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ㅎㅎㅎ
새해 결심 세운 것은 잘 지키고 계신지~
저는 다이어트랑 학교공부 열심히 하는건데....
다이어트는 하루만에 무너져버려서 다시 시작하게됐고.... ㅋㅋㅋ
(여기서 새해에 먹는 음식이 너무.... 기름져요 ㅋㅋㅋ 조만간 포스팅 합니다 ㅋㅋ)
학교공부는... 이번에 듣는 과목들이 피토할 정도로 빡세서들.......
블로그 어떻게 될 지 모르겠을 정도로... ㅠ_ㅠ
무슨 정신으로 수강신청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일단 빨리 마치고싶은 생각에 마구 잡아넣은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ㅋㅋ
님들은 제 다이어트 결심처럼 하루만에 무너지지 않길 바라요! ㅎㅎ
저희집 크리스마스 이야기 이게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ㅎㅎ
드디어!!! +ㅁ+
선물 뜯어제끼는 날이 왔습니다!!
흐흐흐흐흐흐~
서방산타의 선물은 제가 대충 아니까 그냥 연기하면 되고~
시엄마산타의 선물이 제일 기대가 되는데 +ㅁ+
저는 과연 무엇을 받았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부터 보여드릴께요~
서방이 사랑하는 레벨님도 오늘은 산타모자쓰시고~ ㅋㅋㅋㅋ
서방이 사랑하는 올미스(Ole Miss) 미식축구팀 마스코트랍니다 ㅋㅋ
참고로 ole 은 old 랑 같은 뜻이에요 ㅋㅋㅋ
선물 뜯는 데는 저희만의 순서가 있답니다~
제일 처음으로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각자 선물 하나씩 풀어보고요~
(비록 이번에는 두세개씩 뜯었지만은 ㅋㅋㅋ 술의 힘?! ㅋㅋㅋ)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에 스타킹...
왜 인터넷 사진들에 자주 보이는 화롯가에 달아놓은 크리스마스 양말
그 스타킹에 담긴 자잘한 선물들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에 트리 밑에 쌓여있는 선물들을 뜯어본답니다~~~ 흐흐흐흐흐
스타킹에 담긴 선물들 열어보는 데 정신이 팔려....
정작 스타킹 사진 찍는 걸 깜빡했어요;;;; 뭐 이런;;;; ㅠ_ㅠ
그걸 나중에라도 찍을려고보니 시엄마께서 낙스빌로 챙겨올라가셨;;;;;;;;;;;;
ㅠ_ㅠ
이번 해(2013) 크리스마스에 꼭!! 찍어 올리겠슴돠 ㅠ_ ㅠ
스타킹 안에 들어가있는 선물들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봐요~
스타킹에 들어가는 선물들은 아주 자잘한 아이들이에요.
포장조차도 필요없는 ㅎㅎㅎㅎ
주로 군것질꺼리나 조그마한 소품들을 넣어둔답니다~
이것도 너무 신나갖고는 사진 제대로 안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정신줄을 놓았....;;;
그래도 다 꺼내고 난 뒤에 찍은 사진이 있어서 보여드릴께요 ㅋㅋ
요것이 서방과 저의 스타킹 선물들 무더기 ㅋㅋㅋㅋ
스타킹 맨 밑쪽에는 오렌지 하나를 넣어준답니다~ 행운을 비는거라네요 ㅋㅋㅋ
시엄마랑 서방의 크리스마스 전통은 서로 스타킹에 라이터 세트 넣어주기 ㅋㅋㅋ
시엄마는 담배 피지도 않으시는데 -_ -;;;;
시엄마께서는 항상 칫솔을 넣어주세요~ ㅋㅋㅋㅋ
그리고 초코렛 종류!
M&M같은 아이들 크리스마스 패키지로 이쁘게 포장되서 팔거든요~
그런 아이들 사다가 스타킹에 쏘옥~ ㅋㅋㅋㅋ
뭐든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면은 다 스타킹으로 ㅋㅋㅋ
조그만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이랑 립밤, 매니큐어, 비누 받았네요 ㅎㅎ
제가 손목에 하고 찍은 팔찌까지!!
