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즐거웠던 10월의 마지막 주

bluebone 2014. 1. 30. 14:03

Hi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가비야븐 이야기를 들고왔어요 ㅋㅋ

지난 두 포스팅들은 기복이 심했죠? 

이 포스팅은 그냥 그냥~ 즐거운 이야기로만 적겠어요 ㅎㅎㅎ


왜냐!

거짓부렁 늘어놓는 게 아니라, 이건 저랑 시엄마의 생일 포스팅이니깐요~

흐흐흐흐흐

즐거울 수 밖에 없잖아요?! ㅎㅎㅎㅎㅎ


거기다가 할로윈도 있었고, 

11월 초에 열렸던 피터 앤더슨 축제(Peter Anderson Festival)도 있었으니~ 

흐흐흐흐흐흐흐 x 100 이란 말씀!






원래라면 시엄마가 저희들(시엄마랑 저) 생일 전 주에 오셔서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떠나시는데,

저희가 갔던 피터 앤더슨 축제가 너무 괜찮았어서 이번 해에는 시엄마도 같이 하기로!


2012/12/04 - [the Summerford] - Peter Anderson Festival, Ocean Springs 2012


시엄마 생일에 오셔서 한 주 꽉!꽉!! 채우고 축제도 즐기고 가시기로 했어요~ ㅎㅎㅎ











마침 시엄마 오시는 주말이 베이 브리지 축제(Bay Bridge Festival) 기간이더라구요!

원래라면 9월 말 쯤에 있었어야하는데, 이번 해는 좀 느렸던 ㅎㅎ

다행이죠~ ㅋㅋㅋ 

두 축제를 한꺼번에 시엄마랑 함께 즐길 수 있으니! +ㅁ+


시엄마가 저희 둘 생일이라고 해피 벌쓰데이(Happy Birthday) 안경 사오셨더라구요??

귀여우셔라~ ㅎㅎㅎㅎㅎ


그래서 같이 쓰고 출발!! 







이런 안경 써보기는 또 처음이라 ㅋㅋㅋㅋㅋ

쓰자마자 그냥 나오는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제가 어색한게죠 ㅋㅋㅋ


거기다가 시엄마랑 서방의 대화가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웃겼어서 아주그냥 눈이 없어질 정도로 웃고있네요? ㅋㅋㅋ







서방이랑 외출할때면은 출발하기 전에 같이 셀카찍잖아요 ㅎㅎ


서방이 시엄마랑도 같이 하나 찍자고해서

 베이 세인트 루이스(Bay St. Louis) 도착, 주차하자마자 요렇게~ 


근데...

뭔가 느낌이... 서방만 이쁘게 나온 사진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상관엄써요.

혼자찍는 셀카는 좀 낫겠지요.......... 낫나요? -_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큼성큼 지나가려던 서방을 부여잡고,

둘이 찍자고 했는데.....................


저..... 너무 좋았나봐요? 

아주그냥 눈을 지긋~~~~~~~이 꾸우우우우우욱 감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간단하게 배 좀 채우고, 음료도 마시고 할 겸 한 가게로 들어갔지요.


사람들이 다들 안경보고는 멋지다고 ㅋㅋㅋㅋ

모두들 다 Happy Birthday!!를 외쳐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멋져부러~ +ㅁ+


생일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않는 저였는데

(그냥 똑같은 날이니깐요. 새해 첫날이나 생일이나 ㅋㅋㅋ)

이렇게 다들 축하해주니까 기분은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간단한걸로 배를 좀 채우고~ 

생일 축하받으면서 음료도 마구마구 @_@

흐흐흐흐흐


이제 축제 구경하러 슬~ 나가봅니다 ㅋㅋ







시엄마랑 서방이랑 사진도 한 장 콱! 박아주구요~ ㅎㅎㅎ

시엄마도... 눈 감으신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 안경일세 ㅋㅋㅋㅋㅋㅋ

쓰기만 하면 눈을 감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셀카도 찍고~ 

근데...... 눈은 어디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자그마한 눈은 그냥....... 아주그냥........ 사라져버렸네요 ㅠ

보이는 건 오직 저의 광대........... -_ ㅠ 흑.





요렇게 군데군데 무대를 설치해놓고 공연을 하더라구요.

