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Love to cook

로스트 치킨

bluebone 2014. 3. 8. 09:46

안녕하세요.






오늘의 요리는 로스트 치킨!!

닭요리와 함께 스트링빈 캐서롤이랑 해프닝 포테이토를 해먹을꺼에요~


스트링빈 캐서롤은 종종 보셨죠? ㅎㅎ

해프닝 포테이토는 포테이토 샐러드랑 비슷하긴 한데 쪼끔! 달라요.

왜 해프닝 포테이토라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시아빠 레시피라고 하네요 ㅎㅎㅎ

이렇게나마 시아빠의 포테이토를 맛 볼 수가 있는건가요?!??!?!?!?!?!?


한번 맛보러 가봅시다이~

고고 







일단 감자를 오븐에 익혀줘요~ 

그냥 넣었으면 되는데 서방이 올리브 오일 넣고 호일에 싸서 익혀버렸다는;;;

껍질 까기가 힘들어요. 그냥 익혀주세요 ㅋㅋㅋㅋ


자기도 만든지 오래되서 헤깔린거죠 ㅋㅋㅋㅋㅋ

180도에 50분 정도? 면 됐던 것 같아요.







스트링빈 캐서롤에 들어갈 아이들.


스트링빈은 캔 따서 요렇게 작은냄비에 넣고 졸여줘요.

그리고 달걀 2알 삶아줍니다~ 







감자요리에 쓸 베이컨!

팬에다가 요리해서 기름기를 빼줍니다 ㅋㅋ


베이컨 기름은 버리지말고 놔두세요~



요렇게 적당량은 있어야 요리를 계속합니다요 ㅋㅋㅋ


버터를 4 테이블스푼 정도 올려줍니다.



잔파를 송송송송 썰어놨는데 요걸 요리할꺼에요 ㅎㅎ



잔파가 숨이 죽으면 끝!

일단 식혀둡니다~







오늘 쓸 아이들이에요.


피카페퍼 소스(Pickapeppa sauce), 어니언 파우더, 갈릭 파우더, 파프리카, 

튀긴 양파, 크림 오브 머쉬룸 숲 







닭이 올라갈 자리에요 ㅋㅋㅋㅋㅋ

로스트 팬이라 하나요? ㅋㅋ



닭 안에 넣어줄 셀러리랑 파슬리!

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의 주인공!!!!!!!! 닭!!!!!!!!!!!!!!! +ㅁ+

나름 영(young)한 아이입니다! ㅎㅎㅎㅎ








감자요리에 쓸 랍스터 그릇들!!! +ㅁ+

 

시엄마랑 시아빠가 랍스터 그릇들을 같이 모으셨다고 하네요~

앤틱가게들, 플리마켓들 돌아다니시면서 요렇게 물건수집하는 게 취미셨던 ㅎㅎ


얘네 보면 볼수록 귀여워요 ㅎㅎㅎㅎ







제가 랍스터 그릇들에 한눈 판 사이에 서방은 닭을 완성했네요 ㅋㅋㅋ


몸통 안에 샐러리랑 파슬리 넣고, 위에는 버터바르고 양념 좀 하고~

간단하게 폴트리 시즈닝(poultry seasoning)썼어요.







껍질 벗겨낸 익은 감자에다가 치즈 넣고 사워크림 넣고, 

아까 요리해뒀던 베이컨 3개 정도? 잘게 부숴서 넣어줬어요.


치즈랑 사워크림 양은 알 수가 없네요 -_ ㅠ


여기다가 아까 요리했던 잔파를 넣어줍니다~



위에 보이는 저 도구를 써서 마구마구 짓이겨줍니다 ㅋㅋㅋㅋ

은근 스트레스 해소되는 듯 하면서 더 스트레스 쌓이는;;;


하다보면은 팔이 아프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도와준다고 나섰다가 그냥 서방이 해라고 던져줬... ㅋㅋㅋㅋ







스트링빈이 제대로 졸아져서 요렇게 재료들 합체!


