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ㅁ+
벌써 2013년이 밝았네요 ㅋㅋㅋ
해맏이 하러가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마구마구 일어났음 좋겠네요!
크리스마스 전 주말에 저희집 풍경 보여드리려고 왔어요 ㅋㅋ
별로 한 건 없지만은 (저희는 요리하면서 웃고 즐기는 걸 좋아하는지라 ㅋㅋ)
그래도 찍은 사진들 보여드릴려고 ㅎㅎ
저희가 제일 먼저 나들이 간 곳은 물론!!
Shaggy's 였죠 ㅋㅋㅋㅋ
시엄마께서 바다 보고싶다고 하셔서 바로~ ㅎㅎㅎ
역시나 이번에도 재미나게 놀다가 왔답니다~
바에 같이 앉아있던 사람들이랑도 친해지고 ㅎㅎㅎ
쉐기'스의 풍경 ㅋㅋㅋㅋㅋ
바에 앉아있는 여자분이 에밀리(Emily), 그리고 그 옆의 남자분이 데이비드(David)
두 분 다 완전 재밌으신 분들 ㅋㅋㅋㅋ
커플인 줄 알았는데 친구사이라더군요 ㅎㅎ
에밀리 입담 완전 끝내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왜 요즘 인터넷으로 데이트 상대 많이 구하거든요 여기서는 ㅋㅋ
매치닷컴(match.com)이나 이하모니(eharmony.com)같은 사이트들에서 ㅋㅋㅋ
에밀리도 그 사이트들에 가입, 데이트를 몇 번 했었대요
그런데 그 상대들이.... 완전..... 진짜 입을 딱 벌어지게 하는 ㅋㅋㅋㅋ
두 건의 예를 이야기 해줬는데
한번은 여장 즐겨하는 남자;;;
다른 한번은 그 남자가 결혼한 상태에서 바람피기 위해서 에밀리 만났던;;;;
카약을 즐겨한다그래서 카약 하러갔대요.
근데 아내가 같은 곳에서 놀고있었던;;;;;;;;
막 욕하고 장난아니었대요;;;;; 흐미;;;
시엄마랑 완전 쿵짝이 잘 맞아서 시엄마랑 핸드폰 번호도 교환하고 ㅋㅋㅋㅋ
여튼 신명나게 이야기 하고 놀고 듣고 그렇게 왔네요 ㅋㅋㅋ
집에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옆동네 롱비치(Long Beach, MS)에 있는
어느 한 집에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 공연(?)이 끝내준다는 소식을 듣고는 가보기로했어요.
이번 해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 첫번째로 가는 것이라 저 완전 들떴었다는 ㅋㅋㅋㅋ
가보고싶은 이벤트들이 많았는데...
있을 때 서방이 심하게 아파서 ㅠ_ㅠ
가지 못했다죠 ㅠ
그 다음 행사는 낙스빌 간다고 놓치고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다음 해에도 크리스마스는 오니까! 하면서 달랬답니다 ㅋㅋ
요것이 그 집!
저는 큰 부지에 있는 저택일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봤을 때, 다른 집도 있었어서 ㅋㅋ)
그냥 보통 크기의 집이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완전 대단했어요!
색색으로 조명이 바뀌고, 라디오 스테이션이랑 연결되어있어서
크리스마스 노래 나올 때 마다 조명이 막막 바뀌는거!! +ㅁ+
입 딱 벌리고 와 와~ 하면서 봤다죠 저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서 동영상 찍어봤어요 ㅋㅋㅋ
즐기세요이~ 노래도 좀 특이한듯 ㅋㅋㅋ
YMCA 노래 개사한 ㅋㅋㅋㅋㅋ
완전 신기하죠?!
한국에 이미 이런거 있는데 저 혼자 이러는건가;; ㅋㅋㅋ
지붕 위에 산타할아버지 잡아볼려고했는데 실패 ㅠ
집 건물 자체에는 노엘(NOEL)이라고 전구들 달아둬서 반짝거리게 만들고 ㅋㅋㅋ
맨 마지막 오른쪽 창문에는 산타할아버지 영상이 문쪽으로 왔다가 안쪽으로 사라지고 막 ㅋㅋㅋ
색다르더라구요~
재밌게 보셨음 좋겠네요 ㅎㅎㅎㅎ
아, 이게 집 맞은편 길가에 차 세워두고 찍은거라 차들이 지나가는 걸 어쩔 수 없었네요 ㅠ
나름 유명해서 차들 계속 지나가고 주차해두고 보고 막 그러더라는 ㅋㅋ
재미나게 보고 집에 와서 다들 쇼파에서 쉬는데...
응??
빈아??????
거기 니 침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시엄마 위에서 잠든 -_ -;;;
편해보이지도 않는데 잠을 어찌나 잘 자는지;;
저희가 이야기한다고 좀 시끄러웠거든요;
그랬더니 일어나서는 이러고
나 왜 깨웠어. 조용히 못해? -_ -+
잠 방해해서 완전 기분 나쁘심 ㅋㅋㅋㅋㅋㅋ
눈도 제대로 못뜨고 반만 뜨고서는 끔뻑끔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시엄마는 무슨 죄?!
