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두개째네요?!
내일이면 독립기념일이라 서방이랑 같이 시간 보내야하고,
그 다음날 아침이면 떠나야하니까??
ㅋㅋㅋㅋㅋㅋ
원래는 6월달 마무리 포스팅까지 다~~~ 하고 갈라그랬는데...
뭐... 계획은 계획인거죠........... -_ ㅠ
실천하기 왜이리 어렵나요?!
자꾸 삼천포로 빠져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
여튼, 열심히 달려보겠사옵니다.
오늘 서방이 퇴근하는 그 시간까지?!
........
이러다가 또 딴짓하고 논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한국에는 없는 것 같은(?!) 패스트푸드점을 소개할까 해서요 ㅋㅋ
한국에도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많잖아요~
그래서 익숙하실테고....
가끔 드라이브 뜨루(drive-through)라고 해서 차에 탄 상태 그대로 음식을 살 수 있는 곳도 있죠?
(한국에서는 흔한 것 같진 않지만 ㅋㅋㅋㅋ)
제가 소개드릴 곳은 드라이브 인(drive-in)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drive 하면은 '무엇인가를 운전하다'... 라는 뜻이라서
through 를 쓰게 되면은 운전해서 통과하다. 정도?
그래서 차를 운전하는 상태 그대로 무슨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게 되구요.
예를 들면 패스트푸드점, 약국, 은행에서 이런 드라이브 뜨루들을 볼 수 있어요.
다르게 drive 뒤에 in 을 쓰게 되면은 운전해 들어가다? 정도가 되요 ㅋㅋㅋㅋㅋ
자가용 극장 같은 곳에서 볼 수 있겠죠? ㅎㅎㅎㅎ
그리고 이 포스팅에서 소개드리는 패스트푸드점 한 곳!
바로 Sonic Drive-in 에서 볼 수 있어요~
패스트푸드 점 중에 드라이브 인은 요기 한 곳 뿐인듯???
(제가 알기로는 그래요 ㅋㅋㅋ 미국은 넓으니까, 다른 곳 있으면 알려주시기!)
쏘닉 도착해서 차를 주차시키면은,
요렇게 보인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주차할 수 있는 곳 양 옆으로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어요!
마.... 그냥 패스트푸드 메뉴들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별 거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
햄버거 종류, 핫도그 종류.
요기 치즈버거랑 핫도그 맛나요!
다만... 치킨 샌드위치는 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다 종류도 엄청나게 많아요~
슬러쉬, 밀크 쉐이크 종류도 엄청나다면서 ㅋㅋㅋㅋ
요즘 날씨 더워지면서 밀크쉐이크 사먹으러 자주 가요~
뭐... 필요한 건 아니지만..........
느는건 살 뿐이지만............... ㅠ_ㅠ
넘 맛있는 걸 어떻게 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콜렛 헤이즐넛 크림 쉐이크 강.력.추.천.!!!!!!!!!!!!!!!
완전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서방한테 사오라 그래야겠어요.
생각난 김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메뉴판 밑쪽으로 빨간 버튼이랑 카드로 계산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빨간 버튼 누르시고, 종업원에게 솰라솰라 먹고싶은거 이야기 해주시면 되는 것!
그리고서 금액 뜨면은 카드 결제하믄 인자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믄 되지용~ ㅋㅋㅋㅋㅋ
카드가 안되신다면, 현금으로 지급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앉아서 기다리시면 되요 ㅋㅋㅋㅋ
종업원이 롤러스케이트 타고 나와서 음식 주고, 계산서 줍니다.
그럼 종업원에게 돈 주심되요~ ㅋㅋㅋㅋ
간단하죠?!
앉아서 음식먹고, 수다떨고, 있고싶은 만큼 있다가 집에 오믄 되는,
그런 좋은 곳이야요! ㅋㅋㅋㅋㅋ
원래 쏘닉의 특징이
드라이브 인이라는거랑 종업원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음식을 배달하는건데요.
