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전 지리산 가족여행기 두번째 이야기에요 ㅎㅎ
참... 시간여행 징하게 한다 그죠 -_ ㅠ
빨리빨리 하도록 해볼께요 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또 엄청나게 많이 찍어서 추리는데만도 시간이 걸리는구만요 ㅠ
첫째날은 숙소까지 가는 과정이 재밌었구요 ㅎㅎㅎ
2015/08/05 - [Travel/KOREA] - 지리산 가족여행 - ①
둘째날은 숙소 근처 볼 만한 곳을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ㅎㅎㅎ
도로 옆으로 요렇게 이쁜 꽃들이 만발해있더라구요~ ㅎㅎㅎ
아~ 이뻐라 ㅎㅎㅎㅎㅎ
히비스커스였던 것 같아요 ㅎㅎㅎ
첫번째로 들렀던 곳은 동의보감촌이었는데...
그냥 겉모습만 슝~ 둘러보고와서 사진은 별로 ㅋㅋㅋ
두번째로 간 곳은 지리산 대원사.
비구니 사찰이라죠 ㅎㅎ
천천히 걸어올라가는 길은 이리도 푸르렀어요~
옆으로는 물론 계곡이 있지요 ㅎㅎㅎㅎ
물소리가 어찌나 시원하던지!
할 수만 있다면 내려가 발 담그고싶었는데
내려갈 만한 곳을 못찾아서 그냥 보기만 ㅋㅋㅋ
이 날도 더웠지요... 암요... 여름인걸요 -_ ㅠ
입구에서 엄마랑 외할머니랑 사진!
ㅎㅎㅎㅎㅎㅎㅎ
제 얼굴은 익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사찰내로 들어서면 요런 풍경이!
정갈하고 아담한 느낌 ㅎㅎㅎ
외할머니 독사진을 찍어드렸지요 ㅎㅎㅎ
뒤에 나무 완전 마음에 든다며 ㅎㅎ
절 내 전경은 요러했어요 ㅎㅎ
완전 마음에 든다며.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절 치고는 소박한 맛이 있다고나 할까.
이뻐요 ㅎㅎㅎㅎㅎ
엄마는 요렇게 동생네랑 저희를 위해 기와를 사셨지요 ㅋㅋ
근데, 엄마 왜 우리 성을 바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시시피에서 온 사람은 느그밖에 없다. 며 ㅋㅋㅋㅋ
괜찮다고 쿨하게 넘어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
법당들 근처에서 찍어본 ㅎㅎㅎ
아아.... 진짜 너무 이쁘네요.
한옥에서 살고싶어라~
(다만 침대는 있는걸로 ㅋㅋㅋㅋ)
서방이랑 한국 가게되면 절 체험하는 것 해보고싶은데...
서방은 바닥에 앉는 것도, 자는 것도 못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도조차 못하겠네요 -_ ㅠ
아숩다...
서방 끌고 한국 들어가서 한옥지어 살아버릴까요? ㅋㅋㅋㅋㅋㅋ
절에서 걸어 내려오는 길에 길이 또 이뻐 한 컷.
이모들이랑 엄마랑 외할머니랑 단체사진 하나 찍었네요.
지나가시던 분한테 부탁해서 ㅋㅋㅋㅋㅋ
제 얼굴은 익었음.
땀이 진짜.... 어찌나 흐르던지 ㅠ
하하하히히히호호호.
정신을 놓을 정도로? ㅋㅋㅋㅋㅋ
요렇게 간단하게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지요~
바깥자리에 앉아 어른들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음료(?!)도 한 잔 씩 하고 ㅋㅋㅋㅋㅋ
얘랑도 놀았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빈이가 생각나게 만들었던 ㅎㅎㅎㅎ
혼자만 있던 게 아니라, 형제도 있었지요~ ㅋㅋㅋㅋ
이가 간지러운지 계속 깨물어대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계속 같이 붙어다니고, 까불고, 먹고 하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빈이도 형제나 자매가 있어야하는걸까요......?
학교 시작하고부터 계속 서방이랑 이야기는 하고 있는데...
제가 공부해야 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빈이랑 놀아주는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든 것.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게되면, 애가 어떤 문제 (트라우마) 가 있는지부터 일단 알아내야하고
거기에는 시간이 또 걸리니.... 학교 졸업하고 하자 그랬는데 ㅠ
허....
보호소 웹싸이트 가 볼 때 마다 이쁜 아이들 보이고.. 막....
마음만 아프고 그러네요 -_ ㅠ
알아서 셀프고문하는 나라는 녀자.
ㅠ_ ㅠ
서방이 자꾸 왜 가서 보냐고 ㅋㅋㅋㅋ
여태까지 저희가 이야기 한걸로는
저 졸업후에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 중 나이 많은 아이를 입양해서
이 세상 떠날 때 까지 편한 삶을 살다가게 하는 것.
제 머리에서 나온 의견인데 서방이 찬성해주데요 ㅋㅋㅋ
시엄마한테도 이야기했더니, 다른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음 좋겠다 하시고.
ㅎㅎㅎㅎㅎㅎ
아... 이래저래 또 생각이 많아지네요.
빈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강아지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어 ㅠ_ ㅠ
강아지 이야기로 옆으로 샜네요 ㅋㅋㅋㅋ
강아지는 다음에 생각해보기로 하고,
요렇게 저희가족 여행 잘 다녀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휴가철이라 여행 많이들 다니시겠네요~
썬크림 바르는거 잊지마시고!
더위 안먹게 시원하게들 다니셔요~ ㅎㅎ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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