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mmerford

Bay Harbor Fest @ Bay St. Louis, MS 052613

bluebone 2013. 6. 8. 13:44

안녕하세요!


벌써 주말이어요~ +ㅁ+ ♥

한국에는 현충일이 끼어있었어서 금요일 일하셔야했던 분들은 음청 싫었을듯;

그래도~ 짧은 주를 보냈잖아요~ 

주말이고! ㅎㅎㅎㅎㅎ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주말에 다녀온 축제 포스팅이에요.

메모리얼 데이라 이런 저런 축제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그 중에서도 저희가 사랑하는 베이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갔어요.


미시시피 걸프 코스트(Mississippi Gulf Coast)라는 홈페이지가 있거든요.

(http://www.gulfcoast.org/)

요기 들어가서 이벤트 클릭해보면 검색한 기간동안에 행해지는 이벤트들을 다 볼 수가 있어요.

거기서 괜찮다~ 싶은 걸 골라 간답니다 ㅋㅋㅋ







베이 세인트 루이스 시내에 도착하니 요렇게 물건들을 팔고있더라구요.

근데, 지난해의 베이 브리지 축제(Bay Bridge Fest) 보다는 규모가 훨 작은듯;

(베이 브리지 축제 포스팅: http://bluebone.tistory.com/6)







요렇게 무대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괜찮다 생각하는 밴드 골라듣는 재미! +ㅁ+


꼬마아가씨 춤춰보라고 할머니가 옆에서 덩실덩실 춤추시는데 ㅋㅋㅋ

꼬마아가씨 미동도 않고 밴드 보컬아저씨 쳐다보기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의 노력은 어디로... ㅠ ㅋㅋㅋㅋ







귀엽게 생긴 건물이 하나 들어섰더라구요!

가까이 가서보니, 블라인드 타이거(Blind Tiger)래요 ㅋㅋ 조그만 펍 겸 레스토랑~


괜찮다~ 싶어서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사람들이 꽉꽉꽉꽉꽉!!!!! 다 차 있던.... -_ ㅠ

그래서 나중에 다시 오기로 ㅋㅋㅋㅋㅋㅋㅋ







블라인드 타이거 포기하고 간 곳은!!


바로 길 건너 레스토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은.... 모르겠네요;;; 여기 자주 가는 곳인디 어머나;;;;;;;;;;;;

다음번에 가면은 꼭! 이름 기억해올께요 ㅋㅋㅋ

(나의 기억력은 어디로... ㅠ_ㅠ)


날씨 더워 미칠 것 같았지만, 그래도 바깥자리에 앉아서 바람맞으며 시원~하다~ 하고 ㅋㅋㅋ

음식들 나오기까지 맥주 한 잔 씩 하면서 셀카찍기! ㅋㅋㅋㅋㅋ


서방 하와이안 셔츠 이쁘지않아요? ㅎㅎ

전에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콘서트보러 뉴올리언스 놀러갔다가 건진 아이!

(뉴올리언스 포스팅: http://bluebone.tistory.com/109)

뉴올리언스에서 산건데 요놈 요거 메이드 인 하와이(Made in Hawaii)라는 ㅋㅋㅋㅋ

면이고 색깔이 완전 이뻐요~ 선명한 빨강!

서방이 하얘서 그런지.....(환자같아보여 싫지만 ㅠ) 빨강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ㅎㅎ

이뻐 이뻐~ ♥


참고로 서방은 하와이안 셔츠 수집가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생일선물로 하와이안 셔츠 생각중이에요... 이쁜게 보여야할텐데 -_ ㅠ

꼭 찾으면 안보인단말이죠... 흠.





 


짠!!

저희가 외식할 때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이 아이들! 

생구우우우우우우우울!!!!!!!!!!


생으로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이 굴 밖에 없다보니... ㅠ_ㅠ

자꾸자꾸 찾게되더라구요 ㅋㅋㅋ

메뉴에 보면 생으로도 먹을 수 있고, 굴 위에다가 소스를 얹어 요리해주기도 하는데...

굴은 역시.. 생으로 먹는게 진리.

서방이 가끔 가다가 요리해서 먹으면 안될까? 하는데,

그럼 저는 반반으로 시키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요렇게 적고나니까 회가 미친듯이 땡기네요...

내사랑 회... ㅠ_ㅠ

한국가면 매일 먹어버릴테다 ㅠㅠㅠㅠㅠㅠㅠ



굴이랑 같이 시킨 삶은 새우에요~


그냥 깨끗하게 삶은 새우에다가 칵테일 소스를 원했는데...

요기는 삶아서 토니's를 뿌려주더라구요. 버터소스와 함께 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으니 행복 ♥







맛있는 음식 다 먹고~ 부른 배와 함께 어슬렁거리기 ㅋㅋㅋㅋ

여기 보이는 천막들은 다~ 먹을꺼리라는! +ㅁ+


망고 소르베 사먹었었는데 완전 입에서 녹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서 빨리 녹을까봐 작은걸로 샀는데...

한입 먹고나서 큰거 살껄... 하고 후회했다는 ㅋㅋㅋㅋ







태풍 카트리나로 부서진 나무를 요렇게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놨더라구요~ 와우!

새인 것 같은데..... 사람머리가 달린 것 같기도하고..... 그럼 천사??



천사맞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몸이 그냥 나무 몸통처럼 보여서 그냥 새같이 보인다는 -_ -;;;

근데... 요렇게 확대시켜 찍어놓으니까 좀 무섭게 보이네요;; ㅋㅋ







서방이랑 어슬렁 어슬렁 공연장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들리는 기차소리!