노래 들어보고 괜찮으면 자리잡고 서서 계속 구경하고,

아니면 또 다른 무대로 가서 듣고 놀고♬







노래듣기 싫으면은 요렇게 물건구경하러 다니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근데 이번에는 저번 축제 때 처럼 건진 물건이 없어요 -_ ㅠ


다 그게 그거처럼 보이던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좀 실망했지요 ㅠㅠㅠㅠㅠ







한바퀴 스~~~윽 돌고 와서는 물건 괜찮은거 없다고 시엄마랑 같이 실망하고 ㅠ

결국엔 밥먹으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식당이 저희가 베이 세인트 루이스 올 때 마다 오는 식당인데요.

트래파니네(Trapani's Eatery)에요 ㅋㅋㅋㅋㅋㅋ

위치가 진짜 끝내주죠? 바로 바다가 보이는 +ㅁ+

음식도 맛나요 ㅎㅎㅎㅎㅎ




간만에 괜찮은 엄마+아들 사진.


시엄마가 이번에 좀 진한 갈색으로다가 염색을 하셨거든요.

시엄마 원래 머리카락 색에 맞게 ㅎㅎㅎ

완전 잘 어울리죠? ㅎㅎㅎㅎㅎ

눈 색깔이 더 강조되는 것 같아 완전 이뻐요~ ㅎㅎㅎ




요기서 밥먹고 마시고 하다가 집에 왔네요.

베이 브리지 축제는 이제 무대공연에만 기대를 해야 할 듯? ㅠ

매년 같은 상인들만 계속 나온다면 말이죠 ㅠㅠ


그래도 재미나게 생일축하하며 보냈으니, 그걸로 만족!!

happy-birthday












짜잔!!

요것은 저와 시엄마의 생일 케이크랍니다~ 


이번에 시엄마 생일 케이크 만들어야하지않냐고 물어봤을 때, 하지 말라고 하더니 ㅋㅋ

결국 요런 주문 케이크~~

그래도 서방의 아이디어니까는 이쁩니다 ㅋㅋ


크림이 완전 맛나더만요 ㅋㅋㅋㅋ

시엄마랑 계속 손가락으로 밑부분 찍어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눈치 못채게 말이죠 ㅋㅋㅋㅋ)







제 나이가 공개되는구만요 ㅋㅋㅋㅋ

공개를 막아보고자 모자이크 해봐도... 숫자가 너무 커서 다 티가 나는... -_ ㅠ


네.... 작년 10월 27일부로 저는 28세 아줌마에요 ㅋㅋㅋ

한국나이로는 이번해에 30................... 으악.

나이 상관은 안하지만... 앞자리 숫자가 바뀌니 좀 덜컹! 하네요 ㅋㅋㅋ


시엄마 생신이 10월 26일 토요일.

제 생일이 27일 일요일이었거든요? 2013년에는.


근데 저......... 월요일에 해부학 시험있었다는거.

OTL부글부글짱나


시험 공부는 해야겠고, 그렇다고 방에 들어가서 공부하자니 시엄마랑 서방한테 미안해서

둘이 나가서 외식하고오라고 그랬는데........ 안간대요.

생일인데 시험공부해야하는 것도 싫을텐데, 혼자 밥먹으면 더 안된다고....


뭐... 다를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서 공부하라고, 시엄마랑 서방이 저녁하겠다고 해서 저는 시험공부.

저녁을 뭘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이제는;;;;;

해부학의 파워에 밀려버린 생일저녁 메뉴 ㅋㅋㅋ


저녁먹을 준비됐냐고해서 나와봤더니......???







짠짠짠!!


HAPPY BIRTHDAY!!


센스쟁이 시엄마가 언제 또 요런걸 사오셨네요? ㅋㅋ



테이블보랑 접시+냅킨도 함께 완전 생일파티입니다요 ㅋㅋㅋㅋ

요런 써프라이즈는 시엄마가 있어야 받을 수 있지요..... 서방이 좀 배웠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은 잘 사주는데, 이벤트 센스가 엄써요.... -_ 

선물이라도 받는게 어디야 ㅋㅋㅋㅋ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밥 먹고, 케이크 먹고 이바구 좀 하다가 

저는 다시 시험공부하러 들어갔다죠 ㅠ


생일 당일에는 실컷 놀지못해서 답답했지만, 

그래도 해부학 A 받아냈으니, 그걸로 만족!! ㅎㅎㅎㅎ











제 생일이 지났응게, 이젠 할로윈(Halloween) 차례죠? ㅎㅎㅎ


저희 집이 새로 개발되는 동네에 있는지라,

꼬맹이들이 올 지 안 올 지도 모르지만은...

