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5th Annual Krewe of Legacy Mardi Gras Parade, Pass Christian, MS

bluebone 2013. 2. 9. 05:35

안녕하세요!!

이번 주의 시험들을 무사히 끝내고! 

홀가분하게 마디그라 퍼레이드 보고 온 것 포스팅해요 ㅎㅎㅎ

한국은 벌써 주말 시작이네요. 금요일 밤이니 ㅎㅎ


여기는 아직 금요일이니 약속은 지키는거죠 저? ㅋㅋㅋㅋ






마디그라(Mardi Gras)는 카톨릭의 큰 종교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종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게 많아서리;;;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뭔가 헤깔리기만하고.... ㅠ_ㅠ


'마디그라' 단어 자체는 프랑스어로 'Fat Tuesday'를 의미한대요.

'Ash Wednesday'부터 시작하는 렌턴(Lenten) 기간 (금식하는 기간) 전에 

화요일까지만은 맛좋고 기름진 음식들은 많이 먹을 수 있어서 Fat Tuesday라 한 듯 ㅎㅎ

(틀리다면 가르쳐주세요. 아직도 긴가민가한 사항이라 ㅠ)


마디그라 축제라 하면 으레 뉴올리언스(New Orleans, LA)를 떠올리는데요.

실은 뉴올리언스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 모빌(Mobile, AL)에서 시작됐어요.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으로 건너오기 시작했을 때, 모빌에 먼저 자리를 잡고,

모빌을 프랑스인령 루이지애나주의 수도로 삼은거죠.

그 다음 여기, 저희가 사는 걸프포트 옆동네 빌럭시가 두번째 수도가 됐었고,

세번째로 뉴올리언스로 수도가 바뀌게됐는데 

이 때 부터 공식적으로 마디그라 행사를 주최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러니 마디그라 하면 뉴올리언스 떠올리게 된 거죠 ㅎㅎㅎ


전에 모빌 놀러갔을 때, 서방 친구 마크가 마디그라가 모빌에서 시작됐다며

그 시작한 사람의 묘지에 데려다 준 적이 있어요 ㅋㅋㅋ

저는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사진은 남겨뒀네요 ㅋㅋㅋ


Jean-Baptiste Le Moyne de Bienville 이라는 사람이 모빌에 처음 정착한 사람인데 

이 사람의 묘지인걸까요?;;;

(사진 찍어놓고 누구 묘인지 모르는 나란 녀자.... 후....)



구슬목걸이들 마구마구 던져져 있는 묘지가 그 분의 묘에요 ㅎㅎㅎ

옆의 사람은 그냥 구슬목걸이 받은거?! ㅋㅋㅋ





마디그라 설명은 요기까지.

종교 관련 이야기들은 어려워요..... 그냥 저는 축제만 즐긴겁니다 ㅋㅋㅋ

잘 아시는 분은 설명 좀 해주세요 ㅠ_ㅠ 부탁드려요...


저희 마디그라 축제 보고 온 것 보여드릴께요~ 







어딜 가나 요런 행사가 있으면은 경찰아저씨들 우루루 출동하지요? ㅋㅋㅋ

더군다나 퍼레이드니 교통통제는 필수!


여기는 퍼레이드 출발점이랍니다~

집에서 좀 늦게 출발했는데 운 좋게도 출발점에 주차할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주차하고 자리폈지요 ㅎㅎㅎ



또 다른 경찰아저씨들 ㅋㅋㅋㅋㅋㅋㅋ

경찰차만 6대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오토바이까지 포함해서 ㅋㅋㅋ


이쪽으로 퍼레이드가 지나갈꺼에요~







요렇게 도로 양쪽에 차를 대놓고 의자를 펴놓고 앉아보거나 

아님, 큰 차일 경우 그냥 차 트렁크 문 열어놓고 거기 앉아 봐요 ㅋㅋㅋ


저희는 앉지도 않을꺼면서 도착하자마자 의자부터 꺼내놨...;;;; ㅋㅋㅋㅋㅋ



퍼레이드 구경 갈 때에는 요렇게 가족들끼리, 혹은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가는 게 재밌을 것 같아요.

