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 T U D Y' 라는 새로운 폴더를 만들었어요.
요기에다가 간호학과에 대한 이야기들 써볼려구요 ㅎㅎ
뭐.... 나중에 포스팅을 못하게 되는 날이 오더라도
간호 프로그램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마음 단단히 먹자는 개념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포스팅에서 제가 간호학과 합격편지 받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2014/05/01 - [the Summerford] - 3월에는 좋은 소식이 있었어요?!
저희 학교 싸이트는 여기: http://www.usm.edu/gulfcoast/college-nursing
그 이후로 저는 완전 반미친흥분모드 + 패닉상태에 빠져서
인터넷에서 간호학과에 대한 정보수집하느라 미쳤었다죠;;;;;
필수과목은 필수과목이라 치고... (교양과목+과학 과목들이었으니 좀 만만? ㅋㅋ)
전공과목에 대해서는 진짜 아무 대책이 없었기에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고싶었거든요.
인터넷 서핑의 결과, 올 널스스 닷 컴(AllNurses.com)이라는 곳을 알아냈어요.
간호학생들 뿐만 아니라, 현직 전직 간호사들이 전부 다 이용을 하는 곳이더군요 ㅎㅎ
서로서로 묻기도 하고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그런 싸이트!
물론, 저는 간호학생들 포럼만 쭈욱 읽었지만서도요 ㅋㅋㅋ
여러 종류의 글들을 읽었지만, 가장 관심있게 봤던건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제대로 시작하는 8월까지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좋으냐!
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한국은 3월에 학기를 시작해서 여름, 겨울 방학이 기간이 비슷한 반면,
미국은 8월에 학기를 시작해서 겨울방학은 없다시피 하고(그냥 크리스마스 방학이랄까... ㅠ)
여름방학이 3개월 정도로 아주 길어요.
처음에는 이게 엄청나게 희한하고 어색하고 그랬는데...
어떻게 보면 여름에 제대로 휴식하고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공부할 때 제대로 확~~~~~ 달리다가 여름방학에 제대로 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야 이번 마지막 여름방학에 한국에 한 달 있을 예정이니
그렇게 시간이 많이 남지도 않지만,
이 빈 시간에 뭘 하면 좋을까... 미리 예습할 게 있을까... 싶어 찾아본게죠 ㅋㅋ
(저 모범생은 아닙니다?! 다만 해부학이나 미생물학에 외울 게 많아서 그런거죠 ㅠㅠ)
근데... 이게 불안해서 알아보기로 한건데....
나중에는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ㅠ
그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한다고 해서 학교 선생님들이 똑같은 방식을 따르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말하는 교재를 제가 다 사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서방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그 싸이트 들어가는걸 금지시켰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기 시작하기 전에는 그냥 쉬라고.
프로그램 어려운거 자기도 들어서 아니까 그냥 방학에는 쉬라고.
왜 자기가 자기를 그렇게 스트레스 받게 만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제가 알아낸 정보들이 대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을 적어볼려구요.
마.... 지겨우시면 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대이? ㅋㅋㅋㅋ
그냥 대충 글들 읽었던 것 중에서 생각나는 이야기들만 적어볼꺼에요.
적기 시작하면 끝이 없으니깐요 ㅋㅋㅋㅋ
1.
암만 가족들이, 친구들이 간호학과 과정이 어렵다는 걸 안다고, 이해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은 모른대요 ㅋㅋㅋㅋ
오죽했으면 어떤 사람들은 같이 간호 프로그램을 해나가는 학생들이 가족이라면서 ㅋㅋㅋ
마음 굳게 먹고!!
프로그램 과정 따라서 2년이나 4년동안 없는걸로 쳐야한다고;;;;
뭐든지 사회활동(사교활동)이라 불리는 것들 자체를 못한다네요?;;;;;;;;;
이게 제일 무서워요 ㅠ_ㅠ
학교 8월 중순에 시작하고 10월이면 시엄마랑 저 그리고 엄마 생일 있어서
시엄마가 파티하자고 내려오실텐데....
그 때 제가 제정신일까요???????????
이게 제일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
2.
두번째로 무서운건..... 성적!
만약에 간호 프로그램 시작하는 학생이 A만 받던 우수한 학생이었더라도,
간호 프로그램에서는 B를 받는다고...................
그렇다고해서 공부를 덜 한 게 아니라, 그냥 공부내용이 어려운거라고 ㅠ_ㅠ
후아...
