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무쟈게 덥네요... 허허;
아직도 여름이에요.
날씨 체크하면은... 온도가 31도에서 32도....
근데 이게 말이지요... 체감온도는 35도에서 36도라는거!
땀 뻘뻘 납니다. 학교만 갔다와도 ㅠ_ㅠ
부산에서도 땀을 요렇게 많이는 안흘렸는데...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 땀구멍들이 다~ 열려버렸는가...
땀이 줄줄줄 나네요 ㅋㅋㅋㅋ
서방이 저 이렇게 땀 많이 흘리는 것 처음 본다고... -_ -;;;
뭐... 고만큼 덥다는 말이구요! ㅋㅋㅋ
오늘은 부모님이랑 카지노 나들이 갔던 이야기에요~
사실 시엄마 계실 때, 같이 카지노에 갔었는데;
저도 도박을 그리 즐겨하지 않는데다, 부모님도 그렇게 도박을 잘 아시는 분들이 아니거든요 ㅋㅋ
그래서 그냥 분위기만 즐기고 왔는데...
아무래도 아쉬워서 오늘은 도박을 좀 해보기로!!
작정을 하고 갔답니다 ㅋㅋㅋㅋ
(그래봤자 얼마 안할꺼지만서도 ㅋㅋㅋ)
여기 많고 많은 카지노들 중에 저희가 좋아라하는 카지노는 두 곳.
하드락(Hard Rock)이랑 보리바지(Beau Rivage)인데요.
부모님 모시고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하다가,
시엄마랑 같이 하드락에 갔었으니 이번에는 보- 로 가기로 ㅋㅋㅋㅋ
로비 장식을 자주자주 바꾸는 곳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
이렇게 저렇게 사진찍고 있으니까는 직원분이 다가와서 사진찍어주겠다고 ㅋㅋㅋ
그래서 가족사진 건졌어요!
요렇게 전신사진+상반신 사진(?!) 까지 찍어주신 분!
완전 감사하다며~♥
상반신 사진이라고 적었지만... 하반신까지 포함시키기에는 너무 애매한 길이;
사진을 잘랐어야했나봐요 ㅋㅋㅋㅋㅋ
그냥 올려놓고는 이름붙이려다 고민 고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엄마 커플사진도 한 장!
엄마 원피스 랄프로렌 아울렛에서 건진건데 이쁘죠?!
사이즈가 딱! 맞아요 ㅋㅋㅋㅋ
엄마한테 사이즈가 맞아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보시다시피, 엄마가 저보다 체구가 마이 작거든요... 그래서 옷 못살까봐 걱정했었어요 ㅋㅋ
가까이에서도 한 번!
플래쉬까지 터뜨렸더니(자동모드) 완전 화사하게 나왔어요 +ㅁ+
호호호~
로비에서 요만큼 놀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놀러 가봅시다이~
비디오 포커게임하는 바(bar) 근처 자리에서 엄마아빠 셀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미남+미녀 커플이죠?! ㅋㅋㅋㅋㅋ
(울 엄마아빠라고 막 이러기 ㅋㅋㅋㅋ)
그런데 전 왜.... 이런.... 크흑.
그냥 넘어갑시다 ㅠ
바에서 맥주랑 음료 좀 마시고 이야기하다가,
서방은 비디오 포커 하러가고 저희는 주위를 어슬렁거려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왜냐.
제가 할 줄 아는 게임이 없으니까요 ㅋㅋㅋ
슬롯머신 버튼 눌리는 것 빼고는 -_ ㅠ
카드게임 설명하자면, 제대로 못배울 것 같고;
(저도 일단 배워야하는 입장이니까요 -_ ㅠ)
그래서 그냥 슬롯머신 하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부지 폼 제대로 잡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롯머신하면 3x3 으로만 된 머신만 썼는데....
(시엄마가 그것만 갈쳐줬기에 ㅋㅋㅋㅋ)
요 6x3 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버튼 눌릴 타이밍만 알았던 그런 딸래미... ㅠ_ㅠ
지송합니다요 ㅠ
엄마아빠 카지노 놀러왔응게 삐까삐까한 머신들 배경으로 한번 찍어야겠다 싶어서
걸어가던 엄마아빠 세워서 요렇게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찍길 잘 한 듯 ㅋㅋㅋㅋㅋ (혼자 뿌듯 ㅋㅋㅋㅋ)
요기조기 머신들 옮겨다니다가 버튼 누지르기도 지쳐서 다시 서방 만나러 ㅋㅋㅋ
짜잔!!!!!
우리집 남자들 다 돈 따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액수는 얼마 안되지만, 잃지 않은게 어디에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도박만 하면은 잃는데........ 흑.
요것도 그냥 넘어갑시다.
저는 도박운이 전.혀. 없는걸로하고 ㅠ
오늘은 카지노 나들이 하는 날이니까, 보- 에서 멈출 수 없죠!
하드락까지 진출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요기도 카지노 안의 바(bar)랍니다~
앉아서 이바구하고 음료도 좀 마시고 그랬네요 ㅋㅋㅋ
천장의 불빛들이 여러가지고 바뀌는 관계로다가...
엄마아빠 얼굴은 벌~겋게 물들었답니다 ㅋㅋㅋㅋ
엄마가 찍어주신 제 사진!
순해보이게 나와서 좋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사주신 저 원피스는 진짜 뽕 제대로 뽑을 듯 ㅋㅋㅋㅋ
너무 시원하고 편하고 그래요 ㅋㅋㅋㅋ
요렇게 맘에 드는 옷 찾기 힘든데 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아빠 고맙습니다~♥
엄마가 제 사진 찍고 있으려니까 어딘가에서 나타난 서방.
같이 사진찍자 ㅋㅋㅋㅋㅋㅋ
계속 찍자 ㅋㅋㅋㅋㅋㅋㅋ
왜 갑자기 꼬마신랑(?!) 그 춤이 생각나는걸까요?? ㅋㅋㅋ
이제 그 춤 이름도 생각이 안나서 그냥 꼬마신랑 춤....
이놈의 기억력이란... -_ ㅠ
엄마랑 셀카타임! ㅋㅋㅋㅋㅋㅋ
사진찍는건 지치지도 않는다며 ㅋㅋㅋ
다만 볼에 경련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활짝 웃었나봐요;
얼굴이 보름달같애;;; 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저희 카지노 나들이 잘 하고 왔답니다~
그러고보니 엄마아빠 가시고 난 후로는 카지노 안갔네요;
집이 멀어져서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이번 주말에 콧구멍에 바람쐬러 갈 때, 참고해야겠어요 ㅋㅋ
한국은 이제 금요일이네요.
불금 잘 보내시구요~ 주말도 알차게 잘 보내세요!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추석 연휴도 잘 보내시구요 ㅎㅎㅎ
오늘 부모님이랑 통화하면서 추석인데 못가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는데..
어찌나 씁쓸하던지... 이런 때는 미국에 있는 게 별로에요 ㅠ
가족도 못보고, 맛난 제사음식도 못먹고! ㅠ_ㅠ
그래도 언젠가는 추석이나 설날에 가겠지요?! ㅎㅎㅎ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며 보내세요~
금요일이니깐요! ㅋㅋㅋㅋ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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