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또 포스팅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인터넷 될 때 동영상 올려야 할 것 같아서 ㅋㅋㅋ
정오 쯤 동영상 하나 찍고 그 뒤에 포스팅하려는데 완전 퍼븟길래 또 뛰쳐나가 동영상 찍었다죠 ㅋㅋ
전 뭔가요... 무서워하기보다는 기록 남기기에 정신없는 ㅋㅋㅋㅋ
바람 좀 세게 분다 싶으면은 나가서 동영상 촬영하고있고 ㅋㅋㅋㅋㅋㅋ
태풍이 절 이상하게 만드나봐요 ㅋㅋ
원래 잘 안이러는데 ㅋㅋㅋㅋ
비가 와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
태풍의 중심부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지나가는데요.
7년 전 8월 29일에 태풍 카트리나가 왔었다는 사실때문에 뉴스에서 자꾸만 뉴올리언스를 강조하네요 ㅋ
사실은 태풍의 중심부에서 동쪽에 있는 저희 지역(미시시피주 남부 해안가지역)이
피해가 더 크거든요...
카트리나 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뉴올리언스만 집중조명;;
서방 친구들 중 한 명이 페이스북에 그 내용을 올렸나봐요 ㅋㅋ
서방이 막 웃으면서 그 이야기 해주네요 ㅋㅋ
이번에 올리는 동영상은 앞서 올린 동영상이랑 한 시간 차이가 나요.
1시 조금 넘어서 찍었어요.
상황이 얼마나 다른지 한번 봐보세요 -_ ㅠ
(인터넷아 끊기지 마라 ㅠ_ㅠ)
동영상 찍다가 비가 갑자기 카메라 쪽으로 들이닥쳐서 제 손 찍혔어요 ㅋㅋㅋ
놀래가꼬 ;; ㅋㅋㅋㅋ
요거 촬영하고 30분인가 지났나? 서방이 막 나와보라고 고함지르길래
진짜 놀래서 나갔더니 도로가 물에 잠겼어요!
이웃집 아저씨도 나와서 막 보고있고;;;;
옆집 아저씨가 FEMA에서 일하시거든요.
FEMA는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로
아저씨는 태풍 카트리나 때문에 미시시피로 오게되셨는데 아직도 그 복구작업을 하고 계신다네요.
이번 10월쯤 끝나서 플로리다주로 가신다는데
다시 이렇게 태풍와서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그거랑 상관없이 떠나신다네요 ㅎㅎ
아저씨한테는 잘된 일이죠 ㅎㅎㅎ
도로가 물에 막 잠겨서 차들이 지나갈때마다 막 물이 튀고
길 건너편에 있는 바로 맞은편 주택에는 앞마당이 물에 잠겼고
그 옆집은 완전... 도로랑 가까이 붙어있어서 아저씨가 나와서 뭐 하고 있고...
저 아저씨 지금 뭐하는지 아냐고 물어보니까는 서방도 모르겠다 그러고;
나중에 알고보니 아저씨가 서 계신 위치에 하수구가 있는데 그게 막혀서 물이 못빠진거였던;;;
그것 때문에 아저씨 집에도 물이 차고 도로도 잠기고;;;;;;;; 오미;;;
이 포스팅까지는 무사히 하네요 ㅎㅎㅎ
비가 진짜 유리창을 때리네요 그것도 씨게 ㅋㅋㅋ
태풍 영향권에 있으면서 또 토네이토 경고 주의보가 떴어요;;
토네이도는 한 순간에 생겨 쎄게 때리고 지나간다 그러네요 서방이 -_ ㅠ
제발 우리 아파트는 무사하길 ㅠ_ ㅠ
아이작이 덩치가 커서 천천히 지나간다고 그러는데 저희 아직 맛보기만 보고 있는거래요 ㅋㅋ
나중에 또 무슨 일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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