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E J U - ⑩

안녕하세요!!!

제 맘대로 끊어먹고, 쓰는 제주여행기이지만,

벌써 10편째가 되네요! 

예이~~~~~~ 히히

비록 1년전 일이라 기억이 자세히 나지않고,

방학 이용해서 예약포스팅하는거라 글도 대충대충 써내려가는 것 같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마워요 진짜 ㅎㅎㅎ

이번 포스팅은 성읍 민속마을 놀러갔던 이야기에요~

도착하니까는 요런 귀여운 집이 딱~

마당에는 하루방들이랑 장독대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ㅎㅎㅎㅎ

담쟁이 덩굴이 감싸안고있는 저런 돌담이 너무 좋으네요 ㅎㅎ

민속마을 관람 안내소(?) 같은 곳도 설치되어 있고 ㅎㅎ

완전 아기자기 귀여워요~ 

안내소 안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으며 어슬렁거리고 있으려니

아주머니 한 분이 오셔서 마을 구경 시작! 

ㅎㅎㅎㅎㅎ

 

아흐~ 이런 돌담길.... 너무너무 좋아요!! 

봉선화도 길가에 피어있고~ ㅎㅎㅎㅎ

초등학교 때 손톱에 물들이기 많이 했었는데 ㅎㅎㅎㅎ

입구로 들어가서 아주머니께 설명듣는 중 ㅎㅎ

저는 뒤에서 사진.....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있는 마을이래요.

그래서 조용조용 다니고, 주민들 피해 안가게 다니기 ㅎㅎㅎ

지붕들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ㅎㅎㅎㅎ

장독대들도 그렇고! 

안귀여운게 뭐여... ㅋㅋㅋㅋㅋㅋ

제주도..... 하면 흑돼지!!!

이 마을에도 쪼그마한 흑돼지 한 마리가 있었어요~ 

완전 귀여움!! +ㅁ+

여기가 흑돼지가 있던... 야외 화장실이라고나 할까 ㅋㅋㅋㅋㅋ

흑돼지가 응아 먹고 자란다는 그런 말이 있자네요~

여기가 바로 그 곳 ㅋㅋㅋㅋㅋㅋㅋ

집은 가까이에서 보니 더더더더더!! 귀엽고 ㅎㅎ

장독대들도 초록이랑 어우러져서 넘 정겹네요 ㅎㅎㅎ

아~~~ 너무 정겹고 귀엽고 ㅎㅎㅎ

마당 한복판에도 장독대들이 떠억~ ㅋㅋㅋㅋㅋ

뒤집어놓은건가요???

아주머니께 마루 앞쪽으로 받쳐놓은 지지대? 받침? 에 대해 설명듣는 중 ㅎㅎ

저렇게 지지대로 받쳐 오픈되어 있는 구조이지만,

날씨가 나빠질 때면 저 지지대를 내려 창문 닫듯이 덮는다고 하더라구요~ 

바람도 막고, 비도 막고~ ㅎㅎㅎ

아, 마을 안내도 동네 주민들 중에서 돌아가며 안내를 해주시는거였어요 ㅎㅎㅎ

많이들 찾아오는 관광객들 때문에 시끄럽고 짜증스럽기도 할텐데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아주머니~

완전 고맙습니다! ^_^

요건 마루에 있던 아기 바구니! 

응? 뭐지?? 했는데 ㅋㅋㅋㅋ

아가를 여기에다 눕혀서 흔들흔들~ 흔들어 재우는 바구니라 하더라구요 ㅎㅎㅎ

여자가 많은 제주도.

그래서 어머니들이 일하느라 바쁘니 

여기에다 아가를 놓고 일 하면서 

손으로 흔들 흔들~ 

발로 흔들 흔들~ 

그렇게 아가를 잠재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저희는 또 들으면서 오오~ 했네요 ㅋㅋㅋ

 

제대로 보는 지지대? 받침대? 들이랑 덮개 ㅎㅎㅎㅎ

옛사람들의 지혜.... 놀라울 뿐이네요 ㅎㅎㅎ

실제로 물 떠다가 장독대에 붓는 체험까지! 

알차게 했어요 ㅋㅋㅋㅋㅋ

저게 보기보다 은근 무겁더라구요~!!

메는 순간 '어헉!' 하다가 물 부으려고 내릴 때...

진짜 애 훅!!! 떨어질까봐 완전 무서웠다면서;;; ㅋㅋㅋ

물 없이 그냥 독만 지고 했는데.... 

진짜 물 무게까지 합해진다면;;;;;

어우.... 저 독 두 개 다 깨먹지 싶네요 저는 ㅋㅋㅋㅋ

알차게!! 민속마을 구경 다 하고 나오다가 

인상깊었던 요 아이를 다시 한번 찍어봤어요.

요게 사람들이 외출할 때 썼던 체계라고 들었는데,

요렇게 오른쪽에 있는 세 구멍이 다 열려있으면

집에 있다는 표시.

맨 아래쪽에 한 구멍이 막혀있으면 잠깐 외출했으나 곧 돌아온다는 표시.

구멍 두 개가 막혀있으면은 곧은 아니지만 오늘 안으로 돌아온다는 표시.

구멍 세 개 막혔으면은 며칠동안 외출한다는 표시.

또 한번 오오~ 

옛사람들의 지혜에 감탄했지요 ㅎㅎㅎ

요렇게 민속마을 구경도 제대로 잘 하고 왔답니다! 

앞으로 포스팅 하나만 더 하면은 제주도 여행기도 끝이 나네요~ 

드디어?! ㅋㅋㅋㅋㅋ

재미없는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오늘도 재미나게! 활기차게 보내시구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