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의 첫 포스팅으로다가 요리를 선택한 저는야...
아침을 아직 못먹어서 배고픈 1인.
포스팅이 힘들어질 것 같으면 가서 아침먹고 오겠습니다 ㅋㅋㅋ
이런 마음가짐?! ㅋㅋㅋㅋㅋ
새해맞이 잘 하셨나 모르겠네요.
저희는 아직도 골골중이라;
서방이 일 쉬고 병원에 갔음 좋겠는데...
자기 휴가 낸 뒤에 바로 또 병가내면 보기 안좋다고 안간데요.
뭐... 일단 사온 약 먹고있으니 괜찮아지겠죠?!
빨리 낫길 ㅠ_ㅠ
오늘은 케밥 해먹었던 포스팅이에요.
돼지고기 꼬치구이가 더 편할랑가요?
꼬치에다가 돼지고기, 야채 꽂아서 그릴에 구운 굉장히 간단한 요리에요 ㅋㅋ
케밥이랑 같이 파스타 샐러드랑 옥수수 캐서롤 해먹었지요.
지금부터 보여드릴께요~
일단 파스타 샐러드 준비부터 먼저 해보아요.
(제가 하는건 아니지만서도 ㅋㅋㅋㅋ)
파스타 샐러드는 차갑게 먹기때문에 여름에 먹기 완전 좋지요~
케밥이랑 궁합이 딱!
둘 다 여름에 즐겨먹어요 저희는 ㅎㅎ
다 만든 뒤에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둬야 맛이 좋기때문에 제일 먼저 이 아이를~
저희는 블랙 올리브, 피망, 양파 넣고 만들어요.
야채 좋아하시는 것 아무거나 넣고 만들어도 상관없을 듯?
전에는 피망 색깔별로 다 썰어넣어봤고, 로스트된 피망도 넣어봤는데
둘 다 괜찮았어요~
야채 넣고 난 뒤에는 우리의 사랑 페퍼로니를 넣어줘요!
듬뿍 듬뿍~ @ㅠ@
아... 침고이네요.
난 왜 아침부터 이러고있는것인가....... ㅋㅋㅋ
자기고문 ㅠ_ㅠ
갈릭파우더를 좀 넣어주세요. 후추도 원하는 만큼!
서방은 파스타 샐러드 만들 때, 항상 요 두 아이들을 쓴답니다.
이탈리안 드레싱이랑 랜치 드레싱이에요.
그냥 샐러드 드레싱 종류에요 ㅎㅎㅎ
이탈리안 드레싱은 새콤하고, 랜치 드레싱은 좀 고소한(어찌보면 너끼한) 편인데
두 종류가 어우러지면?!
진!짜! 맛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강력 추천!!!!!!!
드레싱만 넣으면 좀 아쉬우니까...
바질이랑 파마산 치즈도 좀 넣고 섞어줍니다.
냄새가 완전 고소할꺼에요~ 흐흐흐
얼마를 넣어야하는지 적지를 못했는데... -_ ㅠ
그 이유는 저희는 일단 부어놓고 시작하고...
파는 드레싱 종류마다 새콤하고 고소(너끼)한 정도가 틀려서에요 ㅠ
반반 정도 부어놓고 새콤+고소한 정도가 자기한테 맞다 싶으면 그것이 딱!
무책임한가요 ㅠ_ㅠ
죄송합니다.
서방은 레시피를 따르지 않는 요리사에요 ㅠ_ㅠ
바질은 맛도 맛이지만, 향 내는 정도로만 넣으시면 되구요.
파마산 치즈는 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되고 ㅎㅎ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넣으시면 되겠네요.
랜치 드레싱이 들어가기때문에 굳이 넣으실 필요는 없다는게 제 의견 ㅋㅋㅋ
(믿으실꺼에요? ㅋㅋㅋㅋ)
요렇게 재료들 다~~~ 넣고 파스타랑 잘 섞어준 다음에 맛보시고 맛있으면 냉장고로 직행!
해야하는데....
파스타 사진이 없네요??????????
냉장보관해야하는 아이라, 냉장고에 있었는데...
까먹고 안꺼냈어요.................. 어머;
저희는 파스타 이 아이 썼어요.
(출처:http://www.southernsavers.com/2009/07/buitoni-sale-free-pasta-server/)
쪼그만 만두처럼 생긴 파스타인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아이도 있고 토마토랑 마늘이 들어가있는 아이도 있고 그래요.
끌리는대로 맛 골라서 ㅋㅋㅋㅋㅋ
이런 아이를 쓰셔도 되고,
그냥 펜네나 나비넥타이 모양 파스타를 쓰셔도 무방해요.
마음대로~ ㅎㅎㅎㅎㅎ
여튼, 파스타 샐러드는 이제 냉장고로 들어갑니다이~ ㅎㅎㅎ
두둥!
제가 사랑하는 파인애플이에요! +ㅁ+
사실... 이렇게 통째로 있는 아이 자르는 걸 본 적이 없는 저인지라...
굉장히 흥미진진했어요 이 때 ㅋㅋㅋㅋㅋ
(촌년같나요? ㅋㅋㅋ)
파인애플을 돼지고기랑 야채랑 같이 꼬치에 끼워서 그릴에 구울꺼에요~
안어울릴 것 같지만!
파인애플은 돼지고기랑 궁합이 잘 맛다고 해야할까요...?
같이 먹으면 맛이 좋아요!
