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17일이 서방 생일이었어요.
생일이 딱 화요일인지라 그 전 주말에 파티하자고 그러고 있었는데...
시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원래 매년 서방생일에 시엄마가 오시거든요~
근데 제가 7월에 한국가니까, 서방이 외로움에 사무칠 시기에 시엄마가 오시는 게 낫다고 판단.
이번에는 생일에 안오시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시엄마가 서방이 요즘 맘고생이 심한 것 같다고, 생일밥 맛난거 꼭 사주고싶다고 그러시는거에요.
저야 무조건 찬성이죠!
맛난거~~~~ +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서방한테는 써프라이즈로 해주고싶다고 ㅋㅋㅋㅋㅋ
저한테 혹시 그래도 되는지, 둘이서 계획 짠 거 있으면 방해하기는 싫으니까
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했다고 하시는거에요.
이런거 안물어보셔도 되는데.... 아무 계획 없었는데 사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써프라이즈 계획이 생기니까 저는 신났어요!
시엄마도 서방 놀란얼굴 볼 생각하니 신나고~ ㅎㅎㅎㅎ
때마침 서방 생일 전 주 금요일이 딱!! 13일의 금요일!
그래서 서방한테 거짓말로,
생일 다가오는데, 금요일 휴가내서 금요일부터 생일축제 하믄 안될까?
마침 13일의 금요일이기도 해서 공포영화 마라톤 같은거 할 것 같은데...
라고 했더니, 그냥 훅~ 하고 넘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금요일 휴가 낸 서방.
시엄마랑 둘이서 깔깔대면서 재밌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Hershey가 다른세상으로 떠났어요.
시엄마랑 매일매일 통화하다가 시엄마가 못오실 수도 있다는 말에.
저는 다른 써프라이즈를 준비하기 시작했죠.
시엄마랑 매일 통화할 적에 시엄마가 절.대. 낙스빌 올 생각은 하지말라 그랬거든요.
사실... 가도 시엄마를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은...
그래도 시엄마 얼굴 보고, 포옹 한 번 해주고, 그럼 좀 나을까... 싶어서.
서방이랑 이야기하다가............
그럼 우리 낙스빌 갈까? 금요일 휴가도 냈겠다... 갈까 진짜?????
요렇게 시작.
서방은 이왕 올라간 것... 시엄마랑 시간을 좀 제대로 보내려고 월요일, 화요일도 휴가를 냈죠.
총 기간... 금요일부터 월요일로 잡고.
3박 4일은 보낼 수 있게끔 했지요.
그 때가... 아마 서방 생일 전 주 였을꺼에요.
시엄마가 기분이 나아졌다가 안좋아졌다가를 반복했기에
저도 어떻게 한 쪽으로 결정을 못내리겠어서
시엄마하고는 서방 써프라이즈 이야기, 서방이랑은 시엄마 써프라이즈 이야기.
바빴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서방 생일이 가까워지면 가까워 질수록 시엄마 목소리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더라구요.
엄청 들뜬 목소리.
써프라이즈 계획이 그나마 시엄마를 좀 괜찮게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열심히 집청소를...... 온 집안 청소를 저 혼자 다 하고 ㅠ
서방한테는 비밀로 해야하니까 시켜먹지도 못했....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끝까지 시엄마한테 서방이 월요일, 화요일 휴가냈다는 말을 못했어요.
말 하면 왜 휴가냈냐고 물으실테고, 그럼 써프라이즈 들통나잖아요 ㅠ_ㅠ
시엄마... 오시기 전까지 업&다운이 계속 반복되셔서 ㅠㅠㅠㅠ
흑.
드디어 목요일!!
서방이 출근하고 난 뒤, 시엄마께 전화걸어 잘 오시고 계신건가 확인하고서
마무리 청소 열쒸미!! 땀 뻘뻘 흘리며 해두고 ㅋㅋㅋㅋㅋ
쇼파에서 침흘리면서 잠들기 직전에 시엄마가 스파클이랑 도착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한테 서방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일단 시엄마 물건들 숨기고.
저희는 장보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 오시면 항상 마트가서 음식들 사주셔요 ㅋㅋㅋㅋ
저희 부모님이나 시엄마나 요건 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서방한테 퇴근하기 전에 꼭!! 문자달라고 말하고... ㅋㅋㅋㅋ
(매일 퇴근하기 전엔 문자 보내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
서방한테 집에 온다는 문자 받고서 시엄마는 차를 숨기시고 ㅋㅋㅋㅋㅋㅋ
스파클이랑 같이 숨어계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차를 차고 안에 주차시키고 저랑 솰라솰라 그 날 있었던 이야기 하는 사이에
시엄마가 벨을 띵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 표정이 꼭,
올 사람이 없는데? 나 방금 차 댔는데? 아무도 없었는데?? 누구여??????
