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Love to cook

치킨 파스타........라고 해야할까요?!

bluebone 2012. 12. 18. 12:59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시엄마댁 도착해서는 운전 후유증으로 일요일 하루종일 시엄마랑 쇼파에서 지내고 ㅋㅋㅋ

오늘에서야 좀 괜찮아진 것 같아요 ㅋㅋㅋㅋ

시엄마랑 저랑 각각 4시간 동안 운전한... 끔찍한 토요일의 후유증.

허나 이번주 금요일이면 또 다시 해내야하는 운전....... ㅠ_ㅠ

미국 땅덩이 왜 이리 큰가요...?!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어요 진짜 ㅋㅋㅋ





운전은 운전이고, 여기있는 동안은 또 재미나게 보내야겠죠?!

허나, 밀린 포스팅이 많이있는 저인지라... 시엄마 일하시는 동안 폭풍 포스팅하기 도전!

오늘은 저번에 해먹었던 치킨 파스타..... 라고 해야하나... 뭔가를 많이 넣긴했는데 ㅋㅋㅋ

그거 보여드릴려구요 ㅋㅋㅋㅋ

(제목부터 아리송하죠?! 죄송해요... 제목짓는 센스 빵점이에요 ㅠ_ㅠ)


전에 해먹었던 조개살 파스타 있죠?!

(조개살 파스타 포스팅: http://bluebone.tistory.com/72)

그거 먹고서는 소스가 너무 맛있다고 그 소스 이용해서 만들어달라고 제가 요청.

이번에는 닭가슴살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요리 나갑니다이~







일단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전분가루를 묻혀줍니다.



닭가슴살에 이쁘게 전분옷이 입혀졌으면은 기름 두른 팬에다가 넣고 익혀줘요 ㅎㅎㅎ



요렇게 맛있는 색깔(?) 날 때 까지요 ㅋㅋㅋㅋ

그러고서는 페이퍼타올에 얹어 기름 빼줍니다 ㅋㅋㅋ






닭고기 자르기 전에 미리 잘라둔 토마토 ㅋㅋㅋㅋ



오늘은 닭가슴살이랑 토마토, 버섯 넣을꺼에요 ㅋㅋㅋ






            


화이트 와인이랑 버터를 기본으로 한 소스를 만들꺼구요 ㅋㅋㅋ






오늘은 페투치니를 골랐어요 ㅎㅎㅎㅎ

사실 아무 종류나 상관없지만은 서방은 다른 면 종류를 고르더라구요?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데 -_ -;;;






싱싱한 허브 종류를 넣으면 좋긴 하겠지만은...

저희는 귀찮으니까 요렇게 페이스트 용기에 담겨져 있는 아이로다가 ㅋㅋㅋㅋ

이탈리안 허브 종류가 음식에 넣으면은 향도 강하고 맛나더라구요 ㅋㅋ

사랑하는 아이~






         


요렇게 피클처리된 바나나 페퍼도 넣어줘요~

이 아이 이름 처음 들었을 때는, 바나나 페퍼?? 바나나는 달고 페퍼는 매워야하는거 아니야? 했는데 

-_ -;;;;;

그냥 이름이 그렇더라구요 ㅋㅋㅋㅋ

저 좀 이런 녀자임... -_ ㅜ


은근 중독되는 맛이에요! 완전 사랑한다며 ㅋㅋㅋㅋㅋ





이 아이는 소스에 들어갈 아이에요 ㅋㅋㅋ

닭 육수 ㅎㅎㅎㅎ






아까 요리해 둔 닭 기름 빠지는 동안 요렇게 야채들을 볶아줘요.

버터 스틱 하나 팬에 딱 올려놨다가 다 녹으면은 양파 얹고 버섯얹고 ㅋㅋㅋ

응? 양파는 언제 썰어둔거지;;; 

뭐... 썰어뒀으니까 넣었겠죠? 놓친 제 잘못 ㅠ_ㅠ

마늘도 어느새인가 들어가있네요.

오늘은 어째 마늘 양파 두 형제 안보인다 했다....






요렇게 나중에는 바나나 페퍼도 함께 합니다~ ㅋㅋ






그 다음에 화이트 와인 조금, 닭 육수 조금 부어줘요.

요리해 뒀던 닭도 함께했네요 ㅋㅋㅋ

이탈리안 허브도 같이 넣어줘요.

