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바닷가 나들이!

bluebone 2012. 10. 13. 04:08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여긴 요 며칠간 선선하더니 오늘 갑자기 더워져서;;

다시 땀 뻘뻘 흘리고 있네요 -_ ㅠ




지난 주말에 놀러갔던 바닷가 포스팅해요 ㅎㅎ

태풍 지나간 뒤 잔해들을 빨리 안치워서 바닷가 놀러가질 못했었는데

드디어! 놀러갔다왔어요!! +ㅁ+

여전히 이쁘더라구요 ㅋㅋ 얕기도 얕고 ㅋㅋㅋㅋ




일단, 출발하기 전에 사진부터 찍고~



집에서 찍는 것 깜빡하고 나와서 차에서 ㅋㅋㅋ

운전하는 사람은 서방인데 꼭 제가 운전하는 것 같이 나왔네요 ㅋㅋ

오늘의 운전기사는 서방님~ ㅋㅋㅋ





서방이 놔두고 온 게 있어서 다시 집에 올라갔을 때, 오랜만에 찍은 셀카!

(진짜 백년만에 찍었는데... 화장안해서... ㅋㅋㅋ 썬크림 번들번들 ㅋㅋ)





오랜만에 바닷가 놀러간다고 둘 다 신나서는 ㅋㅋㅋ

운전 중에 잠시 멈춰섰을 때 또 셀카 ㅋㅋㅋㅋ

저희 이러고 놀아요 ㅋㅋㅋ (는 뻥이에요 ㅋㅋ 서방이 두 장 정도 찍으면 안찍을라해서 -_ ㅜ)





오후 4시쯤 나갔더니 이렇게 물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ㅋㅋ

자외선 가장 셀 시간에 나갔다며 -_ -;;;

그래도 썬스프레이 듬뿍 뿌리고 나갔으니...괜찮겠죠? ㅋㅋ

(그래도 타는 건 타더라며... -_ ㅠ 그래도 허연 것 보단 나아요!! 개인생각이지만 ㅋㅋ)


저기 중간에 뭐 앉아있는거 보이세요? ㅋㅋ



줌(zoom) 기능 사용해서 찍었더니 그렇게 자세하게 보이진 않네요 ㅠ_ㅠ

갈매기가 저러고 뚱~허니 앉아있는거에요 ㅋㅋㅋ


저희끼리 자리펴고 앉아서 30분 넘게 이야기 하고 그랬는데도 같은 자리에 머무르던 저 아이.

나중에 결국 제가 못움직이는건가 보려고 가까이 다가가니까 일어나서 걸어가더라구요 ㅋㅋㅋ

날아가지도 않고 걸어가..... -_ -;;; 니 무슨 닭둘기.. 아니 닭매기냐... -_ -;;;;;;;





자리에 앉아 따뜻한 햇빛 받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저렇게 멀리 제트스키들도 보이구요 ㅎㅎ

(사실은 저기까지 걸어갈 수 있답니다... 고만큼 얕아요 ㅋㅋㅋ)



저희보다 일찍 오셔서 한참 노시다 가시는 것 같은 부부도 보이고 ㅎㅎ

저희보다 훠얼~씬 일찍 오셨겠죠? ㅋㅋㅋ

근데 아저씨... 손 좀 잡고 가시지 ㅋㅋ 짐 드셔서 그냥 빨리 가고싶으신건가;; ㅋㅋ

보통 암만 짐들어도 같이 걸어가던데;;; 좀 이상하게 보이네요 ㅋㅋㅋ



요렇게 가족끼리 와서 바다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ㅎㅎㅎ

꼬맹이가 진짜 귀엽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다른쪽으로는 파라솔이랑 의자 대여해주는 곳도 보여요 ㅎㅎ

하늘이 파아랗게 나왔네요 ㅎㅎㅎㅎ





바닷가랑 하늘 찍으려고 그랬는데, 서방이 브이질 하길래 서방 찍어주고 ㅋㅋ

웃다가 아무렇게나 찍었더니 뭔가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그래도 느낌있어 이러고 ㅋㅋㅋ


요것이 원래 찍으려던 사진 ㅋㅋㅋ

지기 시작하는 해라 완전 반짝반짝 하길래 ㅎㅎ





갈매기가 외롭게 혼자 서있길래 찍어봤어요 ㅋㅋ





안그래도 얕은 바다인데, 물이 빠진 게 확실하게 보이죠? ㅎㅎ

이렇게 물 빠진 것 보는 건 또 처음이라 사진찍어뒀네요 ㅎㅎㅎ





물이 빠지면서 이렇게 무늬가 만들어졌더라구요 ㅋㅋㅋ

신기하고 이쁘고 해서 또 사진사진 ㅋㅋㅋㅋ

뭐니뭐니 해도 남는건 사진이니까요 ㅋㅋ (뭐래 ㅋㅋ)