이 분들은 가족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큰 파라솔 밑의 할아버지 포스 짱이었는데 ㅋㅋㅋㅋㅋ






퍼레이드 시작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시끄러운(?) 노래가 흘러나오는 곳으로 걸어가봤어요 ㅋㅋ

바로바로 퍼레이드 시작점!

모든 장식차량(float)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ㅎㅎㅎ



한 차량에 '마디그라' 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장식의 가면이 장식되어있더라구요 ㅎㅎㅎ



이 차량에는 아마도 '미스 패스 크리스챤'들이 타고 있는 듯????!!!!!

다들 이쁜 드레스 입고 있네요 ㅋㅋㅋ



언니들 포스 한 번 느껴봐요 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 주위에 주렁주렁 걸려있는 구슬목걸이들 보이나요?! 

이 장식차량들이 지나가면서 언니야들이 구슬목걸이를 던져준답니다~ 흐흐흐







음악이 너무 시끄러워서;;; 

어차피 나중에 퍼레이드 시작하면 다 볼껀데 하고 돌아서려는 찰나,

이 여자아이를 봤어요.


분홍색 원피스 입은 아이 보이시나요? 

백혈병이나 암 종류의 치료를 받고 있는건지...

아마 저 장식차량에 타는 것 같은데 ㅎㅎㅎ

이 소녀가 정말정말정말 즐거운 시간 가졌길 바라요 ㅎㅎㅎ





 


다시 차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둘이 사진도 찍고~ ㅎㅎㅎ

이 날 날씨가 되게 따뜻했거든요.

근데 저희가 주차한 곳이 딱!! 그늘이 제대로 진 곳이라 쌀쌀해서 -_ -;;;;

청자켓 걸쳐입었어요 ㅋㅋㅋㅋㅋ

청자켓 안가져갔음 어쩔 뻔 했어;;;; 







퍼레이드가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됐어요~

경찰아저씨 먼저 천천히 지나가고 그 뛰로 보이는 장식차들(?) 일 줄 알았는데...

말이 끄는 장식마차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미시시피주네요! +ㅁ+


말에다가 구슬장식 꽃장식 다 해두시고~ 마차에도 장식 하셨네요 ㅋㅋ







처음에 이 퍼레이드 보러오기로 정한 이유가,

장식차량들이야 다른 퍼레이드에서도 볼 수 있지만은 

이 퍼레이드에서 마차랑 앤틱카들을 볼 수 있어서였어요.


이 차는 앤틱카는 아니지만은, 카 레이싱 할 때 그 앞에서 달리는 페이스카에요.

맨 처음 레이싱 시작할 때, 다른 차들 앞에서 달리면서 다른 차들을 이끌어주는 차에요.

직접 보니까 또 신기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이 차에는 지역 하키팀, 농구팀 마스코트가 타고있어요! ㅎㅎㅎㅎ

사이드 미러에 달린 구슬목걸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코트들도 목걸이 던진다고 바쁘네요 ㅋㅋㅋ







이 아이는 앤틱카인 걸까요? 장식인지 칠인지...를 해둬서 잘 모르겠어요 ㅠ_ㅠ

아저씨 카메라 의식 중 ㅋㅋㅋ







이 차 너무 귀엽지않나요?! +ㅁ+

완전 영화에서 보던 차인데 ㅋㅋㅋ 셜록 홈즈! (쓰고 아닌가; 하고 불안해하는;;; ㅋㅋㅋ)

아~~~ 이 차 진짜 귀여워요~~~~~

운전해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ㅋㅋㅋㅋㅋㅋ

(에어컨의 유무와 사각지대(?? blind side)의 유무에 따라 ㅋㅋㅋㅋㅋㅋ)

시승 한 번만 시켜줬으면 ㅠ_ㅠ







파란빛이 이쁜 아이가 나타났어요! 

근데 뭔가... 마디그라랑은 거리가 있어보이는? ㅋㅋㅋㅋ

이 차량도 구슬목걸이 던지기 바쁘네요 ㅋㅋㅋㅋ







이번에는 다른 종류의 차가!! 

