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년만에 돌아와 생존보고만 하고 사라졌다가
새해 맞이하고 다시 나타났어요 ㅋㅋㅋㅋㅋㅋ
새해맞고 첫 포스팅이지만.....
성격상.... 역시나 시간순으로 포스팅;;;;;
엄마랑 함께했던 통영 여행 이야기에요~♬
늦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다시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할께요~
^_^
한국 갈 때 마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많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드는 생각이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다..... 는 것.
그래서 한국 갈 때 마다 가족여행을 가보고자하는데...
이 여행에는 엄마랑 통영여행을 가게되었어요..
아부지는 안가신다기에 엄마랑 단둘이~
통영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일단 케이블카 타고 한려수도 보기로!
땅떵이 넓은 미국에서 바다랑 평지만 보다가
요로코롬 높은 산에 올라
한없이 펼쳐진 파랑 초록 색깔들을 보니 얼마나 좋던지!!
숨이 탁! 트이는 느낌~ ㅎㅎ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날씨가 화창하지 못했다는 것...
안개가 엄청나게 꼈던 날이었던지라
요만큼 본 것 만이라도 만족해요! ㅎㅎ
엄마랑 케이블카 내리고서 찍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길 따라 올라가다가 멈춰서서 사진도 찍고~
거북선 모양으로 돌탑(?!)을 쌓아뒀길래 사진사진!! ㅎㅎㅎ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엄마랑 진짜 사진 많이 찍었더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으면서 웃었던 기억들도 나고~ ㅋㅋㅋㅋㅋ
요것이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ㅋㅋㅋ
사진 허벌나게 찍으며 도착한 미륵산 정상.
가져갔던 셀카봉 아니었다면 요 사진 남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ㅋㅋㅋㅋㅋ
아이폰 카메라 앱으로 사진 찍었더만
좌우가 바뀌었다며.... 허허;;;
그래도!! 한 장 건졌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미륵산 정상에서 잘~ 놀고 내려와서
이번에는 이쁘다 이쁘다 소문만 들었던 동피랑에 가보기로 했어요 ㅎㅎ
알록달록하게 칠해진 벽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도 있어서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친구들이 왜 동피랑 칭찬을 그렇게 했는지 알겠더라면서 ㅎㅎㅎㅎ
구경하다가 지쳐서 찍은 셀피.... ㅋㅋㅋㅋㅋ
낮에는 날씨가 더웠어서.... 빨리 지쳤다며 ㅋㅋㅋㅋㅋㅋ
천사 날개가 그려진 곳에서 울 엄마 천사 만들어주기 ㅋㅋㅋㅋㅋ
엄마 체구가 자그마해서 귀엽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서도 ㅋㅋㅋㅋ)
엄마가 했으니, 나도 하고 서봤는데....
마땅히 포즈가 생각나지 않고, 엄청 쑥스럽기만 해서 ㅋㅋㅋㅋㅋㅋ
멀뚱한 포즈로 찍었는데... 키가 엄청 크게 보인다!!!
제대로 만족한 사진 ㅋㅋㅋㅋ
그리고서는 에라 모르겠다 그러고 쭈욱 뻗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거 찍으면서도 엄청 웃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햇빛 쨍쨍 받으며
맘에 들었던 동백꽃 벽화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동피랑 떠나기.
이번에는 어딜 가볼까? 하다가
날도 저물어 가고... 달아공원에서 보는 일몰이 이쁘다 그래서 또 거기로 슝~
동피랑 걸어다닐 떄는 햇빛 쨍쨍, 그리도 덥더니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완전 쌀쌀해졌....
엄마랑 몸 녹이러 근처 카페에 ㅋㅋㅋㅋ
(딱 하나밖에 없는 카페였지만 ㅋㅋㅋㅋㅋ)
몸 좀 따뜻해졌다~ 싶을 때 나와서
해 지기 전에 일몰보기 좋은 장소 찜하러~
아직 해가 제대로 지기 전이라 시간 넉넉하고~ ㅎㅎㅎ
그래서 엄마랑 또 사진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고~
하늘이 주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덕분에 이제 셀카찍기 힘듦?! ㅋㅋㅋㅋㅋㅋ
빛의 중요성 ㅋㅋㅋㅋㅋ
해는 점점 저물어 가고,
콩알만하게 보이는 해를 손으로 콕!! 찍어보기 ㅋㅋㅋㅋ
얼굴은.... 안보는걸로 ㅋㅋㅋㅋㅋㅋ
노을을 배경으로 엄마 사진도 찍고~
해가 완전히 저무는 것을 보고 내려왔네요 ㅎㅎㅎ
엄마랑 사진찍고, 웃고, 이야기하고 재밌었어요 ㅎㅎㅎ
숙소 근처에서
그렇게나 먹고팠던 낚지볶음을 저녁으로 먹었어요~ ㅋㅋㅋㅋ
얼마나 좋았던지 사진으로 남겨놨네요 ㅋㅋㅋ
밥이랑 비벼먹었을 때의 그 맛이란~
입에서 침 고이네요 ㅠㅠㅠㅠㅠ
배고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7년 여행기를 올리는 지금은 2020년;;;;
호호호;;;;;;;;;
3년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그냥 일만 한 것 같았는데....
일도 했고,
미시시피에서 텍사스로 이사도 했고,
미시시피보다 더 크고 문화도 다양한 텍사스에 제대로 적응도 하고,
서방은 어깨수술, 고관정 수술을 받았네요.
이번 2020년은 또 어떤 한 해가 될 지
또 어떤 목표를 세워 어떻게 이루어 나갈지!!
새해 목표/계획 잘 세우고 잘 지켜나가고 계시죠?
결심이 흐트러졌다해도,
매일매일이 새로운 하루니까!
다시 마음 다잡고 잘 이루어내시길!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라요~ ^_^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께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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