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이런저런 생각들.

bluebone 2013. 4. 26. 07:06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냥 이런저런 잡다구리한 생각들을 적어볼께요.

별 이유없어요. 그냥 요즘 문득 든 생각들 ㅋㅋ


시험기간이라 온갖 잡다한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는건지도? -_ -; 호호

엄마아빠 뭐라 하실라............ ㅠ 

여기다가 적고 끝내는거니까 공부엔 지장 없음요. ㅋㅋ






1. 

제일 첫번째로, 스팸댓글 다는 인간들.

오늘은 님들이 댓글을 다셨을까? 하는 그런 눈썹만큼의 기대로 블로그 확인 매일 하는데,

그 때 마다 보이는 스팸댓글들.

그거 지우려고 매일 로그인해야된다아니가 느그때문에.

그러니까 니네는 곱게 지칭하는 게 아니라, 인간들. 이라고 표현하겠음.

마음 같아서는 욕 퍼붓고싶지만, 니 얼굴이 보이는 게 아니니까 참음.

그러지마라 좀. 내 블로그다.


스팸댓글 방지하는 기능이 있긴 한데, 

스팸방지 글자 입력해야하는거라 니들 말고 다른님들 불편할까봐 안쓰고 있는거다. 고만해라.






2.

요즘 네이버 콩 모으기의 일환으로 (돈 충전을 못하니까 ㅋㅋ) 지식인 답변하기 하고있는데,

물론 그것도 짬짬이지만 말이다.

영어 번역에 대해서 답변을 자주하는 중.

그런데.... 학교에서 제대로 공부했으면 다 알텐데????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질문들이 많다.

아예 자기가 쓰고싶은 편지글을 올려 번역을 부탁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영어를 잘한다는 말은 아니다. 절.대.로.

아직도 실수를 종종 하는데, 문제는 그 실수가 블로그에 써볼까? 하고 앉으면 기억이 안난다는거.

내 기억력의 문제로 내 실수가 블로그에 언급되지 않는거지 내가 실수를 안한다는 것도 아니고,

내가 영어를 잘 한다는 말도 아니다.


그런데, 자기가 영어로 지원을 한다거나 아니면 시험을 친다거나 해야하는 경우이면,

어느 정도 노력은 하고 다른사람에게 부탁해야 하는 것 아닐까?

그런 노력도 안하고 그냥 거저먹으려는 심산이 보이는 게 답답하달까.

지금 당장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넘어가겠지만, 정작 그 상황이 닥치면 본인은 어떻게 할껀지?


이런 편지 번역을 하냐고 묻는다면, 안한다.

남 좋은 일 해주기 싫다고나 할까. 콩이랑 포인트는 내가 받는거지만, 그냥 그렇게 도와주기는 싫다.

그 사람이 번역한 걸 수정해주는 건 달갑게 하겠지만. 그런 건 본 적이 없다.






3.

학교성적 책정방식이 다른 미국학교.

부경대학교 다닐 때는 상대평가로, 같은 수업듣는 학생들이랑 제대로 경쟁을 했어야했다.

물론,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서술형 문제가 많았고, 서술형이랑 잘 안맞는 나는 초반에 성적이 안좋았다. -_ -;;;;;;

뭐, 나중에는 서술형에 맞게 헛소리를 줄줄 잘 적어내는 내가 되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지금 다니는 학교. 절대평가다.

0.1 포인트 모자라도 성적 등급(A,B,C,D,F)이 바로바로 바뀌는 그런 체제.

수업마다, 선생님마다 다르지만 보통 오지선다형의 객관식 문제를 많이 낸다.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인데, 학생들 점수는 그렇게 높지않다.

패스했다고 다행이라고 소리지르는 애들 많이 봤음;;

한국에서는 '100점 아니면 0점' 식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터라,

여기서 학교 처음 시작하고 좀 당황했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시험점수를 서방에게 알려주면 A 라고 잘했다고 그러는데,

내 머릿속에서는 100점이 아니니까 다음에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만이 맴돌았던 것.

서방한테 말했더니, 

잘한건 잘한거라고 그런생각은 안해야한다고. 나 자신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한다고. 

아이를, 학생을 복돋워주는 환경이라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성적은 90-100 까지가 A, 81-90 이 B, 71-80 이 C......

70점이 넘으면 그 시험은 패스한 것. 그 아래이면 fail(낙제).


뭐, 그냥 시험기간이다보니 작년에 나눴던 서방과의 대화가 떠올라서.

학생을 복돋워주는 그 말이 너무 좋아서 적어봤다.

그렇다고 이번 시험 망쳤다는 말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세개까지만 적고 도망갈래요.

무슨 생각으로 적었는지도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서술시험 하나 치고왔거든요 ㅋㅋ 아마도 그 때문일지도?? ㅋㅋㅋ

어메이징한 미생물학이었기에 더더더더욱.


이제 시험 두개 남았어요!

열심히 해서 성적 제대로 받고 돌아올께요.

라고 하지만 또 포스팅할지도 모른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세요!

벌써 금요일!! +ㅁ+//

주말 잘 보내세요이~!! ㅋㅋㅋㅋㅋ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 그냥 말만 하다가 가면 심심하니까 ㅋㅋㅋㅋ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있는 빈이 사진 하나 던지고 갈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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