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한 주 정말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ㅎㅎ
항상 느끼는 거지만서도, 연말되면 시간이 왜이리 빨리가는지;;;
나이만 먹네요 ㅎㅎㅎ
빈이 목욕할 때 찍은 사진들 올려보려구요 ㅎㅎ
참고로 저는 털 알레르기 있어서 빈이 목욕 못시키는.... 호호호;;
만지는 건 괜찮아졌는데, 제 피부에 물기있을 때 털이 닿으면은..... 끝장나더라구요 완전;;
그래서 서방이 빈이 목욕담당!!
역할분담 너무 쉽게 이루어져서 좋아요 ㅋㅋㅋㅋㅋ
처음 목욕시킬 때는 제가 자고있을 때 서방이 먼저 해치워버려서 -_ -;;;
깨우지 않은건 정말 고맙지만서도... 처음을 못봐서 좀 아쉽긴 하대요 ㅋㅋ
그래도 뭐, 한 번 씻기고 말 게 아니니까 ㅋㅋㅋ
두번째인가 세번째 씻길 때 사진찍었어요.
사진 나갑니다이~
9월 중순에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ㅋ (빨리도 올린다 -_ -;;;)
아직 쬐그만한 강아지여서 부엌에 있는 씽크대에 물받아 비누 풀어놓고 씻겼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주 적당한 사이즈 ㅋㅋㅋㅋㅋㅋ
뭐시 이래 작은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나 진짜 물에 들어가게 놔둘꺼야? 이러는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
아님, 살려줘~~~ 인가? ㅋㅋㅋㅋㅋ
제대로 물에 잠기자 싫어가 바둥거리는데.... 서방 손에 콱! 제압당한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순한편이에요 ㅋㅋㅋㅋ
시엄마 강아지 스파클은.... 어휴..... 욕조에서 점프해서 나오려고 -_ -
시엄마를 또 얼마나 긁어대던지 -_ -;;;;;
그것 보고 식겁했잖아요 ㅋㅋ 저희가 키울 강아지도 이러면 어쩌나... 하고;
그렇다고 제가 씻길 건 아니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스파클은 10살 좀 넘은 강아지에요 ㅋㅋ '개'의 어감이 싫어서 그냥 강아지라 부릅니다 저는~)
서방이 얼굴 문질문질 해주면은 혀로 비누 슥슥 다 핥아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 이상하지도 않은가;; ㅋㅋㅋㅋㅋㅋ
(비누맛은 쓰다고 해야하는거죠??;; 갑자기 헤깔림;)
비누목욕 다 하고 서방이 물을 촥~ 하고 틀자 놀래서는 밖으로 나오려고 ㅋㅋㅋㅋㅋㅋ
저 꽉 쥔 발(앞발??;;) 보이시나요 ㅋㅋㅋ 발톱이 안보일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얼마나 똥그래지던지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탈출 시도 ㅋㅋㅋㅋㅋㅋㅋ
서방앞에서는 어림도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따로 목욕하는 와중에 몸 털어서 물 다 튀기는 일 없이 무사히 다 끝내고서는
수건으로 물기 닦고서는 밖에 포치(porch)에서 놀게 놔뒀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날이 디게 더웠거든요 ㅋㅋㅋㅋ
수건으로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홀딱 젖은 모습 ㅋㅋㅋㅋㅋ
나를 꼭 씻겼어야했어? 하는 것 같죠? ㅋㅋㅋ
완전 슬픈표정이야 이거 ㅋㅋㅋㅋ
이건 완전 목욕하고 난 뒤의 정신적 충격을 제대로 표현하고있네요 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멍때리고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
촉촉하게 젖은 귀도 귀엽네요 ㅋㅋㅋ
아주그냥 깨물어버리고싶은... ㅋㅋㅋㅋㅋㅋ
이 사진도 멍때리고 있는 ㅋㅋㅋㅋㅋㅋ
목욕하고나면은 제대로 멍때리고 피곤해하고 ㅋㅋㅋ
낮잠 길~~게 자서 좋아요 저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위가 조용해... 장난감 삑삑거리는 소리도 안들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인제부터는 포치에서 찍은 사진들 보여드릴께요 ㅋㅋ
목욕시키기 전 쯤 찍은 사진들이라 애가 더 작아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그냥 포치에 널부러져 있으니까는 던져진 찹쌀떡 덩이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동글동글~허니 ㅋㅋㅋㅋㅋㅋ
손도 통실통실~ ㅋㅋㅋㅋㅋㅋㅋ 발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앞발 뒷발 하면은 개구리 말하는 것 같고;; ㅋㅋㅋㅋㅋ
저 뭐라는건가요 -_ -;;; 호호
잠이 덜깼어...=ㅅ=
널부러져 있다가는 혀 낼름낼름 하길래 카메라 셔터 미친듯이 눌렀는데 ㅋㅋㅋ
요거 딱!! 건졌네요 ㅋㅋㅋㅋ
빈이 혀가 엄~청 길어요 ㅋㅋㅋㅋㅋ
서방이 경악했을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혀가 왜 이리 길어 덩치에 안맞게?!;;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빈이 어디 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숨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다른 카메라로 찍은거라 그림이 괜찮네요 ㅋㅋㅋ
저 궁딩이랑 짧은 다리랑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
뻥~ 차주고 싶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된 1인 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사자처럼 분위기도 잡아보고~ ㅋㅋㅋㅋㅋㅋ
진짜 쪼끄맸네요 ㅋㅋㅋㅋㅋ
겨우 두 달 전인데 ㅋㅋㅋㅋㅋ
이 선인장 모양 장식물은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시엄마가 선물 해 주신 거에요 ㅎㅎ
크리스마스 이브에 교회에서 하는 행사 갔다가 팔길래 득템!
