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

엄마랑 용궁사 나들이♥ - 2017

bluebone 2018. 9. 6. 14:41

안녕하세요!






더위 잘 피하고, 시원시원하게 여름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9월이 되어 이젠 초가을 날씨인가요.....;; 허허


여기는... 어제 9월 4일에 트로피컬 스톰 고든 (Gordon)이 온다그래서 난리였는데 ㅎㅎㅎ

얘가 육상하면 허리케인 카테고리 1 이 된다 그래서 더 난리였죠 ㅎㅎ


자정이 지나도 올 생각이 없어서 그냥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얘가 저희를 제대로 비켜갔네요?!


거기다가 오늘 출근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오버타임이라 온콜 상태.... -_ -;;;;;;;;


그래서...... 좀 쉬다가 요로코롬 블로그 포스팅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아직 하고있는 시간여행.

작년의 한국여행 포스팅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친구야들이랑 재미나게 놀았던 포스팅을 했다면, 

이번에는 엄마랑 재미나게 보냈던 시간들 포스팅! 





 


엄마랑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던 것 같지만, 

엄마랑 이바구하느라 뭘 했는지를 찍은 사진이 없다며 ㅋㅋㅋ

그냥 셀카만.... 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엄마랑 설빙가서 녹차빙수!!

미국에서는 그냥 스노우볼..... 얼음에 그냥 시럽같은 것 뿌린 게 다인디 ㅋㅋㅋㅋ

떡고물에 아이스크림에 초콜렛에... 완전 짱짱짱!!! 


맛나게 먹고, 엄마랑 인생 이야기도 하고 그랬지요 ㅋㅋㅋㅋ


이 한국여행의 목표가 가족이랑 시간 많이 보내기였어요.

몸뚱이가 미국에 있는지라 가족들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으니깐요.

엄마랑 아빠랑 시간 많이 보내는 게 목표였는데....

아부지는 집에 계시고 싶다 그러셔서 아부지랑은 얼마 시간 못보낸 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송정을 찾아갔어요.

용궁사 가는 길에 있는지라 ㅎㅎㅎ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해님이 구름 뒤로 숨은 날.

바람은 엄청나게 불어대더만요...... 허벌나게.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찾은 송정은 모습이 좀 바뀌어있었어요.


대학교 다닐 적 찾은 송정은... 아주 한적한, 민박과 커피트럭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서핑 학원들이 생겼더라구요?! 


궂은 날씨여도 바다에 들어가 노는 사람들,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 좋더라구요 ㅎㅎㅎ






엄마랑 커피 한 잔 씩 하고, 

용궁사로 출발~~♪




용궁사 처음 들어서면 반겨주는 이 십이지신상들.


서방이랑 처음 한국 놀러갔을 때, 서방도 여기 서서 저 아저씨처럼 사진찍었더랬지요 ㅋㅋㅋㅋㅋ



조금 더 걸어들어가면 보이는 터널 같은 곳.


지나가면서 엄마한테 저 부처님 두상이 너무 무섭다고 ㅎㅎㅎㅎㅎ

뭔가 으스스한 기분이;;;;



엄마랑 셀카 찍는 걸 까먹을 순 없죠~ 

남는건 사진 뿐이니까?! ㅋㅋㅋㅋ


늦게 셀피스틱 하나 장만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1 인.... -_ ㅠ

미국에서는 이런거.... 잘 안써지고, 쓰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

관광객 티 팍팍!! 난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셀피스틱이 있다는걸 까먹고 있어도 못쓰는 1인...... ㅠ_ ㅠ



미국에서는 보기 힘든 기와지붕.

보자마자 '이쁘다~~'가 절로 나오고,

사진찍는건 완전 자동 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맘에 드는 집 디자인해서 살 수 있게 된다면,

한국 전통 양식들도 섞어 짓고싶다는....

그런 꿈을 꾸어봅니다?!

이루어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피터지게 일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가가 문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웅전으로 가기 전 건너는 다리에서 한 장 또 찍어보고~ 



하나하나씩 보고 있노라면 미소가 지어지는 동자승 모형들.

