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Bean ♥

빈이는 뭐가 그리 궁금한걸까?

bluebone 2014. 1. 5. 12:07

안녕하세요!




다음주면 다시 학교 가야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새해 맞은 지 얼마나 됐다고 ㅠ_ㅠ


서방 사촌 결혼식 덕분에 새해 맞은 것 같지도 않고,

제대로 쉰 것 같지도 않고... 괜찮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여기다가 투정 한 번 부려봐요 ㅋㅋㅋ

서방한테 하면 미안해할테고 ㅋㅋㅋㅋ




꿋꿋하게. 아직도. 여름 포스팅 해내고 있는 저인데요 ㅋㅋㅋ

너무 여름같아 보이는건 그냥 하지 말아야할까? 하다가...

그냥 해버려야지. 라고 마음먹었어요.


앞으로 완전 여름인 사진들이 나타나도,

여기가 여름인갑다... 하는 생각들은 말아주시길.

여기도 겨울이에요 ㅋㅋㅋㅋ

한국이랑 같은 계절이랍니다~


단지 제가 학교때문에 바쁜 척 하며 포스팅을 게을리 한 죄이지요 ㅠ

반성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흐미... 

근데 아직 9월 포스팅 중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

빨리 빨리 해볼께요!






오늘은 빈이 포스팅이에요.

요즘 너무 자주 등장하나요, 이 여자?

지겨우실랑가 ㅋㅋㅋ






처음 주택으로 이사오고 난 뒤에는 주구장창 자기 집에서만 자더니,

어느 날인가... 밖에 보니까는 저러고 바닥에서 자고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대견해서 찍은 한 컷.


요즘에는 추운지... 집 안에서 몸 뚱그렇게 말아가지고 자네요 ㅋㅋㅋ


밖에서 재우는 편이고, 기온이 0도나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에만 안에서 재워요.







하루는 요러고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 쭈욱 내밀고 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도 한번씩 바꿔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가 퍼그랑 스파니엘 믹스견이다보니까 

보통 퍼그들 보다는 귀가 긴 편이거든요 ㅋㅋㅋ

그 귀가 바닥에 닿아있는게 또 너무 귀여운거 있죠? ㅋㅋㅋㅋㅋㅋ


보다보니... 

이 여자... 자는 것도 참 도도하게 자네요? ㅋㅋㅋㅋ

흥! 이러고 자는 것 같은 ㅋㅋㅋㅋㅋ







하루일과를 자는 것과 먹는 걸로만 보내서 되겠어요?

집 지키는 일도 해야죠~


아빠 올 시간만 되면 저러고 밖에 쳐다보고 있어요 ㅋㅋㅋ

차고 문 열리는 소리만 들리면은....

그때부터 왈왈왈왈 시작!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고 좋아요.

OTL







산책갔다와서 몸이 더울 때는 요렇게 바닥에 덜렁 드러눕기 ㅋㅋ

얼음주면 좋~다고 갖고 놀아요~

물도 제대로 벌컥 벌컥 마셔주고! 


빈이는 달리는 걸 너무! 좋아해요 ㅠ

슬리퍼 신고 나갔다가 같이 뛰면서 자빠질뻔 한 다음부터는..

운동화를 신고 나가지요 ㅋㅋㅋㅋㅋ


이번 해에는 조깅을 시작해볼까 했는데...

새해맞음과 동시에 골골거려서 -_ ㅠ

그래도 나으면 시도할껍니다! 히히






하루는 집에서 니콘이를 갖고 놀았댔죠.

실험 상대는 빈이빈이빈이 빈이!


어찌나 움직이던지... -_ -

영혼나간 사진들이 수십장.



내 사진을 왜 찍는겨!

어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 하품하기 전에 포착한 사진!

하품할 때는 좀 몬난이네요 ㅋㅋㅋ



흥!

그래도 난 언제나 이쁜데???


니 공주병인 것 같다?

