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위 잘 피하고, 시원시원하게 여름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9월이 되어 이젠 초가을 날씨인가요.....;; 허허
여기는... 어제 9월 4일에 트로피컬 스톰 고든 (Gordon)이 온다그래서 난리였는데 ㅎㅎㅎ
얘가 육상하면 허리케인 카테고리 1 이 된다 그래서 더 난리였죠 ㅎㅎ
자정이 지나도 올 생각이 없어서 그냥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얘가 저희를 제대로 비켜갔네요?!
거기다가 오늘 출근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오버타임이라 온콜 상태.... -_ -;;;;;;;;
그래서...... 좀 쉬다가 요로코롬 블로그 포스팅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아직 하고있는 시간여행.
작년의 한국여행 포스팅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친구야들이랑 재미나게 놀았던 포스팅을 했다면,
이번에는 엄마랑 재미나게 보냈던 시간들 포스팅!
엄마랑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던 것 같지만,
엄마랑 이바구하느라 뭘 했는지를 찍은 사진이 없다며 ㅋㅋㅋ
그냥 셀카만.... 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엄마랑 설빙가서 녹차빙수!!
미국에서는 그냥 스노우볼..... 얼음에 그냥 시럽같은 것 뿌린 게 다인디 ㅋㅋㅋㅋ
떡고물에 아이스크림에 초콜렛에... 완전 짱짱짱!!!
맛나게 먹고, 엄마랑 인생 이야기도 하고 그랬지요 ㅋㅋㅋㅋ
이 한국여행의 목표가 가족이랑 시간 많이 보내기였어요.
몸뚱이가 미국에 있는지라 가족들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으니깐요.
엄마랑 아빠랑 시간 많이 보내는 게 목표였는데....
아부지는 집에 계시고 싶다 그러셔서 아부지랑은 얼마 시간 못보낸 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송정을 찾아갔어요.
용궁사 가는 길에 있는지라 ㅎㅎㅎ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해님이 구름 뒤로 숨은 날.
바람은 엄청나게 불어대더만요...... 허벌나게.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찾은 송정은 모습이 좀 바뀌어있었어요.
대학교 다닐 적 찾은 송정은... 아주 한적한, 민박과 커피트럭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서핑 학원들이 생겼더라구요?!
궂은 날씨여도 바다에 들어가 노는 사람들,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 좋더라구요 ㅎㅎㅎ
엄마랑 커피 한 잔 씩 하고,
용궁사로 출발~~♪
용궁사 처음 들어서면 반겨주는 이 십이지신상들.
서방이랑 처음 한국 놀러갔을 때, 서방도 여기 서서 저 아저씨처럼 사진찍었더랬지요 ㅋㅋㅋㅋㅋ
조금 더 걸어들어가면 보이는 터널 같은 곳.
지나가면서 엄마한테 저 부처님 두상이 너무 무섭다고 ㅎㅎㅎㅎㅎ
뭔가 으스스한 기분이;;;;
엄마랑 셀카 찍는 걸 까먹을 순 없죠~
남는건 사진 뿐이니까?! ㅋㅋㅋㅋ
늦게 셀피스틱 하나 장만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1 인.... -_ ㅠ
미국에서는 이런거.... 잘 안써지고, 쓰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
관광객 티 팍팍!! 난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셀피스틱이 있다는걸 까먹고 있어도 못쓰는 1인...... ㅠ_ ㅠ
미국에서는 보기 힘든 기와지붕.
보자마자 '이쁘다~~'가 절로 나오고,
사진찍는건 완전 자동 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맘에 드는 집 디자인해서 살 수 있게 된다면,
한국 전통 양식들도 섞어 짓고싶다는....
그런 꿈을 꾸어봅니다?!
이루어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피터지게 일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가가 문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웅전으로 가기 전 건너는 다리에서 한 장 또 찍어보고~
하나하나씩 보고 있노라면 미소가 지어지는 동자승 모형들.
역시나.... 학업에 관한 기도가 가장 많은 ㅋㅋㅋㅋ
엄마 사진 한 장 찍어드리고~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백년만에 절에 왔으니,
아기 부처님 한번 씻겨드리고~ ㅎㅎㅎ
대웅전.
