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USA

2016 연말, 그녀가 왔다 - Orlando, FL ①

bluebone 2017. 10. 18. 08:45

안녕하세요!! 


거북이... 아니.... 달팽이 속도로 포스팅 해내고 있는 1인입니다.

다시 돌아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연말 친구가 놀러왔었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계속 저희 동네(?) 도시(?)에서만 놀기는 그래서...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것 처럼 뉴올리언스에도 놀러가고 했지요.


지난번 포스팅은 여기:

http://bluebone.tistory.com/297


친구가 왔다고 일을 쉰 건 아니지요.

그 당시에는 일주일에 3일 일했던지라, 

주말 3일만 친구가 심심하거나 아님 서방이랑 놀면 됐거든요 ㅎㅎ






허나, 

미국에서 머나먼 나의 나라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의 바람은....

플로리다주의 디즈니 월드를 가고싶다는 것.


친구가 미국으로 놀러오기 전에 이 이야기를 듣고, 

미시시피주 걸프포트에서 플로리다주의 올란도까지 비행기값이 얼마며,

자동차로 운전해 갈 경우 시간이 얼마나 걸리며 

디즈니 월드 입장료는 얼마며 호텔비며 식비며 온갖 계산을 해봤지요.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무리라는 판단을 했고,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친구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를 하자고 오기 전의 대화를 끝냈고.... 

저는 친구가 다른 곳으로 여행가자는 이야기를 하기를 바랐지요.


.

.

.

.

.


친구야는 그래도 디즈니 월드를 가고싶다고 했어요.


친구야가 머나먼 한국에서 거금을 들여 휴가를 내가며 놀러왔는데, 

다른 친구들이 많이 놀러왔던 것도 아니고 처음으로 내 친구가 한국에서 놀러왔는데, 

안된다고 하기에는 너무 미안했지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이런 빡센미친것같은 일정 소화하기엔 지금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ㅋㅋ


그.래.서.


친구야에게 네가 머나먼 한국에서 놀러와줬는데 가야 안되겠냐고.

이런 무모한 짓 나이 더 들면 못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디즈니 월드를 갈 것 같지도 않고 ㅋㅋㅋ (딴 데 갈 곳이 많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한테 물론 상의를 하고,

디즈니 월드 티켓이랑 호텔을 알아보기 시작했지요.....


그.

런.

데.


뭐 이래 비싸.

진짜 신경질나고 턱이 바닥으로 떨어질 정도로 비싸더군요.

가격 알아보다가 머리털 다 빠질 뻔 했음 ㅠ_ ㅠ

병원 통해서 할인혜택 받아도 입 떡 벌어질 정도의 액수 ㅠ

(나는야 그지니깐요 -_ ㅠ ㅋㅋㅋㅋ)


그래서 친구에게 비행기는 못타겠다고. 무리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면서 걸프포트에서 올랜도까지는 자동차로 9시간 정도가 걸릴꺼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정말 괜찮겠냐고.


한국은 부산에서 서울까지가 KTX로 2시간. 자동차 타도 4시간 정도 걸리는지라 

친구가 잘 견딜 수 있을지 걱정됐거든요.


제 컨디션이 걱정되기도 했고 -_ -;;;;

3일 연달아 일하고 그 다음날 바로 출발하는 죽음의 일정이었던지라.....ㅠ


그래도 친구야는 괜찮다고 했어요............ 


 




출발하는 날.


가는 날이 장날이라 그랬던가요....?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하더니,

올란도까지 가는 내내 비가 퍼붓습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친듯이 퍼부어서 완전 긴장했다지요....


근데... 지난번에 친구야들 보러 조지아주 갈 때도 그렇고...

어째 서방없이 혼자하는 여행에는 이렇게나 비가 올까요...? -_ -;;;;


여튼,

너무너무 퍼붓기에 제대로 긴장.

제가 긴장될 정도면은 미국서 처음 운전할 친구야는 얼마나 긴장될까 싶어서 

친구야가 운전 교대하자는데도 불구, 계속 혼자 운전을 했지요.... 9 시간.

허허허


그래도 사고없이 제대로 살아돌아왔으니까 다행?!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9시간 정도를 운전하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진짜 바로 쓰러져 자고싶었어요...... 

일 3일 연속으로 하고, 9시간 운전까지 했으니 -_ -;;;; 


허나, 

밥을 먹어야 했기에 바로 쓰러지진 못하였지요 ㅋㅋㅋㅋㅋㅋ






숙소를 소개하자면,

플라밍고 크로싱스에 있는 타운플레이스 스윗츠 올랜도.

