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September + October | 2016

bluebone 2017. 8. 2. 11:23



안녕하세요! 






백년만에 돌아왔어요 ㅋㅋㅋ

잘 지내고 계실려나;; 호호;;;


저희는 일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일만 하면서 지내다보니.... 

언제 8월이 온거냐며 서로 소름끼친다며 이야기를;; 

시간이 어째 이리 빨리 흘러가나요 ㅠ_ ㅠ


퇴근해서 집에오면 진짜 피곤해 미칠 것 같아 

밥 챙겨먹고 잠드는 것 조차 일인데.... 

집에서 쉬는 날이어도 회복이 빨리 되지 않으니.... 쉬는것도 일.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가 벌써 8월이 되다니 ㅠ_ ㅠ


아 놔....


블로그 너무 방치해뒀다는걸 깨닫고 사진정리 시작하다보니...

9월 사진부터는 아주그냥 제대로 놔뒀더만요.... 허허;


그래서 요번에는 9, 10월 일상들을 좀 기록해보기로.







9월의 언제였던가.... 서방이랑 잠깐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빈이랑 놀다가 같이 찍어본 가족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 눈이 참.... 매력적이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짓이냐! 

요런 표정??? ㅋㅋㅋㅋㅋㅋ







쉬는 날, 집에서 빈이랑 뒹굴뒹굴거리며 쉬다가 찍어본 사진.

서방이 빈이 표정이 엄청 웃긴다고 ㅋㅋㅋㅋㅋ


마냥 심통난 아이같은 ㅋㅋㅋㅋㅋㅋㅋ







해질녘에 동네 산책을 나가면 요런 풍경이라지요~ 

동네 연못에서 놀고있는 오리들 ㅎㅎㅎㅎㅎㅎ


봄이 되고서 아가들도 보이는 것 같던데, 

몇마리가 늘었을런지 ㅎㅎㅎㅎ








역시나 해 뜨기 전 출근해서 해 지고나서 퇴근하는 ㅎㅎㅎ

출근 할 때 해 뜨는 모습 보는게 얼마나 이쁜지! 


한국에 있을 때엔 '새해' 에만 해 뜨는 것 보러 갔었는데....

매일 뜨는 해도 같은 해 인 것을 ㅎㅎㅎㅎ

이뻐요! +ㅁ+//







제 머리카락의 길이가 달라졌지요~ 히히


머리카락 한 가닥으로 묶었을 때 길이가 10인치가 넘으면 

잘라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가발 만드는 단체에 기부를 할 수가 있거든요.

제가 사는 걸프포트 (Gulfport, MS) 지역에는 핑크 하트 펀드 (Pink Heart's Fund)가 있어서 

그 곳에다 기부를 했지요 ㅎㅎㅎ


간호학과 시작할 때 즈음 기부하고, 이번이 두번째네요 ㅎㅎㅎㅎ



머리카락 자르고서 머리가 가벼워졌다며 ㅋㅋㅋㅋ

오랜만에 스크럽 아닌 평복 차려입어서 또 기분좋고~ 

햇빛도 이쁘게 잘 들어오고~ ㅎㅎㅎ



뭔가 웃긴 표정을 지어보고싶어서... 찍어본 사진 ㅋㅋㅋㅋ

삐뚤어진 앞니가 참... 눈에 콕! 박히네요 ㅋㅋㅋㅋㅋ


어렸을 적 아빠한테 치아교정 해달라고 부탁했다가 안된다는 소리 들은 뒤에 포기했었는데.

미국와서 치과 정기검진 받으러 갔다가 교정하란 소릴 들었다며.........허허;


이번에 치과검진가면.... 

투명 교정기를 한번 알아볼까... 생각중인데;

가격한번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보는걸로.



여태껏 이렇게 살았으니, 

내 치아, 지금 이대로가 가장 튼튼할꺼라 믿어요.


지금 이대로가 괜찮다고 자기 최면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10월의 마지막 주가 다가왔어요! 

시엄마랑 저의 생일이 있는 10월.

엄마의 생일도 있지만, 엄마는 한국에 있으니까 ㅠ 


어느해... 시간이 된다면 10월에 시엄마랑 엄마랑 여행가고싶네요.

