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 현재의 이야기를 적어봐요.
이게 웬일이냐며 ㅎㅎㅎ
시엄마가 6월 2일에 걸프포트로 놀러오셨는데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안좋아져서 어제 낙스빌로 돌아가셨어요.
테네시주에 있는 낙스빌까지 여기서 장장 9시간이나 걸리기에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기서 3시간 거리에 있는 헤티스버그에서부터는 비가 안왔대요 ㅎㅎ
다행 ㅎㅎㅎ
그래도 9시간 반 걸려 집에 도착하신... ㅠ
천둥, 번개에다가 폭우가 막 쏟아지고
바닷가 지역이라 그런가 검은 구름이 몰려왔다가 폭우가 미친듯이 내리다가도
삼사십분만 지나면 구름이 걷히고 해가 뜨는 거에요;;;
그러다가 또 삼사십분 지나면 다시 검은 구름들이...;;;
정말 희한하죠?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일기예보에서 홍수 주의보가 뜬거에요;;;
이게 뭐냐며;;;
오늘 하루도 집에서 ㅠ_ㅠ
비가 진짜 억수같이 쏟아지길래 동영상 촬영 시도했어요 ㅋㅋㅋ
비 오는거 잘 보이시려나 ㅠ
저희 아파트 바로 앞 주택들이에요.
비가 많이 와서 정원이고 뭐고 그냥 물에 잠겨버렸네요 ㅠ
항상 저 집 보면서
왜 꽃밭이 없을까?
왜 하다못해 작은 관목나무라도 심어놓지 않은걸까? 했는데
오늘 보내까 그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저렇게 물에 잠겨버려서야;;;
다 썩어버릴 듯 ㅠ
나무들이 있는 땅이 밑으로 꺼진 형태라... 물이 고일 수 밖에요 ㅠ
그래도 저렇게 많이 고인 건 처음봐요.
홍수나 침수지역에 안있어봐서 그런가 ㅎㅎ
도로 옆에도 이렇게 물이 고였어요 ㅠ
사실은 도로 중간부분에도 물이 고여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차들이 막 달리다가도 물이 안고인 쪽으로 비켜달리더라구요 ㅎㅎ
평소에는 쌩쌩 달리던 차들이 오늘은 조심조심 달리고 ㅎㅎㅎ
블로그 하는 지금은 또 구름이 개었네요.
비가 안와요.
해가 또 나올랑 말랑 해요 ㅋㅋㅋㅋ
희한한 날씨.
한국은 오늘 비올란가요?
여름 장마 조만간 시작하려나 ㅎㅎ
이번해는 장마 피해가 크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그냥 희한한 날씨에 주절주절 써 본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_^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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