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화단 바꾸기 프로젝트!

bluebone 2014. 6. 28. 08:00

안녕하세요!






5월 말 즈음, 저희 이웃집에서 화단을 요렇게 조렇게 꾸미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하는구나~ 했는데, 서방이 불이 붙었네요?!

우리도 화단 꾸미자!!면서.................;;;;;;;


아........ 일을 만들어 왜 ㅠ_ㅠ

날씨도 더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후 사진을 남겨보고자 찍어봤어요.


요렇게가 저희 집 샀을 적의 모습 그대~~로 ㅋㅋㅋㅋㅋ

전 게을러서 절! 대! 바꾸지 않았다지요 ㅠ

서방이 간간히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고싶다... 하긴 했지만.... 무시했죠 ㅋㅋㅋ

귀찮으니까?!

호호호;


근데 이렇게 바꿀 날이 올 줄이야 ㅠ

옆집사람들이 막 미워질라그래 ㅠㅠㅠㅠㅠㅠ






미국에서 집 꾸미기에 관한 물건들은 다 갖고있는 가게, Lowes로 갔어요.

보통 LowesHome Depot를 가던데 저희는 Lowes로 ㅋㅋㅋ


가전제품, 정원 꾸미는 제품들, 페인트, 커텐 요런애들 다 있거든요~

페인트칠 한다고 일 만들 때도 여기 갔다죠 ㅋㅋㅋ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그저 웃지요...


요렇게 차 트렁크도 모자라 뒷자석까지 넘어뜨려서 공간확보 한 뒤,

그걸 또 꽉꽉꽉꽉!!! 채워서 집에 왔네요 ㅋㅋㅋㅋ


뭐.... 전 옮긴 게 별로 없으니 쉬웠어요 ㅋㅋㅋ


벽돌은 안사도 될 것 같았는데.... 서방이 경계를 만들어야한다나 뭐라나;

오 케 이.

옮기는 건 너니까요 ㅋㅋㅋ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작업 시작.

땀 뻘뻘뻘뻘 흘리면서 일했네요 진짜 ㅋㅋㅋㅋ

날씨 너무 더웠어 ㅠ_ㅠ


장난 안치고, 꽃 하나 옮겨심는데 땀 방울이 주륵 주륵;;;;

ㅠ_ㅠ







짠.

해가 질 무렵에 완성했네요.


화단 완성한 것 찍으려고 했는데 보이는...... 저........... 일만드는악마희끄무레한 남정네.

멀리 있어서 표정은 잘 안보이지만, 엄청 뿌듯해하는 그런 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 하다가 귀찮아져서 서방도 저도 신발벗고 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사진에도 맨발이여 ㅋㅋㅋㅋㅋㅋ


화단찍을꺼거든. 나와. 했더니,

암쏴리. 하고 눈흘기며 비켜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짜잔.

완성된 모습이에요.

좀 나아졌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비교를 못하겠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후 사진들을 붙여봤어요.


이미지가 조금 뚜렷해진 듯?!

꽃들 제대로 피면은 완전 이쁠듯 해요 ㅎㅎㅎㅎㅎ


하기 전에는 엄청 귀찮았지만.....; (미안 서방;)

하고 나니까는 또 뿌듯하고 이쁘고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꽃 아이들도 제대로 찍어볼까....



했는데... 

다른 애들은 다 흔들려 나오고 -_ ㅠ (아직도 어두울 때는 사진 잘 못찍어요 수동으론 ㅠ)

얘만 멀쩡해서 ㅋㅋㅋㅋㅋ


얘만 올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니 뭐니 해도.... 꽃게아저씨가 제일 마음에 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강이 꽃게아저씨랑 빨강 의자들.

우리 집 현관 포인트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월이었던가? 축제갔다가 발견한 요 아이.

현관문에다 걸어두면 이쁠 것 같다고 서방한테 이야기하니까 자기도 좋다며 콜!


귀엽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누구든지 언제나 환영입니다?! 

놀러요셔요~~~~~~ ^^







서방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포치에서 쉬고있는데,

해 지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ㅎㅎㅎㅎ

폰으로 찍었는데도 나름 잘 나온 듯?!







딱!! 맞게!!!!!

고 다음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ㅎ

소나기 말고 비 같은 비가!!


화단에 물 안줘도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좋지요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멎으려고 하는 사이 뛰쳐나가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어서 완전 이뻐요~ ㅎㅎㅎ








그 다음날인가? 

밖을 내다보니 이런 이쁜 풍경이! +ㅁ+//


해가 저물고 있다가, 진 뒤로는 바알갛게 하늘이 물드는데... 

어쩜 이리 이뻐요~? ㅎㅎㅎㅎ







지는 햇빛이 저희 창유리에도 비쳐 유리도 물들었네요 ㅎㅎㅎㅎㅎ

이뻐요 이뻐 ㅎㅎㅎㅎㅎㅎㅎ









요 아이들을 사다 심었어요 ㅋㅋㅋㅋ


그냥 색깔 보고, 햇빛 많이 받아도 되는 아이들로 골라왔다면서 ㅋㅋㅋ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맨 마지막 아이만 달리아 종류라는 거 기억나고 ㅋㅋ






요렇게 저희 화단 바꾼 이야기 포스팅 해봤네요.


조금 색다른가요? ㅎㅎ


한국에 있을 때엔, 키우기 쉽다고 소문났던 로즈마리도 말라죽였던 저인데;;;;;

주택에서 살게 되니까는 요렇게 화단도 만들어보네요 ㅋㅋㅋ

과연 관리를 잘 할 것인가?!


(사실 서방이 관리하고 있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제 한국 갈 날이 진짜! 얼마 안남았어요!

일주일 정도 남았나??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ㅡ


어서 한국가서 맛난 음식들 싸그리 다 흡입해주고싶네요 ㅋㅋ


오늘 하루고 힘차게 보내시구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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