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Bean ♥

춘곤증이 뭐에요?

bluebone 2014. 5. 20. 14:55

안녕하세요.






오늘은 빈이 포스팅이야요.

사진 정리하다보니 은근 찍어놓은게 많아서 ㅋㅋㅋ

(서방이랑 제 사진은 안찍고 빈이 사진은 찍는다며....;;;; 허허;;;)


가봅시다! 






봄.

하면 떠오르는 게 뭔가요?

(여기는 인제 여름인 것 같지만 ㅠ_ㅠ)


꽃놀이? 새로운 시작??

아... 저의 상상력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더 이상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ㅋ

흑. -_ ㅜ


꽃놀이 보다도, 새로운 시작 보다도 더 크게 다가오는 게 춘곤증!

봄이면 왜이리 자도 자도 자도 졸리는걸까요?

특히나 잠이 많은 저한테는 더더더 괴로운 계절;

졸리다고 잠을 더 잘 수는 없는 노릇이니깐요 ㅠ



그런데.

빈이한테는 춘곤증이란 게 없나봐요.

원래 잠이 많아서 그런가.........

(나도 원래 잠 많은데?;;;;;;;;;)

자는 양은 똑같고, 졸려하는 것 같지도 않고 ㅋㅋㅋ

자다 깨워도 쌩쌩! 하네요~


초큼... 부럽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찍어놓은 사진들 보면은 죄다 자는 사진들...ㅋㅋㅋㅋㅋ

잘 때 제일 이뻐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코박고 자기 신공을 발휘해주시는 빈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손은 무엇을 향해 뻗어있는것인가... ㅋㅋㅋㅋㅋㅋ

악수해주랴?? ㅋㅋㅋㅋㅋㅋㅋ



찰칵 찰칵 하고 사진찍어대니까는 고개를 살짝!! 만 움직여주셨네요.

소리에 민감해요 ㅋㅋㅋㅋㅋ


주무시는데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_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그냥 쿠울~~~ 하고 잠에 빠져있네요 ㅋㅋㅋ

귀여워라~~ +ㅁ+



자꾸 사진찍어대는거 알고 요렇게 머리만 살짝살짝 움직인다는 ㅋㅋㅋㅋ


근데.... 

너 쿠션을 베고 자는거니, 아님 쿠션에 머리박고 자는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 깨아라 진짜... 잠 좀 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는데 사진찍으니까 짜증나서 일어났네요.


근데 똑바로 앉아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쇼파에 기대어..;;;;;

무슨 술취한 강아지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비몽사몽하는 상태네요 ㅋㅋㅋ







꼭 달걀모양처럼 몸을 둥글게 말아 자는거 있죠? ㅋㅋㅋㅋ

넘 웃겨서 찍어봤네요 ㅋㅋㅋㅋㅋㅋ



완전 잘자네~ 하고 궁디 팡팡 해주면은 

요렇게 다리만 쭈우우우우우욱 뻗어줘요 ㅋㅋㅋㅋㅋ


나름 롱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궁디 팡팡 해주면은 요렇게 또 자세를 바꿔줘요 ㅋㅋㅋㅋ

완~~전 잠에 빠져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다른날 낮에 찍은건데.... 낮에도 잘 자요 -_ -;;;

뭐... 인제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ㅋㅋㅋㅋ 

(빈이는 잠보라는거?!)


요 포즈의 포인트는....?!



바로 요렇게 살짝 뜬 눈!! =ㅅ=


아가일 때 부터 이렇게 눈뜨고 자더니 ㅋㅋㅋ

아직도 그렇네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진짜임 ㅋㅋㅋㅋㅋ








요건 또 다른날인데...;;;

인제는 말하기도 민망하네요 ㅋㅋㅋ

너무 자는 것만 찍었나봐요 ㅠ


다리를 너무 다소곳~하게 모으고 자서 ㅋㅋㅋㅋ

귀여워서 찍었어요 ㅋㅋㅋ



자꾸 사진찍으니까 귀찮은지;

저렇게 세수하듯이 얼굴 쓰다듬다가 ㅋㅋㅋㅋㅋㅋ



결국 요렇게 째려보는지, 다시 잠들었는지 모를 얼굴을... 보여주더군요.

뭐여..... 화난거여 자는거여 ㅋㅋㅋㅋㅋㅋ







빈이가 쇼파에서 자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사실 빈이는 저희 둘이 집에 있을 때에만 실내에 있어요 ㅋㅋ


나중에 제가 갑자기 바빠지고 집에 없고 그럼 우울해할까봐 

이사오고부터는 날씨가 미친듯이 덥거나 폭풍우치는 날 아니고서야 

둘이 있을 때에만 실내로 들이죠 ㅋㅋㅋ

나름 신경쓰는거에요~


덕분에 요즘엔 뒷뜰이랑 친해져서 잔디밭에 앉아 광합성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저 공부하고 딴 일들 하다가 뭐하는가 싶어 보면은...

광합성 아님 이렇게 꿀잠 주무시고 계신답니다 ㅋㅋㅋㅋ







4월 중순까지만 해도 날씨가 좀 쌀쌀했다가 따뜻했다가 그랬거든요.

이번해는 날씨가 희한해요?


서방은 괜찮은데 제가 좀 추운 것 같아서 이불덮고 있다가 잠시 자리를 떴는데...


고 사이에,

제가 뜨뜻하게 데워 둔 자리는 빈이 차지가 되었고,

그걸 본 서방이 요렇게 이불을 덮어줬네요 ㅋㅋㅋ


목만 딱 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덮어주는 저희도 저희지만, 가만히 있고 오히려 좋아라하는 빈이가 더 웃겨요 ㅋㅋ







얘는 기억하실란가요?

시엄마가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빈이한테 주신 장난감, 루돌프에요 ㅋㅋ


머리쪽이랑 몸통쪽에 두 가지의 다른 소리가 나거든요.

그래서 빈이가 엄청나게 좋아해요.

서방이랑 저랑은 엄청나게 거슬려하는 소리인데....;;;;;;

(그래서 둘 다 컨디션 좋을 때만 준다며 ㅋㅋㅋ 아님 찾기 힘든 데 두고 ㅋㅋㅋㅋ)


하루는 신~~~~나게 갖고 놀다가 조용~해서 봤더니;

요렇게 베고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씩 돌고래 인형이나 이 아이 갖고 엄청나게 열심히 놀다가 

조용해서 보면은 걔네들 베고 자고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꼭 베개 베고 자는 것 마냥 ㅋㅋㅋㅋㅋㅋ






이상 춘곤증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않는, 아니 춘곤증이라는걸 모르는 빈이었습니다.

어예뜬동 자니깐요. 다를 게 없어요 ㅋㅋㅋㅋㅋ






주말이 온 것 같더니 벌써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어요!

주말은 진짜... 시간이 날라가는구만요 ㅠ


이번주도 열심히! 활기차게! 보내시고~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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