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추워졌다고 들었어요... 어느새 11월!
졸업한 게 어제같은데.... 벌써 11월이라니 ㅠ
그런데도 아직 8월 포스팅이라니.... -_ ㅠ 호호;
후딱 해보도록 할께요?!
지난 포스팅 뒤로 집 청소하니라 바쁘고,
시엄마 오셨을 때는 또 시엄마 오신대로 바빴네요.... ㅋㅋㅋ
시엄마랑 둘이서 우리 사진찍어야 해! 하고 카메라까지 챙겨나갔지만,
셋이서 사진 찍은건..... 한 장 밖에 안남았다는 그런 웃긴 현실.
그만큼 같이하는 시간을 만끽했다는 증거! 이겠죠??! ^^;
같이 잘 놀은건 놀은거고,
오늘은 빈이 사진들 방출!
얘 사진만 왜 제 폰에 넘쳐나는걸까요..... -_ ㅠ
심지어 제 사진도 없는데! ㅠ_ ㅠ
일단, 올려봅시다 ㅋㅋㅋ
폰에서 지울 수 있게?! ㅋㅋㅋㅋㅋㅋ
지난번 올린 새우 크로피쉬 크림 파스타 만들 때 찍었던 사진 같아요 ㅋㅋㅋㅋ
포스팅은 여기↓
2016/10/26-[the Summerford/Love to cook] - 새우, 크로피쉬, 소세지가 들어간 크림 파스타
그 날 서방이 사랑하는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의 야구경기가 있던 날이라,
컵스 셔츠를 입혀줬더랬지요 ㅋㅋㅋㅋㅋ
불편한지 아님 만사가 귀찮은건지;
셔츠 입혀주자마자 쇼파위로 올라가더만 요 포즈 ㅋㅋㅋㅋ
안건들일께... 하고 냅두다가
서방이 칼에 손 베었을 시점이었던가?;;;
불편해서 그러나... 마음이 안편해서 벗겨줬는데,
저 자세 그대로 취침하셨음 -_ -;;;;;;;;;
뭐니....
서방이 하는 귀여운 짓(?!)들 중의 하나.
앞 화단에 이쁘게 피어있는 장미꽃을 따다가 저에게 줘요 ㅋㅋㅋㅋㅋ
하루에 한 송이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장미꽃들이 만발해 있을 때만요 ㅋㅋㅋㅋㅋ
하루는 '너 이러다가 장미꽃들 다 따버리겠다?!' 라고 했을 정도로 자주 따다줘요 ㅋㅋㅋ
(어쩔 수 없는 경상도 무뚝녀의 대처법.... 하아.... 나란 녀자.... -_ ㅠ)
그래도 장미꽃 향기가 엄청나게 좋고, 꽃이라 받아서 기분 좋고,
즐길대로 즐깁니다?! ㅋㅋㅋㅋㅋ
이 날은 빈이가 장미꽃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길래,
너도 향기 맡아볼래?? 하고 코에 갖다댔더니
킁킁- 하고 냄새맡는게 너무 귀여워서 한 장.
나름 녀자라고, 꽃이랑 잘 어울린다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꽃 먹으려고 했다는건 안비밀. -_ -;;;;;;
제가 쇼파에 널부러져있으면
같이 누워있거나 아님 근처 (머리맡 아님 발치 ㅋㅋㅋ) 에 앉아 서방 감시하는 빈이.
사실은 서방이 뭘 먹나... 싶어 달려갈 준비된 상태 ㅋㅋㅋㅋㅋㅋ
밑에서 위로 찍었더만 엄청나게 늠름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여자랍니다?! ㅋㅋㅋㅋㅋㅋ
늠름한 빈이도 좋지만...
젤 웃긴건 얘 빵빵한 뒷태!
나름 다이어트 시켰는데....
이 뒷태는 어떻게 안되네요;;; ㅋㅋㅋ
뭐.... 다이어트 시키면 뭐하나요...
시엄마가 빈이 배 빵빵하게 식사 + 간식주셔서
몸무게는.... 더 늘어났다며 -_ ㅠ
아오.... 흑..... ㅠㅠ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까지 또 빼보자 빈아?!
다시 늘어나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가 잘 때, 눈뜨고 잘 자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깨어있는지 자고있는지 헤깔릴 때가 많은데;;;
얘..... 입도 벌리고 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사진이 눈뜨고 입 벌리고 자는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 팔 위로 터억~ 걸쳐진 다리도 웃기고 ㅋㅋㅋㅋ
너... 나 모르는 사이에 술 한 잔 했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길고양이가 저희집에 놀러온다고 이야기했었죠? ㅎㅎ
얘는 아직도 종종 놀러와요~
서방이 키티(kitty)라고 이름지어줬음 -_ -;;;;
이 얼매나 창의적인 이름인고!!! 짝짝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키티한테 밥을 주고 하다보니까,
다른 길고양이가 눈치챘나봐요?!