이름하야 세 모녀의 생일여행.  ㅎㅎㅎ

시엄마가 제 미국엄마고, 엄마는 내 엄마♥

같이 해서 세 모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되는가요? ㅋㅋㅋㅋㅋㅋ


아님... 엄마 둘 딸 하나 여행이 더 괜찮을란가? ㅋㅋㅋㅋㅋ


시엄마가 걸프포트로 놀러오셨고, 

외출하러 나가기 전 집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서방은 누구랑 통화중이었더라;;;




바다 이쁜건 말 할 필요가 없죠? ㅎㅎㅎ

해질녘이라 엄청 이뻤어요.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어디까지가 바다인지 ㅎㅎㅎㅎㅎ

파스텔 색감이 너무너무 이쁘죠? ㅎㅎㅎ



시엄마 잠시 자리 비우셨을 때 찍은 사진.


아직은 짧은 머리가 어색했던 그 때.

지금은 또 엄청 길어졌지만 ㅋㅋㅋ

머리카락 짧아 굉장히 풋풋해보이네요 ㅋㅋㅋㅋ



해질 때 즈음.

밖으로 나가 셋이 사진도 찍었지요~


매번 만날 때 마다 다 같이 사진찍자고 백번 이야기하지만 

매번 까먹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찍어야한다고, 

왜냐?! 생일이니까 ㅋㅋㅋㅋㅋ

제대로 안까먹고 찍었지요 ㅋㅋㅋㅋ



간단하게 칵테일이랑 간식으로 배를 좀 채우고, 

카지노 놀러왔어요.


생일 저녁은 스테이크 먹을꺼라 ㅋㅋㅋㅋㅋ

식사 전, 예약시간 기다리면서 도박 좀 하고 ㅋㅋㅋ



맛난 스테이크 먹으러! 

루스 크리스네 (Ruth's Chris Steak House) 로 왔어요 ㅋㅋㅋㅋ


생일이라고 별도 식탁에 뿌려주시고~ ㅎㅎ


이번 생일상은 특별했어요~ 

여태껏 시엄마께 얻어먹기만 하다가 이번은 드디어 제가 샀거든요!! ㅎㅎㅎㅎ


결혼하고서, 이사하고, 집 사고, 집에 문제 생길 때 마다 시엄마가 도와주셨거든요.

제가 학교만 다니고 일을 안했었기에 

서방 혼자만의 수입으로는 저희 사는것도 벅찰 정도;;;


제 부모님께는 문제가 생겨도 손을 벌릴 생각이 없었지만서도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다... 하는 소식을 전해도 뭐, '그렇나' 혹은 '어쩌노' 하는 대답만 돌아오더라구요. 

'도와줄까'는 전혀없음 ㅋㅋㅋㅋㅋㅋ

뭐... 바라지도 않았지만 좀 섭섭하기는 하더라구요.


이런 제 마음도 모르고 

통화 할 때 저한테 '누구 애들은 친구한테 뭐 해줬다더라' 하는 말 던지는 ㅋㅋㅋㅋ


미국에 살아서 부모님께 제때 제때 잘 챙겨드리지 못하니....

섭섭한건 똑같나봐요 그죠? ㅋㅋㅋ


어쩄든,

돈 벌기 시작하면서 시엄마께 어느 정도 보답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

최고로 잘 쓴 돈이라고나 할까?!






요렇게 저희 작년 9월, 10월 기록해봤네요. 

거의 1년 늦은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차려질 때 마다 해볼께요! 호호;;;;

 

5월에 낙스빌이랑 한국에도 다녀왔는데... 

포스팅 할 꺼리는 쌓여만 가고, 

몸뚱이는 게을러져만 가고 ㅠ 

일 덕분에 피곤해서 그렇다고 합시다 허허 ㅠ


제대로, 일주일에 한번은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현재의 시간에 따라잡을 수 있도록! 

호호호






날씨가 더워졌는데, 

더위 조심하시고, 냉방병도 조심하셔요! 


다음 포스팅으로 또 찾아올께요! ^_^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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