빈이가 위에서 자는 관계로 시엄마는 얼음 자세로 계속 티비보심 ㅋㅋㅋㅋ
서방이 빈이가 우리한테는 안편해보이는데 자기는 엄청 편한 것 같다고 ㅋㅋㅋ
시엄마는 얘 원래 이렇게 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도 처음 봤다고 그러니까는 이렇게 자는 강아지 처음 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토요일이 지나갔구요~
일요일에는 시엄마랑 저랑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고 소세지볼 만들고 그랬네요~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시엄마께서 서방이랑 저한테 각자 크리스마스 쿠키 하나씩 골르면은 만들어주시겠다했는데 ㅋㅋ
(저희 애들같죠? ㅋㅋㅋ)
서방은 마카데미안 화이트 초코 쿠키 골르고, 저는 오트밀 레이즌 쿠키 골랐답니다~
근데 시간상 서방쿠키 먼저 만들고 제껀 나중에 만들기로 해놓고는
놀기 바빠서 그냥 미뤄둔 채로 아직까지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 만들겠죠 뭐 ㅋㅋㅋ 재료들 다 있으니~
제가 반죽 만들고 오븐에 넣고 시간 다 채우고나서는 꺼내서 식히는 중이에요!
만들고 나서 괜히 뿌듯하더라는 ㅋㅋㅋ
(제가 요리하는 일이 별로 없으니....;; ㅋㅋㅋ)
요건 서방이 반죽하고 시엄마랑 저랑 같이 동글동글 돌려서 만든 소세지볼!
매운 소세지 갈은거랑 팬케이크 가루 2컵, 체다치즈 강판에 갈아서 미친듯이 반죽하시고
그 반죽 동글게 만들어서 쿠키만드는 팬에 놓아 오븐에서 12~15분 정도 180도에 요리하시면되요 ㅋㅋ
요게 은근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입에 대면은 끝이 없다는... -_ -;;;
소세지 1팩으로 했을 때 모자라서 서방이 2팩 하자 그랬는데;
2팩 하고서도 이 소세지볼이 제일 빨리 없어졌네요 ㅋㅋㅋ
이 아이는 시엄마가 처음 시도해보신 아이 ㅋㅋㅋ
네모 모양 프레첼에다가 롤로(Lolo)라는 초콜렛 코팅된 카라멜을 얹고 오븐에 잠깐 넣어뒀다가
카라멜이랑 초콜렛이 부드럽게 녹으면 꺼내서 호두 한 알씩 콕 콕 박아준 아이들 ㅋㅋㅋ
이것도 중독성이 강해요 ㅋㅋㅋㅋㅋ
약간 짜고 고소한 프레첼에다가 달달한 초콜렛과 카라멜!
거기다가 고소한 호두까지~!!!! +ㅁ+
이 아이도 없어지기 직전인데... 서방 없을 때 빨리 먹어치워야겠어요 ㅋㅋㅋㅋ
이러니 살이 찌지... 이놈의 식탐... ㅠ_ㅠ
테이블에 있는 미니 트리랑 촛불 켜놓은 것 찍으려는데 딱 포즈잡고 앉아있는 빈이 ㅋㅋㅋㅋㅋ
증명사진찍나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쇼파 위에 있는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있던 초들 다 꺼내서 불 밝히고 있는 중 ㅋㅋㅋㅋ
제법 분위기 나죠? ㅋㅋㅋ
분위기 내는데는 촛불이 짱! ㅋㅋㅋㅋㅋ
요렇게 전체적으로 한 번 더 찍어두고 ㅋㅋㅋㅋ
트리 밑에 선물들 디게 많이 쌓였죠?! ㅋㅋㅋ
이게 시엄마산타의 힘이랍니다~ +ㅁ+
이 트리 사진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부러워하더라는 ㅋㅋㅋㅋ
역시나 트리보다는 트리 밑의 선물들이 큰 역할을 했다죠 ㅋㅋㅋㅋ
요렇게 크리스마스 트리 두 개 같이 한번 찍어도보고~ ㅋㅋㅋㅋ
반짝반짝 분위기 있죠? ㅋㅋㅋㅋ
사진의 힘이란 ㅋㅋㅋㅋ
놀다가 다들 티비에 빠져있어서 잠시 컴퓨터로 확인할 게 있어서
자리 잠깐 비웠더니 다들 이러고 잠에 빠졌...;;; ㅋㅋㅋㅋ
나 어디서 자면 되는거임? ㅋㅋㅋㅋㅋ
서방은 목 꺾이겠네 ㅋㅋㅋ
요렇게 크리스마스 전 주말의 저희집 풍경이었습니다~
새해맞이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저희는 서방이 새해 이브날에도 일해서 집에 늦에 들어와서... -_ ㅜ
뭐 그렇다고 밖에 놀러나갈 계획같은 건 없었지만 ㅋㅋㅋㅋ
바다나 보러 가볼까? 했는데... 해변가 도로에 음주운전하는 사람들 많을 것 같아서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카운트다운 하며 샴페인 한 잔 했어요 ㅎㅎㅎ
사랑하는 서방과 함께하면 된거죠~ 호호호
시엄마도 같이 여기 계셨음 좋았는데 ㅠ
자정 땡! 하고 시엄마께 전화드렸는데 주무시는가 안받으시더라구요...
결국 오늘 아침에 시엄마 전화오셔서 피곤하셔서 약드시고 주무셨다고 ㅎㅎㅎ
꼭 오늘이 일요일같은 기분이네요.
내일이 수요일인 게 안믿겨지는 ㅋㅋㅋ
한국은 오늘이 수요일이네요. 벌써;;;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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