(TownePlace Suites Orlando at Flamingo Crossings/Western Enterance)

서쪽 입구에 가까이 있어 저희가 갈 엡콧이랑 매직킹덤에 가까워 좋았어요.


인터넷 주소는 여기:

http://www.marriott.com/hotels/travel/mcocr-towneplace-suites-orlando-at-flamingo-crossings-western-entrance


디즈니 월드 리조트들이랑은 너무 가까이 있지않아 가격이.... 사악했지만그나마괜찮았고...... 크흑.






요렇게 생겼어요.


원룸 스타일인데, 완전 반했어요!

스튜디오 스타일로 선택했는데 완전 잘했다며 감탄했지요 ㅋㅋㅋ


한국에서 원룸에 살아 본 적이 없는데,

지금 당장 한국으로 이주해야한다면 원룸에서 살고싶다며 ㅋㅋㅋ

허나, 서방이 별로라 하겠지요 ㅠ 그는 넓은 공간이 좋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아기자기하게 필요한 공간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 올리다보니 화장실 사진을 안찍었네요?!

뭐... 그냥 화장실이었어요 ㅋㅋㅋㅋ 

별 다를 것 없는 흰색 테마의 화장실과 샤워.


호텔 방 투어는 요까지 하고, 

이제 저녁이 문제인디....


호텔에 도착했던 시간이 저녁 8시 반~9시 쯤이었던지라

웬만한 식당들은 다 문 닫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던... 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랑 의논하다가... 호텔에 주방이 있으므로 ㅋㅋㅋㅋ 

집에서 싸왔던... 

(어딜 가든 한국인 티를 내야하는 우리는야 의지의 한국인.)

라면을 끓여먹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그냥 라면만 먹기에는 모자란 감이 있어서 

호텔에 짐만 풀고, 구경만 하고, 의논하다가 다시 외출하기로.

주변에 있는 마트에 장보러 가는거지요 ㅋㅋㅋㅋㅋㅋ


인터넷 검색해서 근처의 타켓 (Target)에 가서 

친구야는 친구들 줄 선물들도 좀 사고, 냉동식품도 좀 사고,

맥주도 좀 사고, 그 담날 걸어다니면서 먹을 간식거리도 좀 샀지요 ㅋㅋㅋㅋ

나름 알뜰하게, 돈 애껴 볼 생각으로 한 쇼핑.


냉동식품으로 흰 쌀 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콜! 바로 장바구니 넣고,

한국 불고기 비슷하게 중국음식으로다가 소고기 브로콜리 요리 냉동식품이 있길래 

고것도 바로 장바구니로 쏘옥!!


장 다 보고, 호텔로 돌아와서 흰 쌀 밥에, 소고기 요리에, 라면 끓여먹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러고는 서방이랑 통화하고 기절.

허허허...


피곤지수 1000%: 3일 일+9시간 빗길 운전+장보기.






다음날.


전날, 오는 내내 비가 왔었기에 뉴스로 날씨확인부터 먼저 했다지요.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해가 쨍쨍 했으니까, 

오늘은 엡콧 (Epcot) 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나가기 전, 셀카 한번 찍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엡콧에 왔어요!!!


소나기가 온다는 일기예보 말마따나, 하늘이 완전 회색..... 

엡콧하면 생각나는 요 골프공같은 아이를 보자마자 또 신났다면서 ㅋㅋㅋ

카메라 들고 자동적으로 사진찍기 시작.


이것도 병이다.... 

근데 왜 중요한 건 까먹고 안찍는거지....?! -_ ㅠ 호호호







디즈니 월드 왔는데, 미키, 미니가 환영해주지 않음 누가 환영해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수감사절 후, 크리스마스 전인지라 크리스마스 장식이 만연했지요 ㅋㅋㅋ


아...

곧 있음 할로윈이고, 추수감사절이고, 크리스마스네요.....

1년 늦은 포스팅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꿋꿋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색이 심어져있는 아이들이 이뻐서 ㅋㅋㅋ



엡콧 상징물이 나오게.... 둘이 셀카를 이쁘게 찍어보려 했으나,

요게 최선이네요 ㅋㅋㅋㅋㅋㅋ


팔이 짧아 슬픈 1인... 

