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the Columns 그리고 흐린날의 마실

bluebone 2012. 6. 1. 05:03

2012년 4월 21일 이야기에요.




걸프포트로 내려오면서 서방이 예약했었다던 Extended Stay Place(or Hotel)이야기는 앞서 했었죠? ㅎㅎ




숙소에서 머물면서 집을 보러 다녔었는데... 

결론은 우리가 아직 이 도시에 대해 잘 모르고, 어떤 동네가 안전한 지를 아직 잘 모른다는 것.

그래서 일단은 아파트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관리는 훨씬 더 편하다면서 ㅋㅋㅋ

사실 집들 둘러보면서 이거 관리하려면... @_@

이랬었거든요 ; ㅋㅋㅋ




인터넷으로 걸프포트에 있는 아파트 단지들 다 검색해보고, 

우리가 원하는 시내쪽에 있는 곳으로 몇 군데를 추려내고, 

서방 동료들께 아파트들 있는 위치에 대한 의견들을 다 들어보고 난 뒤에 결정한 곳은!

The Columns 입니다! 



The Columns 아파트 단지 입구에요 ^-^ 바닷가 도시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야자나무들 +ㅁ+



날씨가 흐려서 색감이 어둡게 나왔는데 화창한 날 보면 완전 이뻐요 ㅎㅎ

인터넷으로 본 사진들보다 더 이쁘더라구요 ㅎㅎ

완전 만족하면서 아파트 관리 사무실을 찾아 주차, 안내 받으러 들어가려는데 보인 표지판!





미래 거주자(입주자) 주차구역 쯤 되려나? 
ㅋㅋㅋ




학교 알아보느라 학교 웹싸이트들 들어갈 때 마다 미래 학생들(Future Students)이라 해놓은 것만 보다가 

이렇게 아파트에 미래 거주자(입주자)라고 해놓은 것 보니까 너무 웃기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막 웃기다면서 사진찍으니까 서방도 자기도 이렇게 써놓은 건 처음 본 것 같다고 ㅋㅋㅋ 웃더라구요 ㅋㅋ




아파트 구경 잘 하고(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꼼꼼하게 살피느라 ㅠ) 

너무 맘에 들어서 계약할 때 필요한 것들 물어보고서는 

즐거운, 행복한 마음으로 아파트를 나섰지요 ㅎㅎㅎ




여태까진 걸프포트에서 동쪽에 위치한 빌럭시(Biloxi)라는 도시쪽으로만 놀러갔었는데, 

오늘은 색다르게 서쪽으로, 롱비치(Long Beach)쪽으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그치만 날씨는 흐렸다는거.......

그래서 좋은 사진 보여드리진 못하겠네요..

(빌럭시나 롱비치나 차 타고 30분 이내 거리에 있어요 ㅎㅎ)




쨌든, 우리가 아파트 관리 사무실 사람들에게 물어 찾아간 곳은

Steve's Marina.

해산물 요리 맛나고 가게 분위기도 좋다고 ㅎㅎㅎ

물론, 바닷가에 위치한다는게 영향을 많이 끼쳤지만 ㅎㅎ







Steve's Marina 바깥자리에 앉아 바라본 바다에요 ㅎㅎ 옹기종기 정박시켜둔 보트들 이쁘죠?






오리 두 마리가 같은 방향을 보고있더라구요 ㅋㅋㅋ 귀여워서~

(사실 gif파일로 올리려고 했는데 능력미달로 실패했어요 ㅠ 연구해볼께요..)



오랜만에 바다랑 보트들 보면서 신나게 음주를 즐기(?)고 ㅋㅋㅋ 

맛난 해산물 요리도 먹고 그랬어요 

천국이 따로 없었다죠 ㅋㅋ




신이 난 김에 서방 턱(???)도 한번 잡고 ㅋㅋㅋㅋ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웃으면서 눈도 없애주고 ㅋㅋㅋㅋ




신나게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다가 가게 나서는데 히비스커스가 보이지 뭐에요 ㅎㅎ

처음에 미국왔을 때 무궁화로 착각했었던 아이. 

너무 반가워서 무궁화다!!! 했었다죠 -/////-

이제는 구별할 수 있어요! ㅎㅎ

히비스커스 사진을 마지막으로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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