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이 너무너무 좋아!

안녕하세요.

벌써 목요일이네요!!

 오미;

이번 주말이면 벌써 3월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시간 뭐이리 빨리 지나간데요?!;;;;

아주그냥 날라가네요 ㅋ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빈이 포스팅이에요~

이것저것 찍어놓은 사진들은 많았는데, 같은 종류로 모아서 올리려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네요 ㅋㅋ

오늘은 빈이의 이불사랑이 주제라며 ㅋㅋㅋㅋㅋ

저희는 차가 한 대 뿐인데;;; 

다행히도 서방이 낮 1시부터 9시 근무라 제가 아침에 수업을 들어요.

근데.... 아침에 수업듣는 건 좋은데.... 

아침에 제가 학교갔을 때, 서방이랑 빈이가 만든 버릇(?!)이 하나 생겼더라구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로 버릇이 버릇이 아니라..... 

빈이가 그냥 쇼파에 올라와 자는 것도 모자라서 

인제는 저희 이불까지 차지를 했더라구요 ㅋㅋㅋㅋ

알고보니까 서방이 아침에 일어나서 빈이 데리고 들어와가지고는 

같이 쇼파에서 자는.............데, 이불을 같이 덮고 자는거 ㅋㅋㅋ

아주그냥 저희가 하는건 다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도 처음에는 장난으로 했는데 좋아한다면서 놀라고 ㅋㅋㅋㅋ

왜 강아지들 뭐 덮어주면 싫어하잖아요;

옷 입혀주면 벗을라그러고, 이불같은 걸로 덮어주면은 막 빠져나올라고 그러고;;

근데 빈이는 가만~~~~~~히. 즐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 배 위에 누워서 따뜻함을 즐기더라구요 아예 ㅋㅋㅋ

막 코까지 골면서 자...........;;;;; =ㅅ=;;;;;;;;;;;;

이불 덮고 자다가 더워지면은 요렇게 이불 밖으로 나와서 이불 위에 자는... -_ -;;;

네 팔자가 상팔자로구나 참말로.

부럽다 부러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자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웃으면서 여러장 찍어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사진찍으면은 쳐다째려보는데..... 꿈쩍도 안하더라는 ㅋㅋㅋㅋ

밤이고 낮이고 안가리고 이놈의 이불이랑은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요 -_ -;;;;

나 니 사진찍고있다.... 일나라.

아우우웅 진짜.

잠 좀 자자...

기지개만 켜고는 안일어나.......... -_ -;;;;;;

요러다가 또 다시 자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너의 삶이 부러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을 저렇게 쇼파에 걸쳐놨었거든요.

근데 저 버릇 생긴 뒤로는 요렇게.......

내려달라는건지 뭐 어째라는건지 ㅋㅋㅋㅋ

요래 옆에 딱~~~~ 앉아서 쳐다보더라구요.

안내려줄끼야???????? 으으으으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전이었지싶어요.

쇼파에 이불 걸쳐놓다가 요렇게 그냥 끝쪽에 놔두기로했는데...

빈이가 요러고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개어져있는 이불에 자기가 머리넣고 어째저째 꼼지락거리더니,

요러고 자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니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이불이 좋아?????????

빈아, 빈아, 빈아!!!!!!!! 하고 부르니까는,

요러고 벌떡!! 일어나서는 왜 불러~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난 좀 따뜻하게 자면 안되냐. 하는 눈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엌에서 서방이 지켜보다가 빈이 이름부르니까는 또 그 쪽 한번 쳐다봐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요렇게 이불 위에서 자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롱이다. 흥. 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 자네 왔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서방 저기 누워있는거여요 ㅋㅋㅋㅋㅋㅋ

둘이 같이 자고있다가 저 집에 들어오는 바람에 깬거..... -_ -;;;

크아아아아아아아앙.

하품으로 잠 좀 깨볼까?

아오. 안되네.

안깬다 엄마.... =ㅅ=

하품 한번이 다야?

그게 정말 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날, 밖에서 놀다가 저녁 쯤 다시 집에 들어왔는데;;

또 이불 위에 터억~

-_ -;;;;;;

이불이 그리 좋냐.........

응. 좋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

홍홍홍~

그러고서는 또 자네요.

뭐니 너...............

하루는 이불 안펴놓고 그냥 개어놨더니 저렇게 살포~~~~시 올라가 앉아있는 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아 내려와. 했더니 저렇게 멀뚱멀뚱 쳐다만보고있는 -_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요렇게 빈이의 이불사랑 포스팅해봤네요 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난건데... 보통 강아지들 하루에 몇시간씩 자요?

얘 좀 많이 자는 듯 해서 ㅋㅋㅋㅋ

너무 많이 자요; 서방이랑 많이 잔다고 이야기 한 적 있을 정도로 ㅋㅋㅋㅋ

뭐... 괜찮은거겠죠; 

ㅋㅋㅋㅋ

주말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여기는 따뜻하다가 갑자기 날씨가 0도까지 떨어졌네요;;;

근데 주말이면 또 22도까지 올라간다는 ㅋㅋㅋㅋ

뭐... 어쩌란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동, 옷 따뜻하게 겹겹이 입는 수 밖에 없네요 ㅋㅋ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