친구야 썬글라스 썼으니, 요 사진은 스티커 안붙이는걸로 ㅋㅋㅋ



둘이 같이 사진 찍고서는 각자 셀프 삼매경 ㅋㅋㅋㅋ

바람 엄청나게 불었어요......... 

미친듯이 날리는 내 머리....... 그래도 신났다며 ㅋㅋㅋㅋㅋㅋ


입꼬리가 귀에 걸려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걷다가 기념품점 겸 갤러리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벽에 전시되어 있던 아이들 몇몇을 찍어봤어요.




얘는 포스터로 팔면 진짜 하나 사고싶더라는....

해변가 의자에 앉아있는 미키도 귀엽고, 플라밍고도 귀엽고 ㅋㅋㅋㅋ

디즈니 월드 성도 보이고!! 

딱인데..... 

집에 전시할 장소가 없다는게 함정.


뭣이 그리도 많은지.... 없앨려고 하는데도 줄지를 않아 ㅠㅠㅠㅠㅠㅠ

이사 할 때 큰일났어요 ㅠㅠㅠㅠ



올라프도 귀여웠어요 ㅋㅋㅋ 

해변가에서도 살아남는 귀염이 ㅋㅋㅋㅋㅋㅋㅋ



얘는 뭔가.... 서방도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요리를 좋아하는 서방이니까?! ㅋㅋㅋㅋㅋ

그래서 찍어봤어요 ㅎㅎㅎㅎ







실컷 구경하고 나와서 만난 이 아이.


처음엔 꽃밭에 장식된 조형물인 줄 알았는데....

눈 깜빡거리고 걸어다니는 살아있는 아이!!!


사람 많은 것에 익숙해져있는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더라는 ㅋㅋㅋㅋㅋㅋ




요즘 빠져있는 선인장과 그 비슷한 종류의 아이.

완전 신기하게 생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신기한 아이 앞에서 셀카도 한번 찍어주고 ㅋㅋㅋㅋ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보니까는...

얼굴이 푸석하니 부은 것 같기도 하고... -_ ㅠ

호호호




맞은편에는 요렇게 니모? 테마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워터 슬라이드 타는 곳이라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올란도 올 적에 뚫고왔던 억수비가 곧 퍼부을 예정이라.... 

매우 후덥지근 하더라구요 ㅠ_ ㅠ

걷다가 너무너무 덥고 힘들어서 건물 안으로 피신.

에어컨 빵빵하니 완전 시원!! ㅎㅎㅎ









더위 좀 식히고, 또 다시 나선 산책길?! ㅋㅋㅋㅋㅋㅋㅋ


엡콧은 아가들을 위한 놀이기구들, 상점들이 많고

나라별 그 특징을 살려 장식, 음식도 맛 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ㅎㅎㅎ


아직까지는 시작 단계라 그냥 정원구경, 디즈니 상점 구경, 구경만 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도 커다랗게 장식해두고! ㅎㅎㅎ



아까 만났던 그 겁없는 아이의 친구?!

얘도 겁이 없더군요.....

뒷태 보여주고도 겁먹지않는 너란.....ㅋㅋㅋㅋㅋ



요렇게 엡콧 중심부에 호수가 있고, 그 주위를 나라별 테마로 장식해놨다고나 할까? 


보트 타고 둘러볼 수도 있는데 

이 날 부슬부슬 비가 한번 왔던 관계로, 

비가 더 올 예상이므로, 

보트는 운행 안합디다..... 허허



그래도 셀카 한번 찍어주고! ㅎㅎㅎㅎㅎ



주위 한번 더 둘러보고 감상한 다음, 

다시 또 구경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







영국이었던 것 같아요.

날씨마저 딱!! 영국..... 회색 하늘... -_ ㅠ


저 성 같은 건물은 가까이 가서 보니 식당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았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요렇게 동화에서나 볼 법한 자그마한 집을 보면 미소짓게 된다는 ㅎㅎㅎ



'영국' 하면 떠오르는 빨간 폰 부스.

역시나 여기에도 존재하지요 ㅎㅎ


저 건물의 벽돌색이 아무 마음에 든다는 ㅎㅎㅎㅎㅎ

(기존의 붉은벽돌색 싫어라하는 1인.... -_ -;;;;)



주위 슬~ 둘러보고, 나갈까 하다가....



빨강이 폰부스에 친구 집어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또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다른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듯... ㅋㅋㅋㅋㅋ






요렇게 구경하다가.... 하늘이 더 흐려졌어요 ㅠ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서 근처에 보이는 기념품점으로 들어갔지요.