다른 고양이가 나타났음.
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우리가 길고양이들 다 끌어들이겠다며; ㅋㅋㅋㅋ
이 사진에 문 가까이 누워있는 아이가 키티,
저 멀찌감치 앉아있는 애가 새 아이에요.
새로 온 아이는 먹색의 아이.
그래서 이름이 챠콜(charcoal)이 되었다며.... -_ -;;;;;;;;;;;;
키티는 고양이 별로 안좋아라하는 저희가 좋아할 정도로 애교가 많은데!
(다가와서 부비부비하고 애옹거리고 꾹꾹이하고 난리도 아닌 ㅋㅋㅋㅋ)
챠콜이는.... 매일매일 찾아오고, 매번 저희가 밥을 주는데도 하악질을 ㅠ
얘는 진짜 엄청 배가 고픈건지... 매일매일 밥을 줘도 한그릇씩 싸악- 다 비워요;
키티는 한 그릇 비울까 말까인데;;;;
매번 밥을 줘도 애가 마음을 열지않고 하악질 해대니...
뭔가 보람이 없어지는 것 같고 ㅠ
한 달 이상을 애가 저러니 서방은 이제 애 밥 주지말자 그러고....
길고양이들 배고프지말라고 찾아오는 애들 밥주려고 고양이밥도 샀는데...
애 하악질 해댄다고 안주기도 마음이 좀 그렇고...
그래요 좀 ㅠ_ ㅠ
저희 맴이 싱숭생숭한건 둘째치고,
저희가 고양이들 밥주러 나갈 때 마다...
눈치빠른 빈이는 집 안에서 미친듯이 짖어댑니다?!
후아.......
귀가 떨어져나갈 것 같아....
너 짖는소리가 뭐그래 크냐.... -_ -+
덩치는 중간사이즈인데..... 짖는소리는 대형견.
빈이가 고양이랑 잘 어울리까요??
길고양이인지라... 빈이 보기만 하면 도망가기 바쁜 애들이지만서도 ㅋㅋㅋㅋㅋ
짖을 때는 진짜... 집이 떠나가라 짖지만,
차분하게 마음 가라앉히고 나면은 다시 취침모드.
-_ -;;;;;
지가 사람인 줄 알아요.
이제 저 베개 자기 마음대로 베고 잠.
-_ -
베개까지 섭렵했다고는 하나,
그래도 빈이가 가장 좋아하는건 이불이지요 ㅋㅋㅋㅋㅋ
이불덮고 드르렁 드르렁 코골고 자다가 (서방 코고는 소리랑 비슷함 ㅋㅋ)
더워지면은 코가 이불 밖으로 나오고,
상반신(?!) 이 나오고,
이불 밖으로 온 몸이 나오지요 ㅋㅋㅋㅋㅋ
빈이가 이불속에 있을 때,
저나 서방이 간식같은거 먹는다고 뽀시락거리면은
두번째 사진처럼 빈이가 이불 밖으로 나와
뭐해?
하고 쳐다봅니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ㅎㅎㅎㅎㅎㅎㅎㅎ
빈이 사진도 작정하고 올릴려니까 몇 장 없네요.
(그래도 저희 사진보다는 많지만 ㅋㅋㅋㅋ)
시엄마 가시고 어제가 월요일인 것 같았건만,
벌써 목요일이네요.
내일이면 또 출근해야한다니 ㅠ
보통 금, 토, 일 요렇게 3일 붙여 일해요 ㅋㅋㅋ
주마다 스케쥴이 다르게 나올 때도 있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변함없는 주말근무 ㅠ_ ㅠ
주말근무하니까.... 서방이 요리는 매주 해주는데, 사진을 못찍네요?! ㅠ
이걸 어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평일에 요리해야 할까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방이 난장판이 되겠죠? ㅋㅋㅋㅋㅋ
깊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요 ㅋㅋㅋㅋㅋ
한국은 날씨가 추워졌다고 들었어요.
여기는 23~4도로 선선한 날씨인데 ㅋㅋㅋ
물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가디건이나 얇은 겉옷 항상 챙겨다니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오늘도 활기차게! 재미나게! 보내시구요~
와주셔서 감사해요! ^_^
'the Summerford > Bean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vember | 2016 (0) | 2017.08.03 |
---|---|
아무리 더워도 계속되는 빈이의 이불사랑 (0) | 2016.09.05 |
여느 다를 바 없는 빈이의 일상 ㅋㅋㅋ (0) | 2016.08.05 |
빈아! 마지막 학기야! ㅎㅎ (0) | 2016.06.09 |
3월의 빈이 (0) | 201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