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Bean ♥

8, 9월 빈이 일상

bluebone 2015. 12. 19. 15:00

안녕하세요! 






오늘은 빈이 일상모습들 포스팅!


뭐... 

일상이라고 해봤자......

하루의 대부분을 자는............ ㅋㅋㅋ

(진짜 진심으로 22시간 자는 것 같아요;; 뭐 이런 ㅠ)


지난 여름, 

서방이 발수술때문에 집에 계속 있었을 적에 

경악을 했다죠 ㅋㅋㅋㅋㅋ


얘 진짜 하루죙일 자는거냐고.

응. 맞아. 하루죙일 자.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은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대요.

빈이 하루종일 잔다고 그랬을 때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런걸로 장난을 왜 쳐 이사람아.

-_ -;;







왜, 여름학기 기말고사 칠 적에 서방이 재수술을 받았잖아요?

그 때 시엄마가 당장 내려올까? 그런 말씀을 하시길래 ㅋㅋㅋㅋ


새 학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그 때 도와주세요.


라고 답한 딸래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시엄마 학기 시작하고 내려오셨죠.

시엄마 사진은 안찍어도 강아지 사진은 찍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일어났는데 스파클이 빈이가 자는 집 옆에 다소곳이 앉아 기다리길래 

넘 귀여워서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시엄마 기상 = 스파클 기상

저희 기상 = 빈이 기상


요렇게 되는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는 아직 꿈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적 부터 저렇게 문 닫아놓고 자서 ㅋㅋㅋ

그냥 버릇처럼 계속 닫아주는데....

열어놔도 자기 잠오면 안나온다며;;;;;;;;;;;;;


너라는 녀자.....

허벌나게 니 맘대로여... 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시엄마 계실 적에)

저희집에 깜짝 손님이 나타났지요?!







까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글쎄... 밖에 주차해놓은 서방 차 위에 올라가있는거에요!


저는 공부하고있었는데 ㅋㅋㅋㅋ

시엄마랑 서방이 막 바쁘길래 나와봤더니;

고양이가 있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시엄마랑 고양이는 별로 안좋아라하는데...

(특히 서방 ㅋㅋㅋㅋㅋㅋ)


얘 완전 귀엽다면서, 집에서 키우던 애 같은데 목걸이도 없고 막 ㅋㅋㅋㅋ

부르면 오고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른다면서 막 ㅋㅋㅋㅋㅋ


너 고양이 싫어하는거 아니었냐 그러니까는 

얘는 달라.

이러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아주그냥 능청맞게 서방 차 위로, 제 차 위로 올라가 드러누워있길래 ㅋㅋㅋㅋ

그럼 일단 뒷뜰에 놓을까? 혹시나 돌아다니다가 차에 치이면 어떻게 해;

라며 빈이 이동장 가져다가 뒷뜰로 옮긴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엄청 마른건 아닌데 좀 말랐고,

얼마나 집을 나와있는건지 모르겠어서...

일단 뭐라도 먹여야하는데;;;; 

뭘 먹이나.... 하다가 

그 전날 저녁으로 먹었던 닭을 잘게 찢어다가 줬더니 

자알!! 먹더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을 깨끗하게 비워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 마치시고는 요렇게 뒷문에 처억.

드러누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들어오고싶어하는데....

빈이가 얘를 보고는 막 짖어대서 ㅋㅋㅋ

 (당연하죠? ㅋㅋㅋ)


글고, 어딜 돌아다녔는지도 모르는 아이라 

그냥 밖에 뒀지요.



날 안으로 들여달라! 

하고 쳐다보던 아이 ㅋㅋㅋㅋㅋ


진짜..... 개냥이였어요 ㅋㅋㅋㅋㅋ

부르면 냉큼 달려오고, 쓰다듬어도 공격적이지않고,

아예 경계 자체를 안하더만요 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가 아니야 얘는 ㅋㅋㅋㅋ


서방이랑 시엄마랑 셋이서 막 

아침에 일어나면 얘는 없을꺼라면서...

점프해서 담장 넘어 어디론가 갈꺼라고 ㅋㅋㅋㅋ


근데 그 담날 아침에 앞뜰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딴 곳으로 갔지만요 ㅠ

사고 안나고 자기 집 무사히 찾아갔길..... 

그러 바랄 뿐이죠 뭐 ㅎㅎ


저희가 데리고 키울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 ㅠ


그런데,

길고양이들한테 뭘 줘야 좋은건가요?

얘처럼 가까이 다가와 달라고 바라지도 않지만 ㅋㅋㅋ

그래도 애들 굶은 상태로 돌아다니는게 마음이 안좋아서...

알고나 있으려구요. 이 주위에 자주 보이기도 하고..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성격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왜이리 웃겨요?????

빈이 궁딩이가 정준하씨 궁딩이마냥 질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흠.

좀 추스리고... ㅋㅋㅋㅋㅋ


스파클은 시엄마가 뭐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계속 지켜본다고 

낮잠은 커녕 눈도 못감는 반면,

빈이는 그냥.......... 잡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러다가 음식 먹는 소리, 봉지 뜯는 소리 나면은 부리나케 달려가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니 궁딩이가 그렇지 빈아.

으이그...... 돼지.... ㅋㅋㅋㅋㅋ



나 왜....

내 궁딩이가 어때서... -_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서방이랑 나갔다가 사 온 무당벌레 옷.