그릴에 구워도 파인애플은 파인애플이랍니다 ㅋㅋㅋ
맛은 변함없어요 ㅋㅋㅋ
일단 파인애플의 윗부분, 아랫부분을 다 잘라내더라구요.
그 다음에 저렇게 몸통부분만 세워서 껍질부분 깎아내기.
그냥 칼로 슥슥~
다 깎아내고나면은 파인애플이가 땡땡이 옷 입고있는 것 처럼 보여요 ㅋㅋㅋㅋ
땡땡이 부분은 까실까실... 맛도 없으니까,
한꺼풀 더 벗겨내줍니다 ㅋㅋㅋ
인제 딱딱한 정중앙 부분은 제외하고, 맛난 부분만 잘라내요.
어떻게 중앙부분만 남기고 잘라낼까 했는데...
뭐... 같은 크기로 잘라내고 이런 걱정 할 필요없이 슥슥 자르더만요 ㅋㅋㅋ
중앙부분만 피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괜한 걱정한거죠 뭐... 쩝.
짠.
맛난부분만 남았어요!
달달~한 냄새가 막 코에 와닿아서 날 먹으라며 ㅋㅋㅋㅋㅋ
결국 한 조각 받아내서 먹었지요 ㅋㅋㅋㅋㅋ
완전 달아요!!
이젠 파인애플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꼬치에 끼워야하니까 너무 작게는 말구요 ㅎㅎㅎ
다른 야채들도 한 입 크기로 잘라놨지요~
피망 색색깔이랑 양파를 하기로 했어요.
꼬치에 끼울 아이들이에요!
인제 고기만 준비하면 된다는~ ㅎㅎㅎㅎ
짠!
돼지고기 등심부분이에요.
제가 분명 한 입 크기로 자르라고 했는데....
서방은 한 입이 저만한가봐요.
입이 얼마나 큰겨.... -_ -;;
참고로 고기 하나 당 손가락 세 개 합쳐놓은 크기라 보시면 되요 ㅋㅋㅋ
칼질이 필요한 크기지요... ㅋㅋ
이 아이는 고기 양념이에요.
돼지고기용으로다가 샀어요.
꼬치에 애들 다 끼워서 그릴에다가 구울 때,
그 위에 살포시 발라줄 아이랍니다~
옥수수 캐서롤은 다행히도 레시피가 있어요!
서방 사촌인 민양(Mignonne. 한국이름 같죠? ㅋㅋ)이 선물해 준 레시피 박스에 있던 아이.
시엄마 레시피에요~♥
적혀있는대로 그냥 옥수수 캔, 크림스타일 옥수수 캔 하나씩.
사워크림 1컵, 설탕 4분의 1 컵, 달걀 2 알, 반 컵 버터 녹인거랑 지피(Jiffy) 옥수수 믹스 있음되는데...
한국에 파나요??
흠...
재료들 한데 다 넣고 섞으면 요렇게 된답니다 ㅎㅎㅎ
캐서롤 그릇에 기름칠을 좀 해줘요.
섞어놓은 아이를 그릇에 부어주고, 오븐에 넣기만 하면 끝!
화씨로 350도니까... 섭씨로는 180도 정도인가요?
(176.7도 정도네요)
50~60분 정도 넣어두시면 됩니다요.
꼬치에다가 하나씩 하나씩 재료를 달리해서 꽂아주고~
아까 봤던 고기 양념을 좀 뿌려뒀어요 ㅎㅎㅎ
해맑게 웃는 그대.
배가 고프니 빨리 요리해달라..... 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요리하면 저녁을 좀 늦게 먹거든요...
저희 부모님은 아실꺼에요 ㅋㅋㅋ
음식 냄새나고, 아빠가 뒷뜰에 있고, 노래도 들리고 하니
빈이는 어리둥절.
그래도 고개는 항상 음식쪽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광합성 하는 식물도 아니고 ㅋㅋㅋㅋ
(적어놓고 저만 웃긴가요 ㅋㅋㅋㅋ)
짜잔!!
요것이 그 결과물이어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나요??
아 참 참!
저희가 나무꼬치를 썼는데요~
그릴에 얹기 전에, 재료들 다 꽂기 전에
꼬치들을 물에 담가놨었어요.
그릴에 얹었을 때 타지 말라고 ㅎㅎㅎㅎ
요거 조심해야해요~ 아님 다 불에 그냥 타버릴수도;;;
조심조심!
요것이 그 파스타 샐러드!
냉장고에서 꺼낸 뒤 한번 더 섞어주시고 먹으면 으음~ 맛나요!
옥수수 캐서롤은.... 뭐라해야할까요....?
옥수수빵은 아닌데... 좀 더 달달하고 부드럽고 그런?
얘도 완성된 아이... 기다리지못하고 먼저 접시에 담아버렸네요 ㅋㅋㅋ
오늘의 저녁 완성!! 되겠습니다 ㅋㅋㅋ
꼬치구이 두 줄이랑 파스타 샐러드, 옥수수 캐서롤~
여름에 먹기 딱이에요!
겨울인 지금 포스팅하기에 좀 웃기지만...
그래도 꿋꿋이?! 여름 포스팅 해볼랍니다 ㅋㅋㅋㅋ
그릴이 없어도 팬에다가 구워먹으면 되니까,
한번 시도해볼만한 것 같아요~
(아님 말고? ㅋㅋ)
감기 조심하시구요~
새해 계획, 작심삼일 만드시지 말고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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