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보단 나은 남남입니다 ㅋㅋ
부모님 한국시간으로는 화요일 저녁, 미국시간으로는 화요일 아침에 잘 도착하셨어요.
무사고로 잘 도착하셔서 완전 다행!
아틀란타에서 인천가는 비행기 이코노미 클래스가 다 차서,
운 좋게도 비지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받아서 편하게 가셨대요 ㅋㅋㅋ
아... 왜 저에게는 그런 일이 안생기는거죠??????!!
어예뜬동,
무사히 잘 도착하셔서 마음이 좀 낫네요.
오늘부터는 슬슬~ 이삿짐도 싸야하고, 제대로 행동해야죠 ㅋㅋ
이사를 해야한다는 게 싫으면서도 좋으네요. 이런 때엔.
바쁘게 바쁘게 살아야죠 ㅋㅋㅋ
제대로 말씀드리고 시작할께요.
어제는 지정신이 아니어서 그냥 횡설수설 한 것 같아서 ㅎㅎ
꼬박 한 달을 블로그랑 떨어져 살았네요...;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면서 컴퓨터 할 시간이 날 줄 알았지요...
그런데 그게 또 아니더라구요 -_ ㅠ
말하다가 힘 다 빼서 쉬는 시간에는 진짜 쉬어야 했던.... 이놈의 저질체력.
완전 죄송합니다이... ㅠ_ㅠ
뭔가... 시험일정보다도 더 빡센 부모님과의 일정!
그래도 재미나게 보냈응게 차근차근 포스팅 해볼께요~
(기대하셨다가 실망하신다면... 고건 책임 못지지만서도 ㅠ_ㅠ 호호~)
제가 일종의 병(?!)이 있는건 아시죠....?
시간순 포스팅.......이라는 ㅋ
당일날 바로 하는 포스팅이 아닌 이상 전~부 다!! 시간순;;;
부모님과 있었던 일들도 재미나지만서도,
그 전에 못한 포스팅들 해놓고 하기로 할께요~ ㅎㅎ
오늘 포스팅은 서방이랑 갔던 패스크리스챤에서 있었던 바베큐 축제 이야기에요.
이번에도 역시나 미시시피 걸프코스트에서 행해지는 이벤트들을 검색했지요.
(http://www.gulfcoast.org/events/)
매년하는 행사가 아닌, 이번 해에 처음으로 행해지는 행사라 다른데 가야하나...? 했지만.
그래도 처음이니까 더 풋풋한 맛이 있겠지! 하며 출발했다지요 ♪
축제 장소가 요렇게 조그만 항구(?) 근처더라구요~
시작부터 눈이 즐겁네요~ ㅎㅎㅎ
항구로부터 조금만 더 걸어서 축제장소로 들어가니 이렇게 무대가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한 밴드가 공연준비 중이었어요 ㅎㅎㅎ
무대 앞쪽으로는 음식들 사서 먹을 수 있게끔 테이블들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바베큐 축제라고 그래서 어떻게 진행되나... 했는데,
여러 팀들이 출전 신청을 하고, 그 팀들의 바베큐를 맛보고 우승팀을 정하는거더라구요 ㅋㅋ
이 버드와이저(Budweiser) 트로피들은 그 우승팀들을 위한 것들!!
괜히 탐나고 그래서 서방한테 바베큐 팀 만들라고 부추기고 ㅋㅋㅋㅋ
아, 괜히 그런 말 한건 아니구요~
서방이 멤피스(Memphis, TN) 살 적에 바베큐 팀 만들어서 축제 참가하고 했었거든요 ㅋㅋ
완전 재밌었다고 이야기를 했어서 이번에 축제 시작한 김에 다시 시작하라고~ ㅎㅎㅎㅎ
다른 한쪽에는 요렇게 음식이랑 음료파는 차량들이 늘어서 있었어요.
바베큐 축제라 그런지 바베큐 차량들 완전 많고! +ㅁ+//
아침도 안먹고 나섰던지라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저희도 한그릇 했지요 ㅋㅋㅋㅋ
중간에 보이는 흰 차량에서 바베큐 샀답니다~ ♥
요렇게 돼지고기 바베큐랑 닭고기 바베큐가 섞여있는 모둠세트를 샀지요~
빵도 주고 코울슬로도 주고 콩 요리한 것도 주고~ ㅎㅎㅎㅎㅎㅎ
지불한 돈에 비하면 완전 풍부했던 음식들!! +ㅁ+
서방이랑 완전 흡족해하며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서방이 음식을 가리지않고 다 먹는 편이지만,
바베큐에 관해서는 굉.장.히.!!! 까다롭거든요 ㅋㅋㅋㅋ
그래서 좀 걱정했었는데...... 왠걸?????