그곳에서 발견한, 사진찍기 좋은곳!


여기서 친구야랑 사진찍고 있으려니,

어디선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나타나 사진찍자고.......;;;;

그 뒤로 보이는 사람들............ ㅋㅋㅋㅋㅋ


그래서 손이 공손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를 뚫고 달리다가 또 다른 기념품점을 찾아 그 밑으로 피했을 때.

비는 아직 내리고 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ㅠ_ ㅠ



다행히도 친구야는 우비를 챙겨왔었고, 

저도 자켓을 챙겨왔어서 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뛰어다닐 수 있었지요~ ㅋㅋ



비가와도 나는 신이난다, 피곤하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실성한 사람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셀카 좀 찍어볼려는데.... 

바람에 비에..... 제대로 집중해도 잘 안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희한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창으로 보이는 미키들은 귀엽다면서,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컨셉이라 더 귀여운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와도 한 자리에 계속 머물 수 없다며, 

또 뛰기 시작했지요 ㅋㅋㅋㅋㅋ

뛰다가 본 이쁜 풍경에 친구랑 나랑 번갈아가며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


요런게 추억 아니겠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로코 (?) 쪽 테마였던 것 같아요. 

타일 장식, 강렬한 색깔들이 너무나 이뻤던 곳!! 


그래서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지요 ㅎㅎㅎㅎㅎ


저희는 준비를 해갔어서 우비나 우산을 안사도 됐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저렇게 디즈니 월드 우비들을 입고 다녔어요 ㅋㅋㅋㅋㅋ



건물 내에 있던 이쁜 곳!




이 타일 장식들이 얼마나 마음에 들던지!! 

요런 장식있는 집에 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부러워라 ㅠㅠㅠㅠㅠㅠ



건물 자체는 2층이고, 이 곳의 윗부분은 열려있는 구조.

중앙에 서 있다가 비내리면 홀딱 다 젖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수는... 아닌데 물이 나오던 공간.

얘를 뭐라 불러야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어휘력 부족 -_ ㅠ


이뻐서 친구야랑 또 사진찍기. 

남는건 사진 뿐이니깐요?! ㅋㅋㅋㅋㅋ



타일 이쁘다 그랬죠? ㅋㅋㅋㅋ

앉아서 쉬면서 셀카만 몇장을 찍어댔는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추리고 추려서 딱!! 한 장만 올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그치길 기다리면서

쉬면서 싸갔던 샌드위치 먹고 셀카찍고 했더니 

어느새 비가 그쳤어요! 히히~



마지막으로.....

화단마저 이쁘길래.... 신발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으로 보인 곳은 일본테마였어요.


오랜만에 보는 헬로키티들이랑 토토로 같은 귀여운 캐릭터 소품들!!! 

정신줄 놓고 구경했던지라 사진은 없네요 ㅠㅠㅠㅠㅠㅠ


친구야한테 왜 미국에는 이런 귀여운 캐릭터 소품들이 없냐며 신세한탄 제대로 했던 기억이 ㅋㅋㅋ







다시 걸어다니며 구경 시작, 

크디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또 보이더군요 ㅎㅎㅎㅎ


트리 바로 앞에 앉아있는 두 녀성....

좀 일어나길 바랐건만..... 엉덩이를 뗄 생각들을 안하시더군요 ㅠ_ ㅠ

허허허.... 




크리스마스 트리 옆쪽으로는 

요렇게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아가들이랑 인사 중.

요것도 줄 한~~~참 서있더라구요 ㅎㅎㅎ

소원 말하고, 사진 찍는 것 뿐인디.....;;;


옆에 서서 구경만 하다가, 사진만 찍고 바이~ ㅋㅋㅋㅋㅋㅋ







걷다가 보인 엡콧 골프공 아이!!


중반... 조금 더 구경했나요? ㅋㅋㅋㅋㅋㅋ

뭔가 구경 다 해 간다는 기분에 또 신나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카 찍어 서방한테 보냈어요 ㅋㅋㅋㅋㅋㅋ

엡콧 골프공 지적질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풍의 다리.

이쁘길래 찍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

곤돌라 같은 아이도 있었는데..... 비 때문에 중단 ㅠ







크리스마스라고 미키 장식되어있는 화단이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비가 완전 다 그치고, 햇빛이 쨍쩅!!!!!

엡콧 골프공이 더 이뻐보이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이었던 것 같아요.

