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Love to cook

슬로우 쿠커 돼지고기 요리

bluebone 2014. 1. 13. 04:22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들? 

벌써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네요 한국은 ㅎㅎ


주말이 다가오면 그렇게나 신이 나는데,

정작 일요일 밤만 되면은 

주말동안 뭐 했지??? 하는 생각만 ㅠ

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런가요? 아님 저희만 그런가요? ㅎㅎㅎ






오늘은 슬로우 쿠커(Slow Cooker)로 요리한 돼지고기 포스팅입니다요.


슬로우 쿠커로 요리하면 좋은점은?

재료 한데 다 부어놓고 그냥 스위치만 켜면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_ 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의 페이스북 친구들 중에 레시피를 올리는 친구가 있나봐요.

종종 확인하기는 하는데, 맛있어 보였나봐요?

이거 한번 시도해볼까? 하고 이야기를 꺼내길래, 오케이. 했지요 ㅋㅋㅋㅋ



서방이 메모해 둔 레시피......에요.


폭찹, 크림 오브 치킨 수프 1캔, 랜치 믹스 1팩 - 요 아이들을 6시간 동안 낮은 온도에 두구요,

매쉬드 포테이토 같이 해먹으면 맛나다네요 ㅋㅋㅋㅋ

슬로우 쿠커로 요리한 아이들 소스는 감자에 그레이비처럼 얹어먹으면 된데요.


기본 레시피구요.

여기다가 자기가 먹고싶은 야채 넣어서 같이 요리해주시면 되요. 

저희는 양파, 양송이, 당근 넣었던 것 같아요.







분명히 크림 오브 치킨 수프 1캔이라고 했는데.... -_ -

서방이 자기는 2캔 넣겠데요.

자기 맘대로에요 ㅋㅋㅋㅋㅋㅋ


따라서 랜치 믹스도 2팩.







저희는 스트링 빈 캐서롤(string bean casserole)도 같이 해먹기로 했어요.


과정사진은 안찍었는데...

스트링 빈 캔을 따다가 냄비에 넣어서 졸여주시구요.

오븐은 350도..........음...177도 정도네요 섭씨로는? 예열해주시구,

달걀 2알 정도 삶아다가 졸여진 스트링 빈이랑 같이 그릇에 넣어 잘게 잘라 주시구요.

크림 오브 머쉬룸 수프 넣고, 치즈 (먹고싶은 만큼) 넣고 섞어서

오븐 그릇에 넣어 요리해주시면 되요. 30분 정도?

치즈가 녹을 때 까지라고 보셔도 될 듯 ㅎㅎㅎ


치즈가 제대로 녹은 것 같으면 꺼내셔서 

프렌치 프라이드 어니언스(French Fried Onions) 뿌려주시고, 다시 오븐으로 넣으시면 되요.

이 때는 튀긴 양파 아이들 색깔이 이쁜 갈색이 될 때 까지만 넣어두시면 된답니다~

얼마 안걸려요 ㅎㅎ





 


폭찹을 밑에 깔아주구요, 야채들을 얹어줬어요.



뚜껑 덮어주고 스위치만 조절하면 끝! 

간단하죠이~ ㅋㅋㅋㅋ



레시피에서는 분명히 낮은 온도로 6시간이랬는데,

자기는 높은 온도로 먼저 시작을 할꺼래요.

-_ -


레시피 따르지 않기로 악명높은 자여................ 그래도 맛있으니까 봐줌 ㅋㅋㅋ



뚜껑 덮어주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네요.


서방은 부어놓은 수프랑 랜치 믹스가 재료들이랑 안섞일까봐 걱정.

수분이 충분하지 않을까봐 걱정.


걱정 걱정 천지에요 -_ -;;;

물 더 넣으려는거 막는다고 욕봤어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넣었으면................. 완전 밍밍했겠죠?;;;;







오늘은 따로 볶고 지지고 할 게 없으니 서방이 심심한가봐요.

빈이랑 장난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는거 눈치채고는 저 포즈.

아오, 손꾸락 접어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좀 지나고, 온도는 일찌감치... 1시간도 안되서 낮은 온도로 바꿔줬지요 ㅋㅋ

놀다가 보니깐 이렇게 다~ 섞여 있더라구요 ㅋㅋㅋ

좀 저어주기만 했어요~







오늘의 해지는 모습.

이 아니고 10월 초의 해지는 모습이지요 ㅋㅋㅋ

그래도 10월 포스팅이니 얼마나 좋아요~;;;;

호호호

 


해가 완전히 지기 전의 모습이에요 ㅎㅎㅎ

이쁘죠? 







해지는 것 본다고, 사진찍는다고 둘이서 밖에 나와있으니,

빈이는 싫은가봐요.

막 짖어대더니 포기하고는 이렇게 저희 감시...... -_ -

레이져 쏠 것 까지는 없잖여........... 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메인!

슬로우 쿠커 돼지고기 요리 되겠습니다~

옆에 스트링 빈 캐서롤도 같이 올려줬어요 ㅎㅎㅎ

짭쪼롬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ㅎㅎ

 


서방이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는 한그릇 따로 떠서 먹기 ㅋㅋㅋㅋㅋ


서방은 매쉬드 포테이토 만들 때, 다진 마늘을 좀 넣거든요 ㅎㅎ

완전 맛나요! 

그냥 매쉬드 포테이토 보다 더 맛나요! ㅎㅎㅎㅎ

완전 퍼먹게 된다죠 ㅋㅋㅋㅋㅋ







오늘의 끝 마무리는 좀 훈훈하게~


저녁먹고 나면은 요런 퀄리티 타임 가지는 부녀 ㅋㅋㅋ

어째 보면은 서방이 빈이 깔아뭉개고 자는 것 처럼 보이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새로운 한 주 시작 잘 하시길 바라요!

겨울이 지나가기 전까지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기 전까지는,

감기 조심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ㅎㅎ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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