그래도 호박장식은 해두기로 했어요!


이번해에는 시엄마랑 함께하는지라

호박파면서 이바구 엄청나게 했네요 ㅋㅋㅋ

서방이랑 둘이 해도 심심하진 않은데, 시엄마랑 하니 이바구 양이 두 배 ㅋㅋㅋ





두둥.

무서워보이나요????????

무서워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시엄마는 이야기한다고 바쁘고,

그냥 저 혼자 그리고 팠어요. 조용히..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윗니도 몇 개 남겨놨어야 했는데;;

정신없이 파다가 그냥 윗니 다 날렸다죠 ㅋㅋㅋㅋㅋ



흐흐흐흐흐흐흐흐흐


그래도 좀 무서운 것 같으면서도 귀여워서 좋으네요 ㅎㅎ

내가 파놓고 내가 좋아라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로윈 당일에 안에 넣어뒀던 초에 불 켜고 꼬맹이들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호박장식만 해두기는 좀 섭섭하죠? ㅎㅎ


빈이도 장식을 좀 해줬답니다~~~

시엄마가 선물로 사오셨더라구요 ㅋㅋㅋㅋ



짠.

어때요? 귀엽나요? ㅋㅋㅋㅋㅋ


목걸이? 같은건데 호박이 달려있어요 ㅋㅋ

저걸 빈이가 하나씩 하나씩 뜯어내가지고 씹어먹는걸 입에서 빼낸다고 고생 좀 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이 까만 털 있는 부분이랑 잘 어울려요 완전 ㅋㅋㅋ

마녀 강아지라면서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들 언제 놀러오나~ 하고 바깥에 나가볼 때, 빈이도 함께 했지요.

저기 보이는 까만부분은 원래 호박들이 있던..... -_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가 지고 7시가 넘어갔는데도 꼬맹이들이 안오는거에요 ㅠ

새 동네라서 그런가? 하고 계속 바깥에 나가서 애들 소리 들리는지 확인하는데..

길 건너편에 있는 동네쪽에서는 애들 웃는 소리로 시끌벅적한거에요 -_ ㅠ


우리집에는 안올껀다보다... 하고 포기하고 있는데...........!!!!!!!!!!


애들 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기 시작하더니 오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흐하하하하하하하

제가 더 신나서 초콜렛 듬뿍듬뿍 주고 그랬네요 ㅋㅋㅋ


그 무리를 시작으로 애들이 좀 많이 왔어요~ ㅎㅎㅎㅎ

덕분에 항그 사뒀던 초콜렛들 반 넘게 사라졌다는 ㅋㅋㅋ


사진찍어볼까...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일일이 부모들에게 물어보고 사진찍기가 귀찮아서;

그냥 넘어갔네요 ㅋㅋㅋ


한 여자 꼬마아이가 꿀벌옷 입고 왔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시엄마랑 둘이서 저런 딸래미 원한다고 ㅋㅋㅋㅋㅋㅋ

서방은 무조건 아들내미 낳을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딸래미 낳을 때 까지 시도할꺼임.

이라고 말했더니 겁먹는 것 같던데 ㅋㅋㅋㅋ


딸래미가 너무 이뻐서 남자애들 벌떼처럼 달라붙을까봐;

벌써부터 미래 걱정 사서하는 서방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희 학교 보여드려요. 일부분이지만 ㅋㅋㅋ

할로윈 당일에 수업들으러 가는데, 엄마들이랑 아이들이 요렇게 쪼롬~히 한 줄 서서 들어가더라구요.

사탕+초콜렛 받으러 ㅋㅋㅋㅋㅋㅋ

애들이 귀여운 의상들 갖춰입고 호박바구니 같은 사탕 바구니 들고 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한 가지 슬픈점은,

아이들을 상대로 한 아동성범죄가 흔하게 일어나는 미국이기에,

이렇게 대낮에 할로윈 사탕을 받으러 다니게 됐다는거죠.

원래는 저녁에 해지고 아이들끼리 뭉쳐서 어른 한 명이랑 같이 다니는데;

이제는 엄마들이 다 따라다니고, 심지어 아빠들까지 ㅋㅋ


실제로 저희 집에 온 아이들은 한 그룹의 아이들만 걸어오고,

나머지 7~8 그룹들은 차를 타고 왔었어요.


