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ㅎㅎ
서방 생일 여행 포스팅 두번째 이야기 들고왔어요~
후딱 가볼까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보셨겠지만...
(지난 포스팅: 2021.04.16 - [the Summerford] - 2018 June - Will's Birthday ♥ - ①)
키 웨스트 (Key West, FL) 로 내려오는 길에 술을 좀 했지요...
호호호
사실 아직까지도 어떻게 키 웨스트까지 제대로 운전해서 갔는지가 의문.
어찌됐든동, 두번째 숙소에 잘 도착했어요!
숙소 이름은 오션 키 리조트 (Ocean Key Resort, Key West, FL).
깔끔하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던 곳이에요.
다시 가면 또 머무르고싶은 그런 곳? ㅎㅎㅎ
짜잔!
체크인하고 들어오니 바로 배달되는 룸서비스!
이게 뭐야? 하고 봤더니 서방 사촌들로부터의 선물이랑 카드.
센스있네요 ㅋㅋㅋㅋ
컵케이크들이 이 날 밤에 다 사라졌다는건 안비밀. ㅋㅋㅋ
해변가 답게 시원한 색으로 꾸며놓은 방.
아늑~하니 괜찮죠? ㅎㅎㅎㅎ
방구경 다 하고 후덥지근한 날씨 좀 씻어내고, 밥먹으러 갈 준비!
이 날 컨디션 최고였네요....?
사진을 백만장을 찍어놨어;;;;;
흑.
그래도 이 날 좀 이뻤?!
(죄송합니다......정신이 나갔나보오.흑.)
지금 보니까 완전 젊어.... 3년 전인데 이렇게 차이 날 수가 ㅠ
제대로 놀러나가기 전, 멀쩡할 때 기념으로 사진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뒤에 야자나무들이 너무 이뻐서 이 자리에서 찍을려고 한 건데...
애들이 안보인다?!;;;;;;;;;
볼 때 마다 똑 닮은 둘....... 유전자의 신비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께 저희 사진도 찍어달라고.......
흠...... ㅠ_ ㅠ
서방이 시엄마가 사진찍는 것 보고 장난치길래
주먹 한 방.
결과물 보시면 아시죠??
웃프다... -_ ㅠㅋㅋㅋㅋㅋ
막간을 이용해서... 숨은그림 찾기 한 번 해볼까요??
.
.
.
.
.
.
까꿍!
커다란 도마뱀이 요로코롬 나무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이쁘죠?
이제 거리로 나가볼까요?
오래된 건물들이 많았는데 요렇게 아기자기하게 장식해놓은 건물들이 많더라구요.
모자이크 해놓은게 너무 이뻐서 ㅎㅎㅎ
강아지들보다 더 많이 보이던 닭들.....
얘네는 차들도 사람들도 안무서워하는.... 눈에 뵈는게 없는 깡패 닭들....ㅋㅋㅋ
저희가 밥을 먹었던 곳은 아니지만, 요렇게 밖에 장식이 되어있더라구요?
시엄마가 사진찍자며 포즈 취하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또... 끼어서 포즈 취하길래 또 찍고 ㅋㅋㅋㅋㅋ
닭 한 마리도 추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로 서방이 가고싶어했던 곳은 여기.
캡틴 토니네 Captain Tony's Saloon, Key West, FL).
작가 헤밍웨이 (Earnest Hemingway) 가 많은 시간을 보냈던 술집이라고 유명하죠?
사람들 엄청나게 많더만요~
세계 각국에서 여행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자기가 왔다갔다고 뭔가를 남기고싶은 사람들도 많겠죠?
자기네 나라의 화폐에 이름써서 남긴 사람들이 엄청났고,
속옷 남긴 사람들도 엄청났네요 ㅋㅋㅋㅋㅋㅋ
가게에 붙여진 화페들만 계산해도 엄청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진 곳이라 기분 제대로 좋네요~
광대승천 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장에 화폐들 완전 빽빽하죠? ㅋㅋㅋ
사람들 많아지고, 같은 장소에 있는게 좀 지겨워져서 장소를 옮기기로.
깡패 닭들이랑 아가들이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네 가는 길 앞에 서있으면 비키라고 째려봐요?
무서운 놈들...;;
어느 거리를 가도 보이는 닭들.
라이브 음악이 들리고 뭔가 재밌어보이는 가게가 보여서 들어가봤지요.
사람들도 많고 괜찮겠다싶어서 ㅎㅎㅎ
직원한테 부탁해서 셋이 사진찍었는데
아저씨가 휴대폰을 높이 들었다가 좌우로 틀었다가 난리였다죠 ㅋㅋㅋㅋ
완전 개구진 사람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있던 사람들이 너무 취해있어서;;
말 너무 시끄럽게 하고 싸울 분위기라 얼마 안있다가 나왔어요;
허허;;;
슬로피 조 나와서 걷고 구경하고 하다가 도착한 이 곳.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제대로 해변가였는데..... ㅠ
생일축하 안경 거꾸로 쓸 정도면 제대로 논 것 맞죠?
이 쯤 제대로 취한 시엄마랑 이 양반....
싸이코 눈 한 생일당사자랑 한 장.
여기까지는 참 재밌고 분위기 좋고 그랬는데......
서방이랑 시엄마랑 말다툼..................... ㅠ_ ㅠ
그 때문에 이 뒤의 사진은 없어요?!
지들 둘이는 싸워서 씩씩대고
나는 싸우는거 말리는거에 지쳐서 씩씩대고
각자 호텔로 ㅋㅋㅋㅋㅋ
이렇게 적으니 웃긴데...
현실상황에서는 진짜 짜증나는 그런 상황.
밥도 제대로 못먹고 ㅠ_ ㅠ
요렇게 저희 두번째 날을 보냈네요.
끝은 안좋았지만... 뭐.... 자기네들끼리 말 많이 하다가 그런거니까...
허허허;;
성질이 똑같아서
버럭! 해서 불같이 싸우다가
돌아서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웃고 농담하고 그래요?!
꼭.....
나만 미친사람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동,
포스팅하면서 좋은 경치 보고 3년 전의 저희 모습보면서 좋은데...
현실은 아직 코로나 때문에 한국을 못가는... ㅠ_ ㅠ
한국에서도 이제 백신 접종한다고 들었어요.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어서
맞으셔도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 하셔야 해요~
백신을 맞으면 안맞았을 때 보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거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된다... 는 아니거든요.
독감 예방주사 맞고서 독감 걸리는 사람들이 있듯이 말이지요.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잘 하시고!
아프면 안되니까~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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