건물 느낌이 ㅋㅋㅋㅋㅋㅋ


프로즌, 혹은 겨울왕국, 의 인기를 잊을 수는 없겠죠? ㅋㅋㅋㅋㅋㅋ

아가들 드레스 사달라고 얼마나 떼를 쓰던지 ㅋㅋㅋㅋㅋㅋ


아 참, 

각 각 나라 테마별로 건물 양식도 다르게 해두고

식당들이 있어 그 나라의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돈 애껴본다고 점심 싸가서 아주 싸게 해결했지만서도 ㅋㅋㅋ


그리고, 

그 나라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있었다면 

그 캐릭터 물품 파는 상점이 있고, 

그 관련한 놀이기구 타는 곳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상점은 구경만 했고 (아가 없는 편한 몸들 ㅋㅋㅋ)

놀이기구는 아주..... 줄이 길었기에 쿨하게 패스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은 것 위주로 포스팅 하다보니 

빼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이제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그런데, 가다가 보인 이 코카콜라 기계들!!


그것도 한국어!!!!


어머, 이건 사진 찍어야해!!!


시엄마네 차고에 미국 코카콜라 앤틱 머신이 있는데.... 

갑자기 한국 코카콜라 앤틱 머신 찾아 갖고싶다는...... 그런 생각이 불쑥.


그냥 보고 말자... 얻따 쓰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한국어 쓰인 기계, 반가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마지막 테마, 중국!! 

ㅎㅎㅎㅎㅎㅎ

역시나 대나무가... ㅋㅋㅋㅋㅋㅋㅋ




비도 왔는데, 이젠 햇빛까지!!!! 

후덥지근의 절정을 보여주기에.... 이젠 지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남는건 사진이라며 열심히 셀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보이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ㅎㅎㅎ


마지막 눈사람을 좀 올라프 답게 만들었으면 더 디즈니 다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프로즌 분야가 아니었던 관계로, 이해해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올라프만 있으면 이상하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플래쉬 패드.... 한국어로는 이걸 뭐라 부르나요??

아가들 엄청 좋아하지요? ㅋㅋㅋㅋㅋㅋ


더위 식히기 위해 뛰어들고 싶었지만....... 겉모습만어른인 관계로 참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신나서 뛰어다니는 애들만 봐도 쪼금 시원해지는 기분? ㅎㅎㅎㅎ







드디어 다시 보이는 이 골프공!!! 

얘를 부르는 이름이 있을텐데.... 저는 자꾸 골프공이라 부르고.... ㅋㅋㅋㅋㅋㅋ


지금 검색해보니 스페이스쉽 얼쓰(Spaceship Earth)라네요.

어쩐지.... 우주 관련 놀이기구 타는 곳이 있더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서야 알게되는 사실...... 하아.... 나란 녀자.....






요렇게 하루 자알~!! 놀고 숙소돌아가 잤어요~ 하면 좋겠지만.......


3일 일+9시간 빗길 운전+고 다음날 하루죙일 비맞고 걸어다님 에도 불고하고 

친구야는 빡세게 쇼핑을 가고싶다고 그랬어요....... ㅠ

친구야들, 직장동료들 선물도 사고, 가족들에게 부탁받은 선물도 사고싶다고................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미국 브랜드여서 

꼭 지금, 이 날. 이 저녁에 사러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친구야에게 꼭 오늘 가야하냐고 이야기를 했지만,

친구야는 친구야대로 제 말에 마음이 상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쇼핑 할 것 하고, 이야기 해서 속상했던 것도 풀고 다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때 부터 알고지낸 친구간의 우정파워랄까?

심상하는거 있음 말하고 풀어버리는게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첫 날, 플로리다 올란도 여행기 올려봤네요.

사진이 많아서 여러날에 걸쳐 포스팅했는데....  

괜찮을랑가 모르겠네요 ㅋㅋㅋ

완전 산만할듯... -_ ㅠ


그래도! 

올려보니까... 기록이니까 ㅋㅋㅋㅋㅋ


이제 거의 1년 전 포스팅이 다 되어가는 이 포스팅.

그래도 재미나게 보셨길.


한국은 이제 가을인가요?!

여기는.... 

달력으로는 가을이라그러는데......

가을은 무슨.... -_ -

아직도 반팔에 반바지 입고 다닙니다.... ㅋㅋㅋㅋㅋㅋ


30도까지 계속 올라가고.....허허;;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가벼운 자켓, 가디건 챙겨다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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