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주말 수영장 나들이 9/2/2012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 포스팅 두 건 하네요 ㅎㅎㅎ

제가 전 포스팅에서 비 쏟아졌으면 좋겠다고 그랬는데;;;;

비가 40분 동안 진짜 말 그대로 쏟아지다가 그쳤어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여기 날씨 진짜... 희한해요;;

지난 9월 3일이 노동절이어서 긴 주말을 보냈어요.

님들 약올릴려고 포스팅에도 썼건만 무반응이라 재미없네요... -_ ㅠ

여튼, 서방이 응급실 가기 전까지는 재밌었던 주말이었어요 ㅎㅎ

바닷가에 갔다가 사진만 찍고 돌아와서 아파트 수영장으로 놀러갔었죠 ㅋㅋ

(태풍 전후의 상황 포스팅은 여기: http://bluebone.tistory.com/47)

일단, 집 나서기 전에 둘이 셀카찍고 ㅋㅋ

오랜만에 얼굴사진 올리는거라 좀 어색하네요 혼자 ㅋㅋㅋ

머리카락 진짜 많이 긴 것 같아요... 그단새 -_ ㅠ

3월에 한국갔었을 때 짧게 잘랐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왜 키는 잘 안자라고 머리카락만 잘 자란건지;; ㅋㅋ

이 날은 수영장 가니까 사람들이 바닷가 못가서 다 수영장으로 몰린 것 같았어요.

여태껏 본 것 중 가장 많은 사람 수... ㅋㅋ

일단 자리잡고 앉아서 햇빛 좀 쬐면서 사람들 구경했답니다~ ㅋㅋ

사람구경이 제일 재미나요 ㅋㅋㅋ

해가 지기 시작하는 때 나갔더니 사진이 이렇게 찍혔네요 ㅎㅎ

좀 색다르고 괜찮나요? ㅎㅎㅎ

비 말고 서방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이러고 ㅋㅋㅋ

썬글라스 고쳐 쓸 때 찍었더니 이런 사진이 ㅋㅋㅋ

여기서는 신기한게... 사람들이 근처에 아이들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더라구요;;;

제일 놀랐던 게 그거에요;;

서방한테 이야기 했더니 서방이 한다는 말:

Welcome to Mississippi! (미시시피주에 온 걸 환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이 사람들 원래 이런건가요? -_ ㅠ

무서워라... 

월요일이 노동절(공휴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 전부 술 진탕 마시는 듯 했어요 ㅋㅋ

물론 저희도 그랬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

내일은 휴일이니깐요~ ㅋㅋㅋㅋ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사람들 구경하다가 더위에 지쳐 집으로 돌아왔네요 ㅎㅎ

오는 길에 사진 한번 찍고 ㅎㅎㅎ

오랜만에 찍은 그림자 사진 ㅎㅎ

집에 돌아와서 서방이 비프 스트로가노프(beef stroganoff) 요리해줬었어요.

조만간 또 요리 포스팅할께요 ㅎㅎ

내일은 저희 영화보러가요.

The Possession(더 포제션)이라고 공포영화에요 ㅎㅎㅎ

오랜만에 영화관 가는거라 설레기도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전에 총격사건 이후로 영화관 가길 꺼렸는데... 괜찮겠죠 뭐.. ㅎㅎ

남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