이건 진짜 기호에 따라 ㅋㅋㅋㅋㅋ

저희는 향 강한걸 좋아하니끼니 듬~뿍!! 






소스가 어느정도 진해질때까지 졸여줍니다 ㅋㅋㅋ







소금 조금 넣은 물에 삶아서 체에 받쳐 물기 빼낸 다음 올리브오일로 마사지 해 준 페투치니.






요렇게 페투치니 얹고 소스 얹어내면 끝!!

맛나보이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화이트 와인, 버터, 닭 육수 들어간 소스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닭도 야채들도 다 맛있지만서도 ㅋㅋㅋㅋ

얼마나 맛있었음 이 소스 이용해서 만들어달라고 제가 요청까지 했겠어요~ ㅋㅋㅋ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 페퍼까지!

저 이 날 완전 행복했답니다~~ ^_^*







이것이 저희가 장만한 추수감사절용 칠면조에요 ㅋㅋㅋㅋ

이 사진 찍은 날짜가 11월 11일.

그러니까 추수감사절로부터 2주전에 장만한 칠면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냉동실에 콱! 박아놨었다는 ㅋㅋㅋ


이 때가 시엄마가 써프라이즈로 오시기로 정하기 전이었거든요.....

그래서 서방한테 계속 두 명이서 먹을껀데 왜 14.64 파운드나 되는 칠면조를 사냐고 -_ -+

(결국 제가 졌기에 냉동실에 이 아이가 있었던거지만서도... -_ ㅠ 요리에 관한건 못이겨요 ㅠ)

참고로 14.64 파운드... 아니, 15 파운드면은 6.8키로!!!!

그걸 두 명이서 먹는다면 말이 될까요?!

그렇게 말했더니 자기는 추수감사절에 먹고 그 주에 계속 먹을꺼래요. 샌드위치 만들어서 -_ -

그래 그래 그래... 남기고 버리기만 해봐라 하고 샀는데 결국 시엄마 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뭐... 다 잘 된거지만 고자질 꼭 해야겠어서 ㅋㅋㅋㅋ 요렇게 서방 모르게 포스팅 중이에요 ㅋㅋ


시엄마는 저희가 이거 세 명 먹을건 줄 알고 사신 줄 알아요 ㅋㅋㅋ

두 명이서 먹으려고 이거 산 줄 알면 시엄마 화냈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시엄마랑 통화할 때 마다 칠면조 샀는데, 무게는 말하지마라고 자꾸 ㅋㅋㅋㅋㅋㅋㅋ

혼 날 줄 아는거죠 ㅋㅋㅋㅋㅋ

이게 얼마나 많은 양인데 -_ -





드디어 칠면조가 나오기 시작했네요!

추수감사절이 다가온다며~ (언제적일인데.... ㅠ_ㅠ)

얼른 추수감사절 저녁식사한 거 보여드리고싶네요 ㅋㅋㅋㅋ


오늘은 시엄마 퇴근하시고서 시내 나가서 여자들끼리 모인 날 가졌어요 ㅋㅋ

(Girls' night 이라고 하죠? 남편들 빼고 여자들만 모여 수다떠는 자리 ㅋㅋㅋ)

민양, 캐라, 캐롤, 새라, 시엄마 그리고 저.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서 제 학교 이야기, 조카들 이야기, 크리스마스때 뭐 하는지 등등...

신나게 떠들고 왔네요 ㅋㅋㅋㅋㅋㅋ

시엄마가 단체사진 한 장 찍긴 하셨는데... 제가 어떻게 나왔는가 본 뒤에...

(오늘 날씨 갑자기 비오고 바람불고 추워져서 엉망이었어요 ㅠ 콧물 질질 ㅠㅠ)

올리던가 말던가 하겠심더 ㅋㅋㅋㅋㅋ





다들 크리스마스 준비 잘 하고 계신가 모르겠네요.

여기는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모든 가게들이 빨간색으로 물들어 크리스마스 맞이하던데~

(제 눈 완전 돌아가는 시기 ㅋㅋㅋㅋ)

한국에도 그렇겠죠? 12월이면??

여기에서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보내고

새해를 연인과 함께 보내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한국은 크리스마스도, 새해도 연인과 보냈던 것 같은 ㅋㅋ

그게 많이 다르더라구요~


누구와 함께 하던지간에 행복한 마음만큼은 다들 똑같겠죠?!

연말이니까요~ ㅎㅎㅎㅎ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시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_^

(앞으로 한동안 인사는 요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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