완전 여름 분위기 제대로 나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서방은 땀이 많은 관계로다가 데오드란트 두개나 받았네요! ㅋㅋㅋ
면도할 때 쓰는 젤까지 ㅎㅎㅎ
앞으로 위생용품 사러 갈 일은 없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앞에 놓여있는 와인잔의 액체는 샴페인 + 오렌지 쥬스랍니다~
미모사(mimosa)라고 부르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아침에 선물 뜯을 때 항상 이 아이와 함께 해요~
맛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한 가지 안좋은 점은 심한 두통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거 -_ -;;;;
조심하세요 ㅋㅋㅋ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 것!
요것이 저희가 스타킹 선물들 다 꺼내보고 난 뒤의 테이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지저분하죠 ㅠ
왼쪽부분이랑 중간부분은 저랑 서방 지분, 오른쪽 쪼금은 시엄마 지분 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시엄마 선물을 이번에 준비 많이 못해서 좀 죄송했던 ㅠ
원래 선물 하나씩만 하자던 시엄마산타였는데;;;;;
흐미...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진짜 노력해야겠어요 ㅋㅋㅋ
선물 뜯을 때도 스타킹 선물들 꺼내 볼 때랑 마찬가지로 정신줄을 놨기에 ㅋㅋㅋ
시엄마 선물들이랑 제 선물들은 쇼파에 놓여있길래 찍었는데
서방 선물들은 보이지도 않네요;;;
서방은 셔츠 종류별로 받고(출근용이랑 그냥 티셔츠 ㅋㅋ) 잠옷바지 하나 ㅋㅋㅋ
땀이 많아서 티셔츠가 빨리 닳아버리거든요; 특히 겨드랑이 부분 ㅋㅋㅋ
데오드란트 써도 뭐... 색 안묻어난다 광고해놓고서는 티셔츠에 빤히 색 묻어나는 애들이 많아서;;;
티셔츠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ㅠ_ㅠ
그걸 아는 시엄마께서 서방에게 여러벌의 티셔츠를! +ㅁ+
시엄마는 가방이랑 지갑,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이랑 화단에 장식하는 스틱 선물받았어요 ㅎㅎ
저희가 많이 준비하지 못해서 ㅠ_ㅠ
이번해에는 잘 할껍니다!
제 선물더미 ㅋㅋㅋㅋㅋㅋ
많아보이지만은 가디건 하나, 원피스 하나, 잠옷 한 벌 그리고 담요... 목걸이들이랍니다~
이건 다 시엄마산타의 선물! +ㅁ+
저 잠옷바지 완전 편해요~~
제가 샀다면 저런 무늬 고를 엄두도 못냈을껀데 ㅋㅋㅋㅋ
이 기회에 한번 입어봅니다 ㅋㅋㅋ 감사해요 시엄마 ㅋㅋㅋㅋ
원피스 주신 것도 호피무늬라며 ㅋㅋㅋㅋㅋ
요것보다도 더 사랑스러운 아이는!
제가 갖고있던 니콘아이를 위한 삼각대!!!! +ㅁ+//
시엄마랑 처음에 셋이서 합의 본 것으로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 조금만 하자'여서
시엄마께는 저 까만 기본 가디건이 필요하다 말씀드리고
서방한테는 서방이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던 니콘이 삼각대가 갖고싶다 말했거든요 ㅋㅋ
물론, 시엄마산타는 제가 말한 가디건 말고도 훨씬 많은 선물들을 주셨고 ㅋㅋ
서방은 삼각대랑 같이 쓸 리모컨이랑 크리스마스 트리장식까지!
저는........ 시엄마께 팔찌 만들어드리고... 서방은..... xbox 게임 사준 것 밖에 없는데 ㅠ
시엄마한테 완전 속았다며... ㅠ_ㅠ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잘 할꺼에요!