이 아이는 뭐라고 부르나요;;;;;;;


저 운전하시는 분... 인상이 쎄셔서 ㅋㅋㅋㅋㅋㅋ

(완전... 말 걸면 What's up, man? 할 것 같은 ㅋㅋㅋㅋㅋ)

여기에도 스포츠 팀 마스코트가 타고있네요 ㅋㅋ 

다들 구슬목걸이 던지기 바빠;;; ㅋㅋㅋㅋ







아! 제가 찍으려던 꼬마 아가씨에요!! 

분홍빛 옷 입고 활짝 웃으면서 구슬목걸이 던지더라구요~ 

완전 귀여워! +ㅁ+

완치 할 수 있길 바라!!

 


꼬마 아가씨 완치 바라는 마음에 사진 한 장 더! 

구슬목걸이 던지기 직전이네요 ㅋㅋㅋㅋㅋ

어디까지 날아가려나~ ㅋㅋㅋ


가만보니 자동차 앞 번호판이 유방암 심볼이네요.

근데... 꼬마 아가씨가 유방암?! 그건 아닐 것 같은데;

후원단체에서 퍼레이드 참가신청하고 꼬마 아가씨가 탄 걸까요?;

궁금하네 ㅎㅎㅎ







이 사람은 누구?!

HBO에서 하는 트레메(Treme)라는 드라마 보신 분들은 아실란가요 ㅋㅋㅋ

제가 이해한 바로는 그 지역 인디언? 원주민들이 마디그라 시즌을 위해 

저 화려한 깃털의상을 손수! 제작해서  마디그라 축제 할 때,

퍼레이드를 하면서 자기들만의 의식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즐기는 거였는데,

여기서 이렇게 딱!! 한 분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


강렬한 빨강과 노랑의 조화.

차까지 노랑이로 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못찍어서 아쉽네요 ㅠ 

저분도 옷 직접 만드셨을까요?! ㅋㅋㅋ



정열적인 빨강 뒷태 ㅋㅋㅋㅋㅋㅋㅋ

강한 인상을 남기고 사라지셨답니다 ㅋㅋ







미키랑 미니도 빠질 수 없죠 ㅋㅋㅋㅋ

아기들한테 손 흔들어주고 구슬목걸이 던져야하고 바쁘다 바빠~







아까 언니야들 준비할 때 살짝 먼저 봤던,

서방이랑 저랑 추측하는....'미스 패스 크리스챤'(?) 언니야들도 장식차량을 차고 다가왔어요 ㅋㅋ

포스가 장난아니죠? ㅋㅋㅋㅋㅋ

막 썬글라스 그대로 쓰고 퍼레이드 한다며 ㅋㅋ







미스 언니야들 차량 뒤로 이 차량이 따라왔는데.....

여기는 도저히 정체를 모르겠어요;;;;;

왕이랑 왕비?! 그럼 그 앞의 사람들은 뭐인겨;;;;;;;;







이 차량은 주위를 완전 바닷가 분위기 물씬~ 나게 장식해뒀더라구요 ㅋㅋㅋ

차량 장식이 제일 괜찮았던~

차량 위에 스피커까지 놓고 음악 빠방~하게 틀었던...

덕분에 제 귀는 찢어질 것만 같았고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완전 마디그라 색으로만 장식을 했네요. 

보라, 초록, 노랑(금색) 의 조화 ㅋㅋㅋ

다들 구슬목걸이 던져주기 바빠요~ ㅋㅋㅋㅋㅋ


저는 사진도 찍어야하고 구슬목걸이도 받아야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중에 누가 카메라로 구슬목걸이 던져서.... 열 확! 올랐지만은.

그래도 흠 안생겨서 그냥 계속 사진찍고 ㅋㅋㅋㅋㅋㅋ







이 차량도 마디그라 색으로 장식했네요~ 

다들 구슬목걸이 던지기 바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참여하고 퍼레이드에 참가한 사람들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다 즐기고 웃고 하니까 재미나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진심으로 '즐기는' 게 보이니까요 ㅎㅎ







이 차량은 뭔가 간단한 것 같은데....?



