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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amas trip 2017 - ③

bluebone 2020. 8. 12. 12:07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바하마 여행 3일째 이야기 들고왔어요~ 

이번 포스팅에는 바다랑 수영장 말고도 다른게 등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해볼께요~

 

 

 

 

 

이 날은 아침부터 수영장이 아니라 딴 곳으로 놀러가기로!

서방이랑 같이 옷 맞춰입고 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ㅎㅎㅎ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엄마도 같이 옷 맞춰입었지요~ ㅎㅎㅎㅎㅎ

(서방이 이거 진짜 입어야하냐며 엄청나게 좋아라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초록이 눈부시게 싱그러운 입구.

이쁜 꽃들도 피어있어요~ 

 

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짜잔!

오늘은 여기 아다스트라 정원 겸 동물원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

 

간판에 있는 저 동물을 보면 왜 티셔츠 맞춰입었는지 이해가 가실란가 ㅋㅋㅋㅋ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자고 잘 쉬어서 

얼굴이 달덩이같네요 ㅋㅋㅋㅋ

(휴식의 중요성... 이랄까 ㅋㅋㅋㅋㅋㅋ)

 

플라밍고들 실제로 본다는 것에 완전 신난거 보이나요? ㅋㅋㅋ

 

 

 

 

 

요렇게 생긴 정원(?)에 도착. 

곧 있음 플라밍고 아가들이 나온대요~

 

완전 기대! 한 표정 보이나요 ㅋㅋㅋㅋㅋ

서방은.... 얼렁 보고 딴 데 가면 안되나... 하는 표정이네요 ㅋㅋㅋㅋㅋ

이 양반 ㅋㅋㅋㅋㅋ

 

플라밍고 아가들 도착!! +ㅁ+//♥

색 너무 이쁘지않나요?? 

감상해봅시다 ㅋㅋㅋㅋ

 

하트하트 만들어주신 고마운 플라밍고들♥

 

꼬맹이들 저 아저씨한테 막 질문하고 플라밍고 쓰다듬을라하고 ㅋㅋㅋㅋ

 

플라밍고들 질릴 정도로 보셨나요? ㅋㅋㅋㅋㅋㅋ

 

이쁘다고 사진을 얼마나 찍어댔는지....;;;;

추려서 올리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밍고들이랑 기념사진! 

 

나름 플라밍고 포즈 취한건데.....;; 

개똥 발란스 덕분에 완전 엉성하게 됐어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한번 더 플라밍고들이 정원을 걸어 사람들에게 인사.

아까는 수줍어했던 아이들도 완전 밝게 즐기고 있죠? 

귀여운 아이들~

 

플라밍고들 완전 이뻤다고 서방이랑 이야기하면서 사진사진.

ㅋㅋㅋㅋㅋ

 

서방이랑 플라밍고들 이야기하면서 걷고있는데 보인 플라밍고들!!

조련사 아저씨가 안보이는데도 한데 모여 같은 곳으로 가는 아이들.

 

물인지 밥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통에 있는걸 마시러/먹으러 간거더라구요 ㅋㅋㅋ

이뻐이뻐~ 

 

 

 

 

 

플라밍고 질릴 정도로 본 것 같으니 이제 다른 아이들 보러~ 

 

첫번째로 보인 돼지!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서방이 자꾸 옆에서 집에서 돼지 키우자고 -_ -;;;;;

물론 애완용 돼지가 있는걸로 알고는 있지만,

채식주의자가 아닌 고기 먹는 1인으로써 맴이 좀 그래서 안된다고.

베이컨이랑 삼겹살 안먹을 각오하고 그런 이야기하라고.

그랬더니 조용해지더라구요.

 

 

 

 

 

마음이 차분해지는 초록.

심호흡 제대로 하고~

 

걸어가는데 보인 이 아이들.

오키드가 화분에 있는건 봤는데,

이렇게 나무에 붙어 자라는건 처음 봤어요!!!

신기해서 볼 때 마다 찍은 ㅋㅋㅋㅋㅋ

 

근데 얘 키우기 엄청 까다롭더라구요???

