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Love to cook

추수감사절 요리!! - ①

bluebone 2012. 12. 19. 12:27

안녕하세요~

포스팅 하나 마치고 또 다시 이렇게 포스팅하는 접니다 ㅋㅋㅋㅋ

음하하하하.

쫌 뿌듯하네요.

이제야 추수감사절 포스팅하는 주제에... -_ ㅜ

호호호.





추수감사절 저녁으로 먹을 칠면조 요리는 추수감사절 당일에 요리하지만은,

칠면조 요리랑 함께 먹는 드레싱(dressing)은 이틀 전부터 준비해야해서 그것부터 보여드릴려구요.

뭐... 당일에 요리해서 먹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은.

시엄마께서 하루 이틀 전부터 드레싱 만들 때 쓸 빵들은 바깥에 내놓고, 그걸 써서 만드시거든요.

맛이 끝내줘요!! +ㅁ+


아 참, 드레싱은 남부지방에서 부르는 말이구요.

북부지방에서는 스터핑(stuffing)이라 부르더라구요~

참고하세요 ㅎㅎ






저희는 콘브레드(corn bread, 옥수수빵), 식빵, 비스켓 요렇게 세 종류를 넣어요 ㅋㅋ

(사실은 있는 빵 종류 아무거나 다 집어넣음 ㅋㅋㅋㅋ)

콘브레드는 믹스제품 사서 만들어요 ㅎㅎㅎ

비스켓은 포장되어 있는 아이 사서 오븐에 굽고~ ㅎㅎㅎ





콘브레드 먼저 만듭니다~ ㅎㅎ



요 브랜드 콘브레드 믹스 주로 사용해요 ㅋㅋㅋ

미국은 오프브랜드들이 많아서 잘못 사면은 낭패보는 수가... 많다죠;;;

시엄마가 항상 고집하는 브랜드들이 있는데, 그것만 따라가면 잘 사는 것! ㅋㅋ

서방이 시엄마가 사는 브랜드만 골라 산답니다~

저는 다 기억 못해요 -_ -;;;






뒷면에 나와있는 레시피 대로 2/3컵 물이나 우유 붓고 잘 섞어서 

기름칠(?) 해둔 오븐용 그릇에다가 넣고 오븐에다 넣으면 끝!






요렇게 그릇에다가 믹스 넣고 우유 넣고 뭉친 데 없이 잘 섞어주시면 그게 다에요 ㅋㅋㅋ






어느 새엔가 그릇이 오븐으로 들어가버려서 

다른 널부러져있는 재료들 보여드릴께요 ㅋㅋㅋㅋㅋ

 


요렇게 3종세트로 칠면조 요리할 때 쓸 버터소스를 만들어요.

소스라 하기는 좀 그런데 또 다르게 붙일 이름이 마땅하게 생각나질 않네요.... ㅠ

혼합버터라 해야 더 나을까요...?? 이게 더 낫겠네요. 소스보다는.


세이지는 허브 종류 중의 하나이구요, 

폴트리 시즈닝(poultry seasoning)은 말 그대로 가금류 조미료라 보시면 되겠어요.

닭요리나 칠면조 요리할 때 쓰면 되는거죠 뭐 ㅋㅋㅋㅋ


여튼, 요 세 아이들을 나중에 섞어서 혼합버터 만들꺼에요 ㅎㅎㅎ






역시나 추수감사절 요리에 쓸 재료들 다~~~~~~ 나와있어요.

아직 메인 요리 할 날도 아닌데 메인 재료들까지 -_ -;;;;;;

후아...






혼합버터 만들 3종세트와 섞을 그릇, 드레싱에 들어갈 빵들 넣을 그릇이에요 ㅋㅋㅋ

아... 뒤에 서방 저녁먹을 것들 꺼내놔서 너무 지저분하네요... -_ ㅠ 죄송.






짜잔!

요렇게 콘브레드가 완성되었어요~

콘브레드가 저렇게 많이 부풀어오르지는 않는 아이인데... 부불어올라서 ㅋㅋㅋㅋㅋㅋ

서방 놀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왜 이렇게 부풀었어??? 베이킹 소다 넣었어??? 이러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안다며 왜 이렇게 부풀어올랐는지 모르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브레드 덕분에 실컷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요 아이가 저희가 산 비스켓!!

반죽되어 모양잡힌 상태에서 요렇게 포장되어진 아이에요 ㅎㅎㅎ

그냥 팬에 놓고 오븐에 넣어주기만 하면 끝인 아이!

주말 아침으로 잘 먹는다죠 ㅋㅋㅋㅋ






저희는 납작한 팬이 없어서 이렇게 캐서롤 그릇에다가... -_ -;;;

뭐... 어찌했든동 먹을 수 있는 상태만 되면 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음! ㅋㅋㅋㅋ






요리된 비스켓들! 맛나겠죠? ㅎㅎㅎ 잼 얹어먹음 완전 맛나요!! +ㅁ+

아까 식혀서 잘게 부숴뒀던 콘브레드 위에다가 요렇게 살포시 얹어두고 식게 놔둡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혼합버터 차례!!

요렇게 버터 다섯스틱을 갖다가 그릇에 고이 모셔둡니다~

실온에 좀 놔둬서 반죽만들기 편하게 물렁물렁해지기를 기다려요 ㅎㅎㅎ






기다리는 동안 아까 보여드렸던 세이지랑 폴트리 시즈닝을 샤샤샥 뿌려줍니다.






소금 조금이랑 후추도 좀 넣어주구요~ ㅎㅎㅎㅎ

냄새가 아주그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 가까이 갖다 대면은 큰일납니다 ㅋㅋㅋㅋㅋ

재채기 작렬 ㅋㅋㅋㅋㅋ






그냥 포크로 해도 될 것 같더만 저 거품기 쓰대요~

(말싸움 하기 귀찮아서 암말안했음 ㅋㅋㅋ)

근데 하다가 하다가 자꾸 거품기 중간으로 버터가 들어가니까는 포크로 바꾸더라는 ㅋㅋㅋㅋ

속으로 내심 통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요렇게 냉동실용 지퍼백에다가 혼합시킨 버터 싹싹 긁어모아서 냉동시켜두면은

추수감사절 당일에 요리할 때 칼로 필요한 만큼 잘라내서 쓰면 아주 편하답니다~~~







요렇게 미리 추수감사절 준비를 해봤답니다~

사실 추수감사절은 목요일인데 이 요리 준비는 화요일에 했다며 - _-;;;

시엄마가 수요일에 오셨는데 이미 드레싱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이었으니 ㅋㅋㅋㅋ


곧 추수감사절 메인요리들도 올릴께요~ ㅎㅎㅎ

쫌만 기다리시라! +ㅁ+//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구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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