하는 표정.
거실쪽으로 나와서 시엄마가 빵긋- 웃으시며 안녕~~ 하는 것 보고는
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랑 저랑 완전 깔깔거리며 넘어갔더랬죠 ㅋㅋㅋㅋㅋㅋ
서방은 그 날 계속 '나 속였던거야?????'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낙스빌 갈 생각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어디 멈춰서 밥먹고...
그 생각에 가득 차 있었는데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까지 계속 알고 있었는데 자기한테 어쩜 말을 안 할 수가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말하면 안돼지! 써프라이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목요일 밤이 지나갔네요.
금요일에 뭐 할까? 하는 이야기 하고, Hershey 이야기 하고...
역시 시엄마 얼굴 보니까 마음이 한결 나아요.
진짜.
금요일.
느즈막히 일어나서 점심먹으러 나갔더랬죠 ㅋㅋㅋㅋ
빵긋 빵긋 웃는 저희 셋.
기념으로다가 사진도 찍고~
맛난 음식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ㅋㅋㅋㅋㅋ
시엄마 잠시 자리 비우신 사이에 둘이서도 찍고 ㅋㅋㅋㅋㅋ
이야기하며 놀다가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었지요 ㅋㅋㅋ
왜냐?!
저희 Ruth's Chris Steak House에 저녁먹으러 가거든요 ㅋㅋㅋ
오랜만의 칼질?!
홈페이지는 여기: http://www.ruthschris.com/
여기는 하드락(Hard Rock) 카지노 안에 있는 맛난 스테이크 집이에요.
저희 부모님 오셨을 때 가보고 두번째네요 ㅋㅋㅋㅋ
(음식은 진짜 맛난데... 비싸기는 더럽게엄청 비싸요 ㅠ_ㅠ)
짜잔!
하드락 도착해서 세 명 다 드레스업 한 김에 기념 사진 ㅋㅋㅋㅋㅋ
지나가시는 분께 부탁을 했는데................. 배경위주??????
위의 하드락은 제대로 짤라먹으시고 ㅠ_ㅠ
흑.............
그래도 기념이니깐.
점심을 좀 늦게 먹었기에, 예약시간을 넉넉하게... 8시 반으로 잡았었어요.
시간이 조금 남아 비디오 포커 한 판 하고 ㅋㅋㅋㅋㅋㅋ
슬롯머신도 좀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운은 없었다는.... ㅠ_ㅠ
쳇.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사진찍으면 이쁠 것 같아서
서방이랑 시엄마 사진 찍고 ㅋㅋㅋㅋㅋㅋ
찍자- 가 아니라 저기 가서 서- 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랑 서방 찍어주니까, 시엄마가 저희 사진도 찍어주신대요 ㅋㅋㅋ
이왕 찍는거 한 장 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사진 찍는건 드문 일이니까 ㅠ
고마워요 시엄마 ㅋㅋㅋㅋ
자리 안내를 받아 앉아있는데, 종업원 언니가 오더니 요렇게 테이블을 꾸며주셨어요 ㅋㅋㅋ
서방 생일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 귀여운 '생일축하해~' 장식들 ㅋㅋㅋㅋㅋㅋ
쪼그만 아이들인데도 테이블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땡큐 땡큐!! ㅋㅋㅋㅋ
완전 행복해보이는 생일보이(birthday boy), 서방 ㅋㅋㅋㅋ
시엄마랑도 한 장 찍었어요 ㅋㅋㅋㅋ
서방이 시엄마 봐서 진심으로 행복해했기에... 저도 완전 행복했네요 ㅎㅎㅎ
식당에서 생일축하 노래 부르는건 하지말아달라고 서방이 부탁했었는데 ㅋㅋㅋㅋ
요렇게 생일축하 디저트가 나왔네요!
바나나 푸딩 비슷한 아이었는데... 윗쪽은 크렘불레 같은.... @_@
아우.... 너무 맛있었어요!!!
셋이서 멈추지않고 계속 먹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저트 다 끝내고 나니깐... 배는 부른데.....
뭔가 장난을 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서방한테 잠깐만 이리 와보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런 다음에 요걸 딱! 얹어줬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생일축하 케이크 모양 ㅋㅋㅋㅋ
시엄마가 보고 웃으시더니, 요거 해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생일축하- 라고 쓰여져있는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미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서 또 깔깔 ♪
다들 완전 행복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렛파킹 해뒀던 차 기다리면서 서방이랑 또 찍고 ㅋㅋㅋㅋㅋ
이쁘게(?!) 꾸민 날은 사진을 좀 많이 찍고싶은데....
이야기한다고 너무 바빴어......... ㅠ_ㅠ
근데....