간호사의 주 (Nurses' Week) 라고 선물 받았는데 

꽃이 떨어지고 잎이 마르고... -_ ㅠ 

하나 벌써 사망하셨네요 ㅠ_ ㅠ

 

남은 하나도 간당간당하게 살아있긴한데.... 

팁 좀 알려주실 분???? 

 

 

 

 

 

색이 엄청 이쁜 앵무새.

꼬리도 엄청 길더라구요~ ㅎㅎㅎ

 

 

 

 

 

걷다가 사진타임 ㅋㅋㅋㅋㅋㅋㅋ

셋 다 플라밍고로 티셔츠 맞춰 입었지요~ 

서방껀 크리스마스 느낌 나지만, 

크리스마스 좋아라하니까 괜찮음~ 

ㅋㅋㅋㅋㅋㅋㅋ

 

옷 맞춰입는거 별로 안좋아라하지만, 

여행 겸 기분내는거니까. 

시엄마 의견 맞춰 놀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보지 못했던 신기한 식물들이 많이 있었어요~

기후가 다른 지역이라 그런가 ㅎㅎ

 

이 아이 엄청 화려하지않아요? 

이뻐서 찍고 또 찍고 ㅎㅎㅎㅎ

 

 

 

 

 

아까 봤던 앵무새랑은 또 다른 이 아이.

뭔가 좀 작아보이는데... 어린 아이인가? 

꼬리도 짧고... 그죠? ㅎㅎ

 

 

 

 

 

얘는 꼭 징검다리마냥 두 나무 사이를 연결하는 것 같이 보이네요 ㅋㅋ

 

 

 

 

 

 꼬리가 긴 원숭이 아이.

사과 먹는다고 아주 그냥 정신이 없더만요 ㅋㅋㅋ

 

 

 

 

 

저희가 갔던 때가 점심시간이었나봐요?!

다들 뭘 먹고있어 ㅋㅋㅋㅋ

 

열매 입에 물고 쳐다봐주던 귀여운 아이~

 

 

 

 

 

꼬리까지 청록색으로 이쁜 이 아이.

인상은... 해적무비에 나올 법한 인상인데 색이 참 이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이를 마지막으로 아다스트라 구경을 마쳤네요.

작지만 열대식물들이랑 귀여운 동물들이 많은 아기자기한 곳이었어요.

플라밍고가 주인공인? ㅋㅋㅋㅋㅋ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저희도 배가 고파져서 밥먹으러 가보기로!

 

 

 

 

 

완전 관광객 모드로 세뇰 프로그 (señor frogs) 라는 식당에 갔어요~ 

 

바하마의 수도인 나소 (Nassau) 에 크루즈 여행객들이 많이 오가거든요.

덕분에 여행객들을 상대로 한 식당들, 기념품점들이 많아요~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크루즈 여행객들 ㅋㅋㅋㅋ

 

바 (bar) 의자들이 엉덩이 모양 ㅋㅋㅋ

완전 개구지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장(?)에 달려있는 마네킹 다리들이랑 엉덩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식들 참 ㅋㅋㅋㅋㅋㅋㅋ

 

재미난 문구들이 많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ㅋㅋㅋㅋ

 

여행객들을 상대로 이벤트를 많이 하더라구요 ㅋㅋ

 

게 중 하나가 맥주 빨리 마시기!

서방이 빠질 리가 없죠 ㅋㅋㅋㅋㅋㅋ

 

참여한 사람들 다 맥주 들이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1등 한 줄 알았는데,

서방이랑 악수하고있는 저 아저씨가 간발의 차로 1등! 

ㅋㅋㅋㅋㅋ

 

서방의 아깝다.... 하는 표정 보이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관광객처럼 놀기로 했으니 사진도 관광객처럼 찍어야죠?! 

 

식당의 마스코트인 개구리씨랑 한 장!

서방은 거부했습니다.... 재미없는 사람..... -_ -

 

세뇰 프로그 식당 바로 앞에 보이는 크루즈 여객선들이에요 ㅋㅋㅋㅋ

관광객들 노려 장사 할 만 하겠죠? 