롤러스케이트 탄 종업원들은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듯 -_ ㅠ
슝- 슝- 하면서 음식배달하는 것 보면 진짜 재미나고 아슬아슬하고 그런데...
안전문제 때문일까요?
점점 없어지는 추세... 아쉬워라 ㅠㅠㅠㅠㅠㅠ
제가 운전하던 때여서 ㅋㅋㅋㅋ 한번 찍어봤네요.
밤 늦게여서 그런가.... 얼굴에 피곤이 가득;;; 무섭게 나왔어요 ㅋㅋㅋㅋ
봐주셔요............. ㅠ_ㅠ
그냥 요런 분위기라고 보여드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쏘닉은 저희가 잊지못할 장소이기도 해요.
서방한테 프러포즈 받은 장소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많은 장소들 중에 해필이면 쏘닉. 이라고 쓰고싶지만
웃겨서, 행복해서 제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장소로 남았으니
서방한테 고맙다고 해야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서방 나름으로는,
첫번째로 한국에서 프러포즈 하고싶었는데 한국엔 언제 갈 지 모르겠고,
두번째로는 자기 고향인 멤피스(Memphis, TN)에서 하고싶었는데 거기도 언제 갈 지 모르겠고
그래서 시엄마 계시는 낙스빌(Knoxville, TN)에서 하기로 했는데........
제가 한 때 후라이드 치킨을 엄청나게 좋아라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케이에프씨.......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거기서 후라이드 치킨 사다가 그 안에 반지 넣을 생각을 했대요.
근데 문 닫아서 실패.
근데................. 했으면 나 화냈을 듯 ㅋㅋㅋ
먹는 음식에다가 이 무슨 짓이냐고 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그래서 급한대로 맥도날드를 찾았어요.
치킨너겟이라도 사서 그 안에 넣으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기도 문닫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들른 곳이 바로 여기. 쏘닉!!!
아... 서방이 케이에프씨, 맥도날드 갈 때 저도 차에 있었답니다?
쏘닉도 같이 갔지요 물론 ㅋㅋㅋㅋ
전 그 때 처음 가보는거라 마냥 신기하기만 했던 ㅋㅋㅋㅋㅋㅋ
근데 서방이 안절부절 못하면서,
그 큰 눈들이 더 커지면서, 막 튀어나와 빠져나올 것 같이 되면서
프러포즈를 하는 게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나중에 시엄마한테 좀 더 로맨틱한 장소를 못찾아서 쏘닉에서 한거냐고
서방은 한소리 들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시엄마도 저랑 같은 생각.
절대 못잊을 프러포즈라고, 재밌다고 그러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밀크쉐이크 사러 갈 때 마다 제가 일부러 서방 놀려요.
세상에서 제일 로맨틱한 장소에 밀크쉐이크 사러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도 미안하다면서 웃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난 김에 찍어본 반지.
제 손은 퉁퉁허니 못났지만 ㅠ_ㅠ
미국에서는 프러포즈 할 때 다이아몬드 반지를 줘요.
약혼 반지(engagement ring)라고 하죠? ㅎㅎ
밑에 있는 반지가 진짜 결혼반지(wedding ring/band).
일부러 약혼반지의 다이아들이 돋보이라고 그냥 밴드로 했는데,
다이아 뿅뿅뿅- 박힌 애들 했으면 못 낄 뻔 했어요;;;
학교에서 실습나갈 때, 보석박힌 반지는 못낀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텍스 장갑낄 때도 그렇고 거슬리니끼니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포스팅 마무리 할께요!
이번 포스팅은 좀 색다른(?!) 포스팅이었으면... 하는 바람?!
ㅋㅋㅋㅋㅋㅋ
불금 재미나게 보내시구요~
주말도 잘 보내셔요~!
저 주말이면 한국에 있습니다? ㅋㅋㅋㅋ
한국 시간으로다가 일욜 저녁 도착예정! +ㅁ+//
블로그는... 틈틈이 해보도록 할께요.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ㅋㅋㅋㅋㅋㅋ
먹는다고 바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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