로코롬 장식! 


크리스마스 이브였었나봐요.

크리스마스 스타킹들이랑 선물들이 쇼파위에 나와있는 것 보니 ㅎㅎㅎㅎ

벽난로 없는 따뜻한 남부의 크리스마스랄까요 ㅋㅋㅋㅋㅋㅋ



주방 쪽에서 본 거실의 모습.



선물이랑 춤추는 산타 할아버지가 신나보여서 한 장 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크리스마스 사진 정리하다가 좀 슬퍼졌어요.

시엄마 아가였던 스파클이 강아지 나라로 떠났거든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저희집 왔을 때만 해도 

간암 때문에 애가 밥도 잘 못먹고 토하고 설사하고 그랬었거든요.


뭐... 서방 무서워해서 마음이 안편해서 그런것도 있었겠지만...

(서방같이 덩치 큰 백인 남자랑 어린애들에게 고통받았던걸로 추정... ㅠ) 



그래도 요렇게 서방한테 다가가서 냄새도 맡고, 핥아도 주고 그랬었어요?!


서방이랑 시엄마가 장난으로 

얘가 너무 아파서 이제 서방이 무섭지도 않은갑다면서 그랬었는데....



서방이 뭐라 그래도 스파클은 언제나 다정했던 아이.

절 처음 봤을 때 으르렁거렸던 것 빼고는 ㅎㅎㅎ

처음이야 뭐 언제나 어려운거니까 그 순간만 넘기면 괜찮지요 ㅎㅎ


얘는 빈이랑 같이 있으면 어쩜 그리도 여성스러워 보이는지! 

빈이는 다들 남자애로 아는데..... 

스파클은 척! 봐도 여자애라며 ㅎㅎㅎ



요로코롬 앉아있으면 쪼꼬만 강아지 같아보이기도 하지요 ㅋㅋㅋ

(나이 14~15세로 추정 ㅋㅋㅋㅋ)


시엄마가 주방에서 뭐하는지 쳐다보는 중.

혹은

서방이 시엄마랑 뭐하는지 경계하는 중.


둘 중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스파클이 서방 경계하느라 제대로 누워 자는 시간이 없었는데

너무 아프고 힘든지.... 그냥 누워 자더라구요. 


시엄마한테 얘 엉덩이 걸치고 잔다니까는 

집에서도 이런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궁디 팡팡 쳐주고싶은데 뼈밖에 없어서 궁디 팡팡하기도 미안한... ㅠㅠㅠㅠㅠㅠ





빈이랑 같이 간식먹으라고 주면은...

빈이는 순식간에 없어지는데 얘는 한~ 참 힘들게 먹고 ㅠ


힘이 없어서 앞발을 펴고서 몸을 지탱해가며 간식을 먹는데....

점점 앞발은 벌어져만 가고.... 고개는 내려만 가고..... ㅠ

힘겨워 보이는 이 간식먹는 시간 ㅠ



그래도 맛나게 잘 먹으니 다행이지요~


빈이는 아주그냥 자리펴고 누워 먹는데.... 

대조되는 이 그림 ㅋㅋㅋㅋㅋ








서방의 사촌인 민양 (Mignonne) 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왔어요.

깜빡하고 매년 아무것도 못보내고 ㅠ

시엄마가 저희 대신 민양네 아가들 선물을 사주시는데 

언젠가는 안까먹고 제 때 선물 보내는 그런 날이 오곘죠? ㅠ

졸업식 때도 그렇고 고맙기만 한 민양.


이번에는 집에서 신는 슬리퍼들을 선물로 보내줬어요 ㅋㅋㅋㅋ

시엄마는 시엄마가 좋아라하는 플라밍고 실내화.



서방은 서방이 좋아라하는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야구팀 실내화 ㅋㅋㅋㅋㅋㅋ



저는 요렇게 거인발 실내화 ㅋㅋㅋㅋㅋㅋㅋ


어째 이 날 입었던 잠옷바지랑 색깔이 착착 맞아 꼭 제 발 인 듯한 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조그마한 선물들 덕분에 또 엄청나게 웃었던 것 같네요.

선물이 주는 기쁨이란! ㅎㅎㅎ








친구야들 온다고 시엄마가 친구야들 선물까지 준비를 해주셨지요~ ㅎㅎ

시엄마가 사주신 새 잠옷 입고서들 사진! 


이번 크리스마스에 방문한 친구야들은 쌍둥이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지낸 아이들이에요 ㅎㅎㅎ


둘 다 겁나게 엄청나게 똑똑해서 박사과정하러 미국 온 친구들!!

한 명은 영어전공이고, 다른 한 명은 공과쪽인데.... complex science 였던 것 같아요.

한국어도 잘 못하겠는데 영어로 박사학위를 따려고 하고,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던 그 과목을 공부하는 대단한 아이들! 

ㅋㅋㅋㅋㅋㅋ


사실 얘네들이 학교다니기 시작한 지는 좀 됐는데, 

작년에 드디어 기회가 되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게 됐어요.


