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2018 April

bluebone 2021. 2. 24. 11:21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시간여행하러 돌아왔어요.

시간이 좀 걸렸지만... ㅎㅎ

 

쉬는 날이 예전처럼 많지가 않아서 부지런히 포스팅하기 힘이 드네요.

일하는 사이 사이 하루씩만 쉬어지는 때가 많아서 

그 하루는 아무것도 않하고 쉬기만.... -_ ㅠ

나이를 속이긴 힘든가봐요... 호호;;;

 

 

 

 

 

오늘은 2018년 4월 이야기!

시작해볼께요~♪

 

 

 

 

 

4월에는 부활절이 있죠~

부활절에 꼭!꼭!! 챙겨먹는 햄, 감자 샐러드, 달걀 요리 (stuffed eggs).

 집에 있던 콩 (butter beans) 도 곁들어 먹었네요 ㅎㅎ

다른 아이는 파인애플처럼 보이는데... 맞는지;

시간이 지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호호;;;

 

요렇게 휴일마다 다르게 챙겨먹는 음식이 있을때면 재밌어요.

그 시기만 되면 저 종류의 음식들이 동이 나거든요.

찾기 엄청나게 힘들어 ㅋㅋㅋㅋㅋ

 

사람들 성격들이 보이기도 하고 해서 재미난 휴일 장보기.

 

 

 

 

 

ㅎㅎㅎㅎㅎㅎㅎㅎ

제 얼굴은 못났지만... 빈이 좀 보시라고.

 

하루 저렇게 어깨쪽에 따악~ 올라누워서는

머리를 아예 제 안경에다 놓고 쉬는거 있죠?;;;;

얘 뭐니...... - _-;;;

 

내 머리가 니 베개니 -_ -

 

 

 

 

 

고집불통이지만 요로코롬 잘 때면 엄청 이쁘다는 ㅋㅋㅋㅋㅋㅋ

귀 저렇게 살짝 접혀있어도 상관않고 잘 잡니다~

 

 

 

 

 

항상 제가 쇼파에 누워 쉬려고 하면은

요로코롬 찰떡이 되어 철썩 붙어 떨어지질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일-집-일-집 하다 지친 어느 하루 서방이랑 마실나갔다죠.

좀 우중충했던 날씨였는데

그래도 새로운 식당에 한번 가보자! 하고 나섰던 날.

 

주차하고 본 풍경이 요랬어요~ 

야자수들 사이로 보이던 하늘과 바다. 

 

식당 들어가기 전이랑 자리에 앉아서 한 장 씩. 

ㅎㅎㅎㅎㅎ

 

이 분 너무 신나보이셔서 한 장 독사진 찍어드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는 날이라 신나서 면도도 안하고 이 털보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 생일이 6월인지라 서서히 서방 생일선물 준비하던 때.

집에 있던 생일 파티용 안경 빈이한테 씌우고 사진사진.

빈이 표정이 장난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외출나갔다가 너무너무 화사하니 이뻐서 찍은 식물.

한국에서도 많이 봤던 아이인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호호;;;

 

 

 

 

 

식빵포즈 취한 빈이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고 찍고 했더니 

자세 바로 바꿔주시는 이 분.... 

재미없다 너.....

 

뭐라고????? 누가 재미없다고?????????

 

너.

너너너너너너너너너 -_ -

 

 

 

 

 

하루 서방이랑 이야기하다가 달 모양이 있는 발찌가 갖고싶다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 한 적이 있는데.... 

 

서방이 사람들 발찌 하냐고... 옛날에 유행했던 것 아니냐고 -_ -;;;

유행따위 상관없이 내가 갖고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인터넷에서 파는 곳 있는지 알아보라고.

으응??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은 말인데????????

 

오케이. 기회다. 서방찬스 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요 ㅠ_ ㅠ 

 

발찌 자체를 찾기 어려웠고

찾아서 달 모양 장식이 있으면 그 장식이 마음에 안들고....

서방한테 이야기했더니

그럼 만들면 안되냐고.

 

흐음. 그래??? 그렇게 해도 된단 말이지??

하고서 제대로 디자인 찾기 시작.

결과물이 이 이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비싼 발찌라고 보석상에서 말하더군요.

그럼요.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어야죠.

18K 다이아 박힌 발찌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진짜............ 자기가 고양이인 줄 아나봐요.

창가자리에 터억~ 올라앉아서는 제 머리를 베개삼아 휴식......

-_ -;;;;;;;;

 

 

 

 

 

자는 모습이 이뻐서 자는 사진이 많지만, 

요로코롬 일어나 똥꼬발랄하게 활동할 때도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빈 몬스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모습을 보여주긴하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저희 2018년 4월을 보냈네요~ 

별일없었던 소소한 일상들이지만, 

요런 평범한 일상들이 최고라면서... 

이런 일상들을 유지할 수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건지 

저번주에 뼈저리게 느꼈어요. 

 

텍사스주 전체에 엄청나게 추운 날씨가 찾아와 

눈이 오고 전기가 나가고 난리가 아니었지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사라지거나 컨트롤되는 게 아니니 

계속 마스크 쓰시고, 손 잘 씻으시고, 거리두기 잘 하셔요! 

 

아프면 안되니까요~ ㅎㅎ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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