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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ugust

안녕하세요! 2020년 8월 이야기 들고왔어요~ 한번 가볼까요? ㅎㅎ 어느 밤, 밝게 뜬 달 위로 구름이 층층이 지나가고 있는게 이뻐서 찰칵. 오랜만의 럭키랑 빈이! 출퇴근만 하고 외출 잘 안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제일 신난건 얘네 둘인 것 같은 ㅋㅋㅋㅋ 하루 뒷뜰 나갈려고 문쪽으로 갔는데.... 뭐가 있다?! 자세히 보니 도마뱀 아가!! ♥ 나는 자기 때문에 놀랐는데 자기도 들켰다고 놀라서 얼어있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문 열고 나갔어요 ㅎㅎㅎ 어차피 재빠르게 도망갈꺼라서 ㅎㅎ 어느 퇴근길, 주차장 위로 보이던 하늘이 가슴 아리게 푸르길래. 쇼파 위를 제대로 즐기고 계신 빈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귀엽다 그래. 너도 아는거 나도 알아. ㅋㅋㅋㅋㅋ 어느 하루, 지는 석양 위로 짙게 깔린 구름이 이뻐서..

the Summerford 2023.09.27

2020 July

안녕하세요! 2020년 7월 이야기!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 해봅시다! 호호호;;;; 쉬는 날이면 빈님이랑 낮잠자는게 최고! 빈이도 아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게 문제 ㅋㅋㅋㅋㅋㅋ 집에 찾아온 반가온 손님! 이자 아침에 절 겁나게 놀라게 만든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한다고 준비하는데 자꾸 뭔가가 문을 치는거에요;;; 뭐지... 했지만 일단 출근해야하니까 준비하고 집을 나서는데 문턱에 따아아아악!!!! 니가 문을 친거냐! 했죠 ㅋㅋㅋㅋㅋㅋㅋ 어느 하루 퇴근길. 우중충~ 하니 구름이 무겁게 깔려있는데 색깔이 제대로 층층이 달라서 이뻐서 찍어봤네요 ㅎㅎㅎ 서방이랑 마실! 이 날은 어째 둘이 같이 파란옷 입었네요;; 허허 서방, 우리 뭔가 색다르게 찍어보자. 여기 봐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 ..

the Summerford 2023.09.23

2020 June

안녕하세요! 2020년 6월 이야기 들고왔어요~ 어떻게 보냈는지 한번 볼까요? ㅎㅎ 어느 하루, 지는 노을빛이 너무 이뻐서 찰칵. 집 뒷뜰에 만개한 무궁화! 얘네들 정말 화알짝 엄청나게 많이 펴서 이쁨을 과시하다가 질 때는 그냥 제대로 뚝! 떨어지더라구요. 좀 더 오래 피어있었음... 하는 바람이 있지만, 얘네가 결정하는거니 뭐. ㅎㅎㅎㅎㅎ 우리집 상전 빈이는 역시나 쇼파가 좋지요~ 근데 하루는 요러고 있는거에요;;;;;; 불편해보여서 누워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계속 저러고 있어서;; 웃겨서 찍어봤네요 ㅋㅋㅋㅋㅋ 짠!!! 6월엔 서방 생일이 있어서 축하 할 겸 외식하러 나갔어요. 백년만에 ㅋㅋㅋㅋ 둘 다 신난 것 보이나요?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놀러 나가서 좋고, 사람들 많이 없어서 좋긴한데... 많이 덥..

the Summerford 2023.09.21

2020 May

안녕하세요! 2020년 5월 이야기 들고왔어요~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호호호;;; 잔말 말고 포스팅 갈께요 ㅋㅋㅋ 코비드 때문에 병원 측에서 방문객 수를 제한했기에 텅 비어있던 주차장들. 거기에 해질녘 하늘색이랑 구름들이 너무 가슴 아리게 이뻐서. 병원에서 주는 스크럽으로 갈아입고, 머리에는 보넷써서 마스크 끈 때문에 머리카락 빠지고 당기는 것 방지, 코비드 환자 방에 들어갈 땐 N95 마스크 쓰고 아닌 경우엔 일반 마스크 쓰고. 처음에는 이랬었죠 ㅎㅎ 나중에는 저 N95 마스크 위에 일반 마스크 또 쓰고, 고글까지 썼다죠 허허; 집에서 쉬는 날이면 빈이랑 요렇게 쉬는게 최고! 어둡게 찍혔지만 편했던 그 느낌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올려봐요 ㅎㅎㅎ 어느 하루 달이 엄청 크고 밝게 떠있어서 정신없이 사진..

the Summerford 2023.09.15

2020 April

안녕하세요! 2020년 4월 이야기 들고왔어요~ ㅎㅎ 3월에 저희 코비드 환자들 받기 시작했고, 4월은 어땠을까요? 한번 가봅시다! 집에서 쉴 때는 뭐다?! 역시 빈이랑 같이 쇼파에서 쉬는게 최고!! ♥ 따땃~~~한 빈이 안고 낮잠자면 완전 좋아! 더 바랄 게 없어요 ㅎㅎㅎ 제가 자기를 아주아주 이뻐한다는 걸 아시는 이 분! ♥ 너무 잘 알아 탈이라죠 ㅋㅋㅋㅋㅋㅋ 하루 일하는 날 퇴근시간이 다 되어 갈 무렵. 저희 병동 바로 앞에 있는 차고 쪽으로 차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저희 병원 근처에 있는 큰 교회에서 사람들이 와서 각자 차에 있으면서 기도해주신다네요. 저어기 멀리 뒤쪽으로 마이크 설치해서 기도/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준비할 때의 사진이라 아직은 드문드문하지만 나중에는 좀 더 찼던걸로 기억해요...