그만큼 아이들이 혼자서 놀러다니기에는 위험하다는 것.

걸어다니기에도 위험하다는 것.


어린아이 시절에는 그냥 친구들이랑 모여서 뛰어노는 게 최고인데...

차 타고 다녀야하고, 부모님이랑 같이가 아니면 안심이 안되는 세상이니;;;

무서워요.


서방이랑 이런 이야기만 하면 가족계획 자체를 하기가 싫어진다면서;;;; 호호.

그래도 학교 졸업하고 나면은 달라지겠죠?

넘 실망마셔요 엄마아빠 ㅋㅋㅋㅋㅋ







하루는 아침 8시 수업 마치고, 쉬지도 않고 시엄마랑 서방이랑 놀러나갔댔지요.

새벽 6시부터 기상해서 제대로 놀았던 그런 날.


저희가 사랑해마지않는 카지노 보(Beau Rivage) 로 놀러갔더니,

요렇게 유방암 관련 장식들을 해뒀더라구요.

분홍빛 꽃들이 가득가득~ +ㅁ+

그리고 가을 분위기 물씬나게끔 호박장식까지! 

센스쟁이들~ 



호박장식들 사이로 보이는 꽃으로 된 핑크리본!


유방암 자가체크 습관화시킵시다요~

한국에도 이만치 많은가 모르겠는데... 여기는 진짜 흔하대요;

가슴들이 커서 그런가 ㅋㅋㅋㅋ

커서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ㅋ





카지노 장식 잠깐 구경하고, 게임 좀 하다가 

쉐기네(Shaggy's)로 자리를 옮겼어요.



이 날이 할로윈 당일이었나봐요?

사진 순서가 엉망으로 올라가버렸네요 -_ ㅠ


시엄마랑 저랑 주문한 칵테일에 저렇게 손가락 모양 젤리가!! +ㅁ+



요렇게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손가락같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가니까는 손가락 모양도 팔고, 눈알 모양도 팔고~

할로윈이라고 좀 징그러운 군것질꺼리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내년에는 그거 사다놔야지~ 흐흐흐



셋이서 사진도 찍었지요~ ㅎㅎㅎ

저는야... 수업마치고 그냥 뛰어나간 상태라.... 좀 메롱이네요 -_ ㅜ

그래도 저 날 살아남은게 어디냐며 혼자 위로를 ㅋㅋㅋㅋㅋ











그렇게 할로윈이 지나고, 시엄마랑 빈이 산책시킬 때 찍은 사진들 보여드릴께요.

뭐 별거 없지만서도... 저희 동네 구경? 이러고 ㅋㅋㅋㅋ



짠~

저희 동네는 'Duckworth Pond' 라고 불리는데, 

저희의 추측으로는 요 연못이 있어서 그렇게 불리는 듯??

오리인지 기러기인지 잘 구별은 못하겠지만, 새들도 있어요!

완전 좋다는 ㅎㅎㅎㅎ


애들이 와서 집앞에 응아하는 것만 빼고 ㅋㅋㅋㅋㅋ



하루는 물가에 서서 보는데... 물이 이렇게 뿌옇더라구요.

물고기들이 너무 신나게 헤엄쳤나봐요 ㅋㅋㅋㅋ

누가 먹이주고갔나...?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코스모스 아이도 있고~

여태까지 코스모스 못보다가 이렇게 새 동네 이사와서 보네요 ㅎㅎ



제가 말했던 물고기 아이들이에요~ 

보기엔 좀 징그럽지만은 엄청 많이 있어요!


덩치 좀 큰 아이들도 있어서 서방이 낚시하자면서 -_ -;;;;;

먹을 게 있겠나 암만 덩치 커도 꿈깨라며 ㅋㅋㅋㅋㅋ



햇빛이 짱!짱!한 날씨였는데, 구름이랑 같이 찍을라니까는 요모양으로 나왔네요 ㅠ

구름이 촥촥촥 펼쳐져있어서 이뻐서 찍었더만은 ㅋㅋㅋㅋㅋ

아우... -_ ㅠ

 


이 꽃은 이름은 모르겠지만은...

