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T U D Y

Fourth Semester done!!

bluebone 2015. 12. 16. 05:15

안녕하세요!!!!!!!!!!!!!




네번째 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어요~ ㅋㅋㅋ


이제 진짜 한 학기 밖에 안남았다는!!!!! (오! 예!!!!!! ㅋㅋㅋㅋ)

근데 설레이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ㅋㅋ

시간 엄청 느리게 가는 것 같았는데... 

벌써 한 학기 밖에 안남았어!!;;;;;;;;


한 학기, 그러고 간호사 면허시험, 취직...

그러면 진짜 간호사로 일하는거?! 

오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쁘고 설레면서 무서워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학교생활 끝나는 그 날 까지!

면허시험 붙는 그 날 까지!!!! 

열심히 달릴꺼에요! +ㅁ+//






그럼,

잡담 고만하고 이번 학기에 들었던 과목들 정리.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학기에는 

Acute conditions (급성질환???), Childbearing (출산학?), Professional nursing concept II (직업윤리 같은 과목 ㅋㅋㅋ)

요렇게 들었답니다~ 


Acute conditions 랑 Childbearing 수업에 실습이 있었지요.

나름 재밌었던 실습이었어요~ 

실습 지도교수가 좋았던 것 때문일지도?! 

ㅋㅋㅋㅋㅋㅋ






Acute conditions 는 어른이랑 아이들로 나누어 공부를 했지요.

덕분에 두꺼운 책이 두 권이나...;;;

허허허.

지난 봄 학기에 배웠던 만설질환 (Chronic conditions)랑 반대로 

빠르게 진행되는 병들에 대해 배웠지요.

너무 쉬운, 뻔한 설명인가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게 진실인걸 ㅋㅋㅋㅋㅋ

따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만성질환이랑 좀 겹치는 애들이 있어서... 

과목 나누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는 ㅋㅋㅋㅋ




이번에 이 과목 실습 나갔던 병원이 좀 힘들면서도 지루했었어요.


힘들었던건,  

그 병원에 아직도 컴퓨터 시스템이 도입되지않았던 것.

(환자 기록하는데 말이죠 ㅠ)

그래서 의사고 간호사고 다 자기네들 필체로 기록을 해놨는데....

뭐라 써놓은거여.............


저 나름 필기체 잘 읽거든요?

영어 한참 배울 때 아버지께서 필기체 배워놓으라그래서 

나름 잘 아는데..........

머리를 쥐어뜯으며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어도 

도무지 얘가 뭐라 적은건지 모르겠어........ ㅠ_ ㅠ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친구들한테 이게 뭔 것 같아??? 하고 물어보면 

지네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하고 넘어갔지요 ㅋㅋㅋㅋㅋㅋㅋ


그것 말고는 환자 수도 적고, 환자들 상태도 그리 위중하지 않았고...

그래서 빈둥빈둥 거렸던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냥.... 뭐라도 하고싶어서 (그냥 서 있기는 싫으니까 ㅋㅋㅋ)

일하는 사람들 도와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실습하면서 느꼈던 건...

이 병원에서 일하면 내가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록방식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필인 사람들 엄청 많아요 ㅋㅋㅋㅋ)


좀 재밌었던 경험이라면, 

이번에 제대로 수술실을 경험했다는 것!!

세 번 씩이나 갔다지요 ㅋㅋㅋㅋ


엄청나게 기대하고 갔었는데...

수술실 안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제가 생각했던 역할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좀 실망.......

제가 흥미있어했던 일은.... 또 다른 학위를 따야하는걸로 ㅋㅋㅋㅋㅋ

아 놔 ㅠ


그래도 수술실에서 일하는 분들께 이런저런 많은 것들을 배웠어요.

그게 더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


이상한 성격의 의사들도 많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고 수술실이 완전 싫다는건 아니고,

그냥 제가 바랐던 건 아니다... 이런?

그래도 아예 관심을 접지는 않을꺼에요.


아직 어느 분야에서 일하고싶은건지 못정하겠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마지막 실습일에 찍은 단체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왜 머리도 크면서 앞쪽에 선걸까요...... -_ ㅠ


애들이 페북 (페이스북) 에 올린다고 찍은건데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과목, Childbearing.

산부인과 관련 과목이죠 ㅋㅋㅋㅋ

출산학만이 아니라 여성질환에 대해서도 좀 배웠어요.

그러니까... 한국어로는 뭐가 되나요? ㅋㅋㅋㅋ


이 과목 배우면서 마음이 묘~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결혼한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가족계획을 세우고 있는 입장인데 ㅋㅋㅋㅋ

이 과목을 배우면 배울수록..........

애를 낳기가 싫어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다기보다는 무섭다...... 가 맞을 것 같아요.

임신이 됨과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진짜 수만가지.

무사히 출산일까지 간다고 해도 그 때 또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수만가지.