차 찾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서방 놔두고 갈 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운전했는데 서방이 뒷좌석에 자켓 거는걸 못보고서 그냥 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시엄마랑 둘 다 멈추라면서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못봐서... 서방한테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말한건지 -_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간단하게 한 잔 더 하고싶어해서 갔던 가게.
밴드공연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 -_ ㅠ
그래서 요 사진찍고 얼마 안있어 그냥 집으로 ㅋㅋㅋㅋㅋ
(보시다시피 상태는 좋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알차고 재미나게 보냈던 하루네요 ㅋㅋㅋㅋ
시엄마한테 감사함을 전하며~ㅎㅎㅎㅎㅎㅎ
토요일.
딱 이번 토요일이 두번째 토요일(Second Saturday)이었어요!
저희가 베이 세인트 루이스(Bay St. Louis, MS) 갔던 이야기 시엄마께 해드리면 (주로 서방이 ㅋㅋ)
시엄마가 자기도 가고싶다고 그러곤 했었는데....
이번이 딱!! 두번째 토요일!!!!!!!!! +ㅁ+♥
갑니다 물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사는 4시부터 시작되니까, 먼저 블라인트 타이거(blind tiger)에서 점심 해결 ㅋㅋ
바다 배경으로 한 장! ㅋㅋㅋㅋㅋ
(바다는 왼쪽 끄트머리에 ㅠ 항구 만드는 중이래요 ㅠ_ㅠ)
저희도 한 장!
근데....................... 왜 날 어둡게 만드는거니, 서방?
내가 잘 보이는게 싫으니?? ㅠ_ㅠ
결국 그냥 셀카로 만족.......... 할라그랬는데................
요것도 날이 더웠어서 그런가.... 상태가 메롱이네요 ㅋㅋㅋㅋㅋ
(이 날 편두통에 시달렸다죠 아마 ㅠ_ㅠ)
베이에 가면 꼭 찾아가 보게되는 천사상이에요.
태풍 카트리나 피해로 부러진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이렇게 조각을 한 것 같아요.
이런 나무들이 군데 군데 있어요 ㅎㅎㅎㅎ
어찌나 이쁜지!
마침 누군가가 놓고 간 빨간 꽃다발 덕분에 더 이쁘게 보이는 듯 해요 ㅎㅎㅎㅎ
근데.... 정작 가게들 돌아다닌 사진은 없네요?!
.....................
날씨가 너무 살인적이었어요 ㅠ_ㅠ
죄송혀요 ㅠㅠㅠㅠㅠㅠ
완전 닮은꼴, 시엄마와 서방 ㅎㅎㅎㅎㅎㅎ
시엄마가 힘드실텐데도 불구하고, 걸프포트까지 와주셔서 정말정말 고마웠어요.
덕분에 서방도 아무 걱정없이 잘 놀았던 것 같고~
시엄마도 기분이 좀 괜찮아진 것 같고 ㅎㅎ
저도 시엄마 걱정이 줄었고 ㅎㅎㅎㅎㅎㅎ
일타삼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는 제가 만들어뒀던 서방 생일케이크를 개시했지요~
초콜렛 케이크가 먹고싶다그래서 만들었지용 ㅋㅋㅋㅋㅋㅋㅋ
(패키지입니다? ㅋㅋㅋㅋㅋ)
생일축하 노래 부르면서 케이크 들고 거실로 가는데...............
틀어놓은 선풍기에 촛불이 꺼져서 당황;;;;;;;;;
선풍기 끄고, 다시 촛불 켜서 노래 다시 불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소원 제대로 다~~~ 빌었다면서 ㅋㅋㅋㅋㅋㅋ
생일 축하해, 서방!!!!! ♥_♥
요렇게 시엄마와 함께 한 서방생일축제 포스팅이 끝났어요!
너무 길었죠? ㅠ_ㅠ
다~~~~ 나눠서 쓰면은 하나 갖고 포스팅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ㅠ
무리 해봤네요 ㅋㅋㅋㅋㅋ
요건 예약 포스팅으로 해두려구요~
한국에서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하루에 포스팅 세 건 하니까.... 어깨가 제대로 결리네요;;
오메... 요것이 마지막 포스팅이 될 듯 ㅋㅋㅋ
잘 놀다 오겠습니다!
잘 지내고 계셔요들~ ㅎㅎㅎㅎㅎ
잊어버리진 마시길... -_ ㅠ
하루 하루 재미나게 보내자구요들! ㅎㅎㅎㅎ
오늘 하루도 화이팅!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the Summerf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으로 떠나기 전 (6) | 2014.08.12 |
---|---|
서방 생일축제기간 - 둘이 보낸 생일! (3) | 2014.07.07 |
Sonic Drive-in (0) | 2014.07.04 |
5월의 이런저런 일상들 (8) | 2014.06.30 |
화단 바꾸기 프로젝트! (4) | 2014.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