고개돌려보니 요렇게 바다위로 놓인 철로를 기차가 달려가고 있더라구요~ +ㅁ+

여기 올 때 마다 철로만 보고갔었는데... 달려가는 기차 보니까 신기하더라는 ㅋㅋㅋ

바다위의 철로... 멋지지 않나요? ㅎㅎ



하늘도 엄~~~~청나게 높아보이고 ㅋㅋㅋ

기차는 열심히 달려갑니다~ 

은근 길더라구요! 


근데, 바로 옆쪽에 자동차들이 달릴 다리를 짓고있어서 공사팻말들이 보이는 게 좀 아쉽네요 ㅠ

사진찍는다고 치울 수도 없고... 흑.



이 사진에서는 공사현장인 게 좀 티가 덜 나네요 ㅋㅋㅋㅋ

하늘도 이쁘고~ 기차도 멋나고~ ㅎㅎㅎㅎ


이거 건너면 어디로 가는거지?







딴 생각 접고 다시 공연장으로~ ㅋㅋㅋ

도착하니까 요렇게 사람들이 벌써 즐기고 있더라구요!


각자 자기네들 앉을 의자 들고와서 자리잡고,

흥이 난 사람들은 무대앞으로 달려가 덩실덩실~♩


뉴올리언스(New Orleans, LA)에서 오신!

뉴올리언스 인디언 밴드에요 ㅎㅎㅎ


흰 화려한 의상이 뉴올리언스 인디언 전통의상이에요.

HBO의 트레메(Treme)라는 쇼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디언들이 마디그라 축제를 위해서 저 의상을 한땀 한땀 손으로 수작업을 한다죠?

가까이서 봤는데 진짜! 화려했어요~ 비즈랑 구슬들이 반짝반짝!! +ㅁ+//







공연 즐기다가 눈에 들어온 축제 마크(?)라 해야하나....;;; 

기념으로 한번 찍어보고~ ㅋㅋㅋㅋㅋ







공연하시는 모습!

분위기 제일 무르익었을 무렵이에요 ㅋㅋㅋㅋ

인디언 아저씨 옷 디게 화려하죠? ㅋㅋㅋ

옆에 아저씨 탬버린 너무 열정적으로 흔드신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방이 갑자기 쿡 찌르면서 저 남자 보라길래... 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저씨 원래는 저 빨간백팩 메고있었는데 사진찍는다고 내려놓으신 ㅋㅋㅋ

배낭메고 있을 때가 짱이었는데 -_ -;;;

아깝다...







뉴올리언스 인디언 밴드 다음으로 다른 밴드가 공연을 시작했는데...

앞 밴드를 너무 즐겨서그런지; 그냥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한 컷.






으응????

근데... 저희......................백스테이지로 나가버렸어요;;;

사실 이 날 축제 티켓을 안사고 그냥 갔었는데;

물건들 구경하다가 저희 결혼식 사진 크게 확대해서 쓸 액자들을 좀 샀거든요.

근데 그 가게 아줌마께서 팔찌를 주셔서 ㅋㅋㅋㅋㅋ

축제 꽁짜!!로 즐겼는데 호호호즐거워

그게 백스테이지에도 출입 가능한 거였나봐요 ㅋㅋㅋㅋ


괜시리 공짜로 받았다는 생각에 

흘끔흘끔 다른 사람들 팔찌색깔 유심히 보고 그랬는데 

저희 색깔만 형광노란색으로 확 다르더라구요 ㅠ

그래서 막 불안불안 했는데; (어디서 죄 짓고는 못살겠죠? ㅋㅋ)

이런 행운이!!!! 하트3








저희.... 뉴올리언스 인디언 밴드랑 사진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쓰고, 머리 곱게 땋으신 분이 인디언 복장 입으셨던 분!


저는......... 아저씨들이랑 색깔비교 안 될 정도로 탔네요 -_ -

바닷가에서 놀면 이렇게 됩니다. 썬크림 발랐어요 저 ㅠ_ㅠ

아저씨들이 무릎에 앉으랬는데.... 차마 또 제 몸무게를 부담지을 수 없어서 ㅋㅋㅋㅋ

어중간~ 하고 서고 -_ -;;; (결국은 저만 힘들었단 이야기 ㅋㅋㅋ)


서방은 좀 빨갛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도 빨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노랑티 아주머니 너무 뒤에 사람 배려 없으신 ㅋㅋㅋㅋ

어쩔꺼야 저 고개 빼꼼; ㅋㅋㅋㅋ






요렇게 재밌게 잘 놀고 집에 왔네요~

여태껏 찾아 헤메던 결혼식 사진넣을 액자도 사고~

(서방이 앤틱가게 가서 찾아보자고 해서 여태껏 찾아돌아댕겼다죠 ㅠ_ㅠ)

공짜로 축제도 즐기고~

거기다가 백스테이지 출입의 행운까지! 

완전 재밌었던 하루였어요! 

신나2


집으로 돌아와서는 혼자 집 지켰던(?!) 빈이랑 좀 놀아주고~ 



요렇게 셋이 셀카 한번 찍어봤답니다~

끝까지 표정은 제대로 된 게 아니여 -_ -;;;

너란 녀자 비싼 녀자..... 훙.


저 고개 똑바로 들고 있는것도... 서방이 목 쥐고 있어서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사진찍기 힘들다...... ;






요렇게 저희 베이 하버 축제 다녀온 것 포스팅 끝내요.

재밌게 보셨나요?! ㅎㅎㅎㅎ

사실은 축제 그 자체를 포스팅 한 것 보다는 

축제에 갔었던 저희의 동선따라 글을 쓴 거라 ㅋㅋㅋ

그냥 저희 마실이야기였다고 봐주세요~ 호호

원래 제 이야기 배는 산으로 가는 스타일이라 ㅠ 






주말 시원하게 잘 보내시구요~ 

(갑자기 공포영화 땡기네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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