말들 키우는 농장 주인이 말들이 썼던 말굽가지고 만든 선인장이에요 ㅎㅎㅎ
아이디어 참 좋죠?!
저렇게 선인장 모양으로 고정시킨 뒤에 짙은 초록색으로 페인트칠하고 빨간 리본 달아놨더라구요 ㅋㅋ
나름 크리스마스 장식?! ㅋㅋㅋ
특이하길래 이쁘다고 했더니 멋진 시엄마께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사주셨어요 ㅋㅋㅋ
근데 서방이 크리스마스 장식은 추수감사절 다음에 하는거라고 -_ -
빨간 리본들은 지금 서랍속에.... -_ ㅠ
저희 지금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어서 어쩔까 고민중인데;
나중에 크리스마스 장식 끝내고 나면은 장식 한 것도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ㅋㅋㅋㅋ
빨리 크리스마스 왔으면~~~~~~~~~~ ♬♪
크리스마스가 왜이리 좋은가요 저는 ㅋㅋㅋㅋ 기독교인도 아닌데 ㅋㅋㅋ
온 세상이 빨갛고 하얗고 사람들은 다 행복하고~ ㅎㅎㅎㅎ
빈이가 야자나무 잎(??) 깨물기 직전의 사진이에요 ㅋㅋㅋ
저때만해도 야자나무가 멀쩡했는데 ㅠ_ㅠ
지금은 빈이가 야금야금 다 씹어놔서 -_ -
빈이 사정거리에 있는 이파리들은 다 색이 죽었.... ㅠ_ㅠ
서방이 야자나무 건드리면 죽는다 했는데 -_ -;;;
아직까지는 빈이가 살아있으니 ㅋㅋㅋ 다행인거겠죠? ㅋㅋㅋㅋ
요렇게 상대적으로 거대해보이는 의자 밑에서 뒹굴기도하고~ ㅋㅋㅋㅋ
낮잠 자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요렇게 앉아 바깥에 지나다니는 차들 구경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차들 구경할 때 진짜 웃겨요 ㅋㅋㅋ
차 지나갈 때 마다 고개를 왔다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 지나가는 방향으로 돌리는 ㅋㅋㅋㅋㅋ
전에 시엄마 오셨을 때 갔던 베이 브리지 축제(Bay Brige Festival @ Bay St. Louis, MS)에서
서방이 사줬던 꽃게모양 화분 받침대에요 ㅋㅋㅋㅋ
(베이 브리지 축제 포스팅: http://bluebone.tistory.com/admin/entry/post/?id=6)
애 잠깐 밖에 두고 집 안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애가 안보이길래 놀래서 포치 샅샅이 뒤졌는데;;;
꽃게 밑에 이러고 놀고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또 당장 카메라 가져와서 사진찍고 ㅋㅋ
그냥 누워있는게 아니라 계속 꼼지락거리면서 자세바꿔주고 ㅋㅋㅋ
날이 더우니까 화분 물도 좀 마셔주고 ㅋㅋㅋㅋㅋㅋ
완전 한 자리에서 다 해결하네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지치면 이 포즈 ㅋㅋㅋㅋㅋ
저 포즈로 한~~~~ 참을 누워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낮잠 잘 기세길래 그냥 놔두고 저는 집 안에 들어갔던 ㅋㅋㅋ
요렇게 또 다른 빈이 사진들 올려봤네요 ㅋㅋ
귀여운가요? ㅋㅋㅋ 제 눈에만 귀여운가 ㅋㅋㅋㅋ
이 사진들도 추리고 추려서 올리는건데;
아직도 더 많이 남아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블로그가 빈이 블로그가 될 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사진이 너무 많아 -_ ㅠ
다음번에는 시엄마 놀러오셨을 때 했던 것들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ㅎㅎ
별로 한 건 없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
빈이 사진 보는 것 지겨우실까봐 ㅋㅋㅋㅋㅋ
잘 섞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심더 ㅋㅋㅋㅋㅋ
남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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