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Love to cook

호박 파이 Pumpkin Pie

bluebone 2012. 9. 12. 06:51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ㅎ




오늘 아침에 나가보니 날씨가 꽤 서늘해졌더라구요~ (인제서야ㅋ)

근데 점심 쯤 되니 더운건 똑같네요 ㅋㅋㅋ 햇빛 쨍쨍하니 -_ -

언제 가을이 오는건지... -_ ㅠ

전 가을이 가장 좋은데 매년 점점 짧아지고 있어서 슬퍼요...ㅠ_ㅠ




이번 달에는 왠지 모르게 자꾸 미친듯이 달구리들이 땡겨서 ㅋㅋ

(매달 땡기는게 바뀌는게 저란 녀자 ㅋㅋㅋㅋㅋ)

아직 가을이 오진 않았지만, 호박이 먹고싶기도 하고 해서 서방한테 호박파이 만들어 달라고 그랬어요.

당연히 서방은 오케이 ㅋㅋㅋ

서방도 달구리 만들어 놓으면 잘 먹는 편이라 ㅋㅋ






이렇게 파이 믹스 캔이 따로 있더라구요. 편하게시리 ㅋㅋ

시엄마가 만들어주실때는 호박만 따로 되어있는 것 사서 들어가는 재료들 다 넣고 했는데

저희는 파이 하나 만들자고 부재료들 다 사기도 귀찮고 해서 이 캔 하나로 끝 ㅋㅋㅋㅋㅋ




캔 뒤쪽에 보니까 호박파이 만드는 레시피가 있더라구요.

요것↓ 따라 만들기로 했어요 ㅎㅎ



들어가는 재료들로는 파이믹스캔 하나, 2/3컵 무가당 연유, 달걀 2개, 파이 쉘이 필요하다네요.




집에 연유가 없어서 연유캔 샀어요 ㅎㅎ 위에 사진에 호박믹스랑 같이 있는 조그만 캔이에요.

파이 쉘도 없어서 샀어요 ㅋㅋㅋ 다 사면 되네요 ㅋㅋ 편한 세상 ㅋㅋㅋ



저희가 쓴 파이 쉘이에요 ㅎㅎ

한 패키지에 파이 쉘 두개가 들어가있어요.

저희는 하나만 쓰고 남은 하나는 냉동실에 보관해 둘꺼에요 ㅎㅎ

다음의 파이를 위해 +ㅁ+




먼저, 파이 쉘을 펴서 파이 그릇에다가 잘 펴줍니다.

서방이 자기는 파이 쉘 펴는 것 잘 못한다고 저한테 도움을 청하길래 제가 했다죠 ㅋㅋ

처음 펴낼 때가 어려워서 그렇지 그렇게 어렵진 않더만 -_ -;;;; 호호



요렇게 파이그릇에다가 정착시키고 끝부분은 이쁘게(?) 접어줘요 ㅋㅋ





호박믹스캔에다가 연유 넣고 달걀 넣긴 전에 휘젓는 중 ㅋㅋㅋ



달걀도 넣고 같이 이렇게 또 섞어줍니다~

서방 손이 없어졌;;;;;; ㅋㅋㅋㅋ

사진에 찍히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휘저은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섞인 재료들을 파이 그릇에다가 부어줍니다~ 

색깔 너무 곱죠? ㅎㅎㅎㅎ




이제 오븐이 들어가기만 하면 된답니다~ ㅎㅎㅎ

레시피에 있는대료 425˚F 에 15분 정도 뒀다가 350˚F로 낮춰서 한 시간 정도 있었어요.





짜잔! 요게 결과물 ㅎㅎㅎ

먹음직스럽죠? ㅎㅎㅎ 색깔이 참 흐흐흐흐


서방이 사진찍어야하는데 저래놔서 미안하다고 막 사과하더라구요 ㅋㅋ

파이 꺼낼 때, 이쑤시개 같은 걸로 중간에 한번 찔러봐서 아무것도 묻어나오는 게 없으면 다 된거거든요.

근데 이쑤시개가 없어서 서방이 칼을 썼더만 저래됐다고 ㅋㅋㅋㅋㅋㅋ

먹으면 다 똑같은데 왜 사과를 하고 그래 ㅋㅋㅋ




이 파이... 저희 집에서 한 이틀 살아있었나 몰라요 ㅋㅋ

맛나서 자꾸 찾게되더라구요 ㅋㅋㅋㅋ

한 조각 잘라서 접시에 놓고 그 위에 생크림 얹어 먹으면~~~~~ 흐흐흐흐흐

눈 깜짝 할 사이에 없어져요 ㅋㅋㅋㅋㅋ

먹는다고 바빠서 접시에 담은 사진은 없네요 -_ ㅠ


다음번에는 믹스 말고 호박 속만 따로 들어있는 아이 사서 제대로 올려볼께요.

재료들 다 구하면 ㅋㅋㅋㅋㅋㅋㅋ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연말이 다가오니까 시간 왜이렇게 빨리 가요?!

아까워 죽겠어요... ㅠ_ㅠ

곧 다가올 추수감사절이랑 크리스마스 생각하면 행복하긴 하지만서도...

너무 빨리 가니까 무서울 정도;;; 


나중에 후회 안할라믄 지금 잘해놔야하는데 ㅎㅎㅎㅎ


후회안하게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님들도 오늘 하루도 열심히! 알차게 보내세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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