the Summerford 2023.09.02

2020 March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셨나요? ㅎㅎㅎ 다시 한동안 뜸했쥬? -_ ㅠ 요즘 생활하는게 우리집 상전님의 스케쥴대로 되다보니.... 체력고갈되어 제대로 임무수행해내기가 힘드네요 허허허;; 그래도!! 열심히, 짬짬이 잘 해내볼께요. 상전님의 스케쥴, 제 저질체력 말고도.... 한 가지 더 더딘 포스팅의 이유는 뭐다? 바로 요게 2020년 포스팅이기 때문에..... 코비드 (covid 19) 관련 이야기들이 많잖아요 ㅠ 사진들 보다가 그냥 괜시리 우울해지고, 옛날 기억들 나면서 마음이 먹먹해져서.... 사진 정리를 그만두곤 했네요. 그래도 이 포스팅들을 해내야 새 이야기들이 써지니까! 하고 마음잡고 써볼려고요! ㅎㅎㅎㅎㅎ 3월 초 까지는 코비드는 뉴스에서만 들은 아이일 뿐, 제 일과는 관계가 없는 아이였지요. 그..

the Summerford 2023.08.30

2020 February

안녕하세요! 2020년 2월 이야기 들고왔어요~ 빈이는 어느새엔가 저희 껌딱지가 되어 쇼파위에 자리를 차지했는데... 럭키는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만 편하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모습이 좀 불쌍해 보이지만, 저러고 코골고 자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도 2월까지는 꽃샘추위라고 많이 춥죠? 텍사스도 똑같더라구요 ㅋㅋㅋ 갑자기 모든게 다 얼어버렸어요! 옆집 지붕에 얼음 얼음! 우리집 앞뜰 나무랑 잔디에도 얼음이!!! 부산 출신 녀자인 저는 진눈깨비 흩날리는 것만 보고 자란지라 요렇게 얼음 언 게 신기하더라구요 ㅋㅋㅋ 운전하는데 위험하고 거리를 더럽히는 아이라는건 이 때 부터 알게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추워지면서 빈이는 이불 속을 더 찾게되고 서방이 그냥 편하게 아무데나 누워 자는 럭키..

the Summerford 2023.07.28

2020 January

안녕하세요! 인제 2020년 포스팅 차례네요. 지금은... 2023년이건만 -_ ㅠ 2020년 포스팅 할 생각하면 앞이 좀 깜깜하지만 우울하게 포스팅 하지 않도록 노력해볼께요! 엄청나게 짧은 포스팅들이 될 수도 있다는... ㅋㅋㅋ 한번 가봅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맞이 겸 화사한(?!) 사진으로 인사드려요 ㅋㅋㅋㅋ 이 때 까지만 해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죠... 호호;;; 안쓰게 된 오래된 베개를 정리한다고 바닥에 놔뒀더니... 빈이가 자기 침대하겠다네요 ㅋㅋㅋㅋ 럭키 궁딩이가 어야다가 저렇게 부분만 깔린건진 모르겠지만, 여튼 웃겨요 얘네 ㅋㅋㅋㅋㅋㅋ 작정하고 안으면 저렇게 아기인 것 처럼 가만~~~ 히 있는 빈이 ♥ 표정도 둥글둥글 너무 귀엽게 찍혔네요 이 사진 ㅎㅎㅎ 요건 저희가 이 집..

the Summerford 2023.07.22

2019 December

안녕하세요!! 오늘은 본의 아니게 7월의 크리스마스 포스팅 ♥ 서방 고관절 수술 후 12월이 되었고, 크리스마스 기분 좀 내보고자 트리를 장식했어요! 어쩌다보니 서방이 쓰던 워커랑 병원 물통도 같이 찍혔네요 ㅋㅋㅋ 짠!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나니 서방이 집에서 나가고싶어 미쳐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트워스 (Ft.Worth, TX) 에 있는 배스 홀 (Bass Hall) 에서 하는 뮤지컬 보러갔어요! 미스 사이공 (Miss Saigon) ! 크리스마스 시즌이랑은 별로 안어울리지만 ㅎㅎ 중간 휴식시간에 발코니 쪽으로 나가서 찍은 사진들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외식하니 기분 좋아서 사진사진! ㅋㅋㅋㅋㅋ 밥 먹고 소화시킬 겸 시내를 걷다가 요렇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발견! 조명 설치해 놓은 게 이쁘더라구요 ..

the Summerford 2023.07.20

2019 November

안녕하세요! 럭키랑 빈이 2층에서 인사드려요. 왜냐면..... 1층이 요모양이거든요. 왼쪽에 보이는 벽면에 저렇게 구멍 낸다고 사람들이 들락날락해서 2층으로 쫒겨났어요. -_ -+ 마음대로 짖게도 못하고. 미안하다 얘들아. 근데 처음 이 집 살 때 서방한테 했던 이야기 중의 하나가 '요 벽 꼭!!! 구멍 뚫어야한다' 였거든요. 너무 답답해보여서. 그래서 새 집 첫 작업으로 구멍부터 뚫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처음에는 날 미친 것 처럼 보더니.... -_ -;;;; (일하러 온 사람들한테도 내가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 냈다는 것 처럼 말하고 -_ -+++) 뚫은 것 보더니 훠얼~~~~~~씬 낫다고!! 좋아하더만요. 내 말을 들음 좋은게 생기지 나쁜게 생기냐??? - _-+++ 흥. 10월에 시엄마가 놀러오..

the Summerford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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