근데 천장(?) 부분에 걸려있는 구슬목걸이들이;;;;;;;;;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다 던지고나면 팔 아플 듯 ㅋㅋㅋㅋㅋ

꼬맹이들 분발해서 많이 많이 던져야겠어요 ㅋㅋㅋ







귀엽게도 트럭 앞쪽에 귀여운 원숭이 인형을 놓고 나타난 요 차량. 

원숭이 인형 완전 귀여웠는데 ㅋㅋㅋㅋ



뒤에는 요렇게 다 같이 분홍색 옷 갖춰입은 사람들이 또 구슬목걸이 던진다고 바쁘고 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면은 차량에도 원숭이 그림이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기 맨 앞에 모자 쓴 아저씨...... 뭘 매고있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모양이 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랑 이거보고 막 웃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무슨 용도로 쓰이는 물건인고? ㅋㅋㅋㅋ







이 차량도 바다 분위기 물씬나게 장식을 했네요 ㅎㅎㅎ

여기도 구슬목걸이 주렁주렁~


스피커 고정시킨 저 녹색끈의 위력이란 ㅋㅋㅋㅋㅋ







또 다른 차량! 차량 사진들만 포스팅해도 지인~짜 기~~~~인 포스팅이 될 듯 ㅠ

차량들만 보다가 질리시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ㅠ

슬슬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이 사진은 웃긴 점이, 차 운전하시는 아저씨는 그냥 팔 밖에 내놓고 운전하는 상태고,

그 뒷좌석에 앉은 아가씨? 아주머니?(얼굴보고서는 판단이 어려워요 ㅠ)는 구슬목걸이 던지는 중 ㅋㅋ

똑같은 자세라 더 웃긴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저 혼자 웃긴건가요....? -_ ㅠ



각 차량들에 이렇게 'Krewe of 머시기' 라고 써놓았는데요.

'Krewe' 라는 단어가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단체들을 뜻한대요.

그러니까 이번 퍼레이드에는 많은 단체들이 참여를 한거죠 ㅎㅎㅎ


마디그라 하면은 또 자주 보이는 저 가면들 ㅋㅋㅋㅋ

웃는 가면은 괜찮은데, 저 억울한 표정의 가면은 어쩔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차량은 저 이름이 너무 웃겨서 보여드릴려구요 ㅋㅋㅋ


'Mud Digging Rednecks'

진흙 파는 시골촌뜨기들.... 정도일까요?

'redneck'이라는 단어는요... 속어인데,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백인농부들을 일컫는 말이래요.

물론, 특히나 남부지방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 되기도 하죠.


꼭 저 뜻으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정말 괴이한(말 그대로 괴팍한) 행동 하는 사람들에도 써요.

서방은 자꾸, 레드넥들은 거실에 놓는 쇼파를 현관 앞 포치에 둔대. 우리도 쇼파 놓자. 이러고 -_ -;;;

집 안에 있어야 하는 쇼파를 집 밖에 두는 사람들이 진짜 있어요!!! (이해불가;;;)

저 학교가는 길에 있는데... 운전하느라 사진을 못찍어 ㅠ_ㅠ


저희 둘이서 레드넥에 대한 이야기 한 것만 모아 포스팅 한번 해야하는건가요 ㅋㅋㅋㅋ



여튼, 요 레드넥 단체에서는 진짜로 밴드를 차량 뒷쪽에 배치했어요~

이 날 딱 하나 뿐이었던 밴드 ㅋㅋㅋㅋ

신나는 밴드공연 보면서 구슬목걸이 받기 ㅋㅋㅋㅋㅋㅋ







두둥.

고속도로에서나 볼 수 있는 이 거대 트럭이 퍼레이드에 등장했어요!

고속도로 아니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인데;

트럭 뒷부분을 열리게 해서 퍼레이드에 쓰더라구요~



요렇게요 ㅋㅋㅋ

이렇게 열린 것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었어요 ㅋㅋㅋㅋㅋ

아이들이 구슬목걸이 던지느라 바쁜 ㅋㅋㅋ







이 차량도 큰 트럭의 일종이었는데, 앞서 본 트럭보다는 작았죠 ㅎㅎ

그래도 해적무늬랑 색감이 맘에 들어서~







이 아이도 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는 아이!! +ㅁ+

뭔가 큰~~~~~ 짐을 운반할 때, 운반하는 차량 앞 뒤에서 불 깜빡이며 달리는 아이인데 ㅋㅋ

오늘은 퍼레이드에서 보네요~~ 신기하여라 ㅋㅋㅋ







이 아이는 뭐라고 부르나요;;;;;;

아저씨 까리하게 앞에다가 아이스박스 두고 핸들 부분에 맥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들도 레드넥이지요... ㅋㅋㅋㅋ

저 차량으로 보트까지 끌고가시는 중 ㅋㅋㅋㅋ

완전 여유있어~



딸래미가 요렇게 뒤에 있는 보트에 타고있는데!!