물이 참 맑아보이죠? ㅋㅋㅋ 완전 바닷물 안같아보인다며;; ㅋㅋㅋ

이 바닷물에 요렇게 투명하게 비치기는 또 처음이네요 ㅋㅋㅋ

허나... 한 걸음만 떼면은 흙탕물 비슷하게 되어버린다는;; -_ ㅠ





앞서 올린 그 갈매기에요 ㅋㅋㅋ

제가 자리에 앉아 KFC 닭 뜯고 맥주 마시고 이야기 한~참 하다가 일어나서 물가 걸어다니는데도 

저렇게 부동의 자세로 있던 닭매기 ㅋㅋㅋ


바닷물이 빠져서 모래가 드러난 곳에 저렇게 앉아있으니 딱 말 그대로 

낙동갈 오리알 신세 같은 ㅋㅋㅋㅋㅋㅋ

딴 애들은 저어기 떨어져서 무리지어 앉아있던데;;


해가 지려는 시간에 가서 바닷물이 반짝반짝하게 찍혔어요 ㅋㅋㅋ 너무 이쁘네요 ㅎㅎ





닭매기 운동 좀 시켜주고서는 걸어다니는데 요렇게 갈매기 발자국들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요게 또 귀여워서 사진사진 ㅋㅋㅋㅋ





태풍의 잔해들을 깨끗이 치웠다고는 하지만은 요렇게 조금씩은 남아있더라구요..

이건 잔잔한 나뭇가지들이랑 물에 떠밀려온 해조류들이 마른 것들이에요 ㅎㅎ

뭐... 이렇게 무더기로 모여있으니 다칠 사람은 없겠지만은... 그래도 조심해야 할 듯 ㅋㅋ

말라서 밟으면 아플 것 같아서요 ㅋㅋㅋ





바닷가 갈 때는 이렇게 의자를 챙겨가지요 ㅋㅋㅋ

처음에는 비치타월 깔고 앉았는데 은근 엉덩이가 아파서;; 이젠 의자 ㅋㅋㅋ

서방은 저 아이스박스 꼭 챙겨가야해요 ㅋㅋ 서방이 사랑하는 맥주... 호호호~

오늘은 KFC 닭들까지 함께해서 완전 푸짐했다는~ +ㅁ+





바닷가 놀러갈 때는 이 원반을 꼭 챙겨가요~

바닷물이 수영하기에는 모자란 깊이라 그냥 얕은 물에 서서 요거 던지기 하고 놀아요 ㅋㅋ

서방이랑 처음 해봤는데 은근 운동되고 힘들지도 않고 괜찮더라는 ㅋㅋㅋㅋ

근데 잘못 잡거나 원반에 맞으면 완전 아픈 -_ -;;




원반 던지기 하고 놀다가 보니까 저희보다 늦게(!!) 도착한 가족이 이상한 보트같은 걸 빌리더라구요.



요건데요... 

보트같이 둥둥 떠서는 자전거 페달 밟는 것 처럼 페달을 밟으면 저 두 바퀴가 움직이면서 앞으로 나가요.

꼬맹이 형제 두 명이서 신나게 밟았는데 잘 안나가니까 형이 출동.

형이 출동해서도 혼자 하니까 잘 안되서 누나 출동.

둘이 해도 안되니까는 아버지까지 출동하더라는 ㅋㅋㅋㅋㅋ

근데 머무는 자리는 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도 잔잔하니 한번 타면 재밌을 것 같아요 ㅋㅋㅋ (다음 기회에 ㅋㅋ)





마지막으로, 웃으시라고 햇빛이 눈이 부셔 제대로 눈도 못뜨고 찍은 저희사진 올려봐요 ㅋㅋㅋ

저는 머리카락에 테러까지 당했... -_ ㅜ





벌써 주말이네요!

이번 주말에는 뭐 하고 지내시는지? ㅎㅎ


저희는 15일이 결혼기념일이라 뭘 하긴 해야겠는데...

이번에 해변가 도로에서 'Cruising on the Coast'라는 행사가 있어서 차가 엄청 막혀요 ㅠ_ㅠ

이건 또 일주일 동안이나 하는..... ㅠ

대신에 멋진 옛날 차들 볼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은요... 

저번주 놀러갔다가 한 대 찍은 것 보여드릴께요 ㅎㅎㅎ 



이것 말고도 엄청 멋진 차들 많았는데 쌩쌩 달려지나가는 바람에 못찍고... ㅠ_ㅠ

요건 주차되어있길래 찍은거에요.. 그것도 아이폰으로 ㅋㅋㅋ


일단... 결혼기념일이 월요일이라 이번 주말 신나게 놀기로 했는데...

정말 뭘 해야할 지 깜깜하네요 ㅋㅋㅋ

물론 서방 선물은 준비해뒀지만은 ㅎㅎㅎㅎ


다음주에 뭐 했는지 보여드릴께요! 

(이래놓고는 별거 안하는거 아니냐며...ㅠ_ㅠ)


주말 잘 보내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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