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요리는 로스트 치킨!!
닭요리와 함께 스트링빈 캐서롤이랑 해프닝 포테이토를 해먹을꺼에요~
스트링빈 캐서롤은 종종 보셨죠? ㅎㅎ
해프닝 포테이토는 포테이토 샐러드랑 비슷하긴 한데 쪼끔! 달라요.
왜 해프닝 포테이토라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시아빠 레시피라고 하네요 ㅎㅎㅎ
이렇게나마 시아빠의 포테이토를 맛 볼 수가 있는건가요?!??!?!?!?!?!?
한번 맛보러 가봅시다이~
일단 감자를 오븐에 익혀줘요~
그냥 넣었으면 되는데 서방이 올리브 오일 넣고 호일에 싸서 익혀버렸다는;;;
껍질 까기가 힘들어요. 그냥 익혀주세요 ㅋㅋㅋㅋ
자기도 만든지 오래되서 헤깔린거죠 ㅋㅋㅋㅋㅋ
180도에 50분 정도? 면 됐던 것 같아요.
스트링빈 캐서롤에 들어갈 아이들.
스트링빈은 캔 따서 요렇게 작은냄비에 넣고 졸여줘요.
그리고 달걀 2알 삶아줍니다~
감자요리에 쓸 베이컨!
팬에다가 요리해서 기름기를 빼줍니다 ㅋㅋ
베이컨 기름은 버리지말고 놔두세요~
요렇게 적당량은 있어야 요리를 계속합니다요 ㅋㅋㅋ
버터를 4 테이블스푼 정도 올려줍니다.
잔파를 송송송송 썰어놨는데 요걸 요리할꺼에요 ㅎㅎ
잔파가 숨이 죽으면 끝!
일단 식혀둡니다~
오늘 쓸 아이들이에요.
피카페퍼 소스(Pickapeppa sauce), 어니언 파우더, 갈릭 파우더, 파프리카,
튀긴 양파, 크림 오브 머쉬룸 숲
닭이 올라갈 자리에요 ㅋㅋㅋㅋㅋ
로스트 팬이라 하나요? ㅋㅋ
닭 안에 넣어줄 셀러리랑 파슬리!
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의 주인공!!!!!!!! 닭!!!!!!!!!!!!!!! +ㅁ+
나름 영(young)한 아이입니다! ㅎㅎㅎㅎ
감자요리에 쓸 랍스터 그릇들!!! +ㅁ+
시엄마랑 시아빠가 랍스터 그릇들을 같이 모으셨다고 하네요~
앤틱가게들, 플리마켓들 돌아다니시면서 요렇게 물건수집하는 게 취미셨던 ㅎㅎ
얘네 보면 볼수록 귀여워요 ㅎㅎㅎㅎ
제가 랍스터 그릇들에 한눈 판 사이에 서방은 닭을 완성했네요 ㅋㅋㅋ
몸통 안에 샐러리랑 파슬리 넣고, 위에는 버터바르고 양념 좀 하고~
간단하게 폴트리 시즈닝(poultry seasoning)썼어요.
껍질 벗겨낸 익은 감자에다가 치즈 넣고 사워크림 넣고,
아까 요리해뒀던 베이컨 3개 정도? 잘게 부숴서 넣어줬어요.
치즈랑 사워크림 양은 알 수가 없네요 -_ ㅠ
여기다가 아까 요리했던 잔파를 넣어줍니다~
위에 보이는 저 도구를 써서 마구마구 짓이겨줍니다 ㅋㅋㅋㅋ
은근 스트레스 해소되는 듯 하면서 더 스트레스 쌓이는;;;
하다보면은 팔이 아프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도와준다고 나섰다가 그냥 서방이 해라고 던져줬... ㅋㅋㅋㅋ
스트링빈이 제대로 졸아져서 요렇게 재료들 합체!
크림 오브 머쉬룸 숲이랑 달걀, 치즈, 스트링빈.