입혀서 시엄마께도 보여드렸지요 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해 죽을라그래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완전 심각.

ㅋㅋㅋㅋㅋㅋ








자는 모습 완전 귀엽지않나요?! 

ㅎㅎㅎㅎㅎ


미간에 주름 세 개가 나 있어도 귀엽구나 넌 ㅋㅋㅋㅋ

니가 되고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다소곳~이 주무시다가,

제가 사진찍는거 눈치채면은....



요렇게 자세를 바꿔요?!

기지개 켜면서 ㅋㅋㅋㅋㅋ

찍지 말라 이거지...

귀찮다 이거지....


그럼 나 공부 할 때 옆에서 코골면서 자지말라고.

흥.







이불...... 일까요?

그냥 이불 사진을 찍은걸까요?! 

ㅋㅋㅋㅋㅋㅋ


이불의 밑에는... 

저 다리의 주인공이 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고서 또 코 골면서 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더워지면은 탈출을 시행하지요 ㅋㅋㅋㅋ








너라는 녀자는.... 강아지니 인간이니????

내 베개를 네 베개인양 어찌그리 편하게 베고 있는거니 -_ -;;;;;;


기가 막혀서 사진찍고 난 뒤에 

베개를 훅!! 잡아뺐더니, 


이게 뭐시여!!!

내 베개 어디갔어????!!!!!!!

하던 그 표정 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는데 사진을 못찍었어 ㅠ_ ㅠ


서방도 못봤다는 그 표정 ㅋㅋㅋㅋ

저만 알고 웃을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베개를 뺏으면은 뭐하나요...... 

그 다음날 또 이러고 있는 것을.................. -_ -;;;;;


아 놔. 

너 뭐야 진짜.


베개는 또 훅!! 하고 낚아챘지요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아.... 또야?! 

하는 표정을 보여줬어요 ㅋㅋㅋㅋㅋㅋ


또 웃겼는데.....

또 사진 못찍었다면서;;;;

이런 순간의 찰나 누가 옆에서 좀 찍어줬으면 좋겠다면서 ㅋㅋㅋㅋ


다음번에는 폰 한 손에 쥐고 사진찍는거 연습하고 뺄께요 ㅋㅋㅋㅋㅋ

그 억울한 표정은 진짜.... ㅋㅋㅋㅋㅋ

(왜 퍼그들 표정이 원래가 억울해보이잖아요 ㅋㅋㅋㅋ)

보면 볼수록 가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개가 안되면 이불을 달라?! 이거야? ㅋㅋㅋ

빈이는 베개도 베고 자는 것도 좋아라하지만,

이불덮고 자는 것도 좋아라해요 ㅋㅋㅋㅋ

(사람인가봐요? ㅋㅋㅋ 보통 강아지들 뭐 덮어주는거 싫어하는걸로 아는데;)



이불 덮어줬다가 장난치기 ㅋㅋㅋ

꼭 보넷 쓴 것 같다며 한참을 웃다가.... 



헛.

표정이 근엄하게 바뀌었..........;;;;;;


고만할까? 



고만해라..... 마이 했다이가........... -_-+


요렇게 한 성격 하는 언니로 순식간에 바뀌어버리는 ㅋㅋㅋㅋ

안할께. 자라자라~







빈이는 정신없이 자는 중.

얘는 눈을 뜨고 자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 

어렸을 때 부터 이래요 ㅋㅋㅋ


그래서 가끔 깨어있는 줄 알고 궁디 팡팡! 해줬다가 애 경기 일으킬 뻔 한 적도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혀까지 내밀고 자길래 ㅋㅋㅋㅋㅋㅋ

분홍빛의 혀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네요 ㅋㅋㅋ

+ㅁ+♥






빈이의 베개사랑은 제가 베개를 뺏아도 계속 됩니다....

얘 뭐 이래 끈질겨.... -_ -+


이번에는 자세도 요상하게 잡고 자길래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냅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의자가 불편해서 거실에 나와 공부하면은..... 

항상 얘가..... 

무릎에 고개 얹을려고 난리를 쳐......ㅋㅋㅋㅋㅋ


컴퓨터고 책이고 뭐고 상관없이 그냥 머리를 얹어대서;;;;


지금 빈이는 허벅지에, 컴퓨터는 무릎이랑 커피 테이블에 걸쳐진 상태;;;;;;;;;;


빈아...... 

너도 중요하지만, 난 공부가 더 급하단 말이다?!

-_ -;;;;;;;;;;;;;;;;;;;;;;;;;


그래... 넌 상관없다 이거지...... -_ -


니가 나를 도와주는건지 방해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한다고 안놀아줘서 더 그러는거겠지... -_ ㅠ

미안해~ ㅎㅎㅎ






요렇게 빈이의 8, 9월 일상들 정리해봤네요~ 


별 다른 모습없이 잠만 자는 모습이라 ㅋㅋㅋㅋ

지루하셨을까나?!


빈이처럼 이불덮고 자는 강아지들 있나요???

매일 덮어주는데... (날씨 추워지면서 ㅋㅋ)

덮어주면서도 이상하고 신기하고 그래서 ㅋㅋㅋㅋㅋ

한번 물어봅니다 ㅋㅋㅋㅋㅋ


이번 토요일에 시엄마 오셔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또 뭘 하고 지낼지?? ㅎㅎㅎ


새 학기 시작 전에, 시간에 맞게!!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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