시엄마한테 안속을꺼임 ㅋㅋㅋㅋㅋ
이 삼각대랑 리모컨 이용해서 앞으로는 서방이랑 둘이 사진 많이 찍을꺼에요! +ㅁ+
어디 놀러가도 다른사람들한테 부탁 안하고 사진찍을 수 있다며 ㅎㅎㅎㅎㅎ
시엄마산타가 주신 선물들 중에 하나 빼먹은 아이가 있어서요 ㅋㅋㅋ
자랑하는 김에 ㅋㅋㅋㅋ
추수감사절에 시엄마 내려오셨을 때, 저희 쇼핑갔었거든요.
시엄마 신발사고싶다그러셔서 저는 그냥 구경할 겸 해서 같이 갔었는데
시엄마께서 산타클로스 조만간 오실테니 이쁜거 있음 골라보라하셔서 ; ) ㅋㅋㅋㅋㅋ
냉큼 빛의 속도로 매장을 스캔했다죠 ㅋㅋㅋㅋㅋㅋ
그 많은 신발들 중 눈에 띈 이 아이! +ㅁ+
외출할 때도 학교 갈 때도 편하겠고 색깔도 디자인도 너무 이뻐서
시엄마 가까이로 신발들 들고 다가가 이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요~ 했더니
산타가 알았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저 멀리 다른 매장으로 가 있으라고 ㅋㅋㅋㅋㅋㅋ
센스만점 시엄마 +ㅁ+ 사랑합니다 ㅋㅋㅋㅋ
신어봤는데 엄청 편해요 ㅋㅋㅋ
편한데 운동화 신은 것처럼 너무 캐쥬얼하게 보이지도 않고~
완전 강추입니다!
흔한 옥스퍼드화랑은 다르게(? 한국에 이미 있을지도 ㅋㅋ) 디테일이 이뻐서 샀는데 ㅋㅋ
한국에 있다면 강추합니다 ㅋㅋㅋㅋㅋ
스웨이드라 비 올 때는 못신는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_ ㅜ
여긴 소나기로 끝나버리는 비가 많으니까요! ㅎㅎㅎㅎㅎㅎ
서방이 선물로 준 삼각대에다 니콘이 얹어놓고 시엄마랑 셋이 기념샷!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선물 개봉식 했기에 초점은 테이블에 있는 트리에 ㅋㅋㅋㅋㅋㅋ
아직 리모컨 사용이 서툴기에 제 팔은 희한하게 나왔네요 ㅋㅋㅋ
후아진 것 처럼;;;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연습해야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이들은 시엄마께서 저희한테 주신 선물!
1960년대 크리스마스 트리장식들이에요~ +ㅁ+
일부러 저희 주실꺼라고 앤틱샵들 돌아다니면서 구하신!
6개 세트로, 그것도 박스까지 있는 아이들로 찾는 것 진짜 어려웠을텐데... +ㅁ+
완전 감동해서 저희 둘 다 시엄마께 고맙다고 고맙다고 말하고 ㅋㅋㅋ
이 아이들 혹시나라도 잘못해서 깨지면은.... 저 울꺼에요 ㅠ
그 정도로 아낄꺼임! 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선물들 다 열어보고나니 이렇게 트리는 또 허~~~해졌어요 ㅋㅋㅋ
크리스마스가 좋은 이유는 땅덩이가 넓은 미국에서 멀리 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은
온갖 크리스마스 장식들과 기분좋은 캐롤, 그리고 선물 뜯는게 기다려지는 것 때문 아닐까요? ㅎㅎㅎ
선물이 제일 매력적이긴하지만 ㅋㅋㅋㅋ
새해 시작하고도 한 주 되어가는 마당에 크리스마스 포스팅 끝내네요.
새해에는 부지런해져야지~했던 결심도 있었는데 첫날부터 흐지부지 ㅠ_ㅠ
이놈의 무거운 몸뚱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이제는 학교 시작해서 더 바빠질텐데 으아....
학교도 블로그도 가정에도 충실한 남남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이건 진짜 진심임 ㅋㅋㅋㅋ
남은 주말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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