 

 

 

 

 

요렇게 밖에서 놀고, 

덥고 배부르고 해서 리조트로 다시 돌아가기로.

 

 

 

 

 

그냥 방에서 쉴 리 없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갑니다?!

ㅋㅋㅋㅋㅋ

 

동네 고양이인가....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곳에 터억~허니 자리잡고 앉으신 이 분 ㅋㅋㅋㅋ

부러운 팔자 -_ ㅠ

 

 

 

수영장에서 음료 마시면서 물장난 하면서 쉬는데....

하늘이 자꾸 어두워져요 -_ ㅠ

 

시엄마는 들어가서 쉬신다그래서 

서방이랑 둘이 바닷가 산책.

 

내려앉은 구름 색깔이 장난 아니죠??;;;;;;

허허

 

당장이라도 쏟아부을 기세...

 

그래도 물 색깔 너무 이쁘다~~~ 며 사진찍고 있는 1인.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건 이쁜거고.

비 올테면 와봐라 이거 ㅋㅋㅋㅋㅋ

 

비 신경 안쓰는 1인 추가.

이 양반은 물에 그냥 들어가버립디다... ㅋㅋㅋㅋㅋ

 

저는 바닷물 염분이 피부를 간지럽게 할 수 있어서 

그냥 발만 담그는걸로 ㅋㅋㅋ

(나름 예민한 피부의 소유자 ㅋㅋ)

 

혼자서도 잘 놀아요. 물개양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랑 바다 색깔 너무 이쁘죠? 

 

하늘이랑 바다 색이 너무 이뻐서 찍고 또 찍고~ 

찍어도 찍어도 이쁘다며 감탄에 또 감탄을 ㅋㅋㅋㅋ

 

이쁜 하늘이랑 바다 배경으로 사진 남길려고 했는데......

제 팔이 짧아 많이는 못담았네요 -_ ㅠ 

후아....

 

그리고

바람까지 거세지기 시작했어요.

머리 날리는 것 보이나요? ㅋㅋㅋ

 

눈도 제대로 못뜨고... ㅋㅋㅋㅋㅋㅋㅋ

바람 때문인지 햇빛 때문인지 ㅋㅋㅋㅋㅋ

 

결국

리조트 쪽으로 돌아가기로.

 

 

 

 

 

 

비 오는 것 보려고 수영장 바 2층에 자리잡았어요.

고양이님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자리잡고 계시네요 ㅋㅋㅋㅋ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던걸까요?

이젠 기억도 안나...;;;

서방이 엄청나게 웃었던 것만 기억이 ㅋㅋㅋ

 

타이밍 최고.

자리잡고 앉아 수다 좀 떠는 사이에 제대로 퍼붓기 시작;;;;

 

하늘과 바다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빗방울 엄청나게 굵고 바람도 장난아니더만요 ㅋㅋㅋㅋ

 

보면서 서방이랑 대화 좀 하다가 방으로 돌아갔네요.

 

 

 

 

 

요렇게 저희 바하마에서의 셋째날을 보냈네요.

사진 엄청 많았죠?;;;;

호호호;;;;

 

그래도 초록의 싱그러움과, 동물들의 알록달록함과, 바다의 푸르름으로 안구정화 좀 하셨길!

 

자꾸 안좋은 소식만 들리니까... 이렇게나마.

 

여기는 코로나가 잠잠해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저희 병원 환자들 수는 줄은 것 같은데...

확진자 수는 확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고, 

애들이 학교를 다시 가니 애들 감염수가 확 늘어나고.....

 

하나부터 열까지 그냥 화딱지만 나요...

 

고양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들리고, 

강아지들도 감염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후아....

 

블로그로나마 마음정화시키고 안구정화시킨다며.. ㅎㅎ

 

 

 

손 자주 씻으시고, 마스크 쓰시고! 

사람들과 가까이 있어야 하는 상황은 피하시고.

아프시면 안되요~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고!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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