달걀은 잘게 잘라주고 다~~~~ 같이 잘 섞어주면 준비 끝!
요렇게 오븐용 그릇에다가 넣어주면 됩니다~
저희는 이번에 파이그릇에다가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되는대로 쓰면 되는겁니다. 뭐 ㅋㅋㅋ
오븐에서 지글지글거리며 놀고있던 닭아이를 잠시 꺼내서
자기가 빼낸 육즙 다시 좀 뿌려주구요 ㅋㅋㅋㅋㅋ
다시 오븐에서 놀게 놔둡니다~
감자랑 다른재료들 섞은걸 랍스터 그릇에다가 담아줘요.
그 다음은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준 다음에 치즈를 얹어줍니다.
그 위에다가 요리해뒀던 베이컨을 딱~ 흐흐흐흐흐흐
아직 안끝났어요~~~~~ 피카페퍼 소스!!
이~쁘게 베이컨 위쪽으로 뿌려줍니다 ㅋㅋㅋㅋ
얜 맛이 특이했어요... 뭐라 말 할 수 없는 그런 맛 ㅋㅋㅋㅋ
맛이 없는건 아닌데; 흔하게 맛 볼 수 있는 맛은 아니더라구요;
흠...
다음에 제대로 맛보는걸로 ㅋㅋㅋㅋ
요렇게 해서 오븐에 잠깐 넣어줘요.
치즈가 녹을 때 까지라 해야하나 ㅋㅋㅋ
그냥 요리만 먹기엔 또 아쉬워서 샐러드도 만들기로 -_ -;;;
살 찌는 소리가 크으게 들립니다 ㅠ_ㅠ
패키지로 파는 아이를 데려왔는데, 기존의 샐러드랑은 다른 아이!
바베큐 랜치 샐러드에요 ㅎㅎ
샐러드에 쓰는 야채들이라기보다는 코울슬로 만들 때 쓰는 양배추가 더 들어간 아이.
닭아이가 요리 다 된 것 같네요!
온도계를 쑤욱! 꽂아서 중심부의 온도가 제대로 올라가있는지(다 익었는지) 확인해줘요.
감자요리도 끝!! ㅎㅎㅎㅎㅎㅎ
샐러드도 다 부어내서 드레싱 좌아아아악 뿌려주고 ㅎㅎㅎㅎ
스트링빈 캐서롤도 완료!!
로스트 치킨도 완성!!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이제 먹는 일만 남았네요! +ㅁ+
흐흐흐~ 어때요?
맛나보이나요? ㅎㅎㅎㅎ
9첩반상 이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상 푸짐~~~하게 먹네요! ㅋㅋ
서방은 기어이 갈릭브레드까지 만들었....;;;; 너의 위란... ㅋㅋㅋ
서방이 사 온 꽃도 꽂아주고~ ㅎㅎㅎ
물컵도 엘비스에다가~ ㅎㅎㅎㅎㅎㅎ
오늘 저녁은 분위기가 짱이로구나!
뭐라하는건지... ㅋㅋㅋ
밥 먹을 시간 다 되가서 그런가봐요 -_ ㅠ
닭아이는 살이 완전!! 부드러웠어요~ ㅎㅎㅎㅎㅎ
다리 하나 날개 하나 +ㅁ+
제가 좋아라하는 부위들이죠 ㅋㅋㅋ
요거 먹고 서방이 요리한 아이들 하나 하나 다~ 맛보다보니까는...
배가 너무 불러............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 먹지는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그래도 그 담날에 다 먹었으니 음식 낭비는 없었음돠! ㅋㅋ
벌써 주말이네요!
다들 재미나게 보내고 계신지~
저희는 이번에 서방 친구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놀러온다 그래서
정신없이 청소했네요 ㅋㅋㅋㅋㅋ
가족말고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손님이라 떨리기도 하고 ㅋㅋㅋ
그렇네요~ ㅋㅋㅋ
그래도 재미날 것 같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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