우리가 너무 이뻐라해주는거제이..... -_ -;



요렇게 살포시 앞니 보여주도 이쁘다 안해줄끼가???


알았다 알았다~ 이~~~~~쁘다 그래!

딴 강아지들보다 니가 백배 천배 이쁘다! 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는 빈이한테 말을 걸어봤어요.


빈이한테 중얼중얼 뭐라 말걸거나 뭘 물어보면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거든요 ㅋㅋ



빈아 아빠 어디있노?

오늘 날씨 좋제?

사진 모델로 니 찍어주니까 좋제?


고개를 갸우뚱-

뭐라하노?



오늘 산책나갔다가 운동 잘 했제?

아빠는 어디있노? 모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카는기고 자꾸...................


고개가 한... 90도 정도로 갸우뚱했나요? ㅋㅋㅋㅋ

동영상을 찍었어야했는데... 그 생각은 못했네요.

다음에 도전! ㅎㅎ



크앙!!!!!

자꾸 뭐라캐쌌노!!!

알아듣지도 못하겠구만은!!!!


성질 드르븐 녀자.


근데 사실은 뭐라뭐라 말 할 때, 강아지들이 갸우뚱거리는 이유가 

우리가 말하는 단어들 중에 자기들이 아는 단어를 듣기 위해서라네요?

믿거나말거나이지만서도 ㅋㅋㅋ

그래도 노력한다는 게 어디에요~ ㅋㅋㅋㅋㅋ



자꾸 옆에서 중얼중얼 말시켰더니 짜증내면서 물마시러 간 녀자.

멀리 거리를 두고서는 좀 건드리지말란듯이 쳐다보네요?

하여간에 성질은.... -_ -;

날 닮았나.......허허.






아우, 여기까지 쓰고 콱! 아파져서 ㅠ_ㅠ

약 먹고 쓰러져 자고 약 먹고 쓰러져 자고 하다가 

포스팅 마치러 다시 왔어요.


두어번 약 먹고 포옥~ 자고 나니까 좀 낫네요.

편두통까지 겹쳐서 죽는가 알았어요 ㅠ_ㅠ

왜이러니 진짜 ㅠㅠㅠㅠ






지금부터는 빈이가 고무줄 갖고 노는 것 보여드릴께요 ㅋㅋ

우리집 이쁜이는 장난감 따로 안사줘도 된다며~ 

ㅋㅋㅋㅋㅋㅋ

효녀에요 효녀 ㅋㅋㅋ

 


고무줄 하나만 주면은 요렇게 껌처럼 씹어대며 잘 놉니다요.

완전 조용~ 해요 ㅋㅋㅋㅋ



장난친다고 고무줄 내놔라고 손 내밀었더니,

고개를 홱!! 돌려버리는 ㅋㅋㅋㅋㅋㅋ


그 고무줄 내꺼였거든??????? -_ -

흥.



고무줄 껌처럼 씹어대다가 자꾸 뭘 낼름낼름거리는건지;;;

낼름낼름낼름

뭐여 ㅋㅋㅋㅋ



고무줄 잡고 안줬더니 ㅋㅋㅋ 

약이 오를대로 올라가지고서는 뺏아낼꺼라고 ㅋㅋㅋㅋㅋㅋ


뺏고서는 그냥 입에 물고있어요 ㅋㅋ 

뭐하러 뺏은거니...? 

그냥 물고 있으려고? ㅋㅋㅋㅋ

근데 왜 사방을 그렇게 둘러보는거니 ㅋㅋㅋㅋ

누가 또 뺏으러 올까봐? ㅋㅋㅋㅋ

나 말고 누가 니랑 장난쳐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요기까지.

쓰던 포스팅 마무리만 하고 갈께요.

밥 먹고 약 먹고 또 자야할 듯 ㅠ


졸리게 만들지않는다고 약통에 쓰여있는데 

먹고나면 잠 오는건 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짓부렁쟁이들.


내일은 좀 낫기를 바라며 ㅠ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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