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Bean ♥

전진만 가능 후진은 불가능 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uebone 2012. 12. 2. 16:39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이번 주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즐기고 있네요 ㅋㅋ

장식하기 바쁘다며 ㅋㅋㅋ




사진 정리하는 순서대로 포스팅을 하고있는데

전에 밤중에 일어났던 사건 아닌 사건 말고도 다른 재밌는 게 있어서요 ㅋㅋ

(밤중의 사건 포스팅 http://bluebone.tistory.com/71)

고거 짧게! 진짜 짧게!! 포스팅하고 갈께요 ㅋㅋㅋ

진짜 사진 한 장이랑 동영상 하나가 다임 ㅋㅋㅋㅋㅋㅋㅋ





문제의 시작은 이랬어요.

저는 당시 시험공부한다고 게스트룸에 있었구요.

서방은 친구랑 통화중이었어요.

게스트룸에서 공부하고있어도 거실에서의 서방 통화소리는 들린다는 사실. -_ ㅜ

(서방 목소리가 좀 커요 ㅋㅋㅋ)



그런데 그 통화소리와 함께 갑자기 뭔가가 구슬프게 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낑낑대는거와는 또 다른 소리.

첫번째는 그냥 서방이 통화하고있으니까 빈이면은 서방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넘겼는데

두번째, 세번째.... 계속되는거에요!!

이 사람 뭐하나, 빈이 안보나 하고 나가보니까는 

서방이 통화하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빈이 찾는 게 보이더라구요.

통화 잠시 중단하고 저한테,

빈이가 우는 것 같은데 안보인다고... -_ -;

왜 그걸 못찾아! 하고 짜증이 좀 나서 집안을 샅샅이 뒤지는데 빈이가 진짜 안보여.

뭐야. 어디갔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을 리는 없는데.

하고 보는데.........



저희가 이 날따라 환기시킨다고 현관문을 열어두고 바깥에 뒀던 선인장 장식물로 고정시켜뒀거든요.

물론 바깥에서 포치로 통하는 문은 닫힌 상태죠.

그래서 포치도 샅샅이 뒤졌는데 안보여....... ㅠ_ㅠ

빈~ 빈~~~ 하고 부르는데 갑자기 들리는 우는 소리.



소리가 들리는 쪽은 현관문 쪽.

설마... 하고 문 고정시켜둔 쪽을 보니까는








이러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고정시켜 둔 게 신기했나봐요 ㅋㅋㅋ

그래서 일단 그 틈새로 들어가보긴했는데...

뒷걸음질쳐서 나오지를 못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 얘 왜 이렇게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도 통화하던 친구한테 막 이야기 해준다고 바쁘고 ㅋㅋㅋㅋ

전 너무 웃긴데 이번에는 동영상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동영상 촬영부터 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웃으면서 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볼 때 마다 웃긴다며 ㅋㅋㅋㅋㅋㅋ

우는 소리를 못찍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자체로도 웃기니깐요 뭐 ㅋㅋㅋㅋ




동영상 보고 웃으세요 ㅋㅋ



나중에 시엄마 보여드릴려고 영어로 솰라솰라 해봤는데 결국 보여드리는 걸 까먹음 -_ -;;;

시엄마는 아직도 못보셨다며 ㅋㅋㅋㅋㅋ





남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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