크림 오브 머쉬룸 숲이랑 달걀, 치즈, 스트링빈.

달걀은 잘게 잘라주고 다~~~~ 같이 잘 섞어주면 준비 끝!



요렇게 오븐용 그릇에다가 넣어주면 됩니다~

저희는 이번에 파이그릇에다가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되는대로 쓰면 되는겁니다. 뭐 ㅋㅋㅋ







오븐에서 지글지글거리며 놀고있던 닭아이를 잠시 꺼내서 

자기가 빼낸 육즙 다시 좀 뿌려주구요 ㅋㅋㅋㅋㅋ

다시 오븐에서 놀게 놔둡니다~







감자랑 다른재료들 섞은걸 랍스터 그릇에다가 담아줘요.



그 다음은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준 다음에 치즈를 얹어줍니다.



그 위에다가 요리해뒀던 베이컨을 딱~ 흐흐흐흐흐흐



아직 안끝났어요~~~~~ 피카페퍼 소스!!



이~쁘게 베이컨 위쪽으로 뿌려줍니다 ㅋㅋㅋㅋ


얜 맛이 특이했어요... 뭐라 말 할 수 없는 그런 맛 ㅋㅋㅋㅋ

맛이 없는건 아닌데; 흔하게 맛 볼 수 있는 맛은 아니더라구요;

흠...

다음에 제대로 맛보는걸로 ㅋㅋㅋㅋ


요렇게 해서 오븐에 잠깐 넣어줘요.

치즈가 녹을 때 까지라 해야하나 ㅋㅋㅋ







그냥 요리만 먹기엔 또 아쉬워서 샐러드도 만들기로 -_ -;;;

살 찌는 소리가 크으게 들립니다 ㅠ_ㅠ


패키지로 파는 아이를 데려왔는데, 기존의 샐러드랑은 다른 아이!

바베큐 랜치 샐러드에요 ㅎㅎ

샐러드에 쓰는 야채들이라기보다는 코울슬로 만들 때 쓰는 양배추가 더 들어간 아이.







닭아이가 요리 다 된 것 같네요!

온도계를 쑤욱! 꽂아서 중심부의 온도가 제대로 올라가있는지(다 익었는지) 확인해줘요.



감자요리도 끝!! ㅎㅎㅎㅎㅎㅎ



샐러드도 다 부어내서 드레싱 좌아아아악 뿌려주고 ㅎㅎㅎㅎ



스트링빈 캐서롤도 완료!!



로스트 치킨도 완성!!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이제 먹는 일만 남았네요! +ㅁ+







흐흐흐~ 어때요? 

맛나보이나요? ㅎㅎㅎㅎ


9첩반상 이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상 푸짐~~~하게 먹네요! ㅋㅋ

서방은 기어이 갈릭브레드까지 만들었....;;;; 너의 위란... ㅋㅋㅋ



서방이 사 온 꽃도 꽂아주고~ ㅎㅎㅎ

물컵도 엘비스에다가~ ㅎㅎㅎㅎㅎㅎ

오늘 저녁은 분위기가 짱이로구나!


뭐라하는건지... ㅋㅋㅋ

밥 먹을 시간 다 되가서 그런가봐요 -_ ㅠ



닭아이는 살이 완전!! 부드러웠어요~ ㅎㅎㅎㅎㅎ

다리 하나 날개 하나 +ㅁ+

제가 좋아라하는 부위들이죠 ㅋㅋㅋ


요거 먹고 서방이 요리한 아이들 하나 하나 다~ 맛보다보니까는...

배가 너무 불러............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 먹지는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그래도 그 담날에 다 먹었으니 음식 낭비는 없었음돠! ㅋㅋ






벌써 주말이네요!

다들 재미나게 보내고 계신지~


저희는 이번에 서방 친구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놀러온다 그래서

 정신없이 청소했네요 ㅋㅋㅋㅋㅋ


가족말고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손님이라 떨리기도 하고 ㅋㅋㅋ

그렇네요~ ㅋㅋㅋ

그래도 재미날 것 같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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