사실은 이 아이 목걸이가 탐나서 사진찍은거 ㅋㅋㅋㅋㅋㅋㅋ





이 뒤로는 말들이 줄줄이 ㅋㅋㅋㅋㅋㅋ

미시시피니까 가능한건가요?! 이러고 ㅋㅋㅋㅋㅋ







커플끼리 나란~히 말 타고 구슬목걸이 던져주기 ㅋㅋㅋㅋㅋ

보기에는 좋은데.... 편할까요? ㅋㅋㅋㅋ

안장에는 구슬목걸이들이 가득! 

말 너무 귀여워요~ 근데 궁둥이 부분이 내려간 듯도 하고 ㅋㅋㅋ







퍼레이드 시작부터 끝까지 장관이었던 이 가족.

보라색 티를 맞춰입고 온 것 까지는 멋져요.

저 아저씨 목에 목걸이 주렁주렁 다 한 것도 그냥 즐기자는거니까 재밌어요.


근데, 아저씨 맥주를 많이 마셔서 -_ -;;;

트럭 몰고 오셨는데, 아기들 둘을 트럭 뒤에 태우고서는 (좌석 아니었어요. 짐 싣는 바깥공간)

뒤로 후진하시는데, 조금 경사가 차이나게 후진되는 곳이었거든요;

분명 주차하실 때, 그거 아셨을텐데;; 

애기 둘을 트럭 뒤에 태우고 그대로 부아앙- 후진.... -_ -;;;;;;;;;;;;

엄마가 아저씨 정지시키고서는 애들 뒷자석에 태웠다죠... -_ -;;;;;;;;;;;;;;;


서방이랑 저랑 그 장면을 목격하면서 저 아저씨 짱이다, 너무한다, 

저 아줌마가 운전해야하는거 아니냐 막 이야기하고;;;

후아.... 제가 더 긴장했다니까요; 애기들 튕겨나갈까봐;;;;


사람구경 제대로 했죠? ㅋㅋㅋ







마차들이에요 ㅎㅎㅎ

어떤 마차는 심플하게 그냥 구슬목걸이만 던져주고, 아무 장식도 없었는데 ㅠ



이렇게 리본이랑 반짝반짝거리는 장식을 한 마차도 있었어요 ㅎㅎㅎ

장식한 게 더 이쁘죠 이쁘긴? ㅎㅎㅎㅎㅎ







말 타는 이쁜 언니야들 + 오빠들 조금? ㅋㅋㅋㅋㅋ

근데.... 맨 오른쪽 언니 손에 든 게..... 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짱이라고 또 막 웃더라구요;

미시시피 아니면 못 볼 거라면서 ㅋㅋㅋㅋ







이 마차는 아무 장식을 안했었는데, 있는 그대로가 너무 이뻐서 찍어봤어요.

오래된 티가 팍 팍 나는데 관리를 또 너무 잘하셨어~

바퀴부분이랑은 어떻게 연결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무부분이 너무 이뻐요 ㅎㅎ







말들에도 마디그라 색을 입혔더라구요 ㅋㅋ

말 화장?! 이러고 ㅋㅋㅋㅋ



이 아이는 갈기랑 몸통에 색을 입혔네요 +ㅁ+

땡땡이 귀여워요~~~



이 아이는 갈기에 색 입히고 말굽에까지 ㅋㅋㅋㅋ

몸통은 시크하게 LSU 담요같은걸로다가 덮었네요 ㅋㅋㅋ

뭐, 같은 마디그라 색이니 괜찮네요~







이 마차는 완전 서부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 ㅋㅋ

근데 말이 너무 이뻐요 +ㅁ+//

아주머니도 센스있게 마디그라 색깔 모자 쓰시고~ ㅎㅎ







제일 인상깊었던 마차(?!)

