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ken, Bacon and Mushroom Pasta

안녕하세요.

하루에 포스팅 두 개 도전해봐요 ㅋㅋㅋ

학교 시작하기 전의 발악이랄까 ㅠ_ㅠ

오늘 하루종일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불붙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 녀자는 불붙어야 하는 녀자.....

채찍질이 필요해요.

댓글 달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레시피로 시작해서 레시피로 끝나지않는 요리를 보여드릴꺼에요 ㅋㅋ

뭐... 일단 시작은 레시피였으나, 레시피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의 요리는 항상 이래요 -_ ㅠ

그래서 제(? 서방의 ㅋㅋ)요리 포스팅에는 얼마를 넣어야한다는 게 없지요.

슬픈 사실.

요리 못하는 저는 정확한 양이 필요한디 ㅠ_ㅠ

죄송합니다요...

오늘 쓰는 재료들: 

닭고기, 베이컨, 버섯, 파스타, 바질, 오레가노, 타임, 갈릭파우더, 화이트 와인, 마늘, 파마산 치즈, 

썰어놓은 토마토 캔, 크림, 고추가루, 양파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게 다 이지 싶어요 ㅋㅋㅋㅋ

흐흐흐

이것이 그 문제의 레시피.

서방이 인터넷에서 놀다가 찾은 아이에요.

허나, 

재료 구할 때에만 쓰이고, 정작 요리에는 쓰이지 못한... 슬픈 아이.

허허...

있었으나, 도움은 되지 못하였도다 ㅠ

오늘도 역시나!

오만거 때만거 자기 필요한 거 다 끄집어 내놓고 시작을 하지요.

이쯤 되면 좀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아직도 보면은 짜증이 치밀어오르는....... -_ -

허.나.

밥해준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을 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입 꾹 다물고 밥 다 될 때를 기다리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섯이랑 양파를 촵촵촵!

오늘 쓸 화이트 와인이에요.

요리할 때 쓰는 와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단맛만 많이 안나면 되요 ㅎㅎㅎ

진지한 털보 요리사의 모습.

완전 집중했어요 ㅋㅋㅋ

이 때 뭐하고 있었던거지?;;;;;;

주방 한쪽 구석에 나열해 놓은 이 아이들...

다 요리에 쓸껍니다요 ㅋㅋㅋㅋ

어디서 이 포즈를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찍는다고 하면은 자꾸 요 포즈를 잡네요.

뭐여....

실내등이 노랑이라서... 사진이 다 누래...요 ㅠ_ㅠ

니콘이 색상조절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까먹었었는데 이 사진보니까 다시 생각나네요? ㅋㅋㅋ

장난치지말고 제대로 포즈잡아보라니까는 이래요 ㅋㅋㅋ

좀 제대로 됐나요? ㅋㅋㅋㅋㅋ

서방이 운동을 이 때 굉장히 열심히 했다죠 ㅋㅋㅋ

팔 근육이 울퉁불퉁!!

덕분에 웃옷 사이즈가 애매하게 됐다면서 ㅋㅋㅋㅋ

몸통은 괜찮은데 팔쪽이 완전 타이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건 나중에 고민할 일이고 ㅋㅋㅋ

지금은 요리!

일단 베이컨부터 요리를 해줘요.

바삭바삭하게 요리해준 다음에 옆에 따로 빼놔줘요.

기름 나온거는 버리지 마시고~ ㅎㅎㅎㅎ

거기다가 다른 재료들 요리할꺼랍니다 ㅎㅎ

닭고기 넣어주시고, 바질, 오레가노, 타임이랑 고추가루도 넣어줘요.

갈릭 파우더랑 후추도 조금!

양파도 넣어서 같이 요리해주고~

버섯도 넣어줍니다요 ㅋㅋㅋㅋㅋ

그 다음 주자는 토마토!

화이트 와인이랑 크림도 같이 넣어줍니다~

다~~~ 같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섞고 섞고 섞어줍니다 ㅋㅋ

킁 킁 킁

이게 무슨 맛있는 냄시여~

나도 주세요.

주방에서 요리하고있으면서 옆에서 킁킁대다가 이러고 앉아있는데...

움직일 때 마다 발에 걸거쳐서 두어번 넘어질 뻔 한 적 있다는... -_ -

그 뒤로 제가 뭘 만들때면 빈은 주방에서 아웃이지요 ㅋㅋㅋㅋ

빈이나 저나 다치는 건 사양이니깐요 ㅋㅋ

어느정도 다 잘 섞인 것 같고, 

소스가 좀 진해진 것 같으면은 다 된 것!

파스타 삶아주구요~ 

이번에는 리가토니를 썼어요 ㅋㅋ

짐 정리하다가 나온 저희 결혼식 때 썼던 냅킨.

남은 게 있어서 챙겨뒀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여태까지 어디있었니 너....

근데... 지금은 어디 있는거지;;;

어디 넣었는데.... 

그게 어디지.......??????

아 놔.

이사 한 번 더 했다가는 물건들이 어디 있는지 기억 하나도 안나겠어요;;;

요것이 오늘의 저녁!

시저 샐러드랑 함께 했답니다 ㅋㅋㅋ

서방이 사랑하는 시저 샐러드.

서방이랑 저랑 둘이 하는 저녁식사.

어쩌다가 찾은 결혼식 냅킨도 같이 한 ㅋㅋㅋㅋㅋㅋ

크림이 들어가있어 고소하기도 하고,

고추가루가 들어가있어 맵싹하기도 한 그런 파스타였어요.

닭고기랑 토마토가 크림이랑 잘 어우러지기도 했구요 ㅎㅎ

포스팅 하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ㅋㅋㅋ

이번 주말에 서방한테 해달라 해야할까봐요 ㅋㅋㅋㅋ

오늘 진짜 두 건 해냈네요?!

저 조차도 믿기지않는 이런 신기함 ㅋㅋㅋㅋㅋㅋ

이번 2014년은 요렇게 부지런떨어봐야겠어요 ㅋㅋ

재미나네요? ㅋㅋㅋㅋㅋ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