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Love to cook

라자냐 라자냐!

bluebone 2014. 6. 23. 14:54

안녕하세요~






여기는 인제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워져서 ㅠ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네요 정말;;;


현관문 열고 밖으로 나가면 내리쬐는 햇빛이랑 열기에...

두통이 먼저 나를 반긴다는..;;;;;;;


시엄마 왔다가시고나서는 마음이 좀 편해진 것 같아서 요렇게 포스팅 해봐요.






오늘은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



보통 라자냐는 겨울에 해먹는데........

서방이 5월 초 부터 한동안 계~~~~~속 라자냐 생각난다면서 

라자냐 라자냐 노래를 부르더니 ㅋㅋㅋㅋㅋ


결국 라자냐 해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싶은게 생기면 꼭 먹어야하는 저희인지라.. ㅋㅋㅋㅋㅋ







리코타 치즈(ricotta cheese)를 바질(basil)이랑 섞어줍니다~

저희는 페스토처럼 만들어져있는 아이를 사다가 썼어요 ㅎㅎ

(사실은 저희가 가는 마트 야채상태들이.... 메롱인지라 ㅠ_ㅠ)







저희가 쓴 라자냐에요 ㅋㅋ

요 브랜드 애용하는 편!







서방이 요리할 때 주로 사용하는 레드와인. 끼안티(Chianti)에요.


저는.... 이상하게도 레드와인은 잘 못마시겠더라구요.. ㅠ 

저렴입맛 소유자? ㅋㅋ

서방은 이 와인 엄청 좋아라하던데... 저는 패스!

그냥 리즐링이나 모스카토 마십니다 ㅋㅋㅋㅋㅋ


요 와인 사용해서 토마토 소스를 만들꺼에요.



요렇게 말이죠 ㅎㅎㅎㅎㅎㅎㅎ


양파랑 마늘넣고 볶다가 소고기 넣고 익혀준 뒤에 토마토 캔들(홀+다이스+페이스트) 넣고

레드와인 붓고 월계수잎 2~3장 투하해 준 뒤 계속 저어주면서 요리해주시면 되요~


토마토 신맛(?!)이 싫으시다면 요리하는 중간에 설탕 1~2스푼 넣어주시면은

신맛도 잡아주고 소스도 조금 달달~하니 괜찮아져요 ㅎㅎ


저희는 신맛 잡을려고 설탕 쪼금만 쓰다가 요즘 단맛 쪼금 나는 소스에 맛들려서 

설탕 2스푼은 기본으로 넣는다지요 ㅎㅎㅎㅎ







라자냐 사이드로다가 서방이 가지요리를 해준다고 그랬어요 ㅎㅎ


밀가루 그릇, 계란 풀 그릇, 튀김옷처럼 쓸 빵가루가 담긴 그릇.

 


빵가루에는 허브 종류랑 소금 후추를 조금 뿌려줬네요 ㅎㅎㅎ







가지요리 준비하는 사이에 토마토 소스가 완성됐어요.


오븐그릇에다가 토마토 소스 조금 깔고, 라자냐 깔고, 리코타 치즈 깔고 라자냐 깔고_

요거 반복해주면 된답니다 ㅋㅋㅋ


요렇게 두 단계만 해도 되는데, 저희는 중간에 이탈리안 치즈 단계 하나 더 추가했다죠...

치즈 축제야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는 껍질을 벗겨서 도마위에 준비해줍니다~

그냥 감자깎는 칼로 벗겨냈네요 ㅋㅋㅋ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 요리된 애들 놓을 그릇도 다 준비해뒀네요 ㅋㅋㅋ

준비성 좋은 서방! 

요리



빈이는 아빠가 요리하니까... 뭐 떨어지는 것 없나... 하고 계속 주위를 맴돌고 ㅋㅋㅋ

하염없이 쳐다만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아! 

하고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_ -;;;;;



요렇게 가지를 썰어줘요. 

그리고서는 아까 준비해뒀던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서로 옷을 입혀서~



지글지글 후라이팬에 놓고 요리해주면은~~~~~



요렇게 먹음직스런(?!) 아이들이 탄생하지요 ㅋㅋㅋㅋ


가지요리라고는 그냥 가지나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요렇게 먹는 방법도 있을 줄이야!

요것도 고소하니 괜찮았어요 ㅋㅋㅋ







라자냐 맨 위에 층을 치즈로 소복~이 덮어줬더니 

오븐에서 나오는 자태가.... 때깔이...... 정말 곱죠?! 


오븐에 넣을 때, 호일로 덮어서 180도(섭씨)에서 1시간 정도 요리했다가

꺼내서 호일 벗기고 15분에서 20분 정도 윗부분이 바삭하게 구워질 정도까지만 두시면 되요.

저희는 맨 윗부분에 얹은 치즈가 잘 녹은 정도까지 뒀네요 ㅎㅎㅎ

 




 


요렇게 가지요리랑 라자냐, 그리고 시저 샐러드 함께 먹었네요 ㅎㅎㅎ


라자냐는 오븐에서 꺼낸 뒤에 10분 내지 15분 있다가 잘라주시는 게 좋아요.

따뜻할 때 바로 자르면은 애들이 뭉게지거든요 ㅠ

보기 좋은 아이가 먹기도 좋겠죠? ㅎㅎㅎㅎ


라자냐는 리코타치즈랑 토마토 소스가 합쳐져서 크리미하게 고소한 맛!

가지요리는 겉은 바삭바삭한데 안은 몰랑몰랑하니 또 색다른 고소한 맛이었어요 ㅎㅎ






요렇게 저희 라자냐 먹은 포스팅 마치네요 ㅎㅎ


사실은 이 날 라자냐 엄청 많은 분량을 요리했어서.....(서방 주특기;;;)

반 정도를 냉동실에 얼려놨었거든요 ㅋㅋㅋ


오늘 그거 요리해 먹은 기념으로다가 요렇게 포스팅해봐요 ㅋㅋㅋㅋㅋㅋ


냉동해놨다가 먹어도 별 다를 바 없더라구요~

그대로 맛있었어요! ㅎㅎㅎ






7월 5일에 한국으로 출발하는데... 그 날이 오지않을 것 같더니 왔어요!!

인제 2주도 안남았다면서 ㅎㅎㅎㅎㅎ


짐 싸야하는데... 그게 문제네요 -_ ㅠ

여행가는 건 좋은데... 짐 싸는 게 왜 이리 싫은건지;;;


한국가기 전에 부지런하게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은근 또 쌓여버렸다는... -_ -;;;;;)






한 주 힘차게! 시작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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