아주머니들 의상도 의상이지만은, 모자가 너무 이쁘구요 ㅎㅎㅎ

마차 장식도 너무너무 이쁘게 잘 했어요 ㅎㅎㅎ

근데, 앞에 끄는 아이들이 당나귀인가요? 망아지인가요??

동물구별법을 배워야하나요 저 ㅠ_ㅠ


옥의 티는 저 비닐봉다리.

누가 날린건지는 모르겠지만은, 제대로 쓰레기 안챙기고 진짜... ㅠ

흑.






이렇게 퍼레이드가 끝났어요!

사진으로는 진짜 긴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20분 정도밖에 안됐던 작은 퍼레이드였어요 ㅎㅎ

그래서 이번 주말에 있는 퍼레이드가 더더욱 기대되는!! +ㅁ+//


항상 이런 행사가 끝나면은 뒷처리가 문제죠? ㅎㅎ

저희 자리 앞쪽에 떡~하니 보이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퍼레이드에 말들이 있었던만큼.... 이런 잔해들을 남기더라구요 ㅋㅋㅋㅋ

글고, 사람들이 구슬목걸이 못받은 걸 다른 차량들이 지나가면서 즈려밟아서;

구슬목걸이 튿어진 것들이 널부러져있구요.

애들이 달려나와서 또 멀쩡한 것만 주워가서 ㅋㅋㅋ

구슬목걸이는 결국 쓰레기가 된 셈이죠 ㅠ

그래도 따로 청소하시는 분들이 냉큼 달려나와 뒷정리 하시더라구요~ 

그것보고 감탄했음 ㅋㅋㅋㅋㅋㅋ

즐긴 만큼 뒷처리도 깔끔하게!! ^_^







서방 오늘 받은 구슬목걸이들 중 몇 개 하고 ㅋㅋㅋㅋㅋ

이 날 만큼은 목걸이 해도 된다면서 ㅋㅋㅋㅋㅋ

서방은 사실 구슬목걸이들 받아서 저한테 걸기 바빴어요;;

사진찍는데 자꾸 목에 뭐 걸어싸서 뭐야뭐야 했었다는 ㅋㅋㅋㅋ







저 목에 엄청 많이 걸었죠?! ㅋㅋㅋㅋㅋ

다~~~ 서방 덕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걸이 주렁주렁 하고서는 신나가지고, 오늘은 브이해도 될 것 같아! 라며

브이질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받은 구슬목걸이들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많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는 비닐봉지에 담았더니 한봉지 그득~

와~ 하면서 입을 쩍 벌렸더니, 서방이 이번 주말 퍼레이드 가면 더 많이 받을꺼라고 ㅋㅋ







퍼레이드가 진짜... 너무 일찍 끝나서 집에 바로가기 아쉬워서 

레스토랑 들러 간단하게 한잔씩 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






오늘처럼 길게 포스팅하긴 처음이네요 ㅋㅋㅋㅋ

긴 포스팅을 하루만에 다 해서 그런가;;;;

(시험기간에 할 때 보통 쪼금씩 끊어서 하거든요 ㅋ)


부디 재미나게 보셨음 좋겠네요 ㅎㅎㅎ

이번 해에는 미시시피주에서 하는 마디그라 퍼레이드만 가지만은

다음 해에는 모빌에서 하는 퍼레이드랑 뉴올리언스 퍼레이드도 가보고싶네요 ㅎㅎ

(근데 다들 날짜가 겹쳐요 ㅠ_ㅠ)


여튼, 이번 주말 퍼레이드 또 신나게 보고 올께요.

사진 많이많이 찍어오도록 할께요~ ㅎㅎㅎㅎ


주말 잘 보내시구요~

많이 추워진 날씨에 감기 안걸리시도록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아 참 참!!! 설 연휴죠?!

친척들끼리 모여서 재미나게 노시구요~ 맛난 제사음식도 저 대신 많이 드시길... ㅠ_ㅠ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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