먹어보니까 진짜 맛있더라구요!! ♥
서방도 맛있다면서 따봉~ 하면서 계속 먹고 ㅋㅋㅋㅋㅋ
먹고 먹고 하다보니 배가 불러 터질 것 같은데도 다 먹어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질 것 같은 배를 안고 주위르 둘러볼까~ 하는데
어느새 꽉꽉 다 들어찬 테이블들 ㅋㅋㅋㅋㅋ
근데 하늘 색깔이 왜이래요 -_ ㅠ
비올라그래?;;;
어슬렁거리며 걷다보니 바다위로 구름이 이렇더라구요...
진짜 비 올꺼냐....?;;;;;;;
서방 사진 좀 찍어볼려했는데...
한쪽으로 햇빛을 가려버린 구름님때문에.....
아직 니콘이가 어색한 나 때문에..................... -_ ㅠ
완전 어둡게 나온 사진 ㅠ_ ㅠ
미안요 서방....ㅋㅋ
바베큐 축제라고 바베큐만 먹는 게 아니라 요렇게 놀이기구도 있고, 상인들도 있더라구요~
어슬렁거리며 돌아댕기면서 배 꺼트리기 ㅋㅋㅋㅋㅋㅋ
근데 처음하는 행사라 그런지 규모는 작았어요... 그게 좀 아쉬웠던.
장소는 딱인데 ㅠ
그래도 놀이기구하면, 전 이 아이만 생각나던데 ㅋㅋㅋ
한국에 있을 때는 회전목마였다가 여기 오고 난 뒤로 이 아이로 바뀌었다죠 ㅋㅋㅋ
무슨 축제 있을 때 마다 나타나는 이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무서운 스피드로 뱅글뱅글 돌아가더라는 -_ -;;;
서방이랑 둘이서 저거 탔다가는 멀미 제대로 나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타는 사람이 있어서 더 기겁했다죠; ㅋㅋㅋㅋㅋ
수는 적지만 그래도 나와서 물건팔던 사람들~
놀러온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가.... 맨 오른쪽 천막 아주머니 심심해 보이시네요 ㅋㅋㅋ
요렇게 보고서 자리를 떠났다지요.....
처음하는 행사여서 규모가 작아 볼 게 많이 없었다는게 흠... ㅠ_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겠죠? ㅎㅎㅎㅎ
언젠가는 서방도 팀을 만들어 참가하길!
(그게 내년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 ㅋㅋㅋㅋㅋ)
차로 가는 길에 올려다 본 가로등 위에 요렇게 갈매기 다섯마리가 쪼롬~히 앉아있길래 ㅋㅋㅋ
여전히 구름색깔은 어둡네요... -_ ㅠ
나란~히 대어져있는 배들이 너무 이뻐서 ㅋㅋㅋ
배가 어두운색 구름들 모으는 것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제대로 웃긴걸 발견했어요!!
저기 물 위로 튀어나와있는 조그만 돌? 바위?에 한 갈매기가 앉아있었는데
다른 갈매기가 날아와 그 위에서 자리 비키라고 막~~~ 파닥거리는 중!!!!
갈매긴데 막 끼악끼악! 거리면서 날개 파닥거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같은 자리에서 서로 퍼덕대다가 결국 밑에 있던 아이가 자리를 비킨.... ㅋㅋㅋㅋ
그 뒤에 위에서 파닥거리던 아이는 멀뚱~히 서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에다가 무슨 꿀 발라놨니 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매기를 실~~~~컷 구경하다가 차로 돌아가려는데 또 발견한 이 아이!!
두루미에요~~~~~ +ㅁ+
얘는 진짜 고고~하게 혼자서 한 곳만 바라보고 있더라는 ㅋㅋㅋ
길쭉~ 길쭉~ 허니 이쁘죠? ㅎㅎㅎ
축제 규모가 작다보니 오늘 포스팅은 좀 짧네요(?!) ㅋㅋㅋ
사실은 포스팅 본문 내용은 엄마아빠 계실 때 써놨던 거에요.
말하는 톤이 엄청나게 다른 것 같은데;
잘못 보시면 저 조울증 있는 아이로 착각하실지도 모르겠;;;;;;
그러지 않으시길 바라며 요렇게 해명하는 말을 조심스레 써봅니다..... ㅋㅋ
오늘은 회복단계이니 요렇게 전에 썼던 걸 쓰고~
내일부터는 제대로 쓰도록 해볼께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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