여기저기에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이뻐서 찍을라니까는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손으로 잡고 찍었는데... 그래도 흔들리데요 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



우리집 똥꼬발랄한 빈이 ㅋㅋㅋㅋㅋㅋ

산책하는거 엄청나게 좋아라해요~

막 뛰어댕긴다면서.... 저 힘들게 ㅋㅋㅋㅋㅋㅋ


조깅시작했는데, 빈이가 갑자기 얼마전부터 뒷쪽 오른발을 들고 다니더라구요;

뭔일인가 놀래서 다리 마사지 해주면은 괜찮고...

그러다가 다시 확인하면은 또 들고있고.... 

인터넷 검색했더니 인대부분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ㅠ

뛰거나 점프하는건 시키지 말라고해서..... 휴식 중 ㅠ

안뛰게하고 그냥 걸을라니까는 뛸라고 발악을;;;;;;;;;;;;;

크아.... 크면서 무슨 힘이 이래 세진건지;;;;; ㅠ


당분간은 쉬자꾸나 빈아... ㅋㅋ












시엄마 계식 적에 담장 잘못 둘러졌던 것 고치러 사람들이 왔었거든요.

밖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니까는 빈이가 짖고 난리가 났....;;;;;

야는 덩치는 작은데... 진짜 짖는건 대형견처럼 짖어요;;;;;;

집 전체가 다 울릴 정도로;;;;;;;


그래서 무서워하게끔 저렇게 테이블 위에 올려놨더니 안짖더라는 ㅋㅋㅋㅋ

겁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가 저렇게 올려놓으니까 안짖는 빈이도 웃긴데,

그걸 생각해낸 저도 웃기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수의사 보러가면은 테이블에 올려놓는 그걸 생각해서 한건데 ㅋㅋㅋ

그게 그냥 딱! 효과가 있었던 것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마 오시기 전에, 시엄마랑 저랑 생일이라고 서방이 사왔던 꽃다발.

장식은 한~~~~참 전에 했는데, 사진을 늦게 찍었네요 ㅋㅋㅋㅋ


한 가지 좋은게, 서방이 흔한 빨간 장미다발 사오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요 ㅎㅎ

한 달에 한 번 씩은 사오는데, 다양한 종류를 보는게 재밌네요 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시엄마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터 앤더슨 축제!!


역시나 이번에도 많고 많은 지역 예술가들이 나와서 물건들을 팔더라구요.

시엄마랑 마음에 드는 몇몇 물건 여기서는 샀네요 ㅋㅋ

베이 브리지 축제랑은 분위기가 완전 달랐던 ㅋㅋㅋ


쇼핑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밥먹으로 리오네(Leo's)로~





배 다 채우고도 볼 게 한~~~~참 남아있어서 시엄마랑 다시 쇼핑!

서방은 같이 다니다가 쇼핑에 지쳐서 잠시 미식축구 경기보러 빠지고 ㅋㅋㅋ


여러가지 물건을 샀는데.... 사진은 안찍었어요 ㅋㅋ

나중에 물건들 다 제자리 찾고나면은 찍는걸로~


시엄마는 이번에 돈을 많이 쓰셔서 일년간 굶어야한다고 말하실 정도 ㅋㅋㅋㅋㅋ

특이하고 귀여운 물건들 많이 팔거든요 ㅋㅋㅋㅋ

그래도 이번해 피터 앤더슨 축제 또 오신다니까는.... 좋아하신거겠죠???? ㅋㅋ


저희도 축제가서 괜찮은 물건 사기위해 돈 좀 애껴두기로 ㅋㅋㅋㅋ











한국에는 날씨 좀 풀렸나요?

저희는 이번에 윈터스톰 리온(Winter storm Leon) 덕분에 

온 도로가 다 얼음으로 덮였어요 ㅋㅋ

원래 눈도 안내리는 따뜻한 지방인데 이게 뭔일이래요?;;;

눈이나 얼음에 대한 대비가 전혀 안되어있는 곳이라;

도로에는 모래를 뿌려놨더군요 ㅋㅋㅋ

모래도 얼음이나 마찬가지로 미끄러운디;;;

그래도 얼음만 있는 것 보단 낫겠죠? ㅎㅎㅎ


덕분에 저는 3일간 학교 안가네요~ 흐흐흐

서방은 이틀 쉬고, 내일은 아마 출근할 듯!

조심해야할텐데 말이죠... ㅎ

무사고로 다녀오길!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제 설 연휴 즐길 때인가요? ㅎㅎㅎ

가족들이랑 시간 재미나게 잘 보내시길 바라요.

맛있는 명절음식 많이 많이 드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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