이번 해에도 올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졸업 준비 때문에 둘 다 바빠서 무리일 것 같다고 ㅠ

그래서 제가 놀러갈까.... 했었는데 ㅠ


오버타임 일 하고, 일손 부족한 날 도와주느라 저도 못가는 ㅠㅠ

친구야들 졸업식에나 또 볼 것 같은 그런 예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주 자주 보면 좋은데... 그죠 ㅠ







오잉?!


왜 난데없이 서방한테 거인발을 날렸나?! 하면은...




친구야들이 서방이 어떻게 프로포즈 했는가 물었기 때문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마지막 사진처럼 무릎꿇고 '나랑 결혼해 줄래?' 이런 질문 하는데... 

서방은 그게 아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장난으로 일부러 그 풍경 만들어내는 이런 남자. -_ -;;;

웃고 치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덕분에 이런 사진들도 간직하게 되네요 ㅋㅋ

(시엄마랑 서방은 사진 생각이 없으신 분들... ㅠ_ ㅠ)


거인발 실내화랑 큰 잠옷 덕분에 난장이로 나온 사진이지만..... -_ ㅠ

(여기 스몰 사이즈인데도 저래 크고 길고..... 그래요? 결코 제가 작은게 아님 ㅋㅋㅋ )







저희가 왁자지껄 시끄러운 와중에 

스파클은 왜 그리 시끄럽냐 쳐다보다가 

요로코롬 고개들고 자는 신공을.... ㅋㅋㅋㅋㅋㅋ



지쳤는지 고개를 내려 쉬었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잠이 들었다는 소문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도 역시나..... 

빠지질 않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나 언제나 잘 주무시는 이 분 ㅋㅋㅋㅋㅋㅋㅋ






제목에서 아시겠지만 

2016년 크리스마스에 일이 좀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같이 즐기러 시엄마가 놀러오셨는데

그리고 친구들도 놀러왔는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밖에서 다 함께 제대로 외식한 적이 없었어요.

(일 스케쥴 때문에 ㅠㅠㅠㅠ)

그래서 크리스마스 하루 뒷날인 26일에 친구야들이랑 모두 다~ 외식하러 나갔지요.


완전 신나서 나갔는데..... 

갔던 식당에서 시엄마가 넘어져서 무릎이 찢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


호스티스에게 자리 배정받아 식당 안으로 걸어들어가는데 

앞서 걸어가던 시엄마 뒷모습이 보이다가 갑자기 사라짐 -_ -;;;


진짜.

말 그대로.

눈 깜짝 할 사이에 벌어진 일.


눈 한번 깜빡거렸는데 시엄마는 바닥에 쓰러져있고

친구야들은 시엄마가 괜찮은지 물어보고있고 

맨 뒤에서 걸어오던 서방은 무슨 일이냐며 묻고있고

........


이게 무슨 일입니까..... 

어안이 벙벙.


시엄마를 확인하는데 

머리는 안부딪혔고 무릎으로 넘어지신 듯.

무릎에서 피가 조금 났는데....

이게 자꾸 번지는 느낌이 들어 시엄마께 화장실 가서 확인하자고 괜찮겠냐고 했지요.


화장실 가서 확인했는데....

무릎이 좌우로 좌악- 찢어졌어요.


일단 피가 계속 나니까 대충 페이퍼타월로 덮어

바지 다시 입힌 다음에 

시엄마께 병원가야한다고 말씀드렸죠.


시엄마는 그 상황에 매니져 명함 받아내고 

서방이 구급차를 불렀어요.



가까이에 있던 제가 일하는 병원으로 가게 되었지요 ㅠ



16바늘이나 꼬매야했던 시엄마의 무릎 상처.

그 후에는 요렇게 immobilizer로 고정시켜둬야했어요.

꼬맨 상처가 안터지도록......


덕분에...

시엄마는 크리스마스 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시지 못하고 

저희랑 새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고서도 2주 정도 저희랑 보내야했어요.


시엄마가 운전하는 차는 SUV도 아니고 컨버터블이라 

차체가 디게 낮거든요...

그래서 immobilizer를 하고 시엄마가 장시간 차를 운전하기에는 완전 무리.

(차 타고 내리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ㅠ_ ㅠ)


새해 2주 정도 지났을 무렵, 

개리 (Gary) 삼촌이 비행기 타고 내려오셔서 

시엄마 모시고 시엄마 차 운전해서

그렇게 시엄마는 낙스빌로 돌아가셨더랬죠....... 하아.....


사고는 눈 깜짝 할 사이에 일어나고 

그 후유증은 길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참.

사고난 이 바로 다음날 쌍둥이 친구야들은 조지아로 돌아가야해서 

시엄마 걱정하다가 저녁도 제대로 못먹고 

새벽 내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비행기 타러 갔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시엄마가 굉장히 미안해했어요 ㅠ

지금도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길어진 크리스마스 휴가에 

빈이에 서방에 저에 모든 것에 다 지친 스파클.

