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Bean ♥

여느 다를 바 없는 빈이의 일상 ㅋㅋㅋ

bluebone 2016. 8. 5. 08:18

안녕하세요! 






엄청!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하네요 -_ ㅠ


새로운 스케쥴에 적응해나가고 있는지라....

이 저질체력은 잠으로 회복하는게 최고인지라....

컴퓨터 켜고 이메일 확인 할 시간조차 없네요 ㅠ

(이상하게 폰으로는 이메일 확인 안하는 1인;;;)






차곡차곡 모아놨던 빈이 사진들 방출할께요~


저희 사진은 안찍어도 빈이 사진은 꼭 찍는다면서 ㅋㅋㅋㅋㅋ

이 무슨.... ㅋㅋㅋㅋ







제가 면접보러 다닌다고 바빴을 적의 빈이......

얘는 진짜 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건말건 

이불 하나만 덮어주면 만사 오케이!



이래저래 움직이고 쳐다보고 찔러보고 해봐도 

꿈!쩍!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그냥 편하다.... 이거; -_ -;;;;;







같은 날 아닙니다?!

다른 날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리가 쇼파 쿠션 사이로 쭈욱 빠져나와있는게 웃겨서 ㅋㅋㅋ

저렇게 빠져나와있는데 신경도 안씀 ㅋㅋㅋㅋㅋㅋㅋ


참.... 팔자 편하신 분이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분께... 심기불편하게 만든 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이 아이!!


길고양이인데 서방이 퇴근해 들어오는 길에 깜짝! 놀래켜줬던 아이에요 ㅋㅋ

여느 길고양이 같지않게 사람손 많이 탄 것 같은 아이.

애교도 엄청나게 많아요 ㅋㅋㅋㅋㅋㅋ


집으로 들일까? 하다가.... 

문틈으로 살짝 보인 이 아이 모습에 미친듯이짖어대는 빈이를 보고.....

말자 말어. 했던 ㅋㅋㅋㅋㅋㅋ


쫓고 쫓기고 하다가 집이 얼마나 난장판이 될 지 뻔하니까요 ㅠ

얘가 어딜 들락날락했는지도 모르는 일이고....

  


좀 쓰담쓰담 해주고, 

뭔가를 주고싶은데... 뭘 줘야 할 지 몰라서 

남아있던 샌드위치용 햄을 잘게 잘라줬더니 

엄청나게 잘 먹더군요 ㅋㅋㅋㅋㅋ


한 접시 끝내고, 물 좀 마시고,

아주그냥 자리 잡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딴 일 하다가 밖을 내다보니 

이러고 잠들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너나 빈이나....... 

다를 바 없구나.

고양이나 강아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후로 빈이는 저희가 바깥만 내다보면은 짖기 시작.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_ -;;;;

아오.... 







길고냥이는 밤에만 찾아오는데... 

낮에도 무슨 소리만 들렸다하면 경계태세로 저러로 짖어댑니다...... 

후아................ 이걸 어째버려.. -_ -







그래도 빈이는 여전히 빈이.

이불사랑은 변함이 없지요 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어찌하는가 보려고 이불 안덮어줬더니,

코로 이불을 들춰 이불 안에 코박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동영상 한번 찍어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제 목소리가 코맹맹이 소리는 아닌데... 

왜 동영상 찍은거 재생하면 코맹맹이 소리인거죠 ㅠ 

아 놔 ㅋㅋㅋㅋ








같은 날 아니고 다른날.

이날은 아예 이불 베고 난리 ㅋㅋㅋㅋ


이불 안덮어줬더니 이러고 코골며 잡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 면허시험 (NCLEX) 공부하다가 

낮잠잘려고 베개 옮겨놓고 잠시! 진짜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베개는 뺏겨버렸다죠 -_ -;;;;;


아오... 저 눈빛 -_ -;;;







그래도 이렇게 입술열고 이빨 두개 뿅! 하고 보여주면 

귀여워 넘어가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입술이 어떻게 저렇게 열린건지는 알 수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완전 아리송~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진짜... 자기가 사람인 줄 아나봐요?