이번에 웰컴데이(Welcome Day)라고 오리엔테이션 전의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거든요.
그런데... 딴 건 다 마음의 준비를 했었는데....
성적이 진짜 장난 아니더만요....
보통의 성적단위는
90-100: A
80-90: B
70-80: C
요런식으로 나가거든요?
그런데........ 여기 간호과(저희 학교)에서는
93-100: A
85-92: B
77-84: C
77 밑으로 점수 받으면 Fail. 낙제인거죠.
허허허....
공부가 아무리 어렵기로써니... 77점 받으면 진짜 낙제? ㅠ_ㅠ
공부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열심히 해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렇게 성적단위 나누는 것은 학교 마다 또 다른가 보더라구요.
학교 프로그램을 잘 알아보는 게 중요해요!
3.
방학동안 공부를 하려고 하는건 좋은데,
학기 시작하면은 질릴 정도로 공부하게 될 테니 그냥 편히 쉬고 놀라는 이야기가 다수.
쉬면서 뭔가를 해야겠다면은 집 대청소(청소할 시간이 없대요; 공부땀시;;;),
병원가서 정기검진(학교가고 실습가고 병원 갈 시간 없다죠 ㅠ 아프면 안되는 게 간호학생;;;;;),
앞으로는 한가롭게 못읽을 책들을 읽으래요 ㅋㅋㅋㅋ
어떤 사람들은 앞으로 먹을 음식들 요리해서 냉동고에 보관해두라는 사람까지;;;;
허허허....
그렇게나 빡실까요????????????????
시작해보면 알겠죠??????? ㅠ_ㅠ
뭔가 오바인 것 같기도 하고.... 허허;
이 세개까지가 주된 의견들이었구요.
그냥 자잘한 이야기들로는, 손톱이랑 머리 이야기.
뭐, 손톱이야 기본적으로 위생적이어야하니 길거나 매니큐어 안되구요.
가짜손톱 붙인 사람들도 다 떼내야하고 ㅎㅎ
(박테리아같은 미생물들이 딱! 살기 좋은 환경이잖아요?)
머리카락은.... 자르러 갈 시간이 없다네요.
뭐... 이거야 얼마 전 머리카락 기증한 저한테야 아무 문제 없지만서도 ㅋㅋㅋ
앞으로 2년은 거뜬!하게 그냥 지낼 수 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사람들은 농담으로 앞으로 프린트 용지, 잉크를 많이 쓸 테니,
투자하는 셈 치고 그 회사들의 주식까지 사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까지 그냥 간단(?!)하게 추려서 적어봤네요.
오바인 것 같죠?? 외국인들은 오바를 잘 하니까?????
제가 나중에 학기 시작하고 나면 알려드릴께요..
아...... 바쁘면 포스팅 못할테니;; 포스팅 안올라오면 사실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간호사인 사촌언니도 있고 친구도 있는데...
한국에 있을 때에는 간호사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한국 간호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요. 비교대상이 없달까...
한 가지 아는건 친구가 미국으로 오고싶어(?! 그냥 제 생각일지도 ㅋㅋ)하는데
NCLEX라는 미국 라이센스 시험을 봐야해서 ㅋㅋㅋㅋㅋ
생각해본다고 한 거 정도?? ㅋㅋㅋㅋㅋ
이번에 한국가서 친구한테 많이 물어봐야겠어요.
요즘에는 4년제 대학교에도 간호학과들이 많이 생겼다면서요?
미국이랑 비슷할런가;;; ㅋㅋ
그냥 제가 읽고 느낀대로 적어본 돌팔이 같은 포스팅이네요.
알고보면 알짜배기는 하나도 없는 잡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렇죠 뭐..... ㅠ_ㅠ
아직 시작 전이라 뜬구름 잡기 바빠요?!
ㅋㅋㅋㅋㅋㅋㅋ 이해해주셔요~
벌써 주말이네요!
오늘 나들이 가시나요? 아님 휴식??
저희는 이번에 서방이 일을 너무 빡세게 해서...... ㅠ
글구 날씨도 비가 온다 그래서 DVD 빌려다가 집에서 영화볼려구요!
흐흐흐흐
하루종일 빈둥~빈둥~ 하면서 영화보고 맛난거 해먹으면서 쉬는 것도 좋더라구요~
매 주말마다 나가는 것도 일이라면서 ㅋㅋㅋ
주말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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