역시나.... 학업에 관한 기도가 가장 많은 ㅋㅋㅋㅋ



엄마 사진 한 장 찍어드리고~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백년만에 절에 왔으니, 

아기 부처님 한번 씻겨드리고~ ㅎㅎㅎ






대웅전.

사진찍기 자동모드 ㅋㅋㅋㅋㅋㅋㅋㅋ


볼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건축양식, 색감이 너무너무 이뻐요~~~♥




색감 참 이쁘죠? ㅎㅎㅎㅎ


문 하나하나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ㅋㅋㅋ

요로코롬 정성을 다해 이쁘게 조각하고 색을 입히다니!!



문 디자인에 감탄하고 있다가 엄마가 요거 보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

거북이 모양 문걸이에 또 관심이 옮겨졌지요 ㅋㅋㅋㅋㅋ


엄마 아니었음 문 앞에서 얼마나 오래 서있었을지;;; ㅋㅋㅋㅋㅋ


문고리를 거북이에 걸어 고정시키는 것 같은? 

독특하다면서 ㅎㅎㅎ




그냥 가기 아쉬워서 황금보살상 배경으로 한 장, 대웅전 배경으로 한 장 찍었네요 ㅋㅋㅋㅋ



위쪽에서 바라본 용궁사 전경.

용궁사는 바다랑 산을 끼고있어서 참 이뻐요~ 


서방, 용궁사 처음 갔을 때 넘 이뻐서, 자기 아부지 생각나서 울었다지요... ㅎㅎ

아부지 여기 봤으면 엄청나게 좋아했을꺼라면서.





해수관음상 배경으로 또 한 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내려다보는 용궁사, 바다, 산이 너무너무 이뻤어요~~




엄마랑 사진, 사진, 또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으면서 그렇게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여의주 가진 용이랑 엄마랑~~~ ㅎㅎㅎㅎㅎ






나가는 길에, 계단길에서 또 사진 좀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사람들 별로 없고, 평화롭고, 엄마랑 웃고 사진찍으니 얼마나 좋던지! 

웃고 웃고 또 웃고~ ㅋㅋㅋ



들어올 때 본 무서운 부처님 두상이 있던 터널(?)

나가는 쪽에서 보면은 요로코롬 이뻐요 ㅎㅎ





대숲이 또 이뻐서~ 

그걸 배경으로 또 찍고 찍고 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봐도 대나무의 푸르름은 시원~하니 기분좋으네요! 


별거 있나요~ 요게 힐링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용궁사 나들이 마치고, 근처에 있는 한정식집으로~ 

기장에 있는 시골밥상이었던가? 그럴꺼에요;;;; 

작년인지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한 상 푸지임~~~~하게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식당 안마당에는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요로코롬 한데 모여있으니 더 이뻐보이는~~~♥


종류도 완전 다양해요~ 


요렇게 하나하나 모으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요?

한 곳에서 다 골라 사셨을까...; ㅋㅋㅋㅋ




요 아이가 참 색다르고 독특해요 그죠? ㅋㅋㅋ


이사하면 요런 다육이들을 모아볼까봐요? 

(라고 말하는 식물 키우기 꼴등....... -_ ㅠ)





식당 안마당에도 꽃, 식물들이 많았지만, 

바깥에도 요런 꽃들이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완전 꽃이 만발한 식당! 


제대로 봄 기운 만끽하고 온 것 맞죠?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용궁사 나들이 포스팅 마쳐볼께요~


다음 포스팅도 엄마랑 한 나들이 포스팅이 될 듯 해요 ㅋㅋㅋ

사진 정리가.... 시간이 또 얼마나 걸릴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틈 날 때 마다 요로코롬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허허허)


이번 한 달 스케쥴은 오버타임이 지난번처럼 많지는 않으니.... (언제 또 바뀔지 모르지만서도; ㅋㅋ)


어쨌든!

아직까지는 여름이니, 

더위조심하시구요~ 

냉방병도 조심하세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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