아예 빈이 침대에 자기것인 마냥 들어가 자던 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 쇼파에 누워 쉬다가도 

시엄마나 서방이 주방에서 조금 움직일라치면 

요렇게 제대로 주목해주는 네 개의 눈동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파클은 여전히 아파서 지쳐서 자는 경우가 많았었어요.

서방 앞에서는 낮잠도 잘 안자는 아이인데... 

그냥 대놓고 자서 마음이 좀 아팠지요 ㅠ



시엄마는 시엄마대로 

무릎 상처 때문에 옷도 마음대로 못골라입고 

집에도 못가고 해서 

엄청나게 속상하고 불편하셨을텐데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계시고, 요리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몸이 불편하다, 이게 뭐냐, 내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됐나, 좋게 되는게 하나도 없다- 

그렇게 불평 불만만 늘어놓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부정적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상황을 봐주셔서 굉장히 고마웠어요.


오히려 저희에게 미안하다시며 

요리해주시고, 집안일 할 수 있는 것들 해주시고, 장 보라고 카드도 던져주시던 ㅋㅋㅋㅋㅋ

짱짱짱! 시엄마 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 계시는 동안,

물론 저희는 출근도 하고 쉬기도 하고 했지요.


시엄마가 사고가 나서 아파도 

해는 계속 지고 뜨고 하니까요 ㅎㅎㅎ







그러는 사이에 시엄마의 무릎 상처는 좀 괜찮아졌고

꼬멘 자리도 잘 아물어 가고...




스파클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의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반되는 이 둘의 자세.


하나는 엄청나게 경계 중. 

다른 하나는 제대로 무방비 상태. 신경안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는.... 스파클이 아니면 시엄마가 자기 자리 차지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황하고 방황하다가 쿠션에 자리잡음 ㅋㅋㅋㅋㅋㅋㅋ




고런 나날들이 반복되다가,

개리 삼촌이 오시고나서는 완전.... 집안이 서커스판이라 

사진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_ ㅠ ㅋㅋㅋㅋㅋ


시엄마랑 시엄마 차 운전해서 낙스빌로 돌아가는게 목표였는데,

개리 삼촌 오신 당일부터 폭설예보...... -_ -;;;; 


걸프포트도 춥긴 추웠지만, 

테네시 주 전역에 걸쳐, 아니, 미국 동부, 중부 쪽으로 폭설주의보가 내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낙스빌 사는 시엄마 친구들한테 전화해 날씨 물어보고,

킹스포트 사는 삼촌 친구들한테 전화해 날씨 물어보고,

심지어 하이웨이 관리하는 곳에 전화해서 여행하기 안전한지까지 물어봤다는....... 


허허허.....


크리스마스 보내기, 새해 순탄하게 맞이하기 참 어렵네요 -_ ㅠ


저는 그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일단 바이바이하고 자러갔는데...

자러가기 전 계획은 하루 더 쉬다가 돌아가는 계획이었는데,


아침 7시에 기상하신 삼촌은 날씨가 괜찮다며 

지금 출발해서 도착하면 폭설 시작하기 막 전일꺼라며....

그렇게 길을 떠나셨다고 문자 메세지가... ㅋㅋㅋㅋ


두 분 다 안전하게 낙스빌로, 킹스포트로 도착하셨어요 물론!


일부러 도와주러 걸프포트까지 편도 비행기타고 와주신 개리 삼촌이 얼마나 고맙던지!!

고맙다는 말만 수십번을 한 것 같아요 ㅎㅎㅎ






시엄마, 스파클, 그리고 개리 삼촌이 떠난 집은......

완전 평화. 그 자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조용해서 좋긴 좋은데.... 뭔가 시끄러워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허한 느낌?!


밥 제대로 거하게 챙겨 먹었는데, 배가 아직 고픈 것 같은 그런 느낌?!






요렇게 저희의 크리스마스, 새해맞이를 함께 하셨네요~~


제대로 1년 늦어버린 포스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시즌에 맞다며.... 위로를 해봅니다 ㅠ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이런 일들... 없겠죠?! ㅠ

없길 바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


시엄마 무릎은 제대로 회복되서 잘 걸어다니시고,

인공관절 넣은 것도 별 이상없이 괜찮다네요~

이번에도 여전히! 9시간 반 거리 운전해서 오십니다 ㅋㅋㅋㅋㅋ

(완전 대단하심 ㅋㅋㅋㅋ)

산타 할머니 썰매가 꽉꽉 차서 옷가방 들어갈 자리가 없다시던데.... 과연;;;;


다음 월요일이 크리스마스인데....

이번주 금, 토, 일, 월요일까지! 근무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일 복 하고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안난다며..... 흑;

선물도 제대로 준비 못했는데...

뭐 어째 되겠지요 뭐 ㅋㅋㅋㅋㅋ


이번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구요~ 

연말이라 모임들 많으실텐데, 따뜻하게 다니시고,

새해 건강하게 맞이하세요! ^^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들! ^_^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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