제가 하는건 다 하려고 하네요?????

-_ -;;;;;;;



웃겨서 베고있던 베개 홱! 하고 빼버렸더니,

뺏아가지마아아아- 라고 말하는 듯이 고개를 베개 밑으로 파뭍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시험공부 기간이 짧아져서 심적압박 제대로 받으며 공부할 적에....

책상에 앉았다가 거실에 앉았다가 누웠다가 그랬더랬죠 ㅋㅋ

엉덩이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그래서 -_ ㅠ 


하루는 책 바로 위에 풀썩~ 하고 누워주무시던 빈님.

근데 왜 얼굴은 나보다 더 불쌍해뵈는거니;;;;

ㅋㅋㅋㅋ








하루죙일 공부하다가... 서방 퇴근해 집에 왔을 때.

저도 좀 쉬면서 이바구 하고 있을 때였더랬죠 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잠만 오지게 자던 빈이가 미워서 

쇼파에 두던 큰 쿠션을 빈이한테 터억~ 하고 얹어봤는데....

이게 뭐여? 하고 쳐다보기만 하고, 꿈쩍도 안하는 -_ -;;;;;;;;;;;;;;


쿠션에 놀라 도망갈 줄 알았건만! 

조금 실망했지요 ㅋㅋㅋㅋㅋㅋ


이불 덮어주는걸 좋아라하는 애한테 쿠션 놓는다고 놀랄리가...

그 생각을 못했다죠 ㅋㅋㅋㅋ








이 날은 시험치기 바로 전날!! 6월 7일이네요.

바로 전날이 되니까는 심장이 하도 쿵쿵거려서 공부도 안되고...

그래서 빈이랑 놀다가, 영화보다가, 

좀 진정되면은 공부 좀 하고 그랬지요 ㅎㅎ


공부하다가 고개들어 빈이를 봤는데....

웬 수녀님 한 분이 집에 와 계셔서 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랬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한테 바로 문자 보냈더니,

이거 뭐냐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 합격결과 알고, 병원에 인턴으로 시작하고서부터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은 요런 광경이 펼쳐지지요 ㅋㅋㅋ


저랑 쇼파 사이에 끼어있는 빈이가 너무 웃겨서 사진 찍어봤네요 ㅋㅋㅋㅋ


살포시 보이는 이빨이랑 핑크빛 귀가 너무 귀엽다는 ㅋㅋㅋㅋㅋ







요건 인스타에 올렸었는데 ㅋㅋㅋㅋ

길고냥이 탓인가.... 바깥에서 나는 소리에 엄청나게 민감해졌어요.

원래도 서방이 바깥에 앉아 통화하면 으르렁거리곤 했는데;


원래 잔디깎을 때는 미동도 없이 자던 아이었는데....

이젠 저렇게 서서 계속 경계를 하더라구요;;;;

짖기까지 -_ -;;;;;;;;;;;;;;;;;;;


제 머리통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진짜.... -_ ㅠ






요렇게 빈이의 변함없는 일상.... 보여드렸네요 ㅋㅋ

인제 지겨우실 듯 ㅠ


맨날 잠만 자니까??


사진 정리를 6월까지 했는데.... 

벌써 8월이 됐네요;;;;


졸업하고 시간이 뭐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뭐 제대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ㅠ


부지런히 포스팅 해볼려고 하는데...

주제를 뭘로 잡아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저도 서방도 요즘 제대로 일때문에 피곤해서 -_ -;;;;;;

요리 때문에 머리가 아파 미춰버릴 지경이에요 ㅠ


주말은 서방이 요리를 해준다고 해도, 

평일에는 제 스케쥴 따라 다르긴 하지만, 

둘 다 일하는 날이 많거든요...


이런저런 검색을 많이 해보고있긴 한데...

제가 시도해보고 괜찮은 것들 있으면 올려보도록 할께요! 


이 저질체력도 일하면서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셔요! ㅎㅎㅎ






한국도 많이 더워졌다고 들었어요.

더위 안먹게 조심하시고! 냉방병 안걸리게 더더욱 조심하시고! 

오늘도 재미나게! 활기차게 보내셔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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