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8월 이야기 들고왔어요~
한번 가볼까요? ㅎㅎ
어느 밤, 밝게 뜬 달 위로 구름이 층층이 지나가고 있는게 이뻐서 찰칵.
오랜만의 럭키랑 빈이!
출퇴근만 하고 외출 잘 안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제일 신난건 얘네 둘인 것 같은 ㅋㅋㅋㅋ
하루 뒷뜰 나갈려고 문쪽으로 갔는데.... 뭐가 있다?!
자세히 보니 도마뱀 아가!! ♥
나는 자기 때문에 놀랐는데
자기도 들켰다고 놀라서 얼어있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문 열고 나갔어요 ㅎㅎㅎ
어차피 재빠르게 도망갈꺼라서 ㅎㅎ
어느 퇴근길, 주차장 위로 보이던 하늘이 가슴 아리게 푸르길래.
쇼파 위를 제대로 즐기고 계신 빈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귀엽다 그래.
너도 아는거 나도 알아.
ㅋㅋㅋㅋㅋ
어느 하루, 지는 석양 위로 짙게 깔린 구름이 이뻐서 찰칵.
어느 하루 퇴근길, 쌍무지개 (좀 흐리지만;) 떴다고 들떠서 한 장.
이런게 일상의 소소한 재미 아닌가요? ㅎㅎㅎ
퇴근해서 먹는 서방의 요리는 진짜 꿀맛이죠~
안그래도 요리 맛나게 잘하는데 배고프니까 더 맛있는! ㅋㅋㅋㅋ
쉬림프 앤 그릿츠!
새우, 베이컨, 버섯을 넣어 맛이 더 좋아요~ ♥
점심시간에 밥 먹는다고 마스크 벗으면 요렇게 자국들이 남아있죠.
언제까지 이래야하는걸까... 하는 생각만 가득했죠.
우리집 상전들................
사진을 찍거나 말거나 상관 안합니다.
그냥 그 자세 그대로 있어요.
자기 편한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 _-;;;
너무 부럽잖아. 니네 생활이 ㅠ_ ㅠ
요렇게 저희 2020년 8월 보냈네요.
소소했던 일상들이 코비드 때문에 더 소소해진?
하지만 더 감사해진?
ㅎㅎㅎㅎㅎ
다른 사람들처럼 재택근무는 하지 못한 저희 둘이지만,
직장을 잃지 않아서 돈 걱정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죠.
둘 다 일하러 가기 싫어서 미칠 것 같긴 했지만 ㅎㅎㅎ
다시 코비드가 돈다는 소리가 들리고
병동에 환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네요.
다들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활기차게 보내세요!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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