사진찍기 자동모드 ㅋㅋㅋㅋㅋㅋㅋㅋ
볼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건축양식, 색감이 너무너무 이뻐요~~~♥
색감 참 이쁘죠? ㅎㅎㅎㅎ
문 하나하나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ㅋㅋㅋ
요로코롬 정성을 다해 이쁘게 조각하고 색을 입히다니!!
문 디자인에 감탄하고 있다가 엄마가 요거 보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
거북이 모양 문걸이에 또 관심이 옮겨졌지요 ㅋㅋㅋㅋㅋ
엄마 아니었음 문 앞에서 얼마나 오래 서있었을지;;; ㅋㅋㅋㅋㅋ
문고리를 거북이에 걸어 고정시키는 것 같은?
독특하다면서 ㅎㅎㅎ
그냥 가기 아쉬워서 황금보살상 배경으로 한 장, 대웅전 배경으로 한 장 찍었네요 ㅋㅋㅋㅋ
위쪽에서 바라본 용궁사 전경.
용궁사는 바다랑 산을 끼고있어서 참 이뻐요~
서방, 용궁사 처음 갔을 때 넘 이뻐서, 자기 아부지 생각나서 울었다지요... ㅎㅎ
아부지 여기 봤으면 엄청나게 좋아했을꺼라면서.
해수관음상 배경으로 또 한 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내려다보는 용궁사, 바다, 산이 너무너무 이뻤어요~~
엄마랑 사진, 사진, 또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으면서 그렇게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여의주 가진 용이랑 엄마랑~~~ ㅎㅎㅎㅎㅎ
나가는 길에, 계단길에서 또 사진 좀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사람들 별로 없고, 평화롭고, 엄마랑 웃고 사진찍으니 얼마나 좋던지!
웃고 웃고 또 웃고~ ㅋㅋㅋ
들어올 때 본 무서운 부처님 두상이 있던 터널(?)
나가는 쪽에서 보면은 요로코롬 이뻐요 ㅎㅎ
대숲이 또 이뻐서~
그걸 배경으로 또 찍고 찍고 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봐도 대나무의 푸르름은 시원~하니 기분좋으네요!
별거 있나요~ 요게 힐링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용궁사 나들이 마치고, 근처에 있는 한정식집으로~
기장에 있는 시골밥상이었던가? 그럴꺼에요;;;;
작년인지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한 상 푸지임~~~~하게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식당 안마당에는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요로코롬 한데 모여있으니 더 이뻐보이는~~~♥
종류도 완전 다양해요~
요렇게 하나하나 모으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요?
한 곳에서 다 골라 사셨을까...; ㅋㅋㅋㅋ
요 아이가 참 색다르고 독특해요 그죠? ㅋㅋㅋ
이사하면 요런 다육이들을 모아볼까봐요?
(라고 말하는 식물 키우기 꼴등....... -_ ㅠ)
식당 안마당에도 꽃, 식물들이 많았지만,
바깥에도 요런 꽃들이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완전 꽃이 만발한 식당!
제대로 봄 기운 만끽하고 온 것 맞죠?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용궁사 나들이 포스팅 마쳐볼께요~
다음 포스팅도 엄마랑 한 나들이 포스팅이 될 듯 해요 ㅋㅋㅋ
사진 정리가.... 시간이 또 얼마나 걸릴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틈 날 때 마다 요로코롬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허허허)
이번 한 달 스케쥴은 오버타임이 지난번처럼 많지는 않으니.... (언제 또 바뀔지 모르지만서도; ㅋㅋ)
어쨌든!
아직까지는 여름이니,
더위조심하시구요~
냉방병도 조심하세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Travel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랑 통영여행 2017 - ② (0) | 2020.02.02 |
---|---|
엄마랑 통영여행 ♥ - 2017 (0) | 2020.01.23 |
재밌었던 옛 시절 회상 with YB♥ - 2017 (0) | 2018.08.17 |
그리웠던 한국. 여행의 시작 - 2017 (0) | 2018.05.08 |
한국 떠나기 전 나날들 (2) | 2015.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