출산 뒤의 문제도 있지요 물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결론은 모르는게 약.


모르는 사람이 용감하다고 ㅋㅋㅋㅋㅋ

그냥 무턱대고 임신하는게 나을뻔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허나, 난 이미 알아버렸는걸;

호호호;;;;;;;;


아직은 때가 아니니까 ㅋㅋㅋ

일단 졸업하고 더 고민해보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둘이 결정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9개월 동안 배불러있을 사람은 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부인과 실습갔던 건 재밌었어요!


근데... 급성질환 수업처럼 별로 할 일은 없었다죠... ㅋㅋㅋ

(애 낳으러 병원 온 것 뿐이니 다들 건강하잖아요? ㅋㅋ)


단지, 일반 병동에 있는 환자들과는 다르게 

더 봐야하는 부분들이 있었어서 그게 틀렸을 뿐. 


자연분만 환자랑 제왕절개 환자랑 보는 부분이 틀렸지요.


출산하는 곳에서 경험하는 날이 하루 있었는데,

(실습은 출산 후의 환자들을 다루는거였어요.)

실습시간이 6시 반 부터 12시까지였는데........


그 날 따라 환자들이 별로 없어... -_ ㅠ

그나마 한 명 있던 것도 학생은 싫다고 ㅠ

그래서 빈둥빈둥 시간보내다가.....

실습이 끝나갈 11시쯤이 됐는데도 하나도 못봤어!!!!!;;;;;

실습 리포트 써야하는데 쓸 게 하나도 없다며 

이걸 어쩌냐고 간호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온 전화 한 통에 

물에 동동 떠 있는 지푸라기 하나 잡은 심정이 되었다죠 ㅋㅋㅋㅋㅋㅋㅋ


오후 1시에 제왕절개 수술 잡혔다고.


응??????

오후 1시라고??????????

나 실습 12시에 끝나는데 ㅠ_ㅠ

이걸 어째.....

간호사한테 1시에 수술하는거 들어가서 봐도 되냐고 물었더니 

물론! 이라고 대답해주길래 

냉큼 지도교수한테 달려가서 

여태껏 하나도 못봤다고 ㅠ

1시에 제왕절개 수술 한다는데 남아서 봐도 되요? 했더니 

간호사들이 괜찮다면 괜찮아. 물어봐.

라고 해주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남아서 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왜 이런거죠. 

지도교수가, 

실습시간 내에 하나도 못 본 건 니가 처음이야. 

라고 콕 찝어 말해주고 막 ㅋㅋㅋㅋㅋㅋㅋ


제왕절개 수술 봤던 건 꽤 흥미진진했어요.


다른 병원에서 실습할 때 수술을 세번이나 봤지만, 

제왕절개 수술처럼 넓은 면적을 절개하지는 않아서 

제대로 잘 못봤었거든요 ㅋㅋㅋ


근데 마지막에 절개부위를 스테이플로 찝을 때는 

좀.... 그렇습디다 ㅋㅋㅋㅋ

대충 실로 꼬매주면 어때서.... -_ ㅠ

제왕절개 안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

뭐... 제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그 때가 와봐야 알겠죠 ㅋㅋㅋ


산부인과 실습 마지막날에는 

그 담에 닥쳐올 시험준비로 사진따위... 생각도 못했어요 다들 ㅋㅋㅋㅋㅋ

그저 집에 가기 바빴음 ㅋㅋㅋㅋㅋ






세번째 과목은 완.전.!! 널널한 과목이었어요.

우습게 보면 안되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선생님이 지루하게 만든 과목... -_ ㅠ

Professional nursing concept II.

앞서 말한대로 직업윤리 같은 과목이에요.


의료소송 케이스들을 배우기도 해서 재밌었는데...

수업시간에 자꾸 잡담을 해서 ㅋㅋㅋㅋ

애들 대부분이 딴짓하고 잤다는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네번째 학기 마친 것 보고!!


학기 마치면 푸욱!! 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_ ㅠ


이번 토요일에 시엄마 오셔서 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대청소 중 ㅠ_ ㅠ


아오... 왜 집안일은 끝이 없나요 ㅠㅠㅠㅠㅠ

(학기 끝나고 이제 시작해놓고는 이런 소리 ㅋㅋㅋㅋ)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시엄마 말고도 손님들이 오셔요!

+ㅁ+♥


누군지는 나중에.

가족 말고 오는 손님들이 이번이 두번째라

서방도 저도 설레네요 ㅋㅋ


별 탈 없이 넘어가길! 

지금은 그저 재밌을꺼라는 생각뿐 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엄청 추워졌죠? ㅎㅎ

여기는.... 인제 쪼끔 추워졌네요 ㅋㅋㅋㅋ

(약올리는거 아닙니다?! ㅋㅋ)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도....

12월